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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들어갈게. 호기롭게 말하고 몸을 돌리는 누나를 바라보는데 몇 번이나 도어락을 못 누르다 겨우 눌러서 문을 연다. 비틀대는 누나가 걱정 되어, 분명히 혼날 것을 알면서도 누나를 따라 들어갔다. 너, 너어ㅡ 왜 따라 들어와아ㅡ 술에 취한 탓인지 볼이 발개진 채로 말꼬리가 늘어지는 모습이 귀엽다. 하, 이 누나. 이렇게 귀여워서 어떡하냐고. 





" 알았어요. 집 갈건데, 누나 자는 거만 보고 갈 거예요. "


" 아, 진짜, 강다니엘... "


" 자, 어디로 갈까요? "


" ... 침대. "





누나의 어깨를 감싸안고 침대로 데려갔다. 침대에 앉히자마자 바로 누워버리고 미동조차 없었다. 화장 같은 거 안 지워도 되나...? 살짝 몸을 흔들어 깨우니 칭얼대다 잠에 들었다. 애기 같다. 침대에 살짝 걸터앉아 자고 있는 누나를 바라보았다. 어쩜 이렇게,





" 예쁘냐, 김여주. "





얼굴을 가리고 있던 긴 머리칼을 살짝 걷어내고 드러난 볼을 살살 쓰다듬었다. 잠결에 손에 부비적대는 당신의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아직 믿기지가 않아. 늘 혼자서 바랐었는데. 어떻게, 당신이, 내 애인이 됐을까. 조심스레 당신의 옆에 누워 깨지 않게 팔베개를 해주었다. 따뜻한 느낌이 들었는지 내 품으로 조금 파고든다. 제 눈에는 그저 예쁘디 예쁜 당신을 끌어안고 눈을 감았다.










옆 집 동생












아빠의 직장 때문에 17살에 처음으로 서울로 올라왔다. 부산도 제법 큰 도시라 생각했는데 서울에 올라오니 부산은 정말 작은 곳이었다. 높은 빌딩, 많은 사람들. 사람만큼 많은 차. 답답한 공기에 절로 미간이 찌푸려졌다. 집 정리가 끝나고 낯선 방에 앉아 휴대폰만 만지작거렸다. 부산에서 있는 친구들과 욕짓거리를 하며 카톡을 하고 있는데 방문이 벌컥 열리고 엄마가 방으로 들어오셨다.





" 너, 방에 앉아서 뭐해. "


" 걍, 카톡하는데요. "


" 그러면 앞집에 떡이나 좀 갖다주라. "


" 요즘 시대에 무슨 떡... "


" 잔말 말고 빨리 갖다 드려. 이사 때문에 시끄러우셨을거야. 식탁 위에 있어. "





할 말만 하시고 방으로 들어가는 엄마. 나가기 싫었지만 엄마의 말을 무조건적이기 때문에 무거운 몸을 일으켜 식탁 위에 있는 접시를 들고 옆 집으로 향했다. 차라리 아무도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초인종을 눌렀다. 초인종을 눌러도 나오지 않자 몸을 돌리려는데 찰칵,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고,





" 누구세요? "





내 인생에서, 이렇게 예쁜 사람은 처음이었다. 그러니까, 이것을 첫눈에 반했다고 보통 이야기하더라. 멍청이처럼 벙쪄있다가 들고 있던 그릇을 살포시 건넸다.





"이, 이거. 엄마가 갖다 드리래서... "





부산에 있는 애들이 이런 모습을 봤으면 욕을 하면서 하루 종일 놀렸을 거다. 방금 진짜 병신 같았다. 아, 첫 만남인데, 이렇게 병신 같이 보이면 어쩌자는 거야... 앞에 서 있는 여자 눈치만 보며 뻘쭘하게 그릇을 들고 서있었다. 그러다 곧, 내가 들고 있는 그릇을 가져갔다.





" 고마워요. "





... 뭐, 저렇게 웃는 모습이 예쁘노. 천사네, 천사.





[워너원/강다니엘] 옆 집 동생 G | 인스티즈












*











옆 집 누나, 여주누나는 나와 마주칠 때마다 환하게 웃으며 깡다니엘ㅡ 학교 가? 안 늦었어? 라며 머리를 헝클이고 갔다. 내 말투에 섞인 사투리를 들으면 웃으며 어색하게 따라하기도 하고, 내가 감기에라도 걸리면 지나가다 유자차를 사주기도 하는 해맑으면서도 친절한 사람이었다. 그 사람은 마주칠 때마다 환하게 웃고 있었다. 누나와 비슷했던 키가 커질 수록, 나를 바라보며 짓는 그 미소를 바라볼 수록, 내 풋풋한 첫사랑은 점점 짙어져갔다. 마주칠 때마다 다시 한 번 반했다. 한 해 한 해 지나는데, 당신은 점점 아름다워집니까. 이건 반칙이었다.





물론, 중간에 그만 좋아할까 생각도 했었다. 대학 입학 후, 시내에 나갔을 때 카페 안에서 딴 남자와 마주 보고 부끄러운 듯 웃고 있는 누나의 얼굴을 보았던 순간. 속이 뒤틀리는 기분이었다. 그 길로 아무 술집에 들어가 무작정 술을 시켜 마셨던 것 같다. 신입생이 술을 마시면 얼마나 마신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완전히 취해버렸다. 보통, 술을 많이 마시면 필름이 끊긴다고 하던데 왜 누나 웃는 얼굴만 또렷하게 기억나는 거지. 비틀대며 집으로 돌아와 방에서 숨죽여 울었다. 내 첫 사랑이 그렇게 끝나는 느낌이었으니.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다시 누나의 얼굴을 보면 다시 마음이 차오르는 느낌이었다. 누나의 얼굴을 잊어보려 남들보다 조금 빨리 군대에도 들어갔었다. 하지만 잊혀지긴 개뿔, 더 생각나기만 했다. 더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 늘 진다고 했던가. 씨발, 나는 영원히 당신에게 질 수 밖에 없었다. 지독한 짝사랑, 이었다.











*











어찌 나는 당신에게 고백하고 싶지 않았을까. 하루에도 몇 십 번씩, 몇 백 번씩 상상했다. 누나, 좋아해요. 라고 말하면, 나도 좋아해. 라고 대답해주는 누나의 목소리, 누나의 얼굴을. 그 얼굴을 붙잡고 자잘하게 입 맞추고 싶었음을. 하지만, 나에게 자신이 없었다. 내가, 누나의 옆에 서 있었을 때 온전하게 누나의 나무가 되어줄 자신이 없었다. 나는 당신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주고 싶었다. 그 때까지는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 속으로 부탁 하고 있었다.





" 너 때문이야. "


" ... ... "


" 다 너 때문이야. 너가 너무 잘 해줘서, 오해하게 해서. "


" ... ... "


" ... 내가 너를 좋아하는 것도, 다 너 때문이야. "


" ... ... "


" 너를 너무 좋아하는데, 꿈에서 너가 안아주면 너무 좋은데, "


" ... ... "


" 꿈에서 깨면, 너무 허무해... "





열 때문에 빨개진 얼굴로 아프게 눈물을 흘리며 마음을 얘기하는 누나에 내 마음이 더 아팠다. 쓰러지듯 잠에 든 누나의 이마에 맺힌 땀을 꼼꼼하게 닦아주고, 조용히 옆에 앉아있었다. 나 때문에, 나를 좋아해서...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느껴졌다. 누나도, 나와 같은 마음이었구나. 나 때문에 힘들었구나. 누나의 손을 살짝 잡았다. 아직 열이 떨어지지 않았는지 조금 뜨거웠다. 고개를 살짝 숙여 누나의 손에 입을 맞추었다. 내가 먼저 고백할게요, 조금만 기다려요.











*











여주누나는, 여주는 매력이 넘쳐서 큰일이다. 진짜 누나 같다가, 귀여운 여동생 같다가. 나를 살갑게 챙겨주다가 또 어린 아이같이 챙겨주고 싶다가.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울까. 다른 사람들 눈에도 우리 누나가 참 예뻐보일텐데. 매일 함께 하지 못 하는게 안타까울 정도다. 누나는 회사를 가고, 나는 학교를 가니... 빨리 졸업을 하고 돈을 벌어서 바로 납치를 해와야지 안 되겠다. 문만 열면 당신을 만날 수 있지만 그 사이에 못 보는 순간까지도 보고싶다. 중증이다. 여전히 당신에게는 나는 약한 사람이다.







늘 당신을 보면 안고 싶고 입 맞추고 싶었다. 처음 입을 맞추었을 때, 그 빨개진 귀까지 귀여웠다. 내가 급하게 다가가면 혹시나 뒤로 물러설까봐, 천천히 다가서려 했다. 그래, 술 먹고 그렇게 훅 들어오지만 않는다면. 솔직히 조금 위험했다. 입을 맞추고 깊게 파고들자 놀란 게 여실히 느껴졌다. 입 안에서 느껴지는 알콜 향과 누나의 체향에 순식간에 취하는 느낌이었다. 닿아 있어도, 더 맞닿고 싶었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나는 평생 당신을ㅡ











*











" ... 야, 야! "


" ... 아, 누나. "


" 너 왜 여기서 자고 있어? "


" 아ㅡ 누나가 하도 가지말라고 붙잡길... "


" 어디서 뻥을 쳐! 혼나려고! 어서 이거 팔 풀어! "





눈을 뜨자, 나를 보고 놀란 눈으로 저를 바라보는 누나가 있었다. 내 어깨를 찰싹 때리면서 내 품에서 벗어나려 한다. 어허, 어디를 가려고.





" 싫어요. 조금만 이러고 있어요. "


" 내가 진짜 못 살아... 안 그래도 지금 머리 아픈데. "


" 그러게 누가 술 많이 마시래요? "


" ... 미, 미안하댔잖아. 어제. "


" 어제, 다 기억나요? "





내 물음에 얼굴이 순식간으로 빨개져 품으로 파고든다. 이것 봐, 이렇게 귀여워서 어떡할거야. 소리내어 웃으며 눌려있는 뒷머리를 살살 쓸어주었다. 부끄러운 듯, 품에서 중얼거린다.





" 내가 미쳤지, 왜 그랬지... "





푸스스 웃으며 앞에 보이는 머리에 짧게 입을 맞추었다. 입 맞춘 게 느껴졌는지 고개를 살짝 들어 나를 바라본다. 역시, 나는 당신과 같이 살아야겠다. 매일, 이렇게 행복하게 잠에서 깨고 싶다. 한 집, 한 침대에서.





" 해장국 먹으러 가요. 누나 속 풀어야지. "





어찌 되었든, 당신은 내게 너무 사랑스러운 사람이기에. 이 햇살 같은 사람과 평생 살아야겠다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다 잡았다. 당신이, 이제 나를 책임 져야한다.





[워너원/강다니엘] 옆 집 동생 G | 인스티즈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댕뭉이입니다.

이번 G화는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워너원/강다니엘] 옆 집 동생 G | 인스티즈

D편 독자 8님의 의견으로 쓰게 된 다니엘 시점입니다.

사실, 이번 화를 쓰면서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조금 힘들었답니다ㅜㅜ

처음 이 옆 집 동생을 쓰게 되었을 때에는 

옆 집 동생이 옆 집 남자로 느껴지는 그런 감정의 변화를 쓰고 싶었답니다.

물론 아무 것도 정해놓지 않고, 무작정 써왔답니다.

이번 화에서는 다니엘이 여주를 오랫동안 좋아해왔고,

그 감정에 대해서 뭔가 자세하게 쓰고 싶었는데

제가 필력이 많이 부족하다보니 쓰면 쓸 수록 산으로 가게 되더라고요.

슬럼프 아닌 슬럼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쓴 기간은 많이 짧지만요.

지금 G화도 너무나 많이 부족합니다ㅜㅜ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ㅠㅠ

분량도 너무 짧은 것 같고...

주제 주신 독자님께도 너무 죄송합니다.

그럼에도 읽어주시는 많은 독자님들 감사합니다!

부족한 F화도 초록글에 올랐었어요! 캡쳐는 하지 못했지만,

읽어주시고 댓글까지 써주신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

H화는, 최대한 빨리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암호닉 분들

슝러비, 졔졍, 깡구, 샐라인, 디눈디눈, 빵빰, 뿜뿜이, 남융, 기화, 아름정원, 괴물, ☆뉸뉴냔냐냔☆, 아마수빈, 꼬꼬망, 응, 녜르, 체크남방, 호앙이, 다녤쿠, 동태, 염염, 새우, 앤지, 녤피치, 녤뭉이, 녤림캐쳐, 블라썸, 수 지, 숮어, 다녜리, 나침반, 휘린, 칸타타, 푸름.



신청해주신 분들, 안 해주신 분들 전부 감사합니다.

F화에 한 분 한 분 답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혹시나 빠지신 분들은 꼭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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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넘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항상!!!!!!재밌고 다음 글도 기대되네요ㅠㅜㅜ♥️♥️♥️♥️
6년 전
댕뭉이
다음 편도 최대한 빨리 써서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
샐라인입니다! 저는 둘이 왜 이렇게 신혼 같죠 ㅠㅠ 다녤이나 여주나 귀여워 미쳐요 다녤 첫사랑이 여주인 것도 순애보 같구 ㅠㅠㅠㅠㅠ 전 화를 방금
보고 앓다 왔는데 이번 화도 전 여지없이 앓다가 끝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댕뭉이
샐라임님! 신혼이라니요 흐흐 언젠가는 꼭 신혼으로 만들도록.....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
[상큼쓰]로 암호닉 신청이요
호에에에 너무 좋아요 ㅠㅠㅜㅜㅠㅠㅠㅠㅠ 진짜 최고에요 다정해ㅜㅜㅠㅜㅜㅜㅜㅜㅡ 다녤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사랑훼

6년 전
댕뭉이
상큼쓰님! 강다정ㅠㅠㅠㅠ 다정보스지요 다녤이가ㅠㅠㅠ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4
아 ㅠㅠㅠㅠㅠ 정말 너무 설레는 거 아닌가요 좋은 글 써 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강단]으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
6년 전
댕뭉이
강단님! 읽어주시고 댓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맘껏 설레주세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5
강다니엘 하고싶은 거 다래ㅠㅠ 남치도 하고 결혼도 하고 다 해ㅜㅜ 뽀뽀도 하고 다 하란말이야ㅠㅠㅠㅠㅠ
6년 전
댕뭉이
다녤이가 하고 싶은 거 다 해버렸으며뉴ㅠㅠㅠㅠㅠㅠㅠㅠ 아유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6
칸타타에요 작가님 ㅠㅠㅠㅠㅠ ㅎ ㅏ....다니엘 시점 진짜 너무 좋다구요.....ㅠㅠㅠㅠ 어쩌면좋죠... ㅎ ㅏ...작가님 필력 진짜 좋다구여ㅠㅠ 걱정하지마시구 진짜 오늘 글도 너무너무 좋았어요!!
6년 전
댕뭉이
칸타타님! 다녤 시점이 잘 전달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ㅠ 이번 화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댕뭉이
아유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ㅠㅠㅠㅠㅠ 좋아해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9
힘드신데도 한달음에 달려와서 글 한글자한글자눌러써주시는거 항상 감사하게생각합니다♡
오늘도 다정미넘치는 강다니엘에, 귀여운 여주의모습에 치이고가요~

6년 전
댕뭉이
저야말로 읽어주고 댓글 달아주시고 늘 감사드립니다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0
푸름이에요 ㅡ!!!녤시점 넘 좋아요ㅜㅜㅡㅜㅜ달달합니다 작가님 잘 읽었어요!!!!감사해요!!
6년 전
댕뭉이
푸름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강다정 강달달...♡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1
헝ㅜㅜㅜㅜㅜㅜ 녤이 너무 다정하고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큽ㅠㅠㅠㅜㅜ 오늘도 너무 잘 읽었어요!!❤️❤️❤️
6년 전
댕뭉이
강다정입니다 녤이ㅠㅠㅠㅠ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2
다니엘이 여주를 엄청 매우 많이 좋아하는군요ㅠㅜㅠ둘이 결혼도 해버려라~~ 다음편도 기다리고있겠습니다❤
6년 전
댕뭉이
첫 눈에 반해버려서 오랫동안 좋아한 순애보입니다ㅋㅋㅋ 오늘도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3
아둘이너무달달달달하네요♥♥♥♥더달달해져ㅣ라ㅣ·~~~~~~
6년 전
댕뭉이
설탕을 양껏 부어넣을 생각입니다... 하핫 감사합니다♥
6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댕뭉이
봄봄님! 그 넓디넓은 가슴에 한 번이라도 안길 수만 있다면.. 아유 하나님ㅎ감사합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죠...♡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5
아ㅜㅜㅜㅠㅡ너무설레요ㅜㅠㅡ으잉ㅠㅠㅜ재밌게보고가요ㅠㅠ
6년 전
댕뭉이
ㅠㅠㅠㅠ앞으로도 설렘 포인트 많이 넣겠습니다 하핫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6
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달달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설레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이런 글에 암호닉을 신청을 안 했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3536]으로 신청이요!!! 오늘도 잘 보고 가요 ㅠㅠㅠㅠㅠㅠ
6년 전
댕뭉이
3536님! 다녤이 보고 많이많이 설레주세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7
빵빰입니다! 다녤 입장에서 쓴 글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아했구나 ㅠㅠㅠㅠㅠㅠ 오랜 시간동안 한 사람을 좋아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닐 텐데 다녤이랑 여주랑 이어져서 다녤한테는 정말 기분 좋고 행복한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편도 잘 보고 갑니다❤
6년 전
댕뭉이
빵빰님! 첫 눈에 확 반해버린거지요ㅠㅠㅠㅠㅠㅠㅠㅠ 첫 사랑이 이루어진 거구요ㅠㅠㅠㅠ 해주신 말씀이 너무 예쁘세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8
작가님ㅜㅠㅜㅜㅠㅠㅠ 다녤시점 넘 달달하고 좋네요ㅜㅠㅠㅠ
6년 전
댕뭉이
ㅠㅠㅠㅠ독자니뮤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9
체크남방입니다! 다니엘시점 너무좋구 강스윗 아주 난리났다ㅠㅠㅠㅠㅠㅠㅠㅠ체고에욥ㅠㅠㅠㅠㅠㅠ혼자 다 해먹어ㅠㅠㅠㅠㅠㅠㅠㅠ글 읽으면서 아주 간질간질했어요ㅋㅋㅋㅋㅋㅋ작가님 오늘도 재미있는 글 감사함다!
6년 전
댕뭉이
체크남방님! 강다정 강스윗ㅠㅠㅠㅠ 다녤이가 다 해라 다 해ㅞㅠㅠㅠㅠㅞㅠ 오늘도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0
다녜리/엉엉ㅠㅠ그렇게 다정하면 너무 좋아요ㅠㅠㅠ
6년 전
댕뭉이
다녜리님! ㅠㅠㅠㅠㅠ저렇게 다정해주니 얼마나 좋게요ㅠㅠㅠ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1
[졔졍]입니다
어휴 무슨 말씀을!!!!이정도면 충분합니다
너무스트레스받지마시고 항상 화이팅하세요
따랑해여♥

6년 전
댕뭉이
졔졍님! 부족한데도 늘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사랑합니다...♥
6년 전
독자22
진짜 재밌어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니엘아ㅠㅠㅠㅠ
6년 전
댕뭉이
독자님ㅠㅠ 읽어주시고 댓글까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3
디눈디눈이에요ヾ(*'∀`*)ノ♡ 사귀기 전에 다녤 전전긍긍 하는 거 넘 귀여워서 주글 것 같네요ㅠㅠㅠ 진짜 작가님 글 볼 때 마다 녤 귀여움에 질식사 하는 것 같아요ㅠㅠㅠㅠㅠ
6년 전
댕뭉이
디눈디눈님! 혼자 짝사랑하는 다녤이가 조금 맴찢이었지만ㅠ.. 그래도 지금은 잘 사귀고 있으니까요 하핫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4
작가님 꼬꼬망이에요!ㅎㅎㅎ
제가 많이 기다렸어요ㅠㅠㅠ후ㅡ구후규ㅠㅠㅜㅜㅜ다녤 시점에서 보니깐 또 새롭네요 ㅎㅎㅎㅎ또 새로운 설렘 ㅠㅠㅠㅠ눈 떴는데 다녤 품속이라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좋겠다.....ㅎ..(진심) 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담편도 기다릴게요❤️

6년 전
댕뭉이
꼬꼬망님! 다녤 시점이 또 새롭지요. 눈 떴는데 다녤 품 속이면 이제 그 날은 하루종일 집순이를... 하핫... 감사합니다♥
6년 전
비회원168.90
작가님ㅠㅠ진짜ㅠㅠㅠㅠㅠ짱입니다ㅠㅠ
필력이 부족하다뇨ㅠㅠ말도안돼요ㅠㅠ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앗그리고 [송송아]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6년 전
댕뭉이
송송아님! 아유 아닙니디ㅠㅠㅠㅠ 부족한 글 읽어주시고 암호닉까지 신청해주시니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5
녜르입니다! 다니엘 시점도 달달하고 좋네요 정작 누나는 아닌 저는... 그래도 좋네요 다니엘 이즈 뭔들 이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잖아요? 거의 법칙 수준이랄까...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6년 전
댕뭉이
녜르님! 녜르님께서는 다녤이를오빠라고 부를 수 있으신가봅니다.... 부..부럽..(롬곡) 오늘도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6
작가님 앤지입니다!! 이렇게 다녤 입장에서 보는 시각도 너무 재미있네요!!여주랑 녤이 둘다 귀여워서 미치겠어요ㅠㅠㅠㅠ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화에 다시 만나요 작가님!!
6년 전
댕뭉이
앤지님! 둘 다 귀여운 커플이죠ㅠㅠ 옆 집에 살면서 저런 묘미도 있어야죠 하핫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7
와ㅠㅠ 읽다가 반하고 또 반할정도로 글이 너무 사랑스럽게 느껴졌어요. 마음이 핑크빛으로 물들어서 입꼬리가 안내려오는군여ㅎㅎㅎ
6년 전
댕뭉이
독자님의 입꼬리를 평생 올려드리고 싶습니다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8
녤림캐쳐입니다!! 작가님 다니엘 시점 넘 좋네요ㅠㅠ 저도 저런 옆집동생 있었으면 좋을만큼 글이 넘 재밌어요 감사합니다 작가님!
6년 전
댕뭉이
녤림캐쳐님! 저런 옆 집 동생이 있다면 제가 바로 납치를....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9
헐 대박인데요..내용도 꽉꽉꽉 찼고ㅠㅠㅠㅠㅠㅠ걍 너무 좋아요ㅠㅠㅠㅠ전 항상 작가님 글 잘 읽고있으니까 너무 걱정 많이 안하셔도 되요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잘 읽고가여...ㅜㅜㅜㅠㅠㅠ
6년 전
댕뭉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감동입니다ㅠㅠㅠㅠㅠ 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0
녤피치에요! 다니엘 시점 조아요 조아요!!!! 신알신 울려서 볼 때 마다 작가님 필력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슬럼프 얼른 극복하시길 바라구ㅠㅠ.. 오늘도 녤이한테 설레구 갑니당.. ❤️
6년 전
댕뭉이
녤피치님! 녤이한테 설레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ㅜㅜ 빠르게 슬럼프 극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1
두..둘다 너무 귀여워요..... 앞으로도 계속 알콩달콩한 모습 계속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작가님 전혀 부족하지 않으세요ㅠㅠㅠ 너무 부담감 가지지 마시고 글 써주세요❤ 항상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ㅎㅎㅎ
6년 전
댕뭉이
알콩달콩 커플이죠ㅠㅠㅠㅠ 앞으로 자주 보여드리겠습니다 하핫 읽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2
뿜뿜이입니당 작가님~~약시 그냥 집에 가버리면 다니엘이 아니져~~~저렇게 다정다정하게 팔베개해주고 잠드는게 얼마나 좋은건지ㅜㅜㅠㅠ
6년 전
댕뭉이
뿜뿜이님! 어떻게 집에 들어갔는데... 팔베개라도 해줘야지요ㅎㅎ 우리 다녤이의 팔은... 괜찮을까요..ㅠㅠ 하핫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3
작가님 새우입니당♡♡♡♡♡
우와아아아 저 독자8이 저입니다 작가님ㅋㅋㅋㅋ저 이제 성공한 독자가 된건가요?ㅋㅋㅋㅋ작가님 힘들게하려고 그런건아닌데....쭈글....주제를 준 저는 너무 재밌게 봤어요!!!!!!이글보고 다니엘이 더 멋있어보여요!!!그리고 아침장면은 너무 달달ㅋㅋㅋ둘이 결혼해!짝!결혼해!짝ㅋㅋㅋㅋ저는 너무 재밌게보고 마음에 쏙 드니까 너무 걱정마세용♡♡♡♡작가님 화이팅!!!사랑해용♡

6년 전
댕뭉이
새우님! 아, 독자 8이 새우님이셨네요ㅠㅠㅠㅠ 새우님은 아무 잘못이 없으세요ㅠㅠㅠ 좋은 주제 주셨는데 제가 잘 썼는지 걱정했구든요ㅠㅠ 좋아해주셔서 다행입니다! 두 사람을 언제 결혼을 시켜야....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4
숮어입니다! 다녤 독백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녜리의 마음이 너무 잘 느껴져요ㅠㅠㅠㅠㅠㅠ녜리 시점으로 보니까 여주가 더 사랑스럽네요! 얼른 결혼까지 해버려 녤아!! 글 잘 봤습니다! 다음편 기다릴게욥❤
6년 전
댕뭉이
숮어님! 다녤 시점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좋아하는 사람이 뭘 해도 뭔들 안 예뻐보일까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5
으이 옆집동생주제에 귀엽고 사랑스럽고 난리 하이트 영상이 생각나게 하네요 ㅋㅋ
6년 전
댕뭉이
옆 집 동생이면서 이렇게 설레게 하고 다정하게 하고 해도 되는 건가요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6
녤뭉이에요!
다니엘 입장에서 보는 감정선은 처음이라 그런지 더 두근거리는거 같아요ㅠㅠ먼저 감정을 깨닫고 지켜보고 마음을 키웠던게 느껴져서ㅠㅠㅜㅜ제 가슴이 간질간질해지네요

6년 전
댕뭉이
녤뭉이님! 다녤이가 먼저 좋아했는데 짝사랑이 이루어졌지요ㅠㅠㅠㅠ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7
깡구
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앓다죽을 녤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댕뭉이
깡구님! 앓다 죽을 녤이ㅠㅠㅠ 맞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강다정이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8
헐 첫만남 보고싶었는데 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해요 으아러라러ㅓㅓㄹ러
6년 전
댕뭉이
오오오오 다행입니다ㅜㅜㅜㅜ 보고싶으셨다니ㅜㅜㅜㅜ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9
괴물입니다! ㅠㅠㅠㅠㅠ 둘이 신혼인가요 뭔가요 ㅠㅠㅜㅜㅜ
6년 전
댕뭉이
괴물님! 뭐죠 두 사람 벌써 신혼 생활 하는 건가요=,.= 하핫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40
[다녤쿠]
작가님 부족하다뇨 ㅠㅠㅠ전혀 그러지 않아요 ㅠㅠㅠ완전 대작인데 !!!!!
자 진짜 재밌게 잘 보고있어요ㅜ!!!!
다녤이나 여주나 둘다 너무 귀여워요 ㅠㅠ
저 다넬한테 하루하루 치여갑니다 ,,,,흑흑그
작가님 항상 재밌게 !!! 잘 !!! 보고있으니까 힘내세용 >0<!!!❤️

6년 전
댕뭉이
다녤쿠님! 늘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귀여운 두 사람 앞으로도 지켜봐주세요! 응원까지 해주시구 늘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41
옆집동생 너무 좋아요ㅜㅠ 얼른 알콩달콩한 모습보고싶어요!!
6년 전
독자42
다니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혼해라 그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달달해요ㅠㅠ
6년 전
독자43
와 작가님 독자의견 반영 최고....ㅠㅠ 역시 다정하네 최고인것같습니다 흑흑 ㅠㅜㅜㅠㅜㅠ
6년 전
독자44
헐 첫눈에 반한거네요? 이렇게 오래 좋아해온줄 상상도 못했는데 다니엘 순정파네 ㅜㅜ
6년 전
독자45
정주행중입니다~~
첫만남과 현재의 씬들 너무 좋아요ㅠㅠㅠ
둘이 사귀는거 맞나요ㅠㅠㅠ 부부아닌가여ㅠㅠㅠ
다음편으로갑니다!!!

6년 전
독자46
다니엘이 여주보고 첫눈에 반한거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한 여자만 바라보는 다니엘ㅜㅠㅠㅠㅠ
6년 전
독자47
ㅠ 작가님 진짜 너무재밌어요 정주행중인데 심장 몽글몽글 끝판왕 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8
해장국 맛있겠다....해장국은 그럼
..뼈해장국으로오!

6년 전
독자49
작가님 정말 금손이세요!! 전혀 안 부족합니다ㅠㅠㅠ 오히려 저는 이번 편이 더 감질맛나고 몽글몽글한데요?ㅠㅠㅠ 당신이라는 호칭 최고입니다乃?
6년 전
독자50
우에에ㅠㅠ첫사랑이라니ㅠㅠㅠㅠㅠㅠ싸라애 다니엘 ㅠㅠㅠ
6년 전
독자51
작가님 글 넘 재밌어요ㅜㅜㅜㅜㅜㅜㅜ 진짜ㅜㅜㅜㅜㅜㅠㅠ 이번 편 너무 좋네요ㅜㅜ❤
6년 전
독자52
진짜 다녤ㅠㅠㅠㅠㅠㅠㅠ넘나 스윗한 것ㅠㅠㅠㅠㅠㅠ 사랑해 녤아ㅠㅠㅠㅠ
6년 전
독자53
ㅠㅠㅠㅠㅠ풋풋하고 달달하고 다 해!!!!! ㅠㅠㅠㅠㅠㅠㅠㅠ 스윗스윗맨
6년 전
독자54
넘나 달달한 다녤ㅠㅠㅠㅠ좋은글감사해요
6년 전
독자56
진짜 너무 달달하다ㅠㅠㅠㅠ다녤은 처음부터 여주를 좋아한 거였구냐....
6년 전
독자57
죽을때까지 책임져야죠 자발적으로 해보겠어요..ㅠㅠ 이런글을 어떻게 쓰게 되셨어요.. 심장 아파라..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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