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버벌진트-나랑 사귀자(Feat.데프콘)
독자님들 저랑 사겨요 찡긋-♡
별 뜻 없고 그냥 여러분들 저랑 사귀자고(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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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감각에 예민한 별빛이 태연스레 걸어가다 고개를 휙 돌려 뒷사람을 확인했다.뒤에 따라오던 Germany.그래,젊은이.는 바로 재환이였다.티는 안냈어도 조금 쫄았던 별빛은 찌푸렸던 표정을 풀고 안도의 한숨을 쉬고서 말했다.
“아 오빠 뭐야!아 진짜 놀랬네ㅡㅡ.하마터면 오빠 눈의꼬츄ㅠㅠ찰뻔 했어.”
“이 가시나 말하는것 좀 보소.그런 말 누구한테 배웠노.옆집에 맨날 붙어다니던 그 키 큰아?가가 그딴말 갈차주더나.”
“아니 오빠한테 배웠는데?”
“오빠?누구?학연이 형아?택운이 형아?”
“아니 너.이재환 오빠 니가 알려주셨잖아요.모르는 사람이 쫓아오면 힘껏 차라고*^▽^*”
볓빛의 답에 당황한 재환은 그대로 아가리 봉인-★.별빛의 곁으로 다가가 나란히 걷는데 별빛이 의식의 흐름대로 재환에게 팔짱을 꼈다.말은 안했지만 재환은 모태솔로였고
그대로 멈춰라!-Block B.mp3
걸음도 멈춘채 얼굴만 시뻘겋게 달아올라서는 혹여나 별빛과 눈이 마주칠까 분주하게 동공 산책을 시켰다.별빛은 이 오빠가 왜 이러나 싶어 팔을 잡고서 뚫어져라 쳐다봤다.수지처럼
“왜 이래 이오빠가.안가?”
“ㄴ..너!너..너 이거 팔..어?팔 좀 풀어봐 아 팔이 저리네 어유 팔이 저리다 그래 내가 팔이 저렸던거였어.”
“그래서 뭐 쭈물러 달라고?(후비적)”
“ㅇ..아니 그거 아니고!아니 안돼 내 몸에 손대지마 나 방금 알르레기 생겼거든.너 옮아 너 옮으면 죽는다.난 너의 생명을 중요시 하는 유교사상자이기 때문에 먼저 들어간다 하핫 집에서 보자^^천천히 와.”
눈에 띄게 당황한 재환이 경보를 하듯 걸어 집으로 들어갔다.
“집 대문 앞에서 저러는건 뭐당가.”
집에 먼저 들어온 재환은 그대로 방으로 직행.거실에서 TV를 보고있던 학연과 원식이 왜 저러나 싶었는데 뒤따라 들어온 별빛을 보고 대충 눈치를 챘다.그들은 재환이 모태솔로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또한,별빛의 습관이 팔짱끼기인것도 잘 알았기때문에.방에 들어온 재환은 침대에 엎어져 발을 동동 굴렀다.
“아!몰라몰라!내 팔짱을!별빛이가 내한테 팔짱꼈다아이가!엄마!!!!!!하느님!!!!!!!!!!와!!!!!!!!존나 아리가또데스!!!!!!아 진짜 뒤질뻔했네.”
재환에게 무슨일이 생긴건가 싶어 재환의 방으로 다가가던 별빛을 원식이 막았다.
“Only Staff.접근 금지야.지금은 안돼!”
“왜ㅡㅡ.내가 뭐 오빠보고 업어달라했냐.내가 내 발로 걸어 들어가겠다는데 왜 안돼?”
“야.그런게 있어.아무튼 안돼.재환이형 지금은 릴렉스가 필요해.”
“뭐야 치사하게.혼자 뭐 먹는데?”
“재환이 형이 넌 줄 아냐.혼자 숨어서 뭐 먹고 그러게.”
“내가 뭐!왜.솔직히 저 오빤 혼자 뭐 먹고도 남아.”
“그렇긴 하지만.지금은 안돼.절.대.로!”
원식의 sweet pumpkin같음에 별빛이 한 발 물러나 제 방으로 향했다.교복을 벗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기 위해 와이셔츠 단추를 푸는 순간.
“별빛아,라면 끓였는데 먹….”
택운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민망해진 분위기.택운은 두 눈을 꼭 감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미안하다고선 들어온 그대로 나가 방문을 닫고 문앞에 섰다.당황한 별빛이 방안에서 택운을 향해 소리쳤다.
“뭔데 왜 노크 안하는데!!!!!!!!!!아!!!!!!!!!진짜!!!!!!!!!!!디지고 씨뿐 싸람!!!!!!!!!!!!정택운 망해라!!!!!!!!!!!!!!!!!!아!!!!!!!!!존나싫어!!!!!!!!”
그 와중에 택운이 작은 목소리로 별빛에게 말했다.조곤조곤하게.
“아무것도 못봤어.진짜.그리고 앞인지 뒨지 구분도 안되더만.”
택운의 말에 뚜껑이 열릴대로 열린 별빛이 원식이 랩을 할때보다 더 빠른 속도로 옷을 갈아입고 당차게 방문을 열었다.
“뭐?앞뒤 분간이 안돼?아!!!!!존나!!!!!!!!그래 내 가슴 절벽이다!!!!!!!!!!!Here!!!!!!!!!!!여기가 절벽이다!!!!!!!!!!내 가슴 AA다!!!!!!!!!!!!건전지 아니다 웃지마 씨발!!!!!!!!!!!!!!!!!아 빡쳐!!!!!!!!!!!!!!!!!!!!!낙석주의다 택운다!!!!!!!!!!!!!돌 떨어진다!!!!!!!!!!!!!”
노발대발한 별빛이 손으로 택운의 온몸을 때렸고 택운은 할 말이 없어 그저 맞아주었다.멀리서 보고있던 학연과 원식에 의해 둘의 절벽대란(...)은 끝이 났다.그 와중에 배가 고팠던 별빛은 머리를 질끈 묶고서 택운이 끓인 라면을 폭풍흡입했다.씹기는 하는건지.옆에서 눈치를 보던 택운이 별빛에게 필요해 보이는걸 눈치껏 갖다주기 시작했다.그 모습을 보던 원식이 별빛에게 ‘머리 묶은거 예쁘다.매일 묶어라.’하고 무심한듯 얘기했고 별빛은 예쁘다는 얘기가 그저 좋은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별빛이 라면먹방을 끝내고 후식으로 먹을것이 없나 찾는데 택운이 쭈뼛쭈뼛 다가와 말을 걸었다.
“뭐 찾아?”
“후식.”
아직도 분이 덜 풀린건지 쟈가움이 철철 넘치는 말투로 별빛이 대답했고 하숙계의 군기반장으로 불리던 택운도 그 모습에 잔뜩 쫄아 주절주절 무어라 말했다.
“나 예전에 스타빅스에서 일했었는데..거기서 커피 만드는거 몇 개 배웠었는데 그거라도 해줄까?”
“그럼 뭐 잘 하는거 하나 해보던가.특별히 내가 마셔줄게.”
“ㅋ..그럼 너는 뭐 모카줄까 모카⊙ㅅ⊙?”
“맛있으면 용서할게.”
별빛의 말에 택운이 입을 앙 다물고 집중해 모카를 만들기 시작했다.준비된 것이 없어 비록 커피전문점처럼 그러한 맛은 나지 않았지만 나름 맛은 괜찮았다.별빛과 택운이 모카로 인해 다시 예전의 관계를 되찾고 그렇게 하숙집에 평화가 오는가 싶더니 이번엔 재환의 방에서 소란이 일어났다.
“누군데!!!!!!!내 옷장에 지 옷 갖다 쳐 걸어놓은 새끼가!!!!!!!!!진짜 돌았나!!!!!!!!!!!U자로 크게 세련된 옷 갖다 쳐 걸은거 누구냐고!!!!!!!!!!!”
평소 자기 옷장에 남의 옷이 걸려있는걸 싫어하는 재환에게 감히 옷을.말만 들어도 촌스러워 보이는 U자로 크게 세련된 옷을 갖다 걸어놓은 용자는 누구일까.코난에 빙의한 별빛이 머리를 굴려 범인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음.우선 택운이 오빠는 자기 물건 잘 챙기니까 패스.홍빈이 오빠.그 오빤 U자로 크게 세련된 촌스러운 옷 따위 안입을꺼야.흠…그럼 원식이 오빠나 차학연인데….음.내 느낌엔!’
“범인은 바로.당신이죠!”
별빛이 검지손가락을 좍 펴 학연을 가르쳣다.
“차학연.요놈!범인은 바로 오빠.너다.”
별빛의 말에 모두가 학연을 쳐다봤고 재환이 방에서 옷걸이에 걸린 옷을 든채 나왔다.
“이 걸배이 같은 옷.학연이 형아.니꺼가.”
학연은 고개가 빠질듯이 가로로 저었다.도대체 얼마나 거지같으면 저런 소릴할까 싶어 재환을 등지고 있던 별빛이 뒤를 돌아 재환이 들고있는 옷을 쳐다봤다.
“헐.내 옷!그거 내껀데?헐ㅠㅠㅠㅠㅠ내가 이 옷 얼마나 찾았는데ㅠㅠㅠㅠㅠ아 드디어 찾았다ㅠㅠㅠㅠㅠ왜 거기 있었어?언니가 찾았잖아!”
별빛이 재환의 손에 있던 옷을 낚아채고선 꼭 껴안아 부벼댔다.그 광경을 본 원식이 어이가 없다는 듯이 별빛에게 물었다.
“그 옷을..찾았다고?걸레로 쓰려고?”
“ㅡㅡ죽을래?내가 이 옷 제~일 좋아하거든.”
“왜?딴 옷 예쁜거 많더만 왜 하필 그 옷을.그거 반티 아냐?체육대회 같은거 할때 입는거.”
“ㅇㅇ맞아^ㅠ^!근데 여기 뭐라 적혀있어.훈녀라고 적혀있지?딱 내 옷이라고 적혀있네.그래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옷이야ㅠㅠ잉잉.”
별빛의 말에 원식,택운이 경악했고 학연은 포기한듯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쟤 저 병 못고친다에 내 키 건다.너네 예전에 유행하던 스펀지 봤냐?거기에 나온 망상증이라고….”
“에이 형.너무 그러지 말어유.난 별빛이같은 스타일 좋드만.”
횽빈이 학연에게 핀잔을 놓으며 말했다.별빛은 또 금세 입이 찢어져 홍빈오빠짱짱을 외쳤다.
그 날 저녁,다 같이 TV를 보고 있는데 TV가 꺼지더니 집 안의 모든 전기가 꺼졌다.학연이 핸드폰 후레쉬를 켜 두꺼비집을 찾아 이것 저것 아무리 만져도 정전인지 달라지는것은 없었다.
“정전인가봐.오늘은 일단 각자 방에 돌아가서 일찍 자는게 어때?가끔은 일찍 자야하지 않겠어?내 키를 위해서*^슢^*”
학연의 키 발언에 모두가 동의하는 듯 저마다 핸드폰 빛을 이용해 방으로 들어갔다.
별빛도 방에 들어와 침대에 누워 폰도 만졌다가 노래도 들었다가 자려고 해봤지만 아무래도 잠이 오지 않는지 1시간째 뒤척이다 결국 결심을 한건지 베개를 들고서 방을 나섰다.어느 방 문 앞,별빛이 작게 방문을 두드렸다.
“오빠.나 같이 자면 안돼?잠도 안오고 하고 싶은 말도 있고….”
방 안에선 고요한 침묵만이 맴돌았고,별빛은 애꿎은 베개 끝만 만지작대며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어..저기 있잖아 오빠..음 자꾸 시도때도 없이 생각나고 이렇게 무서울때 생각나고 그러는건 좋아하는거지?..그러면…나는 오빠가 좋은건가?”
빈츠 먹고 있으니까 빈츠 색깔로ㅎㅎㅎ헤헷-♥ |
흐하하핳핳ㅎㅎ 이게 무슨 일이죠?독방에 소문이 났다니..흡ㅠㅠ참..좋네여..과분한 사랑과 관심 감사드립니다..♥ 똥냄새가 많이 나긴하지만 여찌미 써볼께여T^T!!흡..소문이 많이 만ㅇ히 나쓰먄 좋겠닭@.@!!! 많이 기다리실까봐 운전학원 갔다와서 2시간동안 적어봤는데 생각보다 드립이 적죠?죄송해여;ㅅ; 내일 되면 드립이 되살아 날꺼예여!(아마도)벌써 열시네요 치킨이나 시킬까 땅땅 세트1번 시킬까요 3번시킬까요 미안해요 생ㅇ리도 아닌데 식욕이 폭발하네..어휴..이렇게 사람이 말이 많으면 안되는데..난 신비주의 컨셉이였는데 망했다ㅜ0ㅠ! 아무튼 안녕이예요ㅎㅎㅎㅎㅎㅎㅎㅎ내일봐요 독자님들 알라뷰S2
+) 아 암호닉!받을게여!!!!!!기억력이 홍빈이 하반신만하긴 하지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호홓 |
적고있음?누구든!댓글만!적으면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