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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뭉이 전체글ll조회 6899l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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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자, 언제 감기에 걸렸냐는 듯 싹 나아있었다. 어젯밤에는 평소와 다른 꿈을 꾸었다. 꿈에서도 너는 나를 간호하고 있었고, 나는 너를 향해 투정을 부렸다. 너를 좋아하는 건, 다 너 때문이라고. 꿈 속에서라도 말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왠지 모르게, 속이 후련했다.











옆 집 동생











오늘은 하루 종일 일이 풀리지 않았다. 평소에 쓰던 귀걸이가 사라지는 것부터 시작해서, 버스를 바로 앞에서 놓치고, 버스를 겨우 탔지만 평소에는 전혀 안 밀리는 구간에서 차가 밀리는 바람에 처음으로 지각까지 했다. 그 뿐이랴, 회사에서도 잔실수를 잔뜩 하기까지. 일진이 안 좋아도 이렇게 안 좋을 수가 없었다. 옆에서 오죽했으면 대리님께서 여주씨, 오늘 조심해요. 라고 걱정까지 해주실 정도였으니. 꿀꿀하구만. 하루 종일 회사에서 뛰어다니느라 발도 아프고. 녹초가 되서 쓰러질 때쯤 되서야 회사를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아, 발 아파. 느릿느릿하게, 정류장으로 발을 옮겼다.



내가 아프고 난 이후, 다니엘은 보이지 않았다. 보고 싶었지만, 이맘때 즈음이면 늘  종강 후 부산에 있는 부모님께 내려가곤 했으니, 그러려니 했다. 예전에 옆집에 다니엘 부모님이 계실 때에는 맛있는 반찬도 많이 얻어먹었는데, 갑자기 부산에 발령이 나시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다니엘을 혼자 두고 내려가신 이후로는 한 번도 뵌 적이 없는 것 같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 어느덧 정류장에 다다랐고 바로 도착한 버스에 올라타 자리에 앉은 후 창문을 열었다. 해가 지자 제법 선선하게 불어오는 밤바람에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오늘 풀리는 일이 하나도 없었지만 이렇게 시원한 바람 하나에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 맞다. 다니엘을 생각할 때처럼. 오늘은 집에 가서 샤워하자마자 창문을 활짝 열어두고 맥주 한 캔 마셔야겠다. 노래를 흥얼거리며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걸어가는데, 전화가 걸려왔다.





+강다니엘+



뭐지, 뭐지? 갑자기 걸려온 전화에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하다가 목소리를 큼큼, 가다듬고 최대한 평온하게 전화를 받았다.





" 여보세요? "



- 누나. 퇴근했어요?



" 응. 지금 집 가는 길. 너는 뭐해? "



- 으음, 부산에 내려왔죠.



" 그렇구나. 아줌마랑 아저씨, 잘 계시지? "





그럼요. 역시나, 부산에 내려갔었구나. 그래도 오랜만에 듣는 목소리에 올라간 입꼬리는 내려올 생각을 안 한다. 낮은 목소리와 작게 웃는 웃음소리까지. 귓가에서 맴도는데, 아주 꿀이다, 꿀. 나도 중증이네.





" 아ㅡ, 뵙고 싶다. 그래, 그러면 너는 언제 올라와? 더 있다 오려고? "



- 음, 글쎄요. 정해진 건 없는데.



" 이왕 간 김에 길게 있다 와. 오랜만에 뵙는 거잖아. "



- 아ㅡ 그러면 나 다시 내려가요?



" 어? "



- 다시 내려갈까요? 뭐, 나만 누나 잠깐 보고 가도 상관은 없지만.





다니엘의 한 마디에 바로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뒤를 돌아보자, 내가 걸어왔던 그 길에 다니엘이 서있는 것이 아닌가. 놀란 눈으로 멀뚱멀뚱 바라보니 웃으며 다가온다. 귓가에서, 눈앞에서. 같은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워너원/강다니엘] 옆 집 동생 D | 인스티즈





" 누나. 안 바쁘면, 우리 데이트 안 할래요? "











*











데이트라고 말만 했지, 사실 산책을 하는 것과 다를 게 없었다. 점심을 늦게 먹은 다니엘과, 영 입맛이 없는 나 때문에, 결국 저녁은 패스. 근처 공원으로 가서 천천히 걷기만 했다. 물론, 아무 말 없이. 그 정적을 깨고 다니엘이 말을 걸어왔다.





" 누나, 맥주 한 잔 어때요? "



" 오ㅡ 콜. 완전 콜. "



" 그러면, 여기 잠시만 앉아 있어요. 금방 사가지고 올게요. "




벤치에 나를 앉히더니 바로 옆에 있는 편의점까지 열심히 뛰어간다. 뒷모습을 한참 바라보다가 곧 주변 풍경들에 눈을 돌렸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오늘은 하늘도 맑은지 별들도 잔뜩 보였다. 와, 예쁘다. 목이 빠져라 하늘만 보고 있는데, 큰 손이 내 뒷머리를 받쳐 준다. 누나, 목 빠지겠어요. 어느새 다녀온 다니엘이 검은 봉투를 들고 씨익, 웃으며 내 옆에 앉아 맥주 캔 하나를 따서 건네준다.





" 땡큐. "



" 누나, 짠 해요. 짠ㅡ"



" 짠ㅡ "





이렇게 좋은 날씨에, 시원한 맥주와, 그리고 너와 함께 있으니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오늘 하루 종일 일진이 안 좋았던 것도, 너랑 이렇게 함께 있으라고 그랬는가보다. 기분은 좋지만, 역시 긴장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들고 있는 맥주만 홀짝홀짝 마셨다. 맥주를 마시면서도 네가 볼 내 모습이 신경 쓰여 머리를 정리하고, 옷 매무새를 만지작거렸다. 한참 아무 말 없이 앉아있었을까, 나즈막히 들려오는 목소리. 누나ㅡ. 고개를 돌려 다니엘을 바라보자, 진지한 얼굴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갑작스런 모습에 의아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평소보다 더 깊은 눈으로 나를 보고 있기에. 다니엘 또한 긴장을 했는지 심호흡을 크게 하고 말을 이어갔다.





" ... 사실은, 언제 얘기할까 진짜 많이 망설였거든요. "



" ... ... "



" 나중에 해야지, 나중에 해야지 하면서 계속 망설였는데. 이제, 안 그러려고요. "



" 응? "



" 누나가 내 때문에 울었다는 거 자체가, 나한테 화가 많이 나서. "





도통 이해할 수 없는 말만 내뱉는 다니엘. 내가 너 앞에서 언제 울었겠니, 물론 꿈에서는 그랬... 헐, 설마. 손에 힘이 풀려서 들고 있던 캔을 바닥으로 떨어뜨렸다. 그러니까, 그 날 꿈인 줄 알고 했던 말들이 전부 진짜라는 거야...? 다니엘의 흔들림 없는 눈빛을 보니, 정말인 것 같았다. 헐, 어떡해. 너무 놀라 아무 말도 못 하고 다니엘만 멍하니 바라봤다.





" ... ... "



" 속상하게, 왜 내 때문에 울어요. "



" 아, 저... "



" 미안해요. 내가 더 빨리 용기 냈으면 안 울었을텐데. "



" ... 어? "





머릿속에서 온갖 이상한 생각들이 돌아다닌다. 그러니까, 지금 저 얘기는 설마, 설마.





" 좋아해요. "





놀람의 연속에 입을 벌린 채 멍하니 앉아있었다. 다니엘은 나를 빤히 바라보다가 곧 내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쥐었다.





" 내가 누나보다 더 먼저 좋아했고, 내가 더, 많이 좋아해요. 누나를. "



" ... ... "



" 그러니까, 우리 이제. "



" ... ... "



" 누나 동생 하지마요. 연인, 합시다. "





[워너원/강다니엘] 옆 집 동생 D | 인스티즈





나를 흔들림 없이 바라보는 네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너가 나를 담고 싶어하는 것처럼, 나도 다니엘의 모습을 빠짐없이 담고 싶었다. 나는 네 말에 고개를 끄덕였고, 다니엘은 작게 숨을 토해내고는 나를 빈틈없이 껴안아주었다. 내 머리를 끊임없이 쓰다듬어주는 다니엘의 손길과 맞닿은 몸이 조금 떨리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너도, 정말 나와 같은 마음이구나. 손을 뻗어 다니엘의 허리를 감싸안았다. 정말로, 모든 것이 완벽한 여름밤이다. 선선한 밤바람, 조용한 공원, 시원한 캔 맥주, 그리고, 같은 마음인 너와 나.


















잠깐만요0x0

안녕하세요, 댕뭉이입니다!

저번 편도 너무 감사하게도 초록글에 올랐어요. 캡쳐는 거의 반사적으로...

[워너원/강다니엘] 옆 집 동생 D | 인스티즈

감사합니다♥

댓글에서 많은 독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꿈이 아니었어요.

오늘, 드디어 다니엘과 여주의 관계가 바뀌었네요.

앞으로는, 모두가 바라시는 달달한 모습 잔뜩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옆 집 동생을 얼마나 쓸지는 모르겠지만, 달달한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

댓글 정말 하나하나 다 읽고 있어요...ㅜㅜ 진짜 독자님들 제 사랑입니다!

이렇게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암호닉♡

슝러비, 졔졍, 깡구, 샐라인, 디눈디눈, 빵빰, 뿜뿜이, 남융, 기화, 아름정원, 괴물, ☆뉸뉴냔냐냔☆, 아마수빈, 꼬꼬망, 응, 녜르


매번 확인해서 추가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빠지셨다거나 그러셨으면 말씀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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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사랑해툐... 작가님...
6년 전
댕뭉이
흑 저도 사랑합니다ㅠㅠㅠ 감사합니다♥
6년 전
비회원61.223
헐ㄹ ㅠㅠㅠㅠㅠ사랑해야..
6년 전
댕뭉이
저도 사랑해요ㅠㅠㅠㅠ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
갸악 꿈이 아니였네요ㅠㅠㅠㅠㅠㅠ너무 다행ㅠㅠㅠㅠㅠ드디어 연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달달하고 꽁냥꽁냥하는 모습 볼수있는건가요ㅠㅠㅠㅠㅠ넘 행복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을 신청안했나봐요ㅠㅠ[체크남방]으로 하고 갈게요! 재미있는 글 잘 읽고가요!!
6년 전
댕뭉이
체크남방님! 제가 체크남방 참 좋아하는데요.. (아무말) 최대한 달달하게 꽁냥꽁냥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ㅋㅋㅋ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
작가님ㅠㅠㅠ옆집 동생 계속 기다리고 있었어요ㅜㅜㅜㅜ결국 둘이 사귀는 군요 제가다 떨리네요ㅠㅠㅠ다음부터는 달달하고 꽁냥거리는 둘을 볼수 있다니ㅠㅠ생각만해도 좋네요
6년 전
댕뭉이
으앙 기다려주시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ㅠㅠㅠㅠㅠ 서로 좋아하는 걸 알았으면, 사겨야지요!! 하핫 감사합니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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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댕뭉이
읽어주시고 댓글까지 써주시고,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5
둘이 잘 됐네요ㅠㅠㅠㅠ너무 보기좋습니다 녤이는 말을 어쩜 그렇게 설레게하죠...ㅠㅠㅠㅠ짱입니다
6년 전
댕뭉이
녤이 목소리로 이입하면서 썼다는 건 안 비밀입니다....ㅋㅋㅋ 감사합니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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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댕뭉이
되었어요!!! 드디어 두 사람이ㅠㅠㅠㅠㅠ 어흑ㅠㅠㅠ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7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좋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 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분위기가 사랑스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댕뭉이
어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두 사람 앞으로도 많이 예뻐해주세요ㅠㅠㅠ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8
아아아아 이제 달달을보겠네용ㅋㅋㅋㅋ연하의 특권인 반말도 보고싶고 다니엘입장에서의 첫만남도 보고싶어용ㅠㅜㅠㅠ오늘 뭔가 보면서 시원한여름같은 글이었던 같아요ㅎㅎㅎ작가님짱!!
6년 전
댕뭉이
이제 달달 맘껏 써보려구요! 반말... 흐흐 반말도 반존대도 잔뜩...ㅋㅋㅋㅋㅋㅋ 첫만남! 아,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9
꼬꼬망이에요! ㅎㅎㅎ 연인합시다...꺄아아ㅏ아ㅏ하하ㅏㅏ아아ㅏㅏㅏ네네 당연히 연인해야죠ㅠㅠㅠㅠ이제 달달한 데이트를 볼 수 있겠죠! 오늘도 재밌고 설렘이 가득찬 글이네요 ㅎㅎㅎㅎ담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6년 전
댕뭉이
꼬꼬망님! 당연하죠!! 연인이라니, 바로 고개를 끄덕여야죸ㅋㅋㅋ 달달한 두 사람, 기대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0
이제 연인이라니ㅜㅠ 오늘 처음봤는데 너무 재미있어요ㅜㅠ 보는 내내 심장이 두근거려서 미치는줄알았오요...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6년 전
댕뭉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쓸 때도 입을 틀어막고 쓴답니다.. 허허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1
빵빠라빵~~~ 둘이 사귑니다 여러분 후헤헤헤헤ㅔ헤헤헿 다니엘 움짤 보고 심쿵해서 멍때린 거 나야나!!
6년 전
댕뭉이
빵빠레를 울려주쎄여!!! 드디어ㅜㅜㅜㅜ 같이 심쿵한 사람 나야 나!!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2
빵빰입니다! 아아알ㅇㅇ 둘이 드디어 연인관계가 됐어요 ㅠㅠㅠㅠㅠ 아 세상에 여주가 오늘 하루 일진이 안 좋더니 다녤이 그 기분을 싹 풀어주네요 ㅠㅠㅠㅠ 다음편부터는 둘이 알콩달콩하는 장면 보겠네요 ㅎㅎ 다음편도 기대히고 있겠습니다 작가님 ❤
6년 전
댕뭉이
빵빰님! 일진이 안 좋았던 것도 전부 싹, 잊혀지는 고백이었겠죠?ㅋㅋㅋㅋㅋㅋ 이제 알콩달콩하는 두 사람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3
디눈디눈이애오٩(ˊᗜˋ*)و 드디어 다녤이 고백을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달달한 썸에서 더 달달한 연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건가요,,,?(롬곡) 오늘도 잘 보고 가요❤
6년 전
댕뭉이
디눈디눈님! 다녤이가 남자답게 뙇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연인이 되었으니 달달한 이야기를 잔뜩... 하핫 감사합니다♥
6년 전
비회원179.75
[호앙이] 암호닉 신청할게요 너무 설레네요 이제연인으로 더 설레는 걸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6년 전
댕뭉이
호앙이님! 설렘 폭발 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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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댕뭉이
오, 좋은 소재네요!!!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5
[졔졍]입니다
드디어ㅠㅠ드디어!!!!!!!역시 고생끝에 낙이온다고 그 낙인 우리 녤일줄이야ㅠㅠ이제 연인하재요 작가님!!!!!으갸갸갸갹 너무좋아여

6년 전
댕뭉이
졔졍님! 드디어 두 사람이 서로ㅠㅠ 크흡ㅠㅠㅠㅠㅠㅠ 연인하자니.. 무조건 콜이죠!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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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댕뭉이
아파트 뿌시고 싶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일나십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8
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 사귀네요 ㅎㅎㅎㅎㅎㅎㅎ사랑해요 작가님 ㅎㅎ
6년 전
댕뭉이
드디어 한 걸음 진전되었네요ㅠㅠ 저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9
아악ㅠㅠㅠㅠㅠ 이제 사귀네요ㅠㅠㅠㅠ! 아 너무 바래왔던 그림.. 역시 꿈이 아니였어요ㅠㅠㅠ 여주가 그렇게 안 했으면 아마 고백은 더 늦어졌겠죠?ㅠㅠ 다행이네요 잘보고감미당♥♥
6년 전
댕뭉이
꿈이 아니지요!!ㅠㅠㅠㅠㅠ 아마 훨씬 늦어지지 않았을까요...흑흑 읽어주시고 댓글도,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0
[다녤쿠] 로 신청핮니당 !
와 드디어 사귀는건가요 ㅠㅠ!!!!!!!
다녤 너무 설레어요 ㅠㅠㅠㅠ 이제 더 꽁냥거리고 더 달달한게 많이 나오겠죠 !!
기대됩니당 ...ㅎ하핫

6년 전
댕뭉이
다녤쿠님! 드디어ㅠㅠ 두 사람이 사귀게 되었네요ㅠㅠ 달달하게 꽁냥거리는 두 사람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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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댕뭉이
응님! 저렇게 고백해준다면 무조건 좋다고 난리쳤을텐데...하유.. 앞으로 더 두근두근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2
흐어 다니엘 넘나좋다... 아 내꿈에도 나와주라! 제발 엉어유ㅠㅠ 연하미 낭낭한 다니엘 응원합니다 !!
6년 전
댕뭉이
독자님 꿈에 들렸다가 제 꿈에도 와줬으면..ㅠㅠㅠㅠ 어흑ㅠㅠㅠ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3
자까님ㅜㅜㅜㅜ전 진짜 작가님이 너므 젛아여ㅜㅜㅜㅜㅜㅜㅜ야자끝나고 집에온 고3수험생한테 이런 글 정말 감쟈합니다ㅜㅜㅜㅜㅜㅜㅜ잘보고가요ㅎㅎㅎㅎㅎㅎ
6년 전
댕뭉이
ㅠㅠㅠㅠㅠㅠ저도 독자님이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고3 수험생 독자님께 조금이라도 힘이 된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화이팅!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4
작가님 정말 매우 헐 완전 대박 재밌어요
6년 전
댕뭉이
정말 매우 헐 완전 대박 독자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5
뿜뿜이입니당~앞으로 항상 글올리실때마다 초록글로 만들어드리겟어요~~~하 진짜 같은마음 같은장소 너와나...다니엘 사당행...❤
6년 전
댕뭉이
뿜뿜이님! 아유ㅠㅠ 이렇게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는 것만으로도 늘 감사합니다ㅠㅠㅠ 사실 초록글이 신기해서 늘 캡쳐하곤 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 마음이 된 두 사람이 어떻게 꽁냥거릴지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6
워후! 드디어드디어!
기다렸습니당~
[동태] 암호닉신청해요~

6년 전
댕뭉이
동태님! 기다려주시고ㅜㅜ 댓글까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7
녜르입니다! 드디어 사귀네요 마음 고생 심했을 글 속의 나한테 경의를 표합니다... 고생했어 나야! 앞으로 고냥 진도 막 나가보자꾸나
6년 전
댕뭉이
녜르님! 드디어 사귀게 되었네요ㅠㅠㅠ 마음고생 많이 하셨어요ㅠㅠ 앞으로 달달한 모습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8
괴물입니다! ㅠㅠㅠㅠㅠㅠ 드디어..!
6년 전
댕뭉이
괴물님! 드디어ㅠㅠㅠㅠㅠㅠ 두 사람이 연인이 되었습니다ㅠㅠㅠㅠ 두 사람 앞으로도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9
ㅠㅠㅠㅠㅠㅠㅠ연인합시다 라니 연인 하자니여!!!!!ㅠㅠㅠㅠㅠ넘나ㅜㅜ설레는것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0
아 첫편부터 정주행하고 왔어요! 정주행했더니 다니엘이랑 여주랑 연인이 됐네요 꺄 >< 신알신 누르고 갑니당 ㅎㅎㅎ 다음편부터 넘나 기대되구요 ㅜㅜ
6년 전
독자31
사랑해요 작까님 ..
❤❤

6년 전
독자32
작가님......저는 왜 작가님 글을 오늘이 되서야 봤을까요.....ㅠㅠ글도 좋고 다니엘도좋고ㅎㅎㅎ 다음편이 너무 기다려집니다ㅠㅠㅠㅠ
혹시 암호닉 받으신다면 [염염]으로 신청해도 될까요....ㅎㅎ 작가님 화이팅!!좋은글 감사드려요❤️

6년 전
독자33
흡....심장이 멈췋어요........정말....최고에요
...정말.....큽.....

6년 전
독자34
헐....아....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라매요
6년 전
독자35
정주행하고 왔는데 아진짜ㅠㅠ설렘폭발이에요ㅠㅠ
6년 전
독자36
기화입니다.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드디어 연애하는 건가요.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다니엘 웃는 짤 보고 심정지 당할 뻔 했잖아요,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7
으아 드디어 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합니다 ㅠㅠㅠㅠ
6년 전
독자38
아 진짜 드디어 둘이 사귀는 군요 안 싸우고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ㅠㅜ
6년 전
독자39
결혼해라 둘이... 증말...
6년 전
독자40
작가님 진짜..만수무강 하시고 하시는 일 마다 만사형통 하셨음 좋겠고 제 복까지 다 털어서 드리고 싶네요...사랑해요...
6년 전
독자41
끕 ㅜㅠㅠㅜㅜㅜㅜㅜㅜ 심장아 나대지마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 아 너무 설레요
6년 전
독자42
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 행쇼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 달달해서 쥬글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3
아 모야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행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행복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4
헐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5
어우 드디어 ㅜㅜㅜㅜㅠㅠ사귄다사겨!!!!!!!!
6년 전
독자46
미쳤어미쳤어!!!!!!!!!!!!!!!!!미쳣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7
다니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설렌다 심장 제대로 때리네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8
오ㅠㅠㅠㅠㅠ이제 연애 시작이네요ㅠㅠㅠ다니엘 얼마나 더 스윗하려고ㅠㅠㅠ
6년 전
독자49
정주행중입니다~~
끄으응아아ㅏ앙ㅠㅠㅠㅠㅠ
같은 마음인 둘 보기 너무 좋아요ㅠㅠㅠ
다음편으로 갑니다!!!

6년 전
독자50
생각보다 옆집 동생 빨리 탈출해서 너무 좋아요 ㅜㅜ 아 벌써 달달하다 ㅠㅠㅠㅠ
6년 전
독자51
우오오오오옹 드디어 둘이 사귀다니ㅜㅠㅠㅠㅠ헝헝
6년 전
독자52
ㅠㅠㅠ꿈아니였다니 ㅠㅜㅜㅜ 진짜 잘 읽구갑니다우ㅜㅜㅜㅠㅠㅠㅠ
6년 전
독자53
ㅜㅜㅜㅡㅜ세상에ㅜㅜㅡㅠ 너무 달달합니다우ㅜㅜㅡ
6년 전
독자54
떨어뜨린.맥주 제발 안 쏟아지고 살아있기를....
6년 전
독자55
으아 달달해ㅠㅠㅠㅠ 달달해서 죽을거같아요ㅠㅠ 다행이에요 둘이 이제 연애하다니ㅠㅠㅠ
6년 전
독자56
사귄닥!!!!!!!!!!사!!!!겨!!!!
6년 전
독자57
헐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제 둘이 사귀네여ㅜㅜㅜㅜㅜㅠ! 잘 읽고 가용!!!!
6년 전
독자58
우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규ㅣ는규나 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렌더 진짜ㅠㅠㅠㅠ
6년 전
독자59
꺄아아아아아아아아가악 돌직구남 ㅜㅜㅜㅜㅜㅜㅜ 니엘아ㅠ직진좋다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60
다녤과맥주라늬ㅠㅠ고백도넘나설레네요
6년 전
독자62
꺄!!!! 좋다좋아ㅠㅠㅠㅠㅠㅠㅠ예쁘게 만나 얘들아!!
6년 전
독자63
아ㅠㅠㅠ드디어 다니엘이 모르는척할까봐 속으로 조마조마했는데ㅠㅠㅠㅠ역시나 다녤도 여주를 좋아하는 거였어요ㅠㅠ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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