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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비움 전체글ll조회 617

와 진짜 방ㄹ학 한거 실감남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내일 친구랑 놀러가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러나미러으ㅓ

내일 뭐하고 놀까요 흡...

-

 

"엘빈"

"어?"

 

오늘따라 기분이 묘하게 달라보인 걸 캐치한 엘빈이 드디어 입을 열었네, 라고 생각하겠지

넥타이를 풀면서 리바이가 할 말을 기다리고 있었어

 

"나 가족 찾았어"

 

넥타이를 풀던 손이 뚝 멈췄어

가족?

가족이라고?

 

"그 사람이 네 가족인 걸 어떻게 알아"

"내 이름을 부르던데"

"음..."

 

하긴 맞았어

리바이 이름을 안다는 거 자체가 가족같은 사람이라는 뜻이었지

인맥도 전에 살던 고아원 아주머니 밖에 없었어

같이 지대던 친구는 어디로 갔는지 알 턱이 없고

리바이 이름을 아는 사람은 그 아주머니 한 분 뿐이었는데

 

이번에 전화를 받았을 때 받자마자 자기 이름을 불렀고...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가족이라는 걸 확증할 순 없겠지

리바이는 그걸 너무 잘 알았어

그런대로 일부러,

그 아주머니에게 어떻게 알았는지, 등 묻지를 않았지

 

정말 가족이었으면 해서

사소한 바람 때문에 그랬던거야

그랬으며 좋겠어서

나도 엘빈처럼 가족이 있었으면 해서, 말이지

 

리바이 마음을 모르는 게 아니었어

엘빈도 그래서 차마 추궁을 못했던거야

안그래도 가족이 없어서 요새 더 외로워하는 걸

그걸 지켜보는 입장이라 그냥 입을 다물었지

 

결혼식에 입장하는데 옆에 아버지나 어머니의 손을 잡지 못하고 입장한다면

숨기겠지만, 괴로울거야

비록 아무렇지 않은 척 해도 말이지

 

"네 가족이 맞을거야"

 

그리고 모처럼 리바이 기분이 좋았는데

괜히 아직은 망치고 싶지 않았어

 

그냥 눈 감아주자, 라고 생각하면서

엘빈은 정말로 가만히 눈을 감았다가 떴어

 

'앞으로, 일이 더 힘들어지겠는데...'

 

마음 속 한숨을 쉰 엘빈은 리바이에게 방긋 웃어줬어

 

"저녁 밥 해줘 배고파"

"아! 미리 해놨어"

 

역시 평소와 다르게 말투도 밝아졌고

웃음기도 많아보이고

엘빈은 가만히 바라만 보았어

 

아니,

일반 바라만 봐주자

 

"리바이, 어머니 언제 다시 만나?"

"다음주에 한번 더 보기로 했어"

"그러면, 어머니 성함 좀 알려줘 식 전에 성함 미리 써놔야하니까"

 

알았다고 웃는 리바이를 엘빈은 가만히 바라봤어

내일 사람을 시켜서 조사 좀 해봐야겠다고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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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리바이엄마 나쁜사람이면 안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리바이 부쨩해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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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비움
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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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엉엉오유ㅠㅠㅠㅠㅠ감질맛나게 끊지 말란말야ㅠㅠㅠㅠㅠ엉엉ㅇ어어엎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리바이엄마가 리바이결혼한다는 소리듣고 엘빈이 돈많우니까 엘빈한테서 콩고물이라도 떨어지지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ㄹ바이찾으러온거면 ㅍㅍ퓨ㅠㅠㅠㅠㅠ엉엉어어유ㅠㅠㅠㅠㅠ앙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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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비움
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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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알고보니 리바이엄마아니고 리바이한테 돈뜯으랴고 사기친거고 전과5범이고 막 이런거아니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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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아아아아아앙아아작가님 저 이제봣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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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비움
오구오구 그래요ㅋㅋㄱㄱ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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