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14. 이유모를 달밤의 추격전은 타오가 먼저 백기를 들어올림으로써 끝이남. 오세훈은 예의 똘끼넘치는 표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큰소리로 웃어제끼고 타오는 또 싸우기는 싫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허벅지를 꼬집어가며 화를 참고 있음. 그런 타오의 속을 아는가 모르는가 오세훈은 타오에게 계속 깐족대고 결국 참지못한 불같은 성격의 타오가 오세훈의 머리통을 가격하고 나서야 겨우 조용해짐. 한숨돌린 타오는 기왕 이렇게 된 거 왜 자신을 쫒아 뛰어 왔는지 오세훈에게 묻고 오세훈은 그냥.니가 내목소리 듣고 뛰잖아.재수없게. 라는 싸가지 밥말아먹은 말로 일괄함. 휴..타오는 적어도 살인은 면하자며 속으로 참을인자를 세기고 자신의 아이폰의 시계를 확인함. 헐 12시가 넘어가고 있음. 정말 이 또라이의 도움은 죽어도 받기싫은 타오지만 이젠 어쩔수 없음. 그냥 빨리 두다리뻗고 자고싶을 뿐임. 타오는 수줍게 세훈에게 쪽지종이를 건냄. 오세훈은 의아한 표정으로 타오와 쪽지를 번갈아가며 쳐다보다 쪽지를 뺏듯이 휙 가져감. 아오 진짜..타오는 순간 오세훈에게 쪽지를 준것을 후회했지만 어쩔수없으므로 그냥 가만히 있음. 근데 오세훈표정이 이상함.입꼬리가 넘실대며 웃을랑말랑 눈쪽은 울상인지 웃상인지 눈썹도 꿈틀꿈틀대고..하여튼 엄청나게 괴기한 표정을 지음. 그러더니 갑자기 표정을 휙숨기고 여기 혹시 니가 살 집이냐? 이렇게 물어보는거임.타오는 말할 기력이 없어서 대충 고개를 끄덕거림. 오세훈은 또 묘한 표정을 짓더니 타오보고 따라오라 손짓함. 이제는 정말 피곤해진 타오는 잔말없이 순순히 따라감. To be continued. .... _ 짧아서 죄송...ㅠ 짧게 자주자주 들고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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