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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예쁘게 하고 나와'




공부 하려고 하는데 계속 전정국의 문자가 신경 쓰였다.

아니 그냥 친구끼리 만드는건데 전정국은 무슨 예쁘게 하고 나오라고 그래서....


진짜 사람 신경쓰이게....



흠.. 내일 그냥 뭐 입을지만 골라볼까.... 



옷장을 열었다.

"와 이거 여자 옷장 맞아?? 무슨 옷색깔이 무채색의 나라에서 사는 사람같아.... 왜이래"



그렇다 교복 이외에는 치마를 입은적이 없어서 치마, 원피스는 물론이고

깔끔하고 안 튀는 옷을 좋아해서 무채색의 옷들 밖에 없었다.



" 아 진짜 미치겠네......"



아무리 찾아도 좀 샤랄라한 옷을 찾을 수 없는 옷장이 원망스러웠다.


그러다 나의 친구 윤지가 생각났다.


"윤지한테 물어볼까"



윤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민윤지! 너 옷장에 좀 샤랄라한 옷 없어?'

'뭐? 뭐야 갑자기 전화해서 옷타령은... 샤랄라한 옷? 야 넌 나한테 그런게 있을거라 생각해?'


'어? 아.....'

그렇다 내 친구 민윤지는 나보다 더한 사람이다.

옷장에 온통 


검정

검정

검정인 사람.....



'근데 옷은 왜? 누구 만나?'

'어? 아 내일 전정국이랑 만나기로 했어'

'전정국? 아~ 내일 영화보는구나?'

'어? 어 어떻게 알았어?'

'어? 어 음 그게 음... 아 바..박지민이 전정국 내일 영화보러 간다고 그래서! 근데 너가 내일 전정국이랑 만난다고 그러니까...'

'아~'

내가 수긍을 하자 윤지는 갑자기

'그럼 지금 나와'

'어? 왜?'

'왜긴 옷 사러 가자 옷!'

'옷? 옷은 왜?'

'왜긴 샤랄라한 옷 사야지 빨리 나와라 학교 앞 버스정류장으로 와 15분 준다 빨리 와'

'어? 야 민윤지!'

내 말은 무시하고 전화를 끊는 민윤지다.



뭐야...



그래 그래도 나름 남자랑 처음으로 영화보는데 좀 샤랄라하게 입어줘야지....



그래 내가 그동안 전정국한테 어? 맨날 땀흘리고 뛰고 많이 먹고 이런 모습만 보여줬지....

좋아 나도 꾸미면 조금이나마 사람같다는걸 보여줘야지....!! 좋아!!


그럼 오랜만에 사러 가볼까..........



나는 고민하다 일단 윤지랑 만나니 대충 옷을 입고 모자를 쓰고 나왔다.



거실로 가니 누워서 티비를 보고있는 나보다 나이 많은 우리 엄마의 아들이 있었다.

이름은 김석진

진짜 백수같아 왜 저래......

집에서는 백수처럼 티비만 보는데 또 학교가면 인기가 많다는게 의문이다....

아주 저 반반한 얼굴에 다들 속아가지고....



그렇게 속으로 김태형을 욕하다가 오빠를 지나치는데



오빠가 나오는 나를 힐끔 보고는

"야 너 설마 남자 만나러 가는거 아니지?'

"어.. 윤지 만나러 가거든? 왜?"

"동생 너는 남자는 안 만나? 오빠가 소개시켜줘?"

"뭐? 오빠 친구들? 오빠 아는 사람들? 난 거절이야 거절!!"

"에효....하긴..... 내 친구들이 백번은 아깝지....."

오빠가 나를 위아래로 쳐다보면서 말한다.



"아 뭐야 왜 또 시비야! "



나는 이렇게 화를 내다가 오빠는 남자니까 남자의 심리를 잘 알겠지. 

아무리 바보라도... 


" 잠깐 오빠도 남자지. 오빠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 옷스타일은 뭐야? 알려줘봐"


내 말에 김석진은 자세를 바로 잡아 앉아서 나를 보더니


" 큼 이 오빠가 하는 말 잘들어라 사랑하는 동생아.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의 옷은 말이야

스키니? 반바지? 다 좋지 좋아 근데 남자들은 마냥 친해도 가끔 여사친이 예뻐보이고 설렐때가 있어 

그게 언젠지 알아? 바로 여사친이 나를 만날때 샤랄라한 치마나 원피스를 입고 오는거야!

이게 짱이거든 이게 은근 청순해보이면서도 귀여워보이고 어? 

그니까 동생아 너처럼 그렇게 입고가면 남자는 그냥 너를 여자가 아니라 친구로만 본다. 어? 알겠지? 좀 한번 쯤은 치마 좀 입고 어?"



" 아 알겠어 나 간다."



오빠가 도움이 될 때가 다 있다니...... 암튼 좋은 정보를 가지고 굳은 결심을 하고 밖으로 나갔다.



약속 장소로 가자 윤지가 보였다.



역시 민윤지.

까리해... 역시 올블랙...


그렇다 윤지는 오늘도 어김없이 올블랙을 실천해 주었다.


"민윤지"

"어 왔어?"


이렇게 윤지랑 나는 딱 봐도 샤랄라해보이는 옷가게로 들어갔다.


"어서오세요~"


정말 청순한 옷을 입고있는 직원언니가 웃으면서 찾는게 있는지 물어보았다.



그러자 윤지가

"아 저는 아니고 이 옆에 친군데요 남자친구랑 첫 데이트라서 그때 입을 옷 찾고 있어요!"


아니 이게 무슨 미친 소리야

누가 남자친구야!

" 야 민윤지 무슨 전정국이 남자친구야!"

"아 어차피 남자친구나 남자인 친구나 둘다 남자는 맞지 뭐... 언니 옷 찾아주세요! 좀 청순한걸로요~"


내 말에 윤지는 아예 내 말은 듣지도 않고

직원언니를 따라갔다.



**********************************************************************************




윤지와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와

무슨 옷을 샀냐는 오빠의 말을 무시하고 방으로 들어왔다.



내가 결국 일냈다.

초등학교때도 바지만 입어서 1학년때 남자애가 나한테 머리 긴 남자라고 놀렸을 정도로

바지만 입어왔는데....

중학교때부터 치마입는게 진짜 어색해서 바지를 입을려고 해도 

오빠때문에 못입어서 오빠가 아끼는 음식들을 한번에 다 먹어서 배탈이 났었던 내가

내 돈으로 원피스를 샀다........



일단 이미 지른거 내일 끝장나게 사람같게 변해서 내 의외인 모습을 전정국에게 보여주는거야!



나는 내일을 위해서 욕실로 들어가 

이유는 모르겠지만

평소보다 더 꼼꼼히 씼었다....


***********************************************************************



자려고 침대에 눕자 갑자기 피곤함이 몰려온다.


자려고 눈을 감으니 전정국의 얼굴이 떠올랐다.



전정국은 내가 처음이라고 그랬다.

여자한테 친구하자는 것도 세.. 섹시하다고 한것도.....



그래서 생각하는건데 나도 처음이다...

남자를 사적으로 주말에 만나는 것도

오빠나 아빠 빼고 남자랑 영화보는 것도

또 남자를 만나기 위해 옷을 산 것도



*********************************************************************


눈이 떠졌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깜빡 잠이 들었나보다...



일어나보니 7시....

11시까지는 시간이 충분하다...



카톡-


전정국이다....


'일어났어?'

'응 일찍 일어났네?'

'당연하지 오늘 너랑 약속있잖아'



아침부터 진짜 왜 저래.......



나는 전정국의 카톡에 답을 하지않고 화장실로 갔다.


화장실에서 나와 본격적으로 준비를 했다.


옷을 입고 머리도 대충 고데기로 수정하고 

화장.... 아 화장...



사실 내가 화장을 못한다.. 집에 화장품도 별로 없고

근데 또 화장까지 너무 다하면 전정국이 조금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으니

간단하게 썬크림바르고 눈썹 살짝 그리고 틴트만 생기있게 발랐다.



이런저런 생각이랑 준비를 하다보니 벌써 10시였다.



나는 전정국에게 카톡을 보냈다. 

'우리 어디서 만나?'



곧이어 바로 전정국이 답장을 하였다.


'그 영화관 주변 카페에서 만나자'

'알았오....'



이때 윤지에게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응 김여주 준비 다 했어?"

"응 다 했지 좀 있다가 나갈꺼야 왜?"

"응 아니 그냥 궁금해서 옷은 입었지? 머리는? 화장은 했어?"

"ㅋㅋㅋ 응 옷은 입었고 머리는 대충 좀 손질했고 화장은 음 그냥 썬크림이랑 눈썹이랑 입술 정도? 왜?"

"아니.. 오~ 김여주 너가 그정도로 신경쓰고 나가다니..... 암튼 전정국이랑 데이트 잘 하라구~"

"뭐래 너 어제부터 전정국이랑 나랑 그런사이 아니거든 그냥 친구야 친구! 너랑 박지민, 전정국 처럼 친구! 전정국이 나한테 친구하자고 그랬다고!"

"아 알겠어 알겠어... 암튼 잘 해라 친구여! 가끔은 좀 솔직해도 된단다 친구! 끊는다!"



윤지는 급하게 전화를 끊는다. 

솔직하라고? 나는 항상 솔직한데 진짜 요즘 왜저래... 다들.....



***********************************************************************



나는 내가 아무리 기다려도 항상 약속시간보다 일찍 나갔다.

오늘도 예외는 없이 일찍 나갔다.


약속 장소에 거의 도착하자 시간은 10시 40분 좀 기다리자 하는 마음으로 카페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어디서 익숙한 실루엣이 보였다.




좀 더 다가가 보니 









[방탄소년단/전정국] 서툴지만 대담하고 훅 들어오는 너 02 (변화의 시작) | 인스티즈




전정국이었다.



화장실에서 나와서 잡아놓은 자리에 앉는것이 보였다.


생각보다 일찍 왔네....


이렇게보니 전정국 사복도 처음본다....

묘하게 떨리고 기분이 이상한거 같다...




나는 전정국이 있는 자리로 다가가 전정국을 불렀다.


"전정국!"



전정국은 내 목소리가 들리자 놀랐는지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나를 발견하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전정국이 저렇게 놀란 표정은 처음 봤다.



전정국이 항상 나를 놀라게 했는데

이번에는 내가 전정국을 놀라게한거 같아 내심 기분이 좋아서 실실 웃었던거같다.



나는 전정국이 앉아있는 자리로 가 전정국의 앞에 앉으면서 물었다.

"생각보다 빨리 왔네? 많이 기다렸어?"



전정국은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정신을 차린듯 

"아니 많이 안기다렸어.. 너도 빨리 왔네?"


"응 나 원래 약속시간보다 일찍 와서 기다리거든..."



"아... 아 근데 김여주"

"어?"

"너 신비한 동물 사전 봤어? 영화.. 그거 볼래?? 내가 예매했는데...."

"신비한 동물 사전? 좋지!! 나 진짜 보고싶었거든.... "



나는 정말 기뻐서 말했다.

신비한 동물 사전은 진짜 보고싶었던 영화였다..

거기에 나의 사랑 에디 레드메인이 나오기때문이다...



전정국은 애처럼 기뻐하는 내 모습이 웃겼는지 계속 웃고있었다.

나는 민망해서 전정국에게 말을했다.


"아 먼저 밥부터 먹자고 그랬었지? 뭐 먹을래?"



나의 말에 전정국은

 

" 아 근데 그게... 밥 먹고 볼 수 있는 시간은 매진이더라고 그래서 11시 30분꺼 있어서 그걸로 예매했어 

여기서 조금 있다가 영화보고 밥 먹어야 할거 같아"


"아 그래? 그럼 그러지 뭐... 근데 너 내가 다른거 보고싶어했으면 어떻게 할려고 미리 예매했어?"


전정국은 약간 당황하더니 

"어? 어 아니 너가 그런거 좋아할거 같았어 그래도 좋아하니까 다행이네 뭐"


하긴 요즘 재밌다고 난리 났으니까....뭐 예매할 수도 있지....


" 그럼 지금이 10시 50분이니까.. 30분동안 뭐하지 뭐 마실래?"

" 음 나는 레몬에이드"

"어? 너도 레몬에이드 먹어? 나도 항상 카페오면 레몬에이드만 먹어! 그럼 내가 주문해가지고 올게 그리고 이건 내가 사는거고!"



나는 항상 카페에 오면 레몬에이드를 마신다.

윤지에게는 카페에 와서 무슨 레몬에이드냐고 구박을 받지만 그래도 나는 항상 레몬에이드만 먹었다.






전정국과 나는 한가지에 공통점이 생긴거 같다.




그건그렇고 

내가 주문하러 가고 다시 돌아오는 동안 전정국이 나를 계속 쳐다보고 있는거 같았다.


왜 그러지 나 오늘 이상한가... 왜 저러지.... 원피스가 짧나? 아닌데.... 교복 치마보다는 짧긴 하지...


레몬에이드가 나오길 기다리는데 전정국이 계속 쳐다봐서 신경쓰였다.


그래서 나는 전정국에게 용기를 내어 말했다.


" 왜 자꾸 쳐다봐? 내 얼굴에 뭐 묻었어?"


전정국은 당황하더니

때마침 울리는 진동벨을 들고가서는

"내가 가지고 올게"


라는 말을 하고는 레몬에이드를 가지러 갔다.



전정국이 가지고 온 레몬에이드를 마시면서 나랑 전정국은 의미없는 이야기만 하였다.



음 취미라던지

좋아하는거라던지 싫어하는거



약간 친구사이에 좀 알아야할 정도?

이렇게 이야기를 하다보니 조금 가까워진거같았고

또 전정국은 생각보다 잘 웃고 또 웃긴 아이였다.



아 그리고 전정국이 레몬에이드를 안먹길래 왜 안먹냐고 물어봤더니 

속이 안좋다고 나를 줘서 고맙게 먹었다.



*********************************************************


시간이 다 되어서 영화관으로 갔다.


영화표를 구매하고 잠시 화장실에 들렀다.

화장실에가서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봤다.



음 보니 오늘 좀 괜찮은거 같다.


오늘 나 좀 청순...?? 나름 괜찮네..


나는 틴트가 살짝 지워진 입술에 다시 틴트를 발랐고 옷을 살짝 다시 다듬고 밖으로 나왔다.



전정국이 없길래 찾으려고 두리번 거렸는데 얼굴에 닿는 차가운 물건에 깜짝 놀라 뒤를 바라보니 


전정국이 콜라 하나와 팝콘 하나를 가지고 왔다.


" 아 깜짝 놀랐잖아... 근데 왜 콜라 하나야?"

"아 나 콜라 잘 안마셔 들어가자"



우리 둘은 영화관으로 들어갔다.


자리에 앉자 생각보다 자리가 좋아 기뻤다.


나는 분명 작게 혼잣말로

'오~ 자리 좋당"

라고 말했는데 이게 전정국에게 들렸는지 피식 하고 웃는다.



의미없는 광고들이 나오고있을때 내가 팝콘 반을 다 먹은거같다....


나는 전정국이 산건데 미안하여 전정국에게 먹으로 통을 내밀었다.


전정국은 웃으면서 팝콘 하나를 집어 먹었고 내가 안먹고 있자 하나를 집어 내 입에 넣어주고는 

나에게 가까이 다가와 귓속말로


"너 다먹어"

라고 말하였다.



남자가 내 입에 음식을 넣어준게... 참.. 오랜만이었다....


나는 갑자기 얼굴에 열이 올라 스크린만을 바라보았다.



영화가 시작하자 나의 얼굴에 열은 이미 식은지 오래였다.


나는 손으로는 팝콘을 집어 입에 넣고 입으로는 먹고 눈으로는 영화에 집중하였다.



*******************************************************************************




영화는 정말 내가 생각했던거 그대로 재밌었다.


나는 전정국을 바라보며 

"재밌었지?"라고 물어봤다.


전정국이 당황하더니

"어? 어 재밌더라..."


신난 내가 전정국에게 

영화관에서 나와 식당에 점심을 먹기로 한 식당에 가서 자리에 앉기까지 계속 에디 레드메인 이야기만 하였다.


" 있지 내가 사실 저기 나오는 배우를 정말 좋아하건든 

아 진짜 잘생기고 귀엽고 연기도 잘하고 멋있지 않아? 진짜 나 저 배우 진짜 좋아해 나......"



이러다가 갑자기 전정국이 나를 쳐다보더니


 

"알겠어 그 남자 진짜 멋있으니까 이제 그만 얘기해"



읭?? 뭔가 화난거 같다.

하긴 아까부터 계속 내 이야기만 했으니....


내가 잘못했으니....



"아.. 미안 정국아... 그럼 너 이야기 해봐 내가 들어줄게!"



내 말에  전정국은 화난표정은 어디가고 특유의 능글거리는 웃음으로 나에게 말했다.



" 다시 말해봐"

"응? 뭘?"




[방탄소년단/전정국] 서툴지만 대담하고 훅 들어오는 너 02 (변화의 시작) | 인스티즈




"내 이름. 너 나한테 처음으로 전정국말고 정국이라고 불렀잖아"



***************************************************************************





짜잔-

안녕하세요! 6월13일입니다.

오늘 저 또 왔어요~ 


이번 2화에선 새로운 인물이 나왔죠ㅋㅋㅋ 석진이..... 나름 석진이 특유의 약간 허세적이면서도 웃긴 그런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ㅎㅎ


그리고 영화는... 내 요즘 영화 볼 시간이 없어서

신비한 동물사전이 저의 마지막 영화였어요....하하하하 진짜 재밌었는데..


암호닉! (확인해주세요)

뉸기찌/ 굥기/ 빠다뿡가리/ 땅위/ 윤기윤기/ 쿠쿠옹/ 팡터크모치스/ 요를레히/ 하니/ 너만보여/ 꾸기/ 그때쯤이면/ 해나




암호닉 신청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암호닉은 계속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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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96.9
땅위입니다ㅠㅠㅠ 탄소와 정국이의 데이트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석진이의 말대로 정국이가 여주한테 반한거같은데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네요!!! 다음 편 기다리겠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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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캔디]로 암호닉 신청해요!크 정국이 또 반했구나!!샤랄랄라하게 입고와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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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ㅠㅠㅠㅠㅠㅠㅠ너만보여
너무달달하고이게바로 썸탄다는건가요~~~~진짜 완전 너무달달해서 벽뿌셔요퓨ㅠㅠㅠㅠ 정국이가 윤지한테 여주가 뭘좋아하는지 물어봐서 레몬에이드사주고 콜라먹고 팝콘이랑 신동사도 예약했나봐용 윤지한테가서 같이다녀도되냐고물어볼때 얘길해서 저렇게 이어주게하네용 아이좋앙ㅎㅎㅎ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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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윤기윤기에요 ㅠㅠㅠㅠ정국이 ㅠㅠㅠ넘나 귀여워요 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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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작가님 하니입니다!!~~
오늘 여주가 샤방하게 꾸미고 정국이와 첫데이트네요ㅎㅎ 윤지도 너무 귀엽습니다^^ 정국이는 은근질투하기시작하네요ㅎㅎ담편도 빨리 보고싶어요 잼께보구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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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웅오 정주행했는데
아주 귀엽고 순수해요><
[정연아]로 암호닉 신청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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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해나예요 완전 설렘설렘해요 짱 재밌네요 다음화빨리나왔으면 좋겠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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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예뻐서 쳐다보는거 다알아~~~울귀여운 꾸기~~세상 멋짐은 너가 다 가져ㅠ
8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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