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3398783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블루밍 전체글 (탈퇴)ll조회 547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유혹의덫 E

















전원우는 오늘도 어김없이 어둠이 짙게 깔린 자신의 공간에 들어온 인간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연령대는 다양했고, 노인,어린이,젊은 청년 구분없이 다 그의 유혹에 넘어가 들어왔다.











" ....살려주세요...무서워요... "













" 죄송합니다. 잘못 들어온 거 같은데, 다시 나가도 될까요...? "















자신들이 유혹에 넘어간 것을 부정이라도 하는 듯 생명의 위협을 느꼈는지 발악을 하며 그에게 생전 마지막 온 힘을 다했다.














" 겁도 없이. 누가 제 발로 들어오래? "













하지만 그의 입에서 돌아오는 대답은 처참했다.













항상 이런 인간들을 봐왔기에, 

벗어나도 다시 이 공간에 발걸음을 옮길 것을 알기에 

전원우는 이래왔다.

















*  *  *


















정한은 최근 명부에 가득이나 빨간 글씨로 적힌 인간들이 많아 의문이 들었다.















자신들의 천적이자 원수인 악마들의 짓이었다. 인간들이 그들의 유혹에 넘어가 그만 빨간글씨로 올라가게 되었다.











" 아 진짜....저것들을 그냥.. "

















윤정한은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다시 명부에서 그들의 이름을 검정글씨로 돌려놓기 위해 

유혹에 넘어가 이미 죽은 인간들의 영혼을 찾아갔다.















그 중 대다수는 이미 넘어갈대로 넘어갔는지 돌아오려는 생각이 없었고, 오히려 천국의 편안함을 싫어했다.





















*  *  *



















오늘도 어김없이 졸린 눈을 비비며 

어기적 어기적 학교에 등교했다.
















힘들게 계단을 올라가 오른쪽에 위치한 교실을 문을 열고 들어갔다.














옆 자리에 그가 없다.











전원우가 없다.












도통 무슨 영문인지 그는 나타나지 않았고, 선생님도 그 이유를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텅 빈 옆 책상을 바라보며 멍 때리기를 수 없이 반복, 

눈꺼풀이 서서히 무거워지더니 이내 책상 위에 엎드려 눈을 감았다.

















*  *  *









" 김칠봉. "

" .....뭐야 너. 여기서 뭐하는데. "

" 그냥 꽃도 돌볼겸. "















칠봉이 눈을 감았을 때 펼쳐진 풍경은 그의 어둠이 내려앉은 폐쇄된 공간이 아닌, 상반된 꽤 아름다운 정원이었다.














" 근데 네가 어떻게 여길... "

" 나도 몰라. "
















전원우는 의문이 들었다는 듯 칠봉이에게 다가가며 묻기 시작했고, 갈색빛으로 빛나던 순수한 눈동자가 붉은빛으로 변해 빛나 그의 눈동자가 타락한 듯 보였다.




















" 자꾸 네가 내 영역에 침범하려 드는 것 같은데, 너 위험해. "

" 나도 어쩔 수 없는데.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니가 끌고 온거야. "




















꽃 향기만이 퍼지는 정적이 흐르다, 그의 손에 꺾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하얀 안개꽃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 그 안개꽃.... 꽃말이... "

" ..... "

" 죽음.. "

" 괜히 추측하려들지마, 너만 다치니까. "

" 설마, "















그는 칠봉이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며 그녀를 잠시 푸른 잔디가 깔린 곳에 눕혔다.













" 너도 참. 어떡하냐. "

















그는 다른 인간들과는 달리 특별한 거 같은 칠봉이의 생사를 고민하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작가 블루밍입니다!

너무 오랜만인가요ㅠㅠㅜㅠ 사실 그 해 여름 완결 내고 현생에 치여 있다 슬럼프가 오기도 했었어서 많이 늦었네요..ㅠㅠㅠ 많이 기다리셨을 독자님들 죄송합니다ㅠㅠ 글을 안 쓰다보니 필력도 ㅠㅠㅠ... 이제 3주간은 학교를 안 나가니 폭풍까진 아니더라도 자주 업데이트 할 거 같아요ㅎㅎㅎㅎㅎ :) 사랑합니다 독자님들 ❤️ ❤





암호닉 신청은 [암호닉] 댓글에 써 주 시면 됩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원우의겨울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랜만이에오유유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보고싶었어요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오랜만이세요 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호찡입니다 오랜만이에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 여주가 원우의 유혹에 넘어간건 아니겠죠..? 아ㅓㅏ아어ㅏㅓ 모르겠어요.. 다음화 기대할게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헉ㄱ작가님 ㅜㅜㅜ 아 이거 다시 암호닉해야되나요? [8월의 겨울] 이요 ! 아니 ㅜㅜㅜ 생사를 고민하는 워누 고민하지말고 살리져 ㅜㅜㅜ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하 분위기 ㅠ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필소입니다 항상 이 글은 분위기가 오묘해서 좋아요ㅠㅠ 원우의 유혹에 넘어간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8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세븐틴] 욕쟁이 남사친들과의 근본없는 대화 16216216216216216216216216216216216216232
12.04 23:40 l 소세지빵
[방탄소년단/민윤기] 작곡과 민윤기 0222
12.04 23:36 l 꽃비누
[방탄소년단/전정국/김태형] 쇼윈도 드라마 09 ; 감정선의 터닝포인트47
12.04 23:00 l 정국맘
[방탄소년단/전정국] 너탄X세자 전정국 조각(그냥 쪄봤슴니당'ㅁ')144
12.04 22:50 l 침벌레
[세븐틴/권순영] 빌어먹을 로맨스 A211
12.04 22:03 l 권호랭이
[방탄소년단/민윤기박지민전정국] 사내 로맨스는 아찔하다.IF_02_박지민164
12.04 21:59 l 봄처녀
[방탄소년단/전정국] BitterSweet ; 00.의미없는 낙서2
12.04 21:54 l 늘빈
[방탄소년단/전정국] bj꾹 카메라 테스트 중입니다-프롤로그4
12.04 20:29 l 낭라랄라
[몬스타엑스/유기현] 그대에게 물들다-번외1.기현의 술버릇9
12.04 18:14 l 화명
[세븐틴/권순영] 신경외과 VS 소아과_14197
12.04 17:47 l 아리아
[방탄소년단] 신은 죽었다 0
12.04 17:25 l 525
[세븐틴/권순영] 토끼의 고백 06 (完) (부제: 피워내다)24
12.04 17:06 l 곰돌이빵
[세븐틴/권순영] 주인 권순영 x 북극곰 반인반수 너봉 B15
12.04 16:32 l 오가.다
[iKON] 해류뭄해리 (2)22
12.04 15:20 l 6233
[방탄소년단] 서툰 스물1
12.04 14:02 l 금주는 해로워
[NCT/재도] 김도영 관찰일기 4
12.04 13:08 l 자몽토끼
[방탄소년단] 방탄동화전 - 일곱소년과의 8가지 이야기 <미리보기>14
12.04 12:50 l 교생쌤
여러분 메일 잘 받으셨나요? 들어와서 확인해주고 가세요~30
12.04 12:32 l 바나나칩
[방탄소년단/전정국] 축구부 주장 전정국 X 교대생 너탄 0128
12.04 11:57 l 교생쌤
[방탄소년단/암호닉신청] 암호닉 왔습미당!!!!!! (+ 이벤트 !26
12.04 11:01 l 감 각
[방탄소년단/민윤기] 호그와트에서, love blossom 023
12.04 10:52 l 발소리
내님들이 많이 있나여?8ㅁ8(마감)667
12.04 10:39 l 침벌레
[세븐틴/권순영] 모태솔로가 내 첫사랑이된 썰321
12.04 08:34 l 돼지갈비먹자
[세븐틴/권순영] 주인 권순영 x 북극곰 반인반수 너봉 A17
12.04 03:44 l 오가.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연하남과 연애중_336
12.04 02:18 l 스노우베리
[세븐틴/호우] 내가 보고싶어서 쓰는 호우 1613
12.04 01:52 l 자급자족호우
[EXO/시우민] 물리쌤 김민석이랑 연애하는 썰 5833
12.04 00:32 l 육오삼


처음이전55655755855956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