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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징어] 헤어집시다, 우리 (부제: 일방통행) 09 | 인스티즈

[EXO/징어] 헤어집시다, 우리 (부제: 일방통행) 09 | 인스티즈

M.Y.M.P - No Ordinary Love

 

 

 

 

 

더 아프기 전에,

더 상처 받기 전에,

그만... 헤어집시다, 우리

 

 

 

 

 

 

[EXO/징어] 헤어집시다, 우리 (부제: 일방통행) 09

 

 

 

 

 

" 좋아? "

" 그럼요, 좋아요 ! "

" 얼굴이 더 예뻐진 것 같다? "

" 칫, 원래도 예뻤거든요? "

" 뭐? "

 

 

 

준면이, 푸스스 웃음을 터뜨렸다. 준면은 늘 징어가 귀여웠다. 집안에서 막내의 위치라 늘 동생이 갖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린 날, 어머니를 따라 간 모임에서 만난 어머니

친구 딸인 징어는 오빠, 뭐 했어요? 뭐해요? 한 살 밖에 차이나지 않지만, 늘 존댓말로 강아지처럼 맑은 얼굴로 말을 걸어오곤 했었다. 처음, 루한과 징어의 묘한 기류를 알았

을 때는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서 말려야 하나 고민이 되기도 했었지만, 루한에 관한 말을 할 때면 부끄러운 듯 몸을 베베 꼬아버리며 사랑스러운 얼굴을 하는 동생을 보며, 또

친구로서도 동료로서도 루한이 좋은 사람임을 확신하기 때문에 준면은 애써 나서서 그들을 갈라 놓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준면은, 자신의 선택이 옳았다고 늘 생각했다. 가족

을 두고 혼자 한국에 온 루한이 겉으로는 내색을 하지 않았지만 이따금씩 찾아오는 외로움에 힘들어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그를 위해서도, 늘 사랑받고 자라 밝은 징어가

루한의 외로움을 채워줄 수 있을거라고. 서로에게, 행복이 될 수 있을거라고 준면은 믿었기 때문이다.

 

 

 

" 징어야. "

" 네, 오빠? "

" 루한이 속상하게 하면, 오빠한테 말해. "

" 응? "

" 오빠가, 혼내줄께. "

 

 

 

준면의 말에, 징어가 푸하하 웃음을 터뜨렸다.

 

 

 

" 오빠가, 당할 것 같은데요? "

" 뭐? "

" 그리구, 루한 오빠는 그럴 리 없어요."

 

 

 

 

징어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 너무너무, 좋은 사람이니까. "

 

 

 

 

**

 

 

 

" 우와, 이게 다 뭐야? "

" 대박이다, 징어 네가 다 한거야? "

" 징어누나, 짱이다. "

" 그니까… 루한 형,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봐요. "

 

 

 

 

민석과 레이가 잔뜩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그리고 뒤이어, 세훈과 종인이 맞장구쳤다. 대기실 탁자 위, 나열된 여러개의 도시락들을 바라보며 멤버들이 하나같이 감탄사를 터

트렸다. 이에, 징어가 부끄러운 듯 루한의 뒤로 몸을 숙였다.

 

 

 

" 오호랏!! 소세지 봐, 문어모양이다!! 정성 쩔어!!! 누나, 잘먹을게요. "

" 이걸 어떻게 다 했대? "

" 어떻게 하기는, 사랑의 힘이지. "

 

 

 

민석이 루한의 뒤에 숨은 징어를 바라보며 놀리듯 말했다. 징어가 얄밉다는 듯 민석을 흘겼다. 멤버들의 젓가락이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 음..맛은 보장 못해요..그래도, 맛있게 드셔주세요. "

" 보장 못하긴요, 누나 짱이예요. 진짜 맛있음. "

" 고로지 고로지. 징어누나, 최고예요. 루한 형 버리고 나랑 사귀면 안되요? 진짜, 징어누나 같은 여자친구 사귀고 싶다. "

" 세훈아, 너 앞으로 버블티 안사준다? "

" 아, 루한 혀어어어엉. 당연히 농담이죠 !! "

 

 

 

징어가 웃음을 터뜨렸다. 간만에, 한국에서 완전체 공연을 하게 된 엑소 멤버들을 위해 새벽같이 일어나 도시락을 준비한 보람이 있었다. 다들, 너무 좋아해줘서 징어는 마음이

놓였다. 루한이, 고개를 돌려 시선을 마주해왔다.

 

 

 

" 징어야, 힘들지 않았어요? "

" 아니요, 하나도 안힘들었어요. 오빠가, 먹을거잖아요. "

 

 

 

어우 닭살!! 여기저기서 멤버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부끄러움에 붉어진 징어의 얼굴을 루한이 어루만졌다. 루한은, 늘 징어라는 여자가 놀랍고 사랑스러웠다. 처음, 자신이 보

았던 모습 처럼 온 몸 가득히 배려와 따뜻함이 베여있는 여자였다. 분명히, 많은 양의 음식들을 준비하느라 또 운반하느라 힘들었음이 분명할 터 였지만 전혀, 내색하지 않았으

며 또, 자신의 친 형제와 같은 멤버들을 위하는 마음 또한 너무나도 착했다. 루한은 징어에게 늘, 고마웠다.

 

 

 

" 징어야, "

" 네? "

" 고마워요. "

 

 

 

루한이 징어와 눈을 맞추며 다정하게 웃었다. 징어가, 밝게 미소지었다.

 

 

 

" 내가 더, 더 고마워요. "

 

 

 

세훈이 극찬했던 문어모양의 소세지를 집었던 찬열이, 이내 그것을 다시 내려놓았다. 찬열이 내려놓은 소세지는 어느 세, 종인의 입 속으로 들어가고 없었다. 찬열은, 눈 앞에

놓인, 정성 가득한 음식들을 입에 넣을 자신이 없었다. 분명, 체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맞은 편에 나란히 앉아, 서로를 향하여 행복한듯 미소짓는 두 사람을 바라보는 찬열의

마음은 착잡하게 식어갔다. 찬열이, 젓가락을 내려놓았다. 옆 자리에 앉은 백현이, 힐끔 쳐다보는 것이 느껴졌다. 루한과 징어를 바라보던 찬열이, 입술을 짓이겨 물었다. 찬열

이 자리에서 일어나 대기실을 빠져나갔다. 다른 멤버들은, 젓가락질 하기에 급급했다. 오직, 준면만이 찬열의 뒷모습을 오랫동안 지켜 볼 뿐이였다.

 

 

 

**

 

 

 

" 징어야. "

 

 

 

무대를 위해 대기실을 나선 엑소 멤버들을 기다리며, 도시락 통을 정리하고 있던 징어를 매니저가 불렀다. 네? 징어가 고개를 들어 대답했다. 한 걸음 다가온 매니저 성훈이 징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 오늘, 정말 고맙다. 도시락도 잘 먹었고, 고생했어. "

" 아, 아니예요. 오빠. "

" 오늘 보니까, 처음에 너희 사귀는 거 반대했던 나를 반성하게 되더라. "

 

 

 

하하, 성훈이 호탕하게 웃었다.

 

 

 

" 루한도 되게 좋아보이고. 사실은, 데뷔 막바지부터 루한이 너무 힘들어 했었거든. "

" 아....진짜요? "

" 너도 알다시피, 걔가 중국에서 혼자 한국으로 왔잖냐. 몇 년동안, 가족 떠나 그 고생을 했는데 힘들만도 했지. "

" ....아.. "

" 징어 네가 루한한테 많은 힘이 되는 것 같아서, 오빠는 보기 좋다. "

" 아, 아녜요. 제가 뭘…. "

 

 

 

징어가 쑥스러운 듯 고개를 숙였다. 그런데, 징어야. 성훈이 약간의 걱정이 담긴 목소리로 말을 이어왔다.

 

 

 

" 너, 뭐 요즘 무슨 일 있고 그렇지는 않지? "

" 네? 무슨…. "

" 사실은…, 데뷔 전 부터 끈질기게 루한 괴롭히던 스토커가 있거든. "

" 스,스토커요? "

 

 

징어가, 놀란 토끼눈이 되어 반문했다.

 

 

 

" 어후, 사생짓을 넘어서, 좀 극단적인 행동까지 하던 애였거든. 그런데, 요즘 좀 잠잠하더라구. "

 

 

 

징어는, 성훈의 말에 비속어와 협박성 말들로 도배되어 왔었던 카톡과, 몇 장의 편지들을 상기해냈다.

 

 

 

" 그냥, 그렇게 극성맞았던 애가 잠잠해지니까, 혹여나 징어 너랑 루한이랑 사귀는 거 알고 불똥튄 건 아닌가 걱정되서. "

" 아, 오빠 전,괜찮아요. "

 

 

 

 

엑소가 사생이 심하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 혹여나 루한과의 관계가 들켜 말로만 듣던 악성 문자나 편지들을 받게 되진 않을까 예상하고 있었던 징어는 괜찮다며, 성훈에게

말했다. 그래? 그럼, 다행이고.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조심해. 성훈의 당부에 징어가 고개를 끄덕거렸다. 자신의 선에서, 감당할 수 있는 문제로 괜히 루한에게 걱정거리를 안

겨 주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그렇지 않아도, 사생들과 다른 일들만으로도 충분히 벅찬 사람이니까.

 

 

 

" 으아, 혜민 누나 나 땀, 휴지 좀 던져줘요!! "

" 으으, 힘들어. "

 

 

 

 

무대를 마쳤는지, 엑소 멤버들이 하나 둘 씩, 땀을 흘리며 대기실로 들어왔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코디들을 보며 징어 또한 주변에 놓여있는 휴지를 멤버들에게 전해주기 바빴

다. 징어가, 마지막으로 들어오는 루한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땀을 닦아주는 다정한 손길에 루한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 어후, 저 닭살커플!! 솔로천국 커플지옥!! "

 

 

 

종대가 던진 휴지를, 루한이 보기 좋게 캐치했다. 우우우!! 멤버들이 장난끼 가득한 야유를 보내와도 즐겁게 웃으며 넘길 수 있는. 아무래도 좋은 행복한 나날이였다.

 

 

 

**

 

 

 

찬열이 힘겹게 몸을 가누며, 불이 꺼진 숙소에 발을 들여놓았다. 신발을 아무렇게나 벗어 던진 찬열이 휘청거리며 거실로 들어섰다.

 

 

 

" 박찬열. "

 

 

 

자신의 방을 찾아 휘청이던 찬열을 부른 것은, 불이 꺼진 거실의 소파 위에 앉아 있었던 준면이였다.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찬열이 뒤돌아 그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푸흐흐,

찬열이 맥아리 없게 웃었다.

 

 

 

" 흐흐, 우~리 준면이 형 아직 안주무셨네요? "

" 조용히 해. 멤버들 깨우고 싶어? "

" 아, 죄, 송 합니다 ! "

 

 

 

띄엄띄엄, 혀가 꼬인 발음으로 말을 이어간 찬열이 두 손을 모아 비는 시늉을 했다. 준면이 눈썹이 찌푸려졌다.

 

 

 

" 너 안취한거 알아. 그러니까, 취한 척 그만해 새끼야. "

 

 

 

준면의 말에, 찬열의 어깨가 눈에 띄게 굳어갔다.

 

 

 

" 당장 내일 스케줄이 있는데, 취할 때 까지 술 마실 정도로 너, 책임감 없는 새끼 아니잖아. "

 

 

 

 

뒤이은 준면의 말에, 허탈한 듯 찬열이 웃었다.

 

 

 

" 맞아요, 형. 나 안취했어. "

" .......... "

" 그런데요, 취하고 싶은데… 형 말대로, 그 다음날 정신 못차릴 정도로 취할 때 까지 마시지를 못하니까… "

" .......... "

" 취한 시늉이라도 하면, 취해지지 않을까 싶어서 그랬어요. "

" ......... "

" 죄송해요, 형. "

 

 

 

찬열의 고개가 숙여졌다. 준면이 얕게 한숨을 내쉬었다.

 

 

 

" 뭐가 문제야. "

" ........... "

" 너 요새, 스케줄 끝나고 오면 술 마시고 밤 늦게 들어오는거, 내가 모를 줄 알았냐? "

" ...우와, 형...대단하다..어떻게 알았대. "

" 어물쩡 넘어갈 생각 하지마. "

" .......... "

" 도대체, 뭐가 문제야. "

 

 

 

말을 뱉은 준면의 목소리에, 복잡함이 가득 묻어났다. 찬열이, 희미하게 미소지으며 말했다.

 

 

 

" 아무...문제 없어요. 그냥, 그냥 스케줄이 힘들어서...그냥, 그래서..그래요. "

" ...찬열아. "

" 형, 형 말대로 내일 스케줄 있잖아요. 저, 들어가서 잘게요. 나 잠많은 거 알잖아. 형도 얼른 주무세요. "

 

 

 

찬열이 몸을 일으켰다. 잠깐, 몸을 휘청인 찬열이 이내 자세를 바로하고 등을 돌렸다.

 

 

 

" 징어, 때문이야? "

 

 

 

찬열의 걸음이 멈췄다. 어두운 숙소 안에, 정적만이 감돌았다. 뒤이어, 준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징어, 때문이야? "

" ........ "

" 징어, 때문이지? "

" ...형. "

 

 

 

 

잔뜩 잠긴 찬열의 목소리가 거실에 울렸다.

 

 

 

" 징어, 좋아해?  "

" ......... "

" 박찬열, 대답 해. 징어, 좋아해? 너, 진짜 그래? "

 

 

 

담담하기만 했던 준면의 목소리에 감정이 묻어났다. 찬열이, 입술을 짓이겨 물었다. 

 

 

 

" ...네. "

" ...하... "

 

 

준면이, 낮게 탄식했다. 찬열이, 말을 덧붙였다.

 

 

 

" 저, 징어 좋아해요. 데뷔 확정되기 훨씬 전부터 알았고, 좋아한지 이 년 다 되어가요. "

" .....찬열아. "

" 알아요, 저 웃긴놈인거. 알아요…아는데…! "

" .......... "

" 포기가....안되요. "

 

 

 

찬열이 잔뜩 물기가 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정적이 감돈 거실, 찬열의 어깨가 연신 들썩였다. 준면이, 입술을 짓이겨 물었다. 복잡한 표정으로 머리를 헤집은 준면이 말했다.

 

 

 

" ...접어. "

" ...형.. "

" 찬열아...접어. "

" ..아,형..형, 저 못 그래요..못해요.. "

 

 

 

찬열이 울먹이며 말했다.

 

 

" 안 접으면 어떻게 할 건데? 어? 박찬열...너만 힘들 것 같아? "

" .......... "

" 너 지금 충분히 위태로워. 이대로 가다간, 아마 루한도 징어도 다 알게 될거다. 그러면, 다 힘들어져! "

" ....형... "

" 걔네까지 알기 전에, 네가 접어. "

" ..형..!! "

 

 

 

찬열의 흐느낌에, 준면이 말을 멈추었다.

 

 

 

" ...형, 이 년이예요...데뷔하고 나면..흐윽..일 위하고 나면...징어한테, 고백하고 싶었는데.. "

" .......... "

" ..멋진..흐으윽..사람 되서, 징어한테..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말하고 싶었는데.. "

" .......... "

" 못하잖아...못하잖아요... "

" .......... "

" 좋은..가수가..되고 싶게 만들었던 애 였어요..흐으윽...제 음악의 전부인 애였다구요.."

" ......... "

" 그러면 안되잖아요...안되는 거 알아요...아는데, 루한 형이랑...행복하니까. 내가 그러면 안되는 거 아는데…!! "

" ......... "

" 포기가 안되잖아요... "

" .......... "

" 자꾸만..자꾸만, 더 좋아지기만 하잖아요..."

 

 

 

찬열이 무너지듯 주저 앉았다. 준면이, 소파에서 일어나 찬열에게로 걸어왔다. 눈높이를 맞춰, 앉은 준면이 찬열의 등을 쓸어내렸다.

 

 

 

" 찬열아. "

" ...흐으,흑..흐으... "

" 지금 당장은, 죽을 것 같이 아파도... 다 지나갈거야. "

" 흐윽...형... "

" 마음이라는 게...다, 그래. "

" ...흐으윽... "

" 다...그래.. "

 

 

 

찬열이 준면의 어깨 위로 얼굴을 묻었다. 소리내어 우는 찬열을 달래며, 준면은 생각했다. 마음이라는 것이, 다 그렇다고. 자신이라고 해서, 찬열에게 마음을 강요할 자격은 없

었다. 강요한다고 해서, 또한, 찬열이 그러마 한다 해서 돌려질 마음이였으면 애초부터 찬열의 선에서 접어 졌으리라 생각했다. 잊고 싶다고 해서 잊혀지고, 지우고 싶다고 해

서 지워진다면 찬열이 이토록 아파하지 않으리라. 그저, 찬열이 안쓰럽고 불쌍했다. 찬열이 지독한 열병에 힘들어 하고 있지만, 그로 인한 고통은 잔인하게도 징어는 모를 것

이며 오롯이 찬열 혼자서 감당해야만 하는 찬열의 몫이기 때문이다. 짝사랑이라는 것이...마음이라는 것이, 그렇다. 준면은, 계속해서 찬열의 등을 쓸어내렸다. 찬열의 슬픔이,

조금이라도 함께 쓸려 내려갔으면 해서. 준면은 간절하게 바랬다. 부디, 찬열이 많이 아파하지 않았으면. 결코, 루한과 징어가 찬열의 마음을 알게 되지 않았으면. 모두에게 상

처가 될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를. 준면은 두 눈을 꼬옥 감고, 간절하게 바랬다. 야속하게도, 밤은 깊어만 갔다.

 

 

 

 

 

 

 

 

 

♡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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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님/ 준짱맨 님/ 크림치즈 님/ 찡 님/ 비타민 님/ 원주민 님/ 치킨 님/ 라바 님/ 슈밍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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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두울세엣 님/

 

 

 

암호닉 빠지신 분 꼭 말씀해주셔요 !!

 

 

 

 

+) 사담

한 글안에, 달달함도 아련함도 집어넣아야 하니 비젬이 제일 고민되어요 ㅠ_ㅠ 달달하기도 아련하기도 한 곡들이 제 아이패드에 얼마 없다는게 함정 ㅋㅋ

징어에 대한 차녀리의 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이케 일방통행이니 ㅠㅠㅠㅠㅠ부쨩해, 열이는 맨날 부쨩해 ㅠㅠㅠ엉엉

독자님들 댓글 늘 감사합니당. 아, 싸랑해요 !! 제 하트 받아가세요 ♡ ♥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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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진짜 짝사랑은 너무 아픈 것 같아요 알아주길 바라면 안되는 데 내가 너무 힘들고 그래도 포기할수 없는데 진짜 작가님 너무 잘 표현해주셨어요!!
10년 전
독자2
이번 화도 재밌게 읽고 갑니다..참 찬열이 가슴 아프네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
형광팬입니다!ㅜㅜㅜㅜㅜㅜ찬열이 불쌍해서어떡해ㅜㅜㅜㅜㅜㅜㅠㅜㅜㅠㅜㅜㅜㅜ나에게 오지 않을래 찬열아?ㅜㅜㅜㅜㅜㅜㅜㅜㅠ잘읽고갑니다!
10년 전
독자4
비타민이에여ㅜㅜㅠㅠㅠㅠ찬열아 안타까워서 어떡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안쓰럽다ㅠㅠ
10년 전
독자5
루루에요!ㅠ찬열아ㅠㅠㅠㅠㅠㅠ불쌍해서어뜨케진짜ㅠㅠㅠ자그마치2년인데ㅠㅠㅠㅠㅠ안쓰러워진짜ㅠㅠ그나저나..징어가스토커때문에무슨일이생기는건가요?ㅠㅡ논·
10년 전
독자6
열아ㅠㅠㅠ아ㅠㅠㅡ가슴아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
오이지입니다ㅠㅠ후 이번 노래 선곡이 좋네여ㅠ이번화는 한마디로 찬열이가 너무 아파보여서 가슴이 아리는...☆★후..
10년 전
독자8
크림치즈에요ㅠㅠㅠ찬열아ㅠㅠㅠㅠㅠ진짜힘내ㅠㅠㅠㅠ꼭힘내라ㅠㅠㅠ
10년 전
독자9
차녀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유유유ㅠ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0
달달하더니 갑자기 뒤에서 찬열이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1
ㅠㅠㅠㅠ 매회 잘 보고 가요! 진짜 글 잘 쓰세요
10년 전
독자11
찬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련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2
지우개에요ㅠㅠㅠㅠㅠㅠㅠ아어뜩해찬열이불쌍해서어뜩해요ㅠㅠㅠㅠㅠㅠㅠ그놈아ㅣ스토커가무슨짓을할것같은데ㅠㅠㅠㅠ불안하네요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3
불낙지에요!!!진짜찬열이우는거보고마음아파가지고ㅠㅠㅠㅠㅠㅠ짝사랑이제일힘들고아련아련한거같아요 루징행쇼하는거좋은데 한편으로는찬열이가불쌍해요 글감사합니다!!!다음편얼른들고오세요!!
10년 전
독자1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이불쌍해서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읽고가용~~~~~~~~~~
10년 전
독자15
찬열아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16
요지에여! 오늘도 찬열이는 부쨩했숩니다....종혁이형아 다친 게 안쓰러워서 운 정법 찬열ㅇㅣ도 징어를 향한 일방통행 찬열이도 부쨩해ㅠ^ㅠ 찬열이한텐 언제쯤 쨍하고 해 뜰 날이 올까요...
10년 전
독자17
피자예요 제목과 내용이 싱크로율백퍼센트네요 계속 부쨩하게 나오는 찬녀리... 일방통행이라니 너무 안타깝네요 하지만 루징... 진짜 보기좋은커플인거같아요ㅠㅍ
10년 전
독자18
한나두울세엣입나다ㅠㅠㅠㅠㅠㅠㅠ차뇨리ㅠㅠㅠㅠ불쌍해서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잘 보고갑니다ㅠㅠ항상 파이팅하세요!!
10년 전
독자19
와진짜 정주행다했는데 진짜재밌어요ㅠㅠㅠㅠㅠ짱짱!!
10년 전
독자20
에휴....불쌍한 찬열이 어쩌면 좋을까요ㅠㅠㅠ 보는제가 다 안쓰럽고 눈물이 날꺼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준면이도 저렇게 얘기하고 힘들었겠죠??ㅠㅠㅠ 징어가 매력이 넘처서그래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1
준짱맨이에요 정법에서도 그렇게울더니 여기서도 또 우네ㅜㅠ 짝사랑을 해본적이없어 모르겠지만 참 힘들것같아요
10년 전
독자22
방백들으면서보니까ㅜㅜ몬가가사랑찬열이랑상황이비슷해서ㅜㅜ더이입된다
10년 전
독자23
뽀또입니다! 이번글에서도 찬열이가 참 안타깝네요ㅠㅠㅠ 그래도 마냥 찬열이를 응원할수만은 없는게 징어곁에있는 루한이 너무 좋아보여요ㅠㅠㅠㅠㅠ 팬입장에서는 참 힘든상황ㅋㅋㅋㅋ 글에서 아련과 달달이 둘다느껴져서 너무좋아요 작가님쓰면서힘드셨겠어요ㅠㅠ 이번글도잘읽었습니당~
10년 전
독자24
히동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열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열이ㅠㅠ짝사랑이 얼마나힘들지 겪고 있는 열이네요ㅠㅠ 끙끙...ㅠㅠ
10년 전
독자25
치킨이애요 ㅠㅠㅠㅠ찬열이가너무 안쓰럽내요...ㅠㅠㅠㅠㅠㅠ이제곧안좋은일이터질것같아요...
10년 전
독자26
슈밍이예요!너무안타까워요ㅠㅠㅠㅠ찬열이ㅠㅠㅠ 루한이랑 징어는 더욱더 깊어지네요 사랑이ㅠㅠ 잘보고갑니당~
10년 전
독자27
ㅠㅠ안타까워요....뭔가 좋지않은 예감이 퓨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8
라바에여!!!ㅠㅠ 찬열이너무안쓰럽네요ㅠㅜ
10년 전
독자29
민트초코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차녀리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부쨩하다 부쨩해ㅠㅠㅠㅠㅠㅠ곧 좋지 않은 일이 터질 것 같은데ㅠㅠㅠㅠㅠㅠ아 이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ㅠㅠㅠㅠ매우 걱정되요ㅠㅠㅠㅠㅠ너무 나쁘게 돌아가지 않았으면 싶은데ㅠㅠㅠㅠㅠ루징의 행복이 계속 됬으면 좋겠는데ㅠㅠㅠㅠ차녀리는 걱정되고...ㅠㅠㅠ 아 차녀리가 반지 어떻게 받게 됬는지 궁금합니다유ㅠㅠ곧나오겠죠?ㅎㅎ
10년 전
독자29
ㅠㅠㅠ 재밌어요! 잘 보고 가요~`
10년 전
독자30
아~~~~~~~~~~~~~~!!!!!!!!!
찬열이 안쓰러워 죽겠어요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ㅠㅜㅜㅠㅠㅜ

10년 전
독자31
작가님왜안오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2
ㅠㅠ 작가님의 표현력은 ㅠㅠㅠㅠㅠㅠ 잘읽고갑니다
10년 전
독자33
작가님저불낙지에요 언제오세요ㅠㅠㅠ도대체어디로가신거에요ㅠㅠㅠㅠㅠㅠ진짜작가님글읽는게하루의낙이였는데ㅠㅠㅠㅠㅠㅠ빨리돌아오세요기다리고있을게요ㅠㅠㅠㅠ진짜이글을몇번정주행했는지몰라요빨리오세요!!!
10년 전
독자34
작가님 얼른돌아오세요!! 기다릴게요 ㅠㅠ
10년 전
독자35
작가님 보고싶어요ㅠㅠㅠㅠ 늦어도 좋으니 꼭 오시구요ㅠ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감기조심하세요!!
10년 전
독자36
아......찬여리 힘들겠다......나도 짝사랑한적있넜는데 너무힘들더라ㅜㅠㅠㅠㅠㅠ물론 안좋게끝났지만.,,.고백도못해보고ㅠㅠㅠㅠㅠㅠ엉엉
10년 전
독자37
아련돋아영흑흐규ㅠㅠㅠㅠㅠㅠ 이 밤에 감성돋게시리..... 담편이 드디어 정주행의 마지마규ㅠㅠㅠ 좀더 스크롤바를 천천히 내려볼까해요.. ☆★
10년 전
독자38
ㅠㅠㅠ진짜..짝사랑.이.. 너무 나쁜 것같아거 속상하다ㅠㅠ
10년 전
독자39
으어어 불쌍해 억울하기도 할거 같고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40
좋아하니까포기할수없는건당연한것같아요 내눈앞에서어떻게보내여ㅠㅠ 찬녈이마음진짜이해되는거같아여ㅠㅠ
10년 전
독자41
찬녀리안쓰럽당......ㅍㅍㅍㅍㅍㅍ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2
아찬열아퓨ㅠㅠㅠㅠㅜ저도짝사랑해봐서얼마나힘들고슬픈지알아서그런지더맘아프네요ㅠㅠ찬열이하고똑같은상황이엿던적이잇어서..ㅠㅠ찬열아힘내ㅠㅠㅠㅠㅜ
10년 전
독자43
열아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찬열이는언제웃을수잇을까요ㅠㅠㅠㅠㅠ작가님너무너무잘읽고잇어요ㅠㅠㅠㅠ작가님금손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4
ㅠㅠㅠㅠㅠㅠ찬여라ㅜㅠㅠㅠㅠㅜ불쌍해서ㅠㅠㅠㅜ어떻게해줄까ㅠㅠㅠㅠ엉어유ㅠㅠㅠ
10년 전
독자45
어우...찬열아...아려뉴ㅠㅠ부짱해서우째ㅠㅠㅠ나한테와ㅠㅠ
10년 전
독자46
찬열이 안쓰러워서 어떻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7
찬ㅠㅠㅠ열ㅠㅠ아ㅠㅠㅠ징어가 행복한건 좋지만 약간밉다.. 미워하면 안되는데 열이는 저렇게 힘들고 아픈데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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