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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김남길 온앤오프 엑소
폴라로이드 전체글ll조회 902l 10

 

 

 

 

 

 

 

 bgm - 파아노 i '사랑을 시작하는 당신에게 '

 

 

 

 

 

 

 

 

 

 

 

 

 

 

 

' 좀 어때 , 괜찮아 ? '

 

 

 

 

 

 

 

 

 

 

 

 

 

 

수화기너머로 들리는 경이의 목소리에 또 잠깐 놓고있었던 정신을 다잡았다

 

 

 

 

 

 

 

 

 

 

 

 

 

 

 

" 안괜찮을껀 또 뭐야 , 그냥 다를거없어 "

 

 

 

 

 

 

 

 

 

 

 

 

 

 

 

그래 그냥 다를꺼 없어 , 항상 같은날이야

 

 

 

 

 

 

 

정해진 시간에 울리는 휴대폰 알람소리에 맞춰 일어나 화장실로 향하고 , 늘 쓰는 내 칫솔에 치약을 짜내어 잠덜깬얼굴로 거울을 마주하고 이를 닦는다

세수까지 마치고나와 옷장을 열어 마음에드는 셔츠색으로 선택 , 넥타이까지 꺼낸뒤 전신거울앞에서 옷을입는다

정장까지 갖춰입은후 서류가방까지 . 오케이

 

 

 

 

 

 

 

 

 

 

 

 

 

아차차 , 차 키를 안챙겼네 -

 

 

 

 

 

 

 

 

 

 

 

 

신발을 신다말고 다시 후다닥 들어와 탁자위에 놓여있던 차 키까지 챙기고 잠시 숨을 고른뒤 , 혹시나 두고가는게있을까 잠시 집을 둘러봤다

에휴 , 가관이구만 - 열린 방문사이로 침대에 이리저리 던져진 셔츠넥타이하며 , 화장실문고리에 대롱대롱 달린 방금꺼내쓴 수건하나

거실은......... 뭐 됐다 . 다녀와서 치우지뭐 -

 

 

 

 

 

 

 

 

 

 

 

 

 

 

 

 

 

 

 

지하주차장으로 내려와 차문을 열고 차키를 꼽는데 차키에 매달린 사진한장에 내 눈이 멈췄다

아... 이걸 아직도 못뺏네 .... 빼야지빼야지했는데 , 아직 대롱거리며 달려있는 사진한장을 떼어내지못했다

일단은 늦었으니까 출근부터 하고 오늘은 잊지말고 꼭 떼어내야겠다 .

 

 

 

 

 

 

 

 

 

 

 

 

 

 

 

 

 

 

 

그렇게 나름의 전생같은 출근길을 헤치고 사무실로 들어오니 , 날보는 직원들 마다 인사를 건네온다

좋은아침이예요 표팀장님 , 안녕하세요 팀장님

사실 여직원들의 아침인사가 더 기운을 돋아주기에 좀더 밝은 미소로 응대해준다

근데 어째 인사하는 날 보더니 웃는모습이 영 수상하다 -

 

 

 

 

왜저래 , 나 뭐 묻었나 ?

 

 

 

 

 

 

 

 

내 책상위로 서류가방을 잠시 올린후 , 책상에 놓여진 작은 손거울을 들어 얼굴을 살폈다

 

 

 

 

 

 

 

멀쩡하구만 , 왜웃지

 

 

 

 

 

 

 

 

 

 

찝찝한 마음에 거울을 손에서 놓지못하고 계속 둘러보고있는데 , 우리회사에서 아르바이트로 경리일을 하고있는 은진씨가 말을걸었다

 

 

 

 

 

 

 

 

 

" 팀장님 ! 그 작은거울로는 안보이실껄요 ? "

 

 

 

 

 

 

 

" 어어 , 은진씨 - 대체 뭐가 문제야 , 웃지만 말고 알려줘 "

 

 

 

 

 

 

 

 

 

" 지금 팀장님 넥타이 완전 엉망이예요 . 제가 다시 메 드릴께요 ! 풀어서 저 주세요 ! "

 

 

 

 

 

 

 

 

 

 

 

 

아 ... 넥타이였어 ?

 

 

 

 

난 뻘쭘한 웃음을 지으며 그럼 부탁좀할께라고 말한뒤 넥타일풀러 지은씨에게 넘겼다

내가 건네준 넥타일 받더니 자기목에 두른후 능숙하게 모양을 잡아가는 모습에 동료직원들이 하나둘 웃기시작했다

 

 

 

 

 

 

팀장님보다 낫네 , 어린친구가 어떻게 넥타일다 만질줄아냐고 난리난리

 

 

 

 

 

 

 

 

 

 

모양을 다 잡았는지 넉넉하게 구멍을 만든후 자기머리를 빼내어 나에게 건낸다

진짜 나보다 낫네 - 라고 말하곤 얼른 건내받은 넥타일 다시 내몸에맞게 만졌다

 

 

 

 

 

 

 

 

 

 

 

 

그렇게 아침은 아직도 나에게 전쟁이다 -

 

 

 

 

 

 

 

 

 

 

 

시간은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흘러서 , 벌써 달력 두장을 넘겼다 ,

 

이별을 택하고 간단히 짐을추려 집을나서던 . 내머리속의 너는 아직 반팔을 입고있는데 -

어느새 외투를 걸치지않고는 추워서 나갈수없는 겨울이 되어버렸다

 

 

 

 

 

 

 

 

 

 

 

 

 

 

난 아직도 너없이 생활하는게, 너없이 맞이했던 그 첫날처럼 모든게 어렵다 . 니가깨워주지않는 아침도 아직 어색하고

아직 해도뜨지않은 새벽에 혼자일어나 욕실에 물흐르는 소리만 들으며 이를닦는것도 너무 어색하다

씻고 나오면 주방에서 뭐라도 먹이겠다고 분주히 움직이던 니 뒷모습이 아직도 난 내눈앞에 그려지는거 같다

그리고 그흔한 넥타이도 제대로 만지지못해 오늘처럼 직원들의 웃음거리가 되기도한다.

 

 

 

 

 

 

 

 

 

 

 

 

 

 

 

 

참 웃기지 , 헤어짐을 택하고 짐을챙기는 너를 봤을때도 아무렇지않았고 . 혹여다 두고가는 물건이있을까봐 챙겨주기도했는데 -

이제와서 내가 무슨감정을 느끼는건지 . 참 , 염치없는거 같아

 

 

 

 

 

 

 

 

 

 

 

 

 

 

 

 

9년을 함께했으니 익숙한 서로에게 벗어나기란 당연히 쉽지않은 일이다 .

괜시리 감정적으로 생각하는 나 자신에게 자조섞인 웃음을 던졌다 -

지금 내행동은 굉장히 앞뒤가 맞지않는행동이니 정신차리라고 .

 

 

 

 

 

 

 

 

 

 

 

 

그때 마침 울린 전화에 사무실 밖으로 나와 전화를 받았다

 

 

 

 

 

 

 

 

 

 

 

 

 

괜찮냐고 물어오는 경이의 말에 당연히 괜찮다고 대답했다

그도 , 우지호도 이렇게 대답할테니깐

 

 

 

 

 

 

 

 

 

 

' 아 , 그리도 담달에 우리 모임있는거 알지 ? 절대 빠지지말고 무조건 참석이야 . 알겠냐 ? '

 

 

 

 

 

 

 

 

 

 

 

 

혹여나 내가 오지않을까봐 닦달하는 경이에게 간다고 꼭 가겠노라고 장담을 하곤 전활끊었다

통화를 끝내고 액정을 잠시보니 ' 우지호똘마니박경 ' 이라고 저장된 박경의 연락처가 깜빡인다

언젠가 , 히히덕 거리며 내폰을 가져가 박경의 연락처 이름을 바꿔놓고는 만족스럽게 웃던 니가 또 생각난다 ,

참 예상치 못한곳에도 우지호 니가 스며들어있다 , 이것도 오늘 집에가서 바꿔야 겠다.

 

 

 

 

 

 

 

 

 

 

 

 

그래 , 조급하게 생각하지말고 천천히 잊어보자 -

아주 천천히 , 생각나면 생각나는데로 그렇게 우지호랑 같이 잊어보자

아마 그녀석도 많이 힘들테니깐 .

 

 

 

 

 

 

 

 

 

 

 

 

 

 

 

 

 

그리고 박경아 .

내가 거길 어떻게 가냐 - 분명히 , 우지호가게에서 하는 모임일텐데 .

 

 

 

 

 

 

 

 

 

 

 

 

그냥 적당히 경이 계좌로 돈이나좀 찔러줘야겠다고 생각한뒤 다시 사무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다들 퇴근시간은 참 칼같이 지키곤한다 .

나도 그랬었지만 , 더이상 그럴 이유가 없어져 왠지 여유롭다

텅빈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 넓은 유리창밖에 어둠이 내린 도시를 내려다 봤다

이렇게 위에서 보면 꽉막힌 차도도 , 저 멀리 보이는 모텔촌도 참 이뻐보인다

괜히 저 아래 , 잘보이지도않는 인도에 니가 걸어가고있을것만같아서 눈에 힘을주고 한참을 쳐다보다

아 - 눈아파 , 하고 눈을 꼭 감고 문질렀다 , 웃음이 나온다 - 이 무슨 병신같은 짓일까

 

 

 

 

 

 

 

 

 

 

 

 

 

 

 

 

 

 

 

 

 

 

 

 

 

그날도 여느때와 다름 없는 날이였다 .

난 어느직장인들과 다를것없이 칼퇴근을 했고 집으로 들어와 쇼파에 기대 티비를 보고있었다

우지호는 쇼파에 올라앉지않고 바닥에앉아 쇼파에 등을기댄채 노트북으로 밀린 글을 써야한다며 붙잡고있었던거 같다-

쇼프로그램을 보고있지만 웃음이나오지않는 그런 날이였는데 , 대뜸 지호가 말했다

우리 그만할까 , 라고

 

 

 

 

 

 

 

 

 

그녀석의 말은 내일은 뭐먹을래 랑 다를것없는 목소리였고

그말을 들은 나는 티비를 보며 우지호의 말을 계속 곱 씹었다 -

뭘 그만하자는거지 , 그만 만나자는건가 - 지금 헤어지잔 말을 한거겠지? 라고 .

 

 

 

 

 

 

 

 

 

 

 

 

 

정작 말을내뱉은 당사자도 , 그말을 직접 들은 나도

마치 아무 말을 뱉지도 듣지도 못한것처럼 그렇게 자기가 하던일에 그냥 계속 몰두해있는데

우지호는 다시한번 나에게 말했던거같다

 

 

 

 

 

 

 

 

 

 

 

 

 

 

 

" 몰랐는데 , 벌써 9년이더라 지훈아 -

 우리 예전처럼 뜨겁지도않고 애틋하지도않아 , 그래서 그냥 그만하는게 어떨까하고 생각해봤는데 넌 어때 "

 

 

 

 

 

 

 

 

 

 

 

 

 

 

 

그래, 나도 좋아 - 라고 하면 쉽게 이별이 되는건가 ?

계속해서 자신의 일에 열중하며 말을 내뱉는 우지호에 순간적으로 화가나려했지만 ,  그 내용은 나도 공감하는 내용이기에 뭐라 반박할수가 없었다 

 

 

 

 

 

 

 

 

 

 

 

 

 

 

 

그래 , 우리가 언제 살을섞었는지도 기억나지않고 - 예전처럼 뜨겁지도 애틋하지도 못하지 .

 

 

 

 

 

 

 

 

 

 

 

 

" 꼭 , 헤어지는 방법밖엔 없나 ? "

 

 

 

 

 

 

 

 

 

 

 

 

 

내손은 여전히 리모콘을 잡고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고있었다

여전히 모니터에서 시선을 떼지못하던 우지호는 내 말을 듣더니 고갤돌려 날 바로봤다 -

 

 

 

 

 

 

 

 

 

아 , 그러고보니 나 퇴근하고 너 얼굴 처음보는거같다 .

 

 

 

 

 

 

 

 

 

 

 

 

" 그럼 ? 1 - 2 주 정도의 시간이면 괜찮아질까 ?

 우리가 고작 한손에꼽을수있는 몇해를 만난 사이라면 그게 가능할진 몰라도 - 넉넉잡아 십년이야 . "

 

 

 

 

 

 

 

 

 

 

 

 

 

 

 내눈을 보고 또박또박 말하더니 갑자기 몸을일으켜 내앞으로 몸을 바짝 땡겨왔다

그리곤 내입술에 쪽 , 할짝할짝 , 두어번 더 핥아올리던 너

 

 

 

 

 

 

 

 

 

 

 

 

 

 

 

" 떨려 ? 기분좋아 ? "

 

 

 

 

 

 

 

 

 

 

 

 

 

 

솔직히 , 진짜 아무생각이 들지않았다

그래서 멍하니 우지호의 얼굴만 보고있으니 , 그럴줄알았다는듯이 웃는다

 

 

 

 

 

 

 

 

 

 

 

 

 

 

 

 

" 지훈아 ,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 우린 서로에게 뛰던 심장이 죽은지도모르고 그냥 익숙함에 기대 살아왔던거야

 죽은심장은 , 다시 살릴수없어 "

 

 

 

 

 

 

 

 

 

 

 

 

 

 

 

 

 

 

우지호는 저 말을 내뱉으며 내 심장께로 손을 올렸고 . 내눈을 보며 다시 살릴수없다고 말했다

나도 이 익숙함속에서 어느정도 느끼던 부분이였지만 , 우지호의 입으로 정확히 전해들으니 우리의 사이가 참 불쌍하게 와 닿았고

심장이 죽었다는데 , 다시 살릴수없다는데 , 우지호를 붙잡아둘수가 없었다

그렇게 나의 암묵적인 동의후 우지호는 간단히 짐을 추렸고 , 난 지호가 시키는데로 이것저것 옆에서 같이 챙겨주며 짐을싸는것을 도왔던것같다 

난 현관문앞에 서서 우리집을 나서는 우지호를 가만히 보고있었고 , 지호는 문을 닫기전 날 잠시 보더니

괜찮아지면 , 우리 소주한잔하자 - 라고 말하곤 문을 닫고 멀어져갔다 

 

 

 

 

 

 

 

 

 

 

 

 

 

 

그래 , 우리 괜찮아 지면 . 괜찮아 진다면  그때에 ...

 

 

 

 

 

 

 

 

 

 

 

 

 

 

 

 

 

 

남들에겐 우리의 이별이 오래된연인의 쿨한이별로 보일까 .

 

 

 

 

 

 

 

 

 

 

 

 

 

 

 

 

우지호 넌 어때 , 이제 한 세달쯤으로 접어드는것 같은데 . 괜찮아 지는거같냐 -

 

 

 

 

 

 

 

 

 

 

 

 

 

 

난 솔직히 아직도 내가 잘한건지 잘 모르겠다

지호가 먼저 헤어짐을 말했다고 해서 전혀 아프지않을꺼라고 생각하진않는다 -

그녀석도 군데군데 묻어있는 내모습을 털어내기위해 얼마나 노력하고있을까,

그리고 생각지 못한곳에서 날 발견하고 얼마나 당황스러울까 ,

 

 

 

 

9년이란 시간을 나만 겪은게 아니니 , 이 이별도 우리가 함께 겪어야하는 아픔인거겠지

니가 말한데로 우린 이미 죽은 심장이고 - 다시 살릴수없는거라면

지금을 한번 견뎌보자 . 아무리 생각해도 그 방법밖엔 없는거 같다 .

 

 

 

 

 

 

 

 

 

 

 

 

+ >

 

 

쌀알님 - 항상 제글에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이번편도 재밌게 읽어주세요 ~

불낙지님 - 신알신이 가지않았다니ㅜㅜ 너무 죄송죄송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찾아서 읽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핫삥꾸님 - 지나간 제 단편에까지 글 남겨주시고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지코코꾸녕님 - 첫댓글로 암호닉까지 !! 감사합니다 ㅜㅜ 이번 단편도 독자님 맘에 들어야할텐데 걱정입니다ㅜㅜ 그래도 한번 읽어주세욥!!

표블리님 - 댓글을 너무 길게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ㅠㅠ 고퀄이라는 말씀까지 주셔서 너무 행복해요 >_<  이번편은 계획에없던 스토리라 엉성할수있으나ㅜㅜ

               그래도 재밌게 읽어주세요 !!!

 호빵님 - 너무죄송해요ㅜㅜㅜ 암호닉요청해주셨었는데ㅜㅜㅜㅜㅜ 이 머리나쁜작가가 실수로 놓치고말았었네요ㅜㅜㅜㅜㅜㅜ죄송합니다!! 이번편으로 마음을 좀 달래주시길

             ㅜㅜ 

 

 

 

★ 독자분들께 (클릭해주시는 모든분들)

 

오래된 연인들의 이별 후 를 표현하고싶었습니다ㅜ

그냥 노래를듣다 갑자기 문득 ! 충동적으로 쓰게된 단편이라.... 엉망일수있습니다ㅜ

너무 실망치 말아 주시고 읽어주세염 >_<

 

여러분들께 먹먹함을 전달하고싶었는데 , 잘 될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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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진짜 애틋하고...우와....정말 작가님손 금손이에여ㅜㅜㅜㅜㅜㅜ지호시점도써주시면 안될까용..뿌잉쀼잉☞☜ 암호닉은 폰으로 할게요!!!신알신도하고갑니다!!!
11년 전
폴라로이드
감사합니다 ㅜㅜ 번외편으로 지호시점을 방금 막 등록했습니다 ㅎㅎ 부끄럽지만 읽어주세요 ~
11년 전
독자2
표블리예요! 이렇게 내 기분까지 같이 아련하게 만드는 글은 오랜만이네요 와.... 무슨노래들으면서 쓰셨나요?? 이게 충동적으로 써진 글이 맞나요 ㅠㅜㅠ 저도 뭔가 턱턱막히고 울것같지않은데 뭔가 아련함....좋네요 9년이면 참 오래된커플이네요.. 한혜진나얼커플도 이런 기분이었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보게 되네요 아 아직도 막 먹먹해요 ㅠㅠ 작가님 진짜 최고!
11년 전
독자3
그리고 암호닉글 ㅠㅜㅠ 다정하시네요 ㅠㅜ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4
ㅠㅠㅠ불낙지에요ㅠㅠㅠ아신알신이안와서못봤었네요ㅠㅠ방금다보고왔어요ㅜㅠ그래도오늘은신알신이와서다행이에요ㅎㅎ작가님은달달한걸써도좋고아련한글을써도좋네요ㅎㅎ그리고실망따위는하지않았어요!ㅎㅎ9년이면엄청긴시간인데...진짜막아련하고먹먹하고그러네요ㅎㅎ
오늘도좋은글써주셔서감사해요ㅎㅎ잘보고가용~

11년 전
독자5
핫삥꾸에요ㅜㅜㅠ어휴저도전꺼신알신안왓는데이거는왓어요!!다행다행!!ㅠㅠ아작가님실망이라녀ㅠㅠㅠㅠ내가마치표지훈이라도된거마냥먹먹하고막와닿고그래요ㅠㅠ너무좋아요이런분위기!!그리구뭔가마무리도여운이남고ㅠㅠㅠ어휴ㅠㅠㅠ
11년 전
독자6
ㅠㅠ 완전 씁씁하게 슬프다...ㅠ ㅠ
11년 전
독자7
우와....진짜....분위기 아련해요 이런글..너무좋아요...작가님!!!신알신하고 갑니다!
11년 전
독자8
아분위기되게좋아요ㅠㅠㅠㅠ푹빠져서읽게됬네요.
11년 전
독자9
에구 ㅠㅠㅠㅠㅠ 이별후에 참 씁쓸하게 사네요 지훈이 ㅠㅠㅠ
11년 전
독자1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련......... 암닉 현기증으로 할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 지호시점으로 번외 없나요?ㅜㅜㅜㅜㅜㅜ
11년 전
독자11
쌀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늦었다ㅠㅠㅠㅠ아 오래된연인들의 이별얘기ㅠㅠㅠㅠㅠ아련하네요ㅠㅠㅠㅠㅠ현실적이여서 더슬프ㅠㅠㅠㅠㅠ빨리 다음편보러갈게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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