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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뭉이 전체글ll조회 6959l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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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을 인정하고 난 후, 너는 꽤나 내 꿈에 자주 나왔다. 너는 내 꿈에서도 해맑게 웃고 있었다. 여주누나. 내 이름을 부르며 내게 다가와 그 너른 품으로 나를 꼭 껴안아 주었다. 그 품이 꽤나 편안해서 아무 거부 없이 기대어 있었다. 품에 기대어 눈을 감았다가 뜨면, 그 꿈에서 깨어나 있었다.











옆 집 동생











내가 다니엘을 좋아한다, 그래, 그건 알겠다. 하지만 그것 뿐, 아무 관계가 없었다. 나는 28살이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요즘 고등학생보다 서툰 초보였다. 거기다 상대는 7년 전부터 본 4살 연하 동생. 고백할 생각은 전혀,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다. 혼자서 좋아했다가, 언젠가는 식지 않을까 싶어서.



하지만, 그건 내 오만이었다. 날은 점점 더워지고, 나는 그와 비례해서 다니엘을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그 아이와 닮은 사람, 닮은 목소리에 크게 반응하고, 왠지 집에 있으면, 옆 집 문이 열리는 소리도 바로 옆에서 들리는 것 마냥 크게 들렸다. 집에  있으면 안 될 것 같아 주말에는 거의 밖에 나와 있었다. 밖이라고 해봤자, 집 근처에 있는 카페지만. 매주 주말에, 카페 창가에 앉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노트북을 한다던가, 조금 밀려있던 업무를 마무리했다. 최대한 다니엘을 보지 않으려고.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질테니. 오늘도 어김없이 똑같이 카페 창가에 앉아서 음악을 듣고 있었다. 눈을 감고 음악을 듣고 있는데 누군가 내 테이블을 똑똑, 두드리는 느낌에 눈을 뜨니, 내가 피하던 그 얼굴이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워너원/강다니엘] 옆 집 동생 C | 인스티즈





" 누나야, 안녕. 많이 바빠요? "



" ... 아, 아니? 왜, 왜. "





아, 목이 잠겨 있었는지 뒤집어져서 나온 목소리에 목을 가다듬자 푸하, 웃으며 내 맞은 편에 앉는 다니엘. 얼마 안 봤다고 괜찮은 줄 알았더니, 다시 심장이 쿵쾅된다. 아, 나대지마...





" 아니, 그냥. 누나 얼굴 못 본지 오래 된 것 같아서. 또 회사 일 많아요? "



" 응? 아, 아니, 조금 밀린 일이 있어서. 그거 하느라. "



" ... 아- 우리 빨리 매운 거 먹으러 가야 되는데. "



" 야, 매운 것도 잘 못 먹으면서 무리 하지마. "



" 와, 누나 내 무시해요? 내 매운 거 진짜 잘 먹는데. "





저번에 매운 떡볶이 한 번 사서 같이 먹었는데 거의 울면서 먹던 게 아직 머릿속에 선명하구만, 어디서 뻥을 치냐, 뻥을. 열변을 토하는 다니엘을 보며 대충 고개를 끄덕이는데 어디선가 낯선 목소리가 들렸다.





" 다니엘 오빠! "



" 어, 주아네. 안녕. "





... 뭐야, 쟤. 대화하는 것을 들어보니, 다니엘 학교 후밴 것 같은데. 내가, 이런 건 잘 모르지만, 쟤 백퍼 다니엘 좋아한다. 웃는다는 핑계로 은근슬쩍 어깨 터치하고, 눈웃음도 과하게 치고, 결정적으로. 나를 엄청 의식하는 것 보니. 몰래몰래 째려보는데, 어이구, 아주 뚫리겠다.





" 근데, 앞에 계신 분은 누구...? "



" 어? 아, 친한 누나. 주아야, 그 나머지는 과방 가서 알려줄게. "



" 아, 오빠. 지금 알려주시면 안 돼요? 언니께 조금 양해 구해서요!  "





... 그렇지, 친한 누나는 친한 누나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다니엘은 그냥 천성이 착한 애라 걱정해주고, 도와주고 그런 거라니까. 왜 나는 그걸 혼자 오해하고 좋아하는 걸까. 마음이 소용돌이 치는 느낌이었다. 사실, 처음 후배 여자애가 다가왔을 때부터 기분이 안 좋았다. 예쁘고, 어리고, 애교 많고... 혼자 비교 아닌 비교를 하고 있는데 막상 다니엘에게 확인 사살까지 받으니 허탈했다. 야, 김여주. 너 다니엘이랑 사귈 것도 아니면서 왜 혼자 허탈해하고 기분 나빠하냐. 진짜, 멍청하고, 이 감정에 이길 수가 없는 게 더 화가 났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자 두 사람이 놀란 눈으로 나를 바라봤다.





" 아, 갑자기 급한 일이 생각났네. 나 있으면 불편할테니까 편하게 얘기해. 간다, 다니엘. 다음에 보자. "





아, 누... 다니엘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몸을 돌려 집으로 향했다. 거의 뛰다시피, 집으로 온 것 같다.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문을 잠그고 소파에 털썩 주저앉아 얼굴을 감쌌다. 짝사랑은 이런 건가봐. 정말, 다니엘의 한 마디에 기분이 땅 끝까지 파고드는 느낌이었다.











*











지독하게, 걸리지도 않던 여름 감기에 걸렸다. 아침에 눈을 뜨는데 온 중력이 나를 짓누르는 느낌. 손을 뻗어 폰을 집어 회사에 전화를 하고 설명을 드리니, 여주씨. 빨리 나올 필요 없으니까 다 나아서 나오세요. 푹 쉬어요. 라며 가족같이 챙겨주셨다. 휴대폰을 침대 아무 곳에나 던져두고 멍하니 누워있다 억지로 잠을 청했다. 혹시나, 잠을 좀 자면 빨리 나을까 싶어서. 하루 종일 꼬박 잤을까, 눈을 떴지만 여전히 몸은 무거웠다. 이러다 정말 오래 누워있을 것 같아서 몸을 겨우 일으켰다. 병원 가기에는 이미 늦은 시간인데다 집에 비상약 하나 안 사놓았던 터라 과거의 내 자신을 욕하며 약을 사기 위해 모자 하나만 눌러쓰고 집을 나섰다. 제법 열이 높았는지 더운 숨을 내쉬며 벽에 의존하며 걷고 있었다.





" ... 누나. "





다니엘의 목소리가 들리자 발걸음을 멈추었다. 이제 아프니까 환청이 들리나보다. 빨리 나아야겠네. 다시 발을 떼려는데, 모자 창에 가려져 다리 하나가 보이더라. 고개를 겨우 드니, 어, 진짜 다니엘이다.





" 어, 안녕. 학교 갔다 와? "



" 누나, 아파요? "



" 아, 그냥 감기. 약 사러 가려고. "



" 연락하죠. 약 사다 줄 텐데. "



" 괜찮아. 약국 얼마 안 걸리는데. "





들어가, 약국 갔다 갈게. 잠겨있던 목소리가 볼썽사나웠다. 이런 모습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어느 누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아픈 모습 보여주고 싶을까. 최대한 다리에 힘을 주어 다니엘을 지나쳐 가려는데, 팔목이 붙잡혔다.





" ... ...? "



" 팔목 완전 뜨거워요. 이마도 뜨겁네. "



" ... ... "



" 이 지경이 되도록 뭐 했어요, 진짜. "





[워너원/강다니엘] 옆 집 동생 C | 인스티즈






팔목을 잡고 동시에 이마에 손을 얹는 다니엘. 제법 열이 높은 게 느껴지는지 걱정된다는 듯 핀잔을 준다. ... 아, 아플 때 이러면 진짜 위험한데. 괜히 감정적이 될까봐 겁이 났다. 오해할까봐. 지금 내 앞에 서서 본인이 아픈 듯 표정을 굳히며 서있는 네 모습에 내가 오해할 것 같단 말야.





" 팔목 좀 놔줘. 약국 갈 거라니까. "



" 아뇨, 집으로 가요. "



" 아니, 나 약국... "



"약하고 죽하고 사다 줄게요. 지금 누나 쓰러질 것 같아서 그래요. "



" ... ... "



" 자, 업혀요. "





내 앞에 무릎을 꿇고 등을 내어주는 다니엘. 업히지 못하고 멍하니 서있자 재촉하듯 손짓을 한다. 못 이기는 척, 결국 등에 업혔다. 다니엘의 등은, 넓고 시원했다.





" 아무리 혼자 살아도 그렇지, 어떻게 이렇게 미련해요. "



" ... ... "



" 가다가 쓰러지면, 어떡하려고. "



" ... ... "



" 내가 몬 산다, 누나야 때문에. "





다니엘의 밉지 않은 잔소리에 피식 웃으며 머리를 어깨에 기대었다. 뜨거운 얼굴이 몸에 닿자 놀랐는지 몸을 움찔거렸다. 아프니까, 잠깐만 기댈게. 


다니엘은 우리 집에 들어와 침대에 나를 눕혀주고 바로 나가버렸다. 아마, 죽이랑 약을 사러 갔겠지. 고요한 집 안, 침대에 나 혼자 누워있자 갑자기 머리가 띵해지는 느낌에 눈을 꼭 감았다. 그새 열이 오르는 건가, 이번에 여름 감기 제대로 겪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쿠당탕 소리와 함께 다니엘이 들어왔다.





" 누나, 죽이랑 약 사왔어요. 이거 먹고 좀 자요. "



" ... 입맛 없어. 안 먹어. "



" 약 먹어야 돼요. 얼른. "





내 몸을 조심스레 일으키고 사온 죽을 한 숟갈 조심스레 떠서 내 입 앞에 가져다 준다. 안 먹으면 진짜 계속 있을 것 같아 조금 받아먹으니 기특하다는 듯 웃으며 한 입 한 입 계속 떠먹여준다. 3분의 1정도 먹었을까, 도저히 넘어가지 않는 죽에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버리자, 아무 말 없이 약과 물을 쥐어준다. 약은 또 왜 이렇게 많은 건지, 한 알 한 알 넘겨 먹자 내 뒷머리를 살살 쓸어주는 다니엘. 어느새, 아까부터 간호를 하고 있더라.





" 잘했어요. 이제 자자. "



" ... 응. "



" 자고 일어나면, 감기 뚝 떨어져 있을 거예요. "





약에 든 수면제 성분이 효과가 오는지 조금 누워있자 어느샌가 잠이 오기 시작했다. 땀에 조금 젖어있던 내 머리를 살살, 쓸어주는 다니엘. 그 손길이 다정하고 또 포근했다. 어서, 눈 감아요. 그 한 마디에 잠에 빠져들었다.











*











얼마나 지났을까, 눈을 떴는데 아직 다니엘이 침대 옆에 앉아 있더라. 주변이 캄캄한 것 보니 이미 밤인 것 같은데, 얘 왜 안 갔지? 아, 또 꿈인가 보다. 조금 다른 상황 같았지만, 그래도 다니엘 너는 내 꿈에 자주 나타났으니까. 풀린 눈으로 다니엘을 멍하니 바라보니 꿈 속의 다니엘이 말을 건다.





" ... 깼어요? 조금 더 자지, 왜. "





퍽 다정한 목소리에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만약, 실제였다면 네 앞에서 우는 모습 따위는 보여주지 않았겠지. 눈물 맺힌 내 모습에 큰 손을 들어 내 눈물을 조심스레 닦아준다. 꽤나, 현실같은 꿈이다.





" 왜 울어요. 아직 아파? "





고개를 작게 내저었다. 아픈 것 때문이 아니야. 네가, 네가 내 꿈에 또 나타나서 그런 거잖아. 사랑스러운 무언가를 바라보는 것처럼, 너도 날 바라보고 있으니까 그런 거잖아. 다, 너 때문이야. 눈물 나는 것도, 다 너 때문.





" 그럼 왜 울어요. 열 오르겠... "



" 너 때문이야. "



" ... ... "



" 다 너 때문이야. 너가 너무 잘 해줘서, 오해하게 해서. "



" ... ... "



" ... 내가 너를 좋아하는 것도, 다 너 때문이야. "



" ... ... "



" 너를 너무 좋아하는데, 꿈에서 너가 안아주면 너무 좋은데, "



" ... ... "



" 꿈에서 깨면, 너무 허무해... "





두 눈을 꼭 감아버렸다. 삼켜지지 않은 눈물이 눈가를 타고 흘렀다. 다시, 무언가에 이끌리듯 잠에 들어버렸다. 참, 아픈 꿈이었다.






















잠깐만요0x0

안녕하세요, 댕뭉이입니다!

많은 분들이 옆 집 동생을 사랑해주시고,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어요.

이렇게 부족한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 써 주시고... 감사합니다.

주말 내내 3편을 쓰고 지우고를 계속 반복하다, 쪽지가 와서 봤더니.

헐, 옆 집 동생이 초..초록글에... 너무 감격해서 캡쳐해버렸어요!

[워너원/강다니엘] 옆 집 동생 C | 인스티즈

[워너원/강다니엘] 옆 집 동생 C | 인스티즈

정말, 진짜, 완전, 대박, 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쓰는 댕뭉이 되겠습니다.

이번 3편은 여주의 마음에 대해서 많이 표현해보려고 했어요.

잘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금요일 이후,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방송을 보고, 기뻤지만 마음이 아팠어요.

너무나 정들은 다른 멤버들을,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안타깝더라고요.

그와 동시에, 데뷔한 워너원 멤버들에게 애정을 퍼부어줘야겠다는,

굉장히 아이러니한 마음들이 많이 들었습니다.

101명 연습생들, 모두모두 수고했어요!♥

아, 다니엘은 이제 워너원의 멤버이기 때문에 말머리도 다 바꿨습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찾아뵙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암호닉분들
슝러비, 졔졍, 깡구, 샐라인, 디눈디눈, 빵빰, 뿜뿜이, 남융, 기화, 아름정원, 괴물, ☆뉸뉴냔냐냔☆, 아마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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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7.46
너무 아련한 것 아 진짜 너무 슬프면서 오글거리면서 설레네요 예... 작가님 짱
6년 전
댕뭉이
모든 느낌이 다 담겨있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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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댕뭉이
앞으로 달달구리한 모습,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
빵빰입니다 아아 다녤 간호도 해주고ㅠㅠㅠㅠㅠ 여주가 꿈인 줄 알고 얘기하는데 왜 제가 설레는 걸까요 아프면 사람이 감성적으로 변하죠ㅠㅠㅠ 다음 편에서는 다녤이랑 여주랑 달달한 모습이 나오길 바라겠습니다 잘 보고가요 작가님❤
6년 전
댕뭉이
빵빰님! 다녤이 간호해주면 그냥 침대에 콕 누워있어야지요ㅠㅠㅠ 달달한 모습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
옆집 동생 기다리고 있었어요ㅠㅠㅠ여주가 꿈이라고 생각해서 말한 고백들이 사실은 그 당사자에게 모두 전해졌겠죠? 둘의 감정변화가 기대됩니다
6년 전
댕뭉이
앞으로의 글을 읽어보시면, 아실 수 있을 거예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4
작가님 저 꼬꼬망인데요ㅠㅠㅠㅠ암호닉에 빠진거 같아요ㅠㅠㅠ흐구후규ㅠㅠㅠㅠㅎㅎㅎㅎㅎㅎ
꿈인줄 알고 말해버렸어ㅠㅠㅠ다녤은 어떤 반응일까 궁금해요ㅠㅠㅠㅠㅠ담편도 기대할게용❤️❤️

6년 전
댕뭉이
꼬꼬망님!! 아,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 제가 바보예요ㅠㅠㅠㅠ 우리 꼬꼬망님ㅠㅠㅠㅠ 다음 편부터 꼭꼭, 추가하겠습니다! 다음편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5
작가님 아마수빈입니다!! 흑흑 글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 저건 꿈이 아닐거라 생각해요ㅋㅋ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6년 전
댕뭉이
아마수빈님! 과연 꿈일까요, 아닐까요~? 앞으로 계속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6
헐 어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진전되는것만 남아따ㅠㅠㅠㅠㅠㅠㅠㅠ넘좋다
6년 전
댕뭉이
그렇습니다. 이제 두 사람이 다른 관계가 되는 일만 남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7
꺄 이건 분명 꿈이 아니고 현실이에여! 여주 정신차려 ㅠㅠㅠ 이 다음에 다니엘이 어떻게 행동할 지 너무 궁금하네요 ㅠㅠㅠㅠ아 다니엘 업어서 집에 데려다주고 약이랑 죽사다주고 넘 설레버려 !!!
6년 전
댕뭉이
여주가 아파서 그래요ㅠㅠㅠㅠㅠ 다니엘의 등에 업힐 수만 있다면... 아유... 댓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8
뿜뿜이입니당ㅠㅠㅠㅠ꿈인줄알고 얼떨결에 고백해브럿네영ㅎㅎ다음에 다니엘 반응이 어떨지 기대된다..
6년 전
댕뭉이
뿜뿜이님! 여주가 아파서 얼떨결에 다 고백해버렸네요ㅠㅠ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9
정주행하고 신알신하고가요!!!!! 이제 행복할일만남았네요ㅎㅎ
6년 전
댕뭉이
앞으로 두 사람, 많이 지켜봐주세요. 댓글, 신알신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0
할으우우ㅜ우우우ㅠㅠㅠㅠㅠㅠㅠㅠ넘 슬퍼요 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구요ㅠㅠㅠㅠㅠㅜ작가님 짱 ㅠㅠ
6년 전
댕뭉이
어흑ㅠㅠㅠㅠㅠㅠ 슬퍼하지 마세요ㅠㅠ 앞으로 진전될 거니까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1
와진짜환장 ㅠㅠ 작가님 저 진짜 설레죽어요
6년 전
댕뭉이
설렘사 당하셨다니ㅠㅠㅠ 다시 깨어나셔야합니다!ㅋㅋㅋ 감사합니다♥
6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댕뭉이
다음 편도 열심히 쓰겠습니다! 감자합니다♥
6년 전
독자13
깡구
아 이제 달달해지는 건가요 ㅠㅠㅠㅠㅠ

6년 전
댕뭉이
깡구님! 이제 달달해질 때가 되었....을까요?ㅋㅋㅋㅋㅋㅋ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4
디눈디눈이애오(ノシ ꒪p꒪ )ノシ!! 오늘도 연하남 녤은 다정다감하구 중간중간에 나오는 사투리로 새럼 여럿 죽게 하고ㅠㅠㅠㅠ 오늘도 녤이로 힐링하구 갑니다(*ˊૢᵕˋૢ*)
6년 전
댕뭉이
디눈디눈님! 앓다 죽을 연하남 녤이지요ㅠㅠ 사투리도 열심히 중간중간 넣어보려구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5
[졔졍]입니다
이 일을 계기로 빨리 둘이 잘됐으면 좋겠어요ㅠㅠ나도 아플때 간호해줄 다녤이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도 좋은글감사해요 자까님♥

6년 전
댕뭉이
졔졍님! 다음 편부터는 조금 더 진전이 있겠...죠? 저야말로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6
으아아아 꿈이 아니었으면좋겠고 제발 행복했으면좋겠네요ㅠㅠ
6년 전
댕뭉이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될 지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7
아 이거 꿈아니져ㅠㅠㅠ 제발 아니라고 해주세요ㅠㅠ 그냥 빨리 어떤 감정인지 말해주라ㅠㅠㅠㅠㅠ 솔직해지라고ㅠㅠ 잘 보고 가요ㅠㅠ♥
6년 전
댕뭉이
앞으로는 서로 더 솔직해진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하하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8
너무 재밌어요ㅜㅠㅠㅜ다니엘의 반존대 너무 심쿵ㅠㅠㅠ은근슬쩍 반말하는데 그게또 좋네요ㅋㅋㅋㅋㅋ
6년 전
댕뭉이
연하의 심쿵포인트는 반존대죠ㅠㅠ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9
하 너무 좋네요다니엘 알려뷰
6년 전
댕뭉이
다니엘 사랑햌!!!!! 독자님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0
따흐흑.,,ㅜ 다니에리 너무 다정보스ㅜㅜㅠ 담편만 기다릴게요 작가님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ㅠ
6년 전
댕뭉이
저는 읽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ㅠㅠㅠ 감사합니다♥
6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댕뭉이
응님! 이제 곧 머지않았답니다...♥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2
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우ㅠㅠㅠㅠㅠㅠㅠㅠ꿈아니야ㅜㅜㅜ여주어ㅠㅠㅠ
6년 전
댕뭉이
흐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3
으어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야ㅠㅠㅠㅠ꿈아니다ㅠㅠㅠㅠ그거ㅠㅠㅠㅠㅠ꿈 아니라고 해줘요ㅠㅠㅠㅠㅠ아 너무 진짜 안타까우면서도 공감되고ㅠㅠㅠㅠㅠㅠ이와중에 녤이 스윗하고 ㅜㅜㅠㅜㅠㅠㅠ얼른 둘이 꽁냥꽁냥하는거 보고싶네요ㅜㅠㅠㅠㅠ오늘도 잘 읽고갑니다!!
6년 전
댕뭉이
꿈일까요 아닐까요???ㅠㅠㅠ 둘이 꽁냥꽁냥하는 모습 조만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4
헉 고백해보렷다 ....둘이 이제 어떻게 되는건가유..근데 감기걸려서 방에 불끄고 누워서 저렇게 말하는거 분위기 너무조아요 ㅠㅠㅠ
6년 전
댕뭉이
두 사람은 어떻게 될런지?! 계속 예쁘게 지켜봐주세요ㅠㅠ 으엉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5
[녜르] 신청합니다ㅠ
이건 각이다 이건 꿈이 아니다에 제 하반신... 아니 아무튼 모든 걸 걸게요 진짜 거짓말 안 하고 100프로 확신 진짜 대박 헐 완전 레알 혼또니 쩐머 확신합니다!

6년 전
댕뭉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코 귀여우세요! 진짜 대박 헐 완전 레알 혼또니 쩐머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6
여자 주인공 너무 기여운거 아닌가요 ㅋㅋㅋ 보는 내내 혼자 아구 그랬어요~? 하고 있었어요 ㅋㅋ 녤 시점으로 보몬 짱 사랑스러울 거 같아요
6년 전
댕뭉이
좋아하는 사람이 뭔들 하면 안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 으앙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7
괴물입니다! 이제 다니엘도 눈치 채는 건가요..! 두큰
6년 전
댕뭉이
괴물님! 드디어, 눈치채게 되는 걸까요ㅠㅠㅠ 두근두근... 댓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8
으윽 꿈인줄알고 속마음을 다이야기해버린것인가 으아 창피해서 얼굴 어떻게봐요오 ~~
6년 전
댕뭉이
실제 같았으면 얼굴도 못 들고 피해다녔을텐데 말이죠ㅠㅠㅠㅠ 아유 댓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9
미쳤다 미쳤어ㅜㅜㅜㅜㅜㅜㅜㅜ허무하다는 표현이 너무 좋네요ㅜㅜㅜㅜㅜ좋은 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댕뭉이
저야말로 댓글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사실 저 허무하다는 표현이 생각이 안 나서 몇 번 고치곤 했답니다!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0
호에에에에....!!!!!이제 관계에 진전 생기겠네여!!!ㅠㅠ아픈 여주 옆에서 밤새 있는 다니엘 쏘 스윗ㅜ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31
항상 오빠 이렇게 나왔는데 동생으로나오니까 또 색달라요 재밌어요 !!
6년 전
독자32
꺄!!!!!!!!아픈거 최고시다!!!!!!!!!!다니엘이 심장 후두려맞았겠는걸~~~~~?
6년 전
독자33
기화입니다. 다니엘이 들었겠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꿈 아닌데. 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4
너무 아련해 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다녤 챙겨주는 거 너무 설레네요... 분명 꿈인 줄 알았겠지만 현실이라는 것...
6년 전
독자35
정주행하고있습니다ㅜㅠㅜㅜ악ㅠㅠ꿈으로나왔으면좋겠어요ㅠㅜ넘재밌엉ㅛ
6년 전
독자36
다니엘도 여주를 좋아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여주 너무 불쌍해요...
6년 전
독자37
꿈이 아니겠져 제발ㅠㅜㅡㅠㅠ 둘이 잘 됐으면 좋겠어요ㅜㅜㅜㅜ
6년 전
독자38
왕 여주가 이렇게나 고백을 빠ㄹ리 할 줄은 몰랐어요....!! 다녤도 여주 좋아하는 것 같은데 얼마나 설렜을까요 저 말 듣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6년 전
독자39
아 진짜 너무 설레요 어쩜 조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다녤 넘 자상하구ㅜㅜㅜㅜㅜㅜ으잉 눈물 진끔 나올만큼 절절하구 막 그래요ㅜㅜ
6년 전
독자40
심장이 간질건질 거리고 너무 좋아요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 진짜 최고에요
6년 전
독자41
헝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녤이 너무 다정해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42
헐 아 작가님 미쳤다..미쳤어요 맴아픈데 그래서 너네 곧 행쇼할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43
이제 더 달달해지겠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4
호에에에ㅔ,, 후배 주안가 뭔가 정말 사람 화나게 하네요..^ 후 근데 다니엘 뭔데ㅠㅠ 설레버리게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5
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ㅏ아아아아ㅏ여주 불쌍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6
워후 쩐다 ....! .........!!!!!!!..다니엘ㄹ !!!! 강다니엘 !!!!!! 강의건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7
이제 다니엘이랑 여주 연애하는 건가요?!
6년 전
독자48
정주행중입니다~~
꿈이 아니겠져???
다니엘 다 너 때문이야ㅠㅠㅠ
사람을 그렇게 설레게 하는데ㅠㅠㅠㅠ
다음편으로 갑니다!!!

6년 전
독자49
맞아요 다니엘 때문에 여주가 먼저 고백했네요 ㅜㅜ 저렇게 잘해주고 설레게 하고 다 다니엘 때문이야 ㅠㅠㅠㅠ
6년 전
독자50
오마야ㅎㅎㅎㅎㅎ휴ㅜㅡㅜㅜㅡㅜㅜㅜㅠ녤이 너무 설레네요 다음편 진짜 기대돼요
6년 전
독자51
ㅠㅠㅠㅠㅜㅜㅠㅠ짝사랑은 너무 슬퍼ㅠㅠㅠㅠㅠㅠ다녈아ㅠㅠㅠ
6년 전
독자52
끕ㅂ 다녤 이제 여주맘 알았응께 불도저 처럼 훅훅 밀고오려
6년 전
독자53
와 ...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저두 다녤같은 옆집동생 만들어주세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음청 설레네요 ...ㅠ
6년 전
독자54
하ㅜㅜㅜㅜ 다넬 너무 다정하고 좋잖아야ㅜㅜ 정말 젛은 바람직한 연하남이네야 ㅎㅎ
6년 전
독자55
오미오미 폭풍진도 넘 좋아라ㅠㅜㅜㅡㅜㅜㅜ
6년 전
독자56
여주 고백해버렸고 이제 ㄷㄹ이 사귈 일만 남음 컹컹ㅠㅠㅜㅠㅠ
6년 전
독자57
저런 사람이라면 안좋아하는게 이상하지ㅠㅠㅠㅠ 얼른 잘됐으면 좋겠어요!!ㅎㅎㅎ
6년 전
독자58
완벽한.타이밍에 끊으셨네요 ㅌㅋㅋ
울지마 여주야...왜우러...ㅠㅠㅠ

6년 전
독자59
끄아 다녤도 알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여주 우는게 왜이렇게 마음이 아프죠ㅠㅠ 이제 달달모드 기대합니당 :-)
6년 전
독자60
헐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간호해주는 다니엘이라뇨ㅠㅠㅠ
6년 전
독자61
다녤이ㅜㅜㅜ 넘 다정해ㅠㅠㅠㅠ 여주는 아프지마ㅜㅜㅜㅜㅜㅜ 잘 읽고 갑니다!!
6년 전
독자62
꿈 아니자나! 아니라고해ㅠㅠㅠㅜㅠㅠㅠㅠ아 설레진짜ㅠㅜㅜㅠㅠㅠㅠㅠ심장아 진정하라고ㅜㅠㅜㅜ
6년 전
독자63
꿈 아니야!!₩ ㅠㅠㅠㅠㅠㅠㅠ 둘이 해피엔딩 기대하면되나요 ㅎㅎㅎㅎㅎ
6년 전
독자64
ㅠ.ㅠ다녤넘나다정하네요 심쿵햇어요ㅠㅠ
6년 전
독자66
으아ㅠㅠㅠㅠ고백해버려떠ㅠㅠㅠㅠ
6년 전
독자67
역시 사람이 아프면 쉽게 무너지기 마련이죠...여주가 많이 아팠나봐요 정시차리면 이불킥할만한 대사를 아련하게 말하는 거 보면....
6년 전
독자68
슬퍼.... 다니엘도 좋아하고 있었으면 좋겠다..ㅠㅠ 둘이 마음 안 맞으면 너무 속상할것 같아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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