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짘경] 방송국 알바하러갔다가 혼자 단편드라마 찍고 온 썰

hello,welcome to the my diary.는 무슨 아 손에 쥐나서 못쓰겄다;;;좀 멋나게 쓸려고 영어로 했더니 손에 있는 신경들이 깜짝놀라서 경기 일으킴;.흠흠 암튼 난 할일없는 20대 잉여 백수임.대학교는 다니지만 머니 프러블럼이 베리 머치한...☆★그래서 갔다온 방송국 잡일 알바.......후......(화를 가라앉힌다)거기서 있었던 어이가 날라다니는 썰을 풀겠어.

(주섬주섬 얘기주머니를 뒤진다)

나년이 드디어 알바거리를 찾고 신나게 엠비씨로 뛰어갔지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별 대단한 일은 아니고 스태프들이 시키는 잡일 몇가지만 하면 수입이...흐흐.....그래서 신나게 엠비씨로 가니까 와...촬영스탶들이 한번에 날 쳐다보는데......(눈치를 보다 기저귀를 갈러간다)그나마 감독이 착했음.그 드라마가 뭐였지....코로라공주?요새 그 인기있는 드라마였어 아마 맞을껄?가방 내려놓고 한껏 가식적이게 광대 추켜올리며 한명한명 인사하는데 어떤 키큰 남자한테 인사하고 올려다봤더니

어머 얘.....너참 괜.찮.다.♥

매우매우 베리베리 리얼리 핸섬했음ㅜㅠㅜㅠㅜㅠ섹시하게 생겨선 아주 사람 하나 꿇게 만들게생김 하핫 내 그 사람 하나가 접니다.딱 보자마자 접히는 무릎을 간신히 세우며 인사를 하니 시큰둥하게 보다가 걍 끄덕하고 지나감.Ah.....그는 좋은 바람이였습니다...☆★아련하게 뒷모습을 쳐다보다 아쉬운 발걸음을 떼고 다시 다른분들께 인사함.아오 샹;;;;왤케 스탶들이 많은지;;;;등허리가 완벽 각도 90도를 유지하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칼각도;;;;인피니트인줄;;;;;게속 인사하다 어떤 쪼고만 발이 있길래 인사하고 올려다보니

사랑해요.(진심)

눈 짱 큰 남자가 멀뚱멀뚱 쳐다보다 씨익 웃으면서 안녕하세요-하는데 엑소가 부릅니다.하트어택.하하하 여러분 거참 이상하네요.요즘은 천사가 땅에 내려올만큼 하늘과 땅 사이가 멀지않은가요?아니면 요즘 KTX가 천국까지 갈 만큼 발달되었나요?피부도 뽀얗고 키도 약간 아담한게 이건 분명 사람이 아니라 모든 만물중의 아름다움만 먹고사는 이슬과 같이 투명하고 맑은 천사의 피사체라고 생각했지...멍하니 쳐다보다가 그 사람이 먼저 감독이 박경-부르니까 네!!!하면서 달려감 아 감독 넌씨눈ㅡㅡ이제 천사한테 힐링 좀 받나했더니......(아쉽)인사를 전부 다 하고 아직 쎈캐남과 천사남의 충격에서 헤어나오지못했지만 스탶들이 시키는 일 하면서 점점 정신차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쎈캐남이랑 박경?그 천사남도 스탶인듯ㅇㅇ카메라맨들인것같음.계속 둘이 카메라만 붙잡고있더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쩌다보니 도청한게아니라...하핫 이름도 알게됨.쎈캐가 우지호고 천사가 박경.둘다 뭔가 얼굴에 어울리는 이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이서 친한가봄ㅋ계속 투닥거리면서 노는데 그래 너희는 그렇게만 커다오.나는 너희와 같은 시대에 태어난것에 감사하며 또다시 하느님께 너희가 행복하기만을 빌어줄게.와 나 존나 시인같다;;;;소설가 뺨치네.톨스토이인줄;;;;암튼 근데 둘이 노는거 보면 진짜 육성으로 소리지름 육성재인줄ㅜㅠㅠㅜㅜㅠ흐휴ㅜㅠㅜㅠㅜㅜ으으ㅜㅠㅠㅜ미안 개드립이었어!(당당)

박경이 카메라 잡고있으면 우지호가 지도 옆에서 카메라잡고있다가 박경 흘끗보고는 경이 카메라 툭 치고ㅋㅋㅋㅋㅋㅋㅋ경이가 발끈해서 소리지르면 야;;;너 오이치고는 말 잘한다;;;;하면서 비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언어구사 보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 다 심상치않은 똘끼다.그 둘을 아련하게 바라보며 샤이니의 너와나의거리를 부름.손을 더 뻫어도.....온 힘을 다해 뻗어도....넌 닿지않아....☆★혼자 드라마 속 비련의 여주인공이 되어 남주를 쳐다보다 섹도시발 여주인공이 되기로 마음먹음.그래.좋아!!!결정했어!!!!!!(눈이 반짝인다)유혹하겠어!!!!!난 이시대의 팜므파탈이 될거야!!!!!!라는 같지도않은 마인드를 가지고 슬슬 그들 곁에서 맴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나 한명 걸려라....속에선 라면먹고갈래?차한잔할래?땅하나살래?강남 건물 좋아해?누나돈많은데ㅋ라는 말이 맴돌고있었음.나 혼자서 아내의 유혹 찍는줄.새로운 모습으로!!!!!나의!!!!!매력을!!!!발산하겠어!!!!(구애의 춤을 격렬히 춘다)나와 계속 눈이 마주치던 우지호가 드디어 나한테 말을 검

은 주르륵이 콸콸 되는소리

우리에겐 그런일이 있을수없어.우린 안될거야 아마.

내 귀에 들려온소리는 우지호가 날 부르는게 아닌 박경을 부르는소리......☆★하하 너이새끼!!!!!돌하르방처럼 단단한 새끼!!!!!!!하하하!!!!!!!마치 사탄에게 길들어진 타락해가는 천사처럼 이쪽과는 상관없다는듯 단호하고 차갑게 메마른 그 표정이 너무도 솔직했다.금방이라도 그 검은 날개를 펼치고 영원히 닿을수없을곳으로 가버릴것처럼 넌 너무도 위태롭고 점점 변해갔다.와 나 진짜 소설가나 할까;;;;;;존나 시인인줄;;;;;귀여니 나와라 나랑 맞짱뜨자ㅋ

그래도 맘 단단히 먹은 나년은 포기하지않고 그 옆에서 계속 멤돌며 으흠...흠...크흠...허험....하면서 내 존재감을 끼어넣으려고 애를씀.그러다가 감독한테 이제 촬영하니까 조용히 하라고 지적받음....;ㅅ;(눈물)(주르륵)(콸콸)가만히 우지호랑 박경 옆에 조금 떨어져 서서 촬영하는걸 멍하니 지켜봄.와.....여주 진짜 이쁘네.....이름이 뭐였지...??우샤론이랬나.....하면서 턱빠지도록 넋놓고 지켜봄.그러다가 소곤대는 소리가 들려서 우지호랑 경이쪽 보니까 둘이 속닥대면서 얘기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야 근데 저 샤론?이쁘지않냐??"

"박경 눈깔 삐었냐??저년이 뭐가 이쁘냐-"

"아니...넌 안이쁘냐?"

"저게 여자 얼굴이냐....존나 남자인줄.저것보다 안이쁜사람은 사람도 아니다."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거참 이상하네요.전 분명 엄마 뱃속에서 나왔는데 어째서 사람이 아니죠?하하하하하하하하 분명 xx염색체를 가졌는데 하하하하하하.

네 여러분 저는 동맥과 좌심방과 우심방을 가졌지만 사람이 아니었습니다.왜냐구요??몰라요 우지호한테 물어봐요.우지호가 전 인구의 45%는 사람이 아닌걸로 취급하네요.하하 거참 저걸 어떻게 족칠까.하하핫.그에 경이가 조금 웃다가 갑자기 쫮 정색을 빨고는 지호한테 물음.뭐야 무섭쟈나.....

"야 그럼 나도 사람아니냐?"

"아니 넌 사람."

"병시나 왜 난 사람이고 다른애들은 사람이 아닌데-또 나 놀릴려고?이번엔 무슨 드립치려고?뭐 나 혼자 사람으로 살아서 혼자 외롭게 뒤지라 이거냐?"

"아니"

"아 그럼 왜 나만 사람인데ㅡㅡ"

"아 시발 니가 왠만한 애들보다 낫다고!!!"

................

Q.박경씨는 사람이고 쓰니는 사람이 아닌데,그럼 관계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A.네,박경은 사람이니 우샤론보다 이쁘다는것이고 저는 사람이 아니니 우샤론보다 못생겼단거죠.그럼 우샤론을 빼고 저와 경이로만 배치하자면 박경>나 이런 결론이 나오는것이죠.근데 경이는 오이를 닮았다 하잖아요?그런데도 저보다 이쁘다면 전 오이>나 이거입니다.그러니까 결국 제가 똥이라는 결론이 나오죠.

네,여러분.전 사람도 채소도 아닌 그냥 똥이었던걸로!!!!는 옘병.니네 뭐하냐???벙쪄서 걔네 바라보다 무슨 묘함이 느껴짐.왠지 다정하게 지내던 남편이 대뜸 이혼하자고해서 울며불며 왜!!!!왜!!!물어보니까 갑자기 옷장 문 벌컥 열고 남자 한명 끌고나오면서 인사해.내 남자친구야.안녕하세요?찰리라고합니다.이렇게 충격쇼크 먹은 느낌이다.아니 충격쇼크보단 뒷대가리에 귤 한박스 부어버린 느낌.........ㅋ어머니 어째서 완벽한 남자들은 7ㅔ이인가요....?☆★씁쓸하게 쳐다보다 감독한테 이제 가도되냐고 물어보고 알바비받고 그 돈으로 포장마차에서 죽어라살려라 부어마심.....^^아 참 엿같고 좋다.......^^다신 방송국 알바 안감.사람 취급이 아닌 오이보다 못한 취급받음.그럼 난 이만기-기=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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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포인트가 5 단위로 바뀌어서 20포인트에서 15로 줄여봐써여.그래도 댓글은 꼭 달긔.맨날 구독료 수입 쪽지 볼때마다 충격......눈팅 쩐다......근데 제 작품 다 챙겨보신 여러분.제가 그 편의점 씨발데레를 썼었는데....그 바나나우유요.그거 기억나요???분명 제가 그거 썼던것같은데!!!!그게 사라졌어요!!!!!!!!!나도 내 글이나 볼까 하고 보니까 ㅇ벗어!!!!!!!제글은 어디로 간거죠......??(의문)그 글 기억나는 벌 있움????분명 그 글 올렸던것같은데........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사라지뮤ㅜㅠㅜㅠㅠㅜㅜㅠ신의괴도잔느가 훔쳐간듯ㅜㅠㅠㅜㅠㅜㅠㅜㅜㅠ아 그리고 혹시 소재가 막 질리거나.....그래요.....??(소금)난 이거 좋은데........이걸로 몇번 더 쓸려고 했는데......질리...나요....??아니 질리면....그냥 소리소문없이....사라질라고......(눈물)

잡소리가 많았네요.그냥 한번 갈겨bom

[독자1]

으아아아아아 드디어 오셨어요ㅠㅠㅠㅠ얼마나 기다렸는데..........씌발데레....ㅠㅠㅠ흐읍.ㅠㅠㅠㅠㅜ우리경이..오이....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2]

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읽고가요~~~☆

[독자3]

오이>나....또르르...오이가 흘러간다..또르르.,.또르ㅜ르르..

[독자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작가님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항상 말하지만 글진짜 잘써옄ㅋㅋ찰지닼ㅋㅋㅋㅋㅋㅋ진지하게 쓰셔도 잘쓰실것같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우지호 츤츤 대는것봨ㅋㅋㅋㅈㄱㅎㅋㅋ

[독자5]

아아아아아ㅠㅠㅍ픂작가님오셨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글쑤는거완전 제 취향 저격 탕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6]

이거 진짜 좋아여ㅜㅜㅜㅜㅜ제가 비회원이라 죄송합니다...항상 엄마한테 뒷통수맞아가면서 잘보고있어여...☆★

[데렐레]

비회원이면 어때요!!!!!!!!!비회원인데도 댓달아주는거 감사하긔ㅠㅜㅜㅠㅠㅜ

[독자6]

어휴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드립의신이세요?ㅋㅋㅋㅋㅋ보면서배찣어지는줄알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

[독자7]

아 진짜 작가님 글은 늘 재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재도 짱신선ㅋㅋㅋㅋㅋㅋㅋ우지호 츤데레 사랑합니다♥

[독자8]

기숙사가싸다와서 지금봤어요ㅋㅋㅋㅋㅋㅋ진짜 볼때마다 눈물남ㅠㅠ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꾸준히 써주셔서 스릉흔드

[독자9]

ㅋㅋㅋㅋㅋㅋ 짱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 오늘 처음봤는데 정주행할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