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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징어] 너징이 대통령 딸인데 경호원이 엑소인 썰 특별편3(부제 : 백현이랑 짝짝꿍) | 인스티즈

 

 

MC몽 - 너에게 쓰는 편지 (Feat.린)

 

특별편 ; 그대가 나를 기억할 때까지

 

 

 

 

 

 

 

 

 

 

*그의 이야기

 

 

 

 

 

아마 한 10년 전 쯤 될 거에요.

내가 그녀를 처음 만난 건.

 

 

 

 

 

 

 

 

 

 

 

 

 

 

 

'살려주세요!!도와주세요!!'

 

'.....우와 강아지 진짜 크다....'

 

'도와줘! 저 멍멍이가 자꾸 나 따라와!!!!!!!!'

 

'응? 머...멍멍이? 저...저기 큰 거?'

 

'도와줘....징어 지켜줘.'

 

 

 

 

 

 

 

 

 

 

학교가 끝나자마자 골목으로 나와 해가 다 지고서야

집으로 돌아가던 코찔찔이 골목대장이었던 나는

10년 전 어느 날, 따라오는 큰 개 때문에 겁을 잔뜩 먹은채

눈물을 그렁그렁 달고 있는 그녀를 처음 만났습니다.

 

 

 

 

 

 

 

 

 

 

 

"그...그래! 내...내가 지켜줄게!!내 뒤로 숨어!!"

 

 

 

 

 

 

 

 

 

 

 

아직도 생생해요.

지켜준다는 말에 환히 웃던 그녀와,

그런 그녀를 뒤에 숨긴 채로

강아지를 쫓아버리겠다고 애쓰던 내 모습이요.

 

 

 

 

 

 

 

 

 

 

 

'됐다! 멍멍이 이제 갔어! 내가 너 지켰어!

 

'고마워....'

 

 

 

 

 

 

 

 

 

 

 

큰 눈에 뽀얀 피부, 누가 봐도 참 예뻤던 그녀는

얼굴을 붉히며 고맙다고 수줍게 말했어요.

 

 

 

 

 

 

 

 

 

 

'넌 이름이 뭐야?'

 

'아...아빠가 아무한테 이름 알려주면 안된다고 했는데....'

 

'왜애?'

 

"나도 몰라.'

 

'치이.......그럼 이름 알려주는 대신에 나랑 놀자!'

 

'아빠가 아무랑 놀면 안 된댔는데....'

 

'그런게 어딨어! 내가 너 구해줬으니까 걱정말고 나랑 놀자!'

 

 

 

 

 

 

 

 

 

 

 

그런 그녀가 좋았던 어린 나는

막무가내로 그녀의 손을 잡고 내가 늘 놀던 놀이터로 그녀를 데려갔어요.

 

 

 

 

 

 

 

 

 

 

 

삼삼오오 모여있던 내 골목친구들은

처음보는 그녀에게 큰 관심을 보였죠.

관심을 장난으로밖에 표현하지 못하는 어린 남자애들답게

짖꿎은 장난을 치면서요.

 

 

 

 

 

 

 

 

 

 

 

 

 

이런 놀이터도,

이런 친구들도 처음 본 듯한 그녀는

아이들의 짖꿎은 장난에

또 그 큰 눈에 눈물을 한껏 담아내고 있었어요.

 

 

 

 

 

 

 

 

 

'너네 저리 안 가?! 얘 내가 지키는 애야! 괴롭히지 마! 여기서 안 놀거야! 가자!'

 

 

 

 

 

 

 

 

 

또 다시 그녀의 손을 잡고

아이들에게서 벗어나

처음 만났던 그 골목에서

우린 참 신나게 놀았어요.

 

 

 

 

 

 

 

 

 

 

 

아무 걱정 없는 아이의 모습 그대로

마냥 순수하게.

 

 

 

 

 

 

 

 

 

 

 

그러다 해가 뉘엿뉘엿 저물었고

그녀를 찾는 목소리가 저 멀리서 들려왔어요.

 

 

 

 

 

 

 

 

 

 

 

 

 

'어? 엄마다!'

 

'엄마?'

 

'.........나 이제 가야 돼..'

 

'아...........'

 

 

 

 

 

 

 

 

 

헤어져야 한다는 아쉬움에

우리는 괜히 땅만 바라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우리가 골목에서 버티고 있을수록

그녀를 찾는 목소리가 더 커졌어요.

결국 가야만했던 그녀는,

 

 

 

 

 

 

 

 

 

 

'나 너 좋아.'

 

'....응?'

 

'멍멍이한테서도 지켜주고, 나랑도 정말 신나게 놀아줬어!'  

 

'.......'

 

'나중에 우리 커서 만나면 너 꼭 내 남자친구 하는거다? 나랑 약속!'

 

'........약속.'

 

 

 

 

 

 

 

 

 

서로 꼭 알아보자는 말을 하면서

새끼 손가락을 내밀었고,

나도 그 수줍은 손가락에 내 수줍음을 더 했지요.

 

 

 

 

 

 

 

 

 

 

 

 

 

 

 

 

 

그렇게 서로 알아보자며 신신당부를 했던 그녀가

어느 날 내 앞에 나타났어요.

 

 

 

 

 

 

 

 

 

 

'안녕하세요'

 

 

 

 

 

 

 

 

 

 

 

 

 

 

 

맑은 눈도, 당황하면 빨개지는 얼굴도,

참 예쁘던 웃음도 그대로 남아있었어요. 

 

 

 

 

 

 

 

 

 

 

 

 

 

그런 그녀가 어떤 속상한 일이 있어 울었는지,

마스카라가 다 번져 팬더가 되버렸어요.

 

 

 

 

 

 

 

 

 

 

 

그녀의 순수한 모습 역시 그대로 남아있는 것 같아

난 임무 중이라는 것도 잊고 고개를 숙인 채 웃음을 참을 수 밖에 없었지요.

 

 

 

 

 

 

 

 

 

 

 

 

 

 

근데 그녀가 참 나빠요.

나한테는 그렇게 알아보자고, 우리 꼭 알아보고 약속 꼭 지키자고 그랬으면서

한 눈에 바로 그녀를 알아본 나와 달리

 

 

 

 

 

 

 

 

 

 

 

 

 

 

나를 알아보지 못하네요.

 

 

 

 

 

 

 

 

 

 

 

 

 

 

'너 어디서 나 본 적 없냐?'

 

'음....본 것 같애!'

 

'언제?어디서? 기억나?'

 

'길거리에서 맨날 보고 있지~요즘 골목에 똥개 많더라.'

 

 

 

 

 

 

 

 

 

 

 

 

내가 무슨 말을 하든, 어떤 행동을 하든

그녀 눈에는 장난으로 보이나봐요.

저번에는 합기도 연습장에서 벽에 밀치고 얼굴을 들이밀이도 봤는데

이 바보는 그래도 생각나는게 없나봐요.

 

 

 

 

 

 

 

 

 

 

 

처음에는 참 서운했는데,

지금은 그냥 감사해요.

 

 

 

 

 

 

 

 

 

 

 

내가 항상 그리워하던 그녀를,

바로 옆에서,

이렇게,

내가 지키고 있으니까.

 

 

 

 

 

 

 

 

 

 

 

 

 

그런 그녀 옆에서 평생 함께 하고 싶은데,

10년 전부터 그래왔던 것처럼 그녀를 지켜주고 싶은데

청천벽력같은 소리가 나를 후려쳐요.

 

 

 

 

 

 

 

 

 

 

 

 

"아버지!"

 

"오래 전부터 계획했던거다. 너도 약속했던거고."

 

"아버지 그건 대학 다 마치고 나서 하기로 했던거고 저 경호원 하는 거 5년은 기다려주..."

 

"보기 싫다. 앞으로 정치할만큼의 기간은 됐어. 청와대에서 그만큼 있었으면 됐지. 약속했던대로 미국 가거라. 가서 정치학 더 공부하고, 돌아와서 천천히 기반 쌓아야지."

 

"아버지 저 정말 정치할...."

 

"입에서 그런 소리 꺼내지마라! 너 밀양 변씨 집안 둘째 아들이야! 그게 어떤 의미인지 아직도 몰라 이놈아?"

 

"........이틀만 시간을 주세요."

 

 

 

 

 

 

 

 

 

 

 

 

사실 내가 청와대에 들어가게 된 것도

순전히 아버지의 압력 때문이었어요.

3대째 대한민국 정치계의 중심을 쥐고 있는 우리 집안인지라

그 맥을 잇게 하려고 아버지가 기를 쓰고 나와 형을 정치인으로 만들려고 하시거든요.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한 것도 순전히 아버지 뜻이었어요.

항상 엄격하셨던 아버지시고, 아버지 말씀이 곧 법인 우리집이기에

나는 늘 그랬던 것처럼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속으로 끓인 채

그저 시간을 달라고

무릎 꿇고 빌 수 밖에 없었어요.

 

 

 

 

 

 

 

 

 

 

 

 

 

 

"그래도 너무 갑작스러운 거 아니냐 너."

 

"어떻게 하다보니 이렇게 되버렸어요 실장님."

 

"안돼여 형. 형 없으면 누가 찬열이 형이랑 개그해서 우리 웃겨줘여 그냥 가지마여 여기서 더 공부하면 되잖아여"

 

"그래 새끼야. 나 두고 어디가냐?"

 

 

 

 

 

 

 

 

 

 

경호실장인 준면이형부터 막내 세훈이까지

하나같이 나를 말려요.

억지로 들어간 청와대에서

참 소중한 시간과 인연을 선물로 준 사람들이라 헤어지기가 너무 힘드네요.

 

 

 

 

 

 

 

 

 

 

 

그런데 더 힘든 건

우리가 있는 경호실로 내려왔다가 내 말을 들은

징어의 표정을 보는 거였어요.

 

 

 

 

 

 

 

 

 

 

 

 

'........나 지금 잘못 들은거지? 그치?'

 

 

 

 

 

 

 

 

 

 

 

 

 

 

그녀는 너무나도 놀란 눈으로 나를 바라보더니

조용히 그녀의 방으로 올라갔어요.

 

 

 

 

 

 

 

 

 

 

 

 

"백현아 빨리 가봐라. 징어 많이 놀랐을거야. 맨날 너랑 투닥거렸어도 너한테 많이 기댔던 애니까."

 

 

 

 

 

 

 

 

 

 

 

 

나는 빠르게 그녀에게로 다가갔어요.

방에 들어가보니 그녀가 이불을 푹 뒤집어 쓴 채로

소리죽여 울고 있어요.

 

 

 

 

 

 

 

 

 

 

 

 

"징어야...징어야~우리 징어~오빠가 이렇게 우리 징어 보러 왔는데 얼굴 안 보여줄거야~?"

 

".........저리가 이 똥개야."

 

"이 오빠가 우리 징어 얼굴 너무너무 보고 싶은데도?"

 

"........오빠는 무슨."

 

".......오빠 별로 시간 없는데. 우리 징어 볼 시간이 별로 없는데. 보여주면 안 될까?'

 

 

 

 

 

 

 

 

 

 

 

언제나처럼 누구보다 장난스럽게 그녀에게 다가갔는데

그녀가 나를 보지 않아요.

결국 난, 그녀를 위해 감추고 있었던 내 속마음을 드러낼 수 밖에 없었어요.

 

 

 

 

 

 

 

 

 

 

 

 

"왜 이렇게 갑작스러워.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 갔다가 잠 잘 때까지 나랑 제일 많이 붙어있는 게 너잖아. 나한테 언제든지 말할 수 있었잖아. 그런데 왜 갑자기 내일 모레 떠난다고 난리냐고 너."

 

"....미안. 나도 이렇게 갑작스럽게 떠날 줄 몰랐네."

 

".......바보 멍청이야. 누가 똥개 아니랄까봐."

 

"이렇게 잘생긴 똥개가 어딨냐? 너 저번에 나보고 시베리안 허스키라며?"

 

"그건 그 때 잠깐이고! 너 이제 하늘이 두쪽나는 한이 있어도 그냥 똥개야. 멍뭉이라고도 안 부를거야."

 

 

 

 

 

 

 

 

 

 

 

 

 

입을 삐죽거리며 투덜거리는 그녀가 너무 예뻐요.

그런데 이런 그녀를 당장 내일부터 볼 수 없다는 사실에

가슴이 너무 아파요.

 

 

 

 

 

 

 

 

 

 

 

 

 

 

"너 미국 가서 연락 끊기만 해봐. 너 나 미국에서 있었던 거 알지? 나 거기 인맥 진짜 넓다! 까불대고 이상한데 다니면서 내 연락 씹기만 해봐 진짜 용서 안 할거야!!"

 

"걱정 붙들어 매셩."

 

"나 내일 스케줄 하나도 없으니까 너 내일 나 하루종일 전담마크해. 너 나한테 해주기로 한 것도 얼마....."

 

"나 내일부터 없어."

 

".....뭐?"

 

".......오늘이 마지막이야."

 

"........미친 놈."

 

"........미안."

 

"너 진ㅉ....."

 

"마지막이니까, 아무 말 하지 말고 내 얘기 좀 들어주라. 똥개 말고 변백현 얘기니까 좀 들어줘."

 

".........."

 

"너 자꾸 네가 여자라는 걸 까먹나본데 바닥 차가운 데에 아무렇게나 앉지마. 그거 정말 안 좋으니까. 아무리 치킨이 좋아도 12시 넘기면 절대 먹지 말고. 세훈이랑 디즈니 영화 보면서 팝콘도 조금만 먹고. 매 달 약 먹는 거 까먹지 말고 챙겨먹고. 너 내가 저번에 알려준 호신술 있지? 그거 꼭 써먹고. 뭐 그것도 안되겠다 싶으면 그 때 민석이형이 알려준대로 하던지."

 

 

 

 

 

 

 

 

 

진지한 내 모습에 조금 놀라던 그녀가

내 얘기를 들으면서 울어요.

그런 그녀가 우는 게 싫어서 웃긴 말을 했더니

그녀가 피식 웃어요.

 

 

 

 

 

 

 

 

 

".......그리고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런 것처럼 너 내가 항상 지키고 있으니까 걱정 말고. 그리고 이건 선물이다. 너 생각나서 사 온 화분이니까 나 생각날 때마다 물 주고 사랑 주면서 잘 키워."

 

 

 

 

 

 

 

 

난 그렇게 그녀를 보냈어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그녀를요.

 

 

 

 

 

 

 

 

 

 

 

 

 

 

 

 

 

 

 

*그녀의 이야기

 

 

 

 

내가 맨날 똥개라고 놀리던 그 놈이

내일부터 나를 경호하러 오지 않는대요.

넘치는 장난끼를 주체하지 못하고 늘 까불거리던 놈인데, 그런 놈이 공부를 하겠다고 미국을 간대요.

 

 

 

 

 

 

 

 

 

 

지금까지 살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면서,

누군가가 떠나는 것에 대해 많이 무뎌져 있었는데

이상하게 그가 떠난다니까 느낌이 너무 이상해요.

 

 

 

 

 

 

 

 

 

 

 

자꾸 머릿속에서 그의 얼굴이 떠오르고

그가 나에게 했던 모든 행동과 말이 생생하게 기억나요.

 

 

 

 

 

 

 

 

 

 

 

나를 참 많이 웃게 해줬던 아이인데

그 아이가 내일부터 없대요.

학교에서 경호한답시고 1초도 떨어지지 않으면서 진드기처럼 붙어있던 놈인데,

그런 사람이 내 옆에

이제 없대요.

 

 

 

 

 

 

 

 

 

 

 

 

 

새벽 4시가 되어도

잠이 오지 않아요.

계속 그의 모습이 떠올라요.

 

 

 

 

 

 

 

 

 

 

 

 

장난스레 나눴던 첫 키스도,

수없이도 나를 놀리던 그 모습도,

모두를 놀래켰던 연습장의 그 일도,

너무 생생하고 또렷하게 남아

나를 괴롭혀요.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아주 어렸을 적부터 써 온 일기장들이 모여있는 상자를 열었어요.

그러다 문득 10년 전 일기장을 발견했어요.

삐뚤빼뚤한 글씨에 빛바랜 종이지만

내가 적었던 그 순간들이 너무 소중해서 코끝이 찡해요.

 

 

 

 

 

 

 

 

 

 

"딱 10년 전 오늘이네..."

 

 

 

 

 

 

 

 

 

 

10년 전이었어요.

어떤 남자아이가 개에 쫓기던 나를 구해주더니

국회의원 딸이라고 하지 못했던, 어린시절이라면 누구라도 겪었어야 하는 많은 일들에서 차단 된 나에게

아이다운 세상을 보여주었어요.

크면, 꼭 다시 만나서 서로를 알아보자고, 연애하자고 약속했었는데

오늘따라 그가 보고 싶어요.

 

 

 

 

 

 

 

 

 

늘 생각했어요,

지금 몇 살일까, 키는 얼마나 컸을까, 지금은 너무 희미해서 기억나지 않는 얼굴이지만, 모습이 어떻게 변했을까 하고.

 

 

 

 

 

 

 

 

 

 

일기장을 넘기다 10년 전 오늘의 일기를 찾았어요.

유난히 길고 빽빽해요.

그런데 테이프에 말린 꽃이 붙어있어요.

프리지아에요.

 

 

 

 

 

 

 

 

 

 

골목을 마구 뛰어다니던 그 날

그 아이가 꽃집에서 몰래 한 송이 뽑아 넘겨 준 꽃이었어요.

 

 

 

 

 

 

 

 

 

"참 예뻤는데...말라도 예쁘네...."

 

 

 

 

 

 

 

 

 

일기장을 덮는데

갑자기 그 날의 기억이 뚜렷해져요.

조금씩 그 아이의 얼굴이 생각나요.

 

 

 

 

 

 

 

 

 

 

".....프리지아?"

 

 

 

 

 

 

 

 

 

 

여전히 희미한 그 얼굴을 생각하다 갑자기 백현이가 주고 간 화분에 시선이 돌아가요.

참 예쁜 프리지아에요.

10년 전 봤던 그 때 그 프리지아랑 똑같아요.

 

 

 

 

 

 

 

 

 

 

 

 

 

 

프리지아에 다가가는 순간,

그 아이의 얼굴이 아주 또렷하게 보여요.

 

 

 

 

 

 

 

 

 

 

 

 

 

"말도 안 돼........"

 

 

 

 

 

 

 

 

 

 

 

 

놀란 나는 한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그토록 그리워했던 그 아이가 내 옆에 있었다는 사실이,

그 아이가 그때처럼 날 항상 지켜주고 있었다는 사실이,

그리고 그 아이를 내가 알아보지 못했다는 사실이

 

 

 

 

 

 

 

 

 

 

 

나를 울려요.

 

 

 

 

 

 

 

 

 

 

 

 

 

"....매미 안 잤어?"

 

"찬열아. 백현이. 백현이 비행기 몇 시야?"

 

".....몇 시간 안 남았을걸? 아침 8시 비행기인가 그래."

 

"나,나 공항 좀 데려다줘. 응? 제발 찬열아. 제발."

 

 

 

 

 

 

 

 

 

아무것도 들리지 않고, 아무것도 신경 쓰이지 않았어요.

지금 나에게는 그 아이가 전부니까.

 

 

 

 

 

 

 

 

 

 

 

 

차를 타고 가는 내내 생각했어요.

그 아이는,

나를 알아봤을까?

 

 

 

 

 

 

 

 

 

 

 

 

 

'큥이는 우리 징어가 무슨 꽃 좋아하는지도 알지~'

 

'그러게 내가 술 작작 마시랬지. 빨리 자라 그냥.'

 

'프리지아 좋아하지?'

 

'헐 대박. 어떻게 알았어?'

 

'내가 줬으니까.'

 

 

 

 

 

 

 

 

 

 

 

 

 

 

'나 어렸을 때 진짜 예뻤는데'

 

'알아 나도.'

 

'똥개가 어떻게 알아??'

 

'봤으니까.'

 

 

 

 

 

 

 

 

 

 

 

 

 

그 아이는 알아보고 있었어요.

나인줄, 그 때 그 소녀가 나인 줄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렇게, 나에게 끈질기게

기억이 나지 않냐고, 나 본 적 없냐고 물어본 거였어요.

 

 

 

 

 

 

 

 

 

 

 

 

"제발...제발 가지마."

 

 

 

 

 

 

 

 

 

 

 

 

 

 

 

 

 

 

 

 

 

 

 

 

 

 

 

*다시, 그의 이야기

 

 

조금 먼 게이트에요. 한참 걸어야겠어요.

그런데 오늘따라 발걸음이 무거워요.

그녀를 두고 가기 때문일까요?

누군가 자꾸 나를 부르는 느낌이 들어요.

누군가 자꾸 나를 잡는 느낌이 들어요.

 

 

 

 

 

 

 

 

 

 

 

"변백현!!!!"

 

 

 

 

 

 

 

 

 

 

게이트로 가는데 누가 나를 불러요.

그 사람 많고 복잡한 공항에서

뚜렷하게 목소리가 들려요.

 

 

 

 

 

 

 

 

그녀에요.

내가 너무 사랑하는 그녀에요.

 

 

 

 

 

 

 

 

 

 

 

 

"야 이 바보야!!!"

 

"....오징어 너 여기 어떻게...."

 

"나 눈치없고 멍청한거 몰라? 알잖아. 맨날 그렇게도 놀렸으면서 내가 알아봐주기를 바라면 어떡해 이 바보야. 내가 아무리 손가락 꼭꼭 걸고 약속했어도 그것만 철썩같이 믿고 아무말도 안 하고 속으로 끙끙 앓으면 어떡하냐고 이 바보야."

 

".......너 설마...."

 

"다 기억났어......또렷하게 기억났어. 왜 혼자 기억하고 아파해서 나 나쁜 사람 만들어......."

 

"........징어야."

 

"나도......나도 너만큼 그리워했단 말이야. 어쩌면 더 많이 그리워했단 말이야..."

 

 

 

 

 

 

 

 

 

 

 

그녀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나한테 다가와요.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아요.

그녀가, 나의 전부인 그녀가

드디어 나를 알아봤어요.

 

 

 

 

 

 

 

10년 전 그 때처럼,

모든 감정을 얼굴에 내놓고서,

누구보다 사랑스럽게

내 앞으로 다가와요.

 

 

 

 

 

 

 

 

 

 

 

 

".......나 보자마자 알아봤어?"

 

".......응. 바로 알아봤지. 그 맑던 눈도 그대로고, 하얗던 피부도 그대로고, 예쁘던 웃음도 그대로고, 당황하면 새빨개지는 얼굴도 그대로고, 하고다니는 짓도 똑같은데 어떻게 못 알아보냐?"

 

"........미안해. 내가 너무 미안해......내가 바보라서, 너만 너무 오랫동안 아프게 해서, 바로 옆에서 알아봐주지 못해서, 그래서 더 아팠을테니까....정말 미안해...."

 

".......바보야 그런걸로 누가 미안해하래."

 

 

 

 

 

 

 

 

 

늘 그려왔던 그 그림처럼

그녀의 볼을 따라 흐르는 눈물을 내 손으로 훔쳐요.

미안함에 계속 고개를 숙이는 그녀의 얼굴을 잡고 나를 볼 수 있게 조심스레 고개를 들어올려요.

 

 

 

 

 

 

 

 

 

"그런거 미안해하지 않을정도로 넌 나한테 정말 큰 행복이였어. 알아봐주지 않아도 네 옆에 있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저 감사했어. 너를 항상 옆에서 지킬 수 있었으니까."

 

"........"

 

"그러니까 울지 말고 나 좀 봐 바보야."

 

"........"

 

"고마워. 하나도 변하지 않아줘서. 그 긴 시간이 지나고 만났을 때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해줘서."

 

 

 

 

 

 

 

 

나는 늘 꿈에서 바라던 그 때처럼

그녀를 품에 안아요.

내 품에 안긴 그녀는 나를 꼭잡고 계속 울어요.

 

 

 

 

 

 

 

 

 

".......정말 많이 보고싶었어. 네가 상상하지 못할만큼."

 

".......나도. 근데 난 앞으로도 평생 계속 네가 보고싶을 것 같아."

 

"........."

 

"......사랑해. 아주 오래 전부터 그래왔던 것처럼. 지금도. 앞으로도."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을 겹쳐요.

술김에 몰래했던 그 키스 말고,

 

 

 

 

 

 

 

 

 

 

정말 사랑하는 사이로 다시 만난

우리들의 첫키스에요.

 

 

 

 

 

 

 

 

 

 

 

내사랑 암호닉♥

새우깡 오리곡이 포티세븐 바닐라라떼 됴큥 포스터 고기만두 요지 애니 꽃게랑

난늑대고넌미뇨 땅콩 불낙지 몽글리 쇼리 자몽 판다 지용히해 보조개 푸틴

규라 공주님 차우 호떡성애자 코코아 하루뀰 소녀시대 반오십

우끼끼 퉁퉁 사장님 포뇨 블리 펑첸 프링글스 2평 갸또 잇치 ㅇㅅaㅇ 됴트리오

데헷★ 시말서 키위 치킨 미룽 멍멍이

 

 

 

 

 

 

 

잘들 계셨나요~?

제 맘대로 만들어온 특별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에 이어 백현이 특집이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투표 2등이었던 큥이를 뽑으신 분들을 위해 데려왔어요!

 

 

아 그리고 제가 정신이 없어서 퀴즈 정답을 저번에 안 썼어요ㅠㅠㅠㅠㅠ

세훈 - 경수 - 민석 - 타오- 크리스 - 찬열 - 루한 - 준면

입니다! 많이들 맞추셨나요~?

 

 

경수랑 민석이를 되게 헷갈려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오늘 생일 축하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생일빵을 하도 많이 맞아서 온몸이 쑤시네요....하......

 

오늘도 댓글 많이많이 감사해요 여러분은 저의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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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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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2평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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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우와 1등이에요!!!!!!!!대박대박ㄱ...ㅠㅠㅠㅠㅠㅠ오늘은 아련아련 큥이네요...☆ㄱr zi ㅁr....ㅠㅠ아마 백현이는 ㅊ..첫사랑이였겠죠...?ㅠㅠㅠ슬픕니다..ㅎ..ㅏ...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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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2평님 안녕하세요!!역시 첫사랑은ㅠㅠ이뤄지든 이뤄지지않든 참 아련아련 합니다~백현이가 떠났는지 안 떠났는지는 다음편에서 확인해주세요ㅋㅋㅋㅋㅋ댓글 감사합니다 2평님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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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자몽이에요! 아슬아슬하게 기억이 나서 다행이에요ㅠㅠ
10년도 넘게 꾸준히 징어만 좋아했던 큥이..너좀 설레는데?
순서맞추는거 틀리면 창피할까봐 못썼는데 역시 틀렸네요..★ 글좀 꼼꼼히 읽어버릇해야 되는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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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아이고ㅋㅋㅋ괜찮아요~앞으로 더 꼼꼼히 읽으시면 됩니다*.* 순애보 있는 남자 너무 좋아요ㅠㅠㅠㅠ자몽님 댓글 감사합니다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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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새우깡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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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바보같이!!!!!!! 누가 이런 거 쓰래요!!!!! 작가님!!!!! 제가 아빠있는데서 꼭 울어야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변백현 너목들 이종석 뺨치네ㅠㅠㅠㅠㅠㅠㅠㅠ 오구오구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래도 기억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현실은 fail......ㅋ 그래도 변백현같은 남자 갖!고!싶!다! 근데 작가님 생일날엔 글 안쓰셔도 됐는데..... 노셔도 됐는데..... 그래도 와주시니 고맙네여ㅋㅋㅋㅋㅋㅋ 꺄핳하핳핳하ㅏ 맛있는 거 많이 드셨죠?!???! 미역국도 드셨죠?!?? 그래서 살 찌셨죠?!?! 뎨둉..ㅎㅎㅎ 그래서 변백현은 가는 건가요 마는 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해피엔딩인 걸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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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하...그러고보니 너목들ㅠㅠㅠㅠ추억돋네요ㅋㅋㅋㅋ넵넵 맛있는거 많이 먹고 사...살도 쪘을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는지 마는지는 다음편에서 확인해주세요!!!다음부터는 새우깡님 혼자 계실때만 울리도록 노력할게요...ㅋㅋㅋㅋㅋㅋㅋ늘 예쁜 댓글 감사합니다 하트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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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아대바규ㅠㅠㅠ백현아ㅠㅜㅠㅠㅠ가지마 해피엔딩좋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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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백현이가 갔을까요 안 갔을까요??ㅋㅋㅋ다음편 확인해주세요~댓글 감사합니다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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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으허ㅠㅠㅠㅠㅠ배켜나ㅠㅠㅠ아 슬퍼ㅠㅠ가지마ㅠㅠㅜ가지말래드ㅠㅠ진짜 가지마ㅠㅠ흐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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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ㅠㅠㅠㅠㅠㅠㅠㅠ댓글 감사합니다 하트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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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퉁퉁이에요!!!ㅠㅠㅠ작가님 내일아침에도 눈이 퉁퉁부을것같아요ㅠㅠ!!ㅠㅠㅠ백현아아ㅠㅠㅠㅠㅠㅠ가지마아ㅠㅠㅠㅠㅠㅠㅠ흐어엉ㅠㅠ슬프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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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ㅠㅠㅠ슬프게 안 썼는데 다들 슬프게 읽어주셨네요ㅠㅠㅠㅠ과연 갔을지 안 갔을지 이따 확인해주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퉁퉁님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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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헐특별평 ㅜㅜㅜㅜㅜㅜㅜ ㅡ이로지망아아우우ㅜㅜㅜㅜ슬프당 ㅋㅋㅋㅋ근데 좋다 ㅡㅎ흐흐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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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슬프면서도 설레는게 첫사랑이죠ㅎㅎㅎ댓글 감사해요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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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불낙지!에요!!생일축하해요!!!!백현아...백현이첫사랑같은게징어네요!!!징어부럽다ㅠㅠㅠㅠㅠㅠ백현이외국가지말고둘이사겨라(짝)ㅋㅋㅋㅋㅋㅋㅋㅋ글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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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생일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둘이 어떻게 됐을지 다음 특별편에서 확인해주세요ㅋㅋㅋ불낙지님 댓글 감사합니다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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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생일축하드려요!!!!♥백현이 너무 설레고 진짜 남자다워요ㅠㅠㅠㅠ멋잇다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 저는 우울했는데 이거 읽고 그나마 기분이 좋아졌네요 변백현 멋지구 설레구 남자답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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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제 글 덕에 기분 좋아지셨다니ㅠㅠㅠㅠ작가로서는 제일 듣기 좋은 말이네요!!!정말 감사합니다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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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애니에요!! 으어ㅠㅠ 백현이 멋지다ㅠㅠㅠ 10년전이라니ㅠㅠㅠ 10년후에도 둘은 같이 있겠죠? 행쇼해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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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해바라기큥이에요ㅋㅋㅋㅋ둘이 어떻게 됐을지 다음 특별편에서 확인해주세요~~댓글 감사합니다 애니님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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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ㅇ<-<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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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댓글 감사합니다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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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편완전달달하고슬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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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컨셉이 첫사랑이라 그런듯해요ㅠㅠ댓글 감사합니다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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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ㅠㅜㅜㅜㅜ아 큥아 ㅠㅜㅜㅜㅠ진심 눙물눙물ㅠㅠㅠㅠㅠㅜㅜㅜㅜ어떡하니ㅠ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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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댓글 감사해요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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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규라에요!!!후...배큥...설레...너왜갑자기설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변배큥원래설레는애아니었쟈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끔...어..가끔웃을때빼고다설레긴하지만어...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설레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진짜가여...?어...?큥이진짜가요?저혼란완전혼란혼란에찌들었어요진찌ㅏ시ㅏ?진심으로정말로???후...진짜...?우리작가님생일인데왜...슬펐어요조뮤ㅠㅠㅠㅠㅠㅠㅜㅠㅜㅠ뀨뀨유ㅜㅠㅜㅠㅜ우리징어멍청이ㅠㅠㅠㅠㅠㅠ배큥이혼자마뉴ㅜㅠㅠㅠㅠ우리고목나무가키스하는거까지다봤겠네...?전솔직히고목나무와매미가좋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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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배큥이의 숨겨진 매력을 그리고자 했달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 특별편 스포해드리자면 키스신 본 고목나무 얘기가 펼펴져요~~규라님 꼭 챙겨 보세요ㅋㅋㅋㅋㅋㅋ이렇게 길고 예쁜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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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헐ㅠㅜㅠㅠㅠㅠㅠ백현아ㅠㅠ둘이 되게 애잔하고ㅠㅠㅠㅠㅠ떠난다니ㅠㅠㅠㅠ그냥둘이 행쇼해라ㅠㅠㅠㅜㅠㅠㅠㅠㅜㅠㅠ어휴ㅠㅠㅠ좋다ㅠㅠ설레고 달달하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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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떠났을지 안 떠났을지 다음 특별편에서 확인해주세요~ㅋㅋㅋㅋ댓글 감사합니다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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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호홀 지용히해예요 제가맞췄어요ㅋㅋㅋㄱㄱ역시나란독자..천재독자ㅋㅋㅋㅋ헿 작가님ㅈ오늘백현이썰은 아련하네여.,.오늘도글잘읽고가고여앞으로도이렇게재밌는글많이써주세요♡♡♡♡아그리고제가저번댓글에서 굵은글씨맞추면 민석이달ㄹㅏ그랬자나여...주실꺼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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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오오오 맞추셨군요!!!축하드립니다!!지용히해님 천재시네요ㅋㅋㅋㅋㅋ음....민석이...음....저는 그런 댓글을 본 기억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긴 댓글 감사합니다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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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판다입니닼ㅋㅋㅋㅋㅋ컼ㅋㅋㅋ너무좋아ㅠㅠㅠㅠ♥완전좋조휴ㅠㅠㅠㅠ워더ㅠㅠㅠㅠㅠ일단작가님부처납치하고보겠습ㅂ니다 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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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헤헤헤 마음껏 데려가세요 저란 여자..그리 비싸지 않습니다ㅋㅋㅋㅋㅋ판다님 댓글 감사해요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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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시말서예요 흐엉ㅠㅠ큥아ㅠㅠㅠ그냥안가면 안되는 거야?ㅠㅠ 아ㅠㅠ슬퍼ㅠㅠㅠ작가님이 글을 너무 잘쓰셔서 더 몰입이 잘 되는 것 같아요ㅠㅠ 이제 막 잘려고 하는데 이런 선물이 도착해 있다니.. 아무래도 오늘밤은 백현이 꿈 꿀것 같아요ㅠㅠ 작가님도 백현이 꿈..아니 제꿈꿔요♡ 작가님 글 완전좋아ㅠㅠ그러니까 작가님은 제가 get할게요 거절은 거절한다! ㅋㅋ 작가님 안녕히 주무세요♡♡
아! 글고 다시한번 생일 츄카츄카해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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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갔을지 안 갔을지는 다음편을 보시면 됩니다!!!ㅋㅋㅋㅋㅋ제가 잘 써서 몰입이 잘 되신다니 마냥 뿌듯하네요ㅠㅠㅠㅠㅠ꼭 백현이 꿈 꾸셨을거라고 믿습니다!!ㅋㅋㅋㅋ어서 저를 겟하세요ㅋㅋㅋㅋㅋ긴 댓글 감사합니다 시말서님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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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치킨))
오.. 오... 오오오유오ㅠㅜㅜ!!
재밌어!!!
진짜 뭔가 내용이 간단하면서도 담백해여!!! 진짜bb 필력이 끝내주시는듯..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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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필력이 끝내준다니ㅠㅠㅠㅠㅠㅠ저 그냥 여기서 웁니다ㅠㅠㅠㅠㅠㅠ칭찬해주셔서 감사해요ㅎㅎㅎ댓글도 감사합니다 치킨님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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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푸틴이에요!! 저 백현이 투표했는데 ㅠㅠ 아 뭐에요ㅠㅠ 아련아련 왜이렇게 슬퍼요 ㅠㅠ 그래서 백현이는 안떠나고 계속 경호하나요? 그냥 이러고 가는거에요? 아 ㅠㅠㅠㅠㅠ 어렸을때부터 계속 징어만 좋아해줬는데ㅠㅠㅠ 잘 읽고갑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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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어찌됐을까~요??다음편을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어요ㅋㅋㅋㅋㅋ댓글 감사합니다 푸틴님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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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크롬쓰다가 파이어폭스로 돌아온 요지임당~!~!~! 오늘은 큥이와의 이러쿵저러쿵...♡ 백현이도, 징어도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한 사람만 바라봤다는게ㅠ~ㅠ나도 어디서 저런 남자좀...아니 그냥 남자구경이라도...학교가 여자학교여서 남자를 못 봐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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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오오 파이어폭스 한 번도 안 써봤는데 어떤가요ㅋㅋㅋㅋ저도 여중여고라 학교에서 남자구경 못한지 6년쨉니다....하.....같이 울어요 우리...댓글 감사합니다 요지님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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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사장님이에요!!!! 으아 맞췄다 헤헤 애독자죠 칭찬해주세요⊙♡⊙ 오늘 특별편 ㅜㅜ 저 이런글 되게 좋아해요 무슨 시점이라 해야하지 아니 그 뭐라해야하지 약간 이런 문체 ㅠㅠ 진짜 너무 좋아요ㅠㅠ 특별편 잘보고 가용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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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우와 축하드려요!!!애독자 인정!!ㅋㅋㅋㅋ이런 문체 좋으시다니까 엄청 뿌듯하네요~~~댓글 감사합니다 사장님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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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갸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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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아아ㅠㅠㅠㅠㅠ왠지 아련한 백현이네여ㅠㅠㅠㅠㅠ 왜죠... 재밌게 껄렁거리는 백현이가 보고싶었지만 이런 소재도 나쁘지 않게 재밌어여!!!!!!! 꺄꺄ㅑ!!!!!! 작가님 항상 글 쓰시느라 고생하세요 ㅠㅠㅠ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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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다음에는 재밌게 껄렁거리는 능글이로 데려올게요ㅋㅋㅋㅋ아닙니다ㅠㅠ읽어주시는 여러분이 있어 마냥 행복해요ㅎㅎㅎ댓글 감사합니다 갸또님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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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오늘은 아련 큥이네요.... 하아아... 이런 컨셉도 매우 좋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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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컨셉 맘에 드신다니 뿌듯해요ㅎㅎㅎ댓글 감사합니다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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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아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ㅜㅜㅜ큥이편이 드기어 나왔네여ㅠㅠㅜㅜㅠㅠㅠㅠㅠ진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다행히 기억도 돌아와서ㅠㅜㅜㅠㅜㅜ진짜ㅠㅠㅠㅠㅠ둘이 그냥 이대로 행쑈해버렿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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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행쇼 원츄 하트하트ㅋㅋㅋㅋ댓글 감사합니다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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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허류ㅠㅠㅠ백현아ㅠㅠㅠㅠ징어야ㅠㅠㅠ너무아련해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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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아련아련ㅠㅠ본의 아니게 아련아련해졌네요ㅜㅠㅠㅠ댓글 감사합니다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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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고기만두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와...아련한 변멍뭉ㅠㅠㅠㅠㅠ10년전도 지금도 옆에 든든히 있어주는 백현ㅠㅠ근데 안가면 안되겠니 백현아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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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큥이가 갔을지 안 갔을지는 다음편에서 확인해주세요!!!ㅋㅋㅋㅋㅋ댓글 감사합니다 고기만두님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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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하루예요 ㅠㅠㅠ배큥인 끝까지 다정하네여ㅠㅠㅠㅠㅠ마음이 막 두근두근해옇ㅎㅎㅎㅎㅎ오늘도 잘 읽고 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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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다정큥의 면모랄까요..?ㅋㅋㅋㅋㅋ댓글 감사합니다 하루님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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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꽃게랑이에요!!!우리착한작가님생일날에도글쓰셧.....하...정말작가님이란 사랑스럽따! 이번글도역시 짱짱bb 배큥아....너무설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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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하하 여러분을 위한 선물이에여 흐흐 맘에 드신다니 다행입니다~~댓글 감사해요 꽃게랑님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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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헐대박백현아ㅜㅜㅡㅜㅜ행쇼해ㅜㅜㅜㅜㅜㅡ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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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행쇼행쇼~~~댓글 감사해요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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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헐 백현아ㅜㅠㅠㅠ이런사연이잇엇을줄이야ㅜㅜㅜ이제야알게됫는데 가지마제발ㅠㅜㅜㅜㅜㅜ영원히 행쇼하자ㅜㅜㅜㅡ가지마아ㅠ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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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갔을까요 안 갔을까요~?ㅋㅋㅋㅋ다음편 확인해주세요!!댓글 감사합니다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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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헐 백현아ㅠㅠㅜㅜㅠㅡ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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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ㅠㅠㅠㅠㅠㅠㅠ댓글 감사해요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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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작가님 안녕하세요!!난늑대고넌미뇨랍니닷!!!백현아 그냥만나자 마자고백했어야지!!!그래도 징어가 마지막에 기억이나서 다행인데...ㅠㅠㅠㅜㅠㅜㅜㅠ이제 둘이서 꽁냥꽁냥하면되는데 갑자기 왜가는거야ㅠㅠㅠㅠ당황해서 타자도잘않쳐지네ㅠㅠㅠㅠㅠ그래도 이번편 진짜 재밌어요 작가님♥아!!!그리고 작가님 생일 너무축하드려여 그리고 너무 늦게축하해드려서 죄송해요ㅠㅠㅠㅠㅠ이미 늦었지만 다시한번 생일축하드립니다♥0.<(선물은 나의하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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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아닙니다~늦게라도 이렇게 챙겨주셔서 감사해요ㅎㅎㅎ그러게요 빨리 고백했으면 좋으령만ㅠㅠㅠㅠㅠㅠ둘다 답답이에요ㅠㅠㅠㅠㅠ길고 예쁜 댓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미뇨임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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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어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큥아ㅠㅠㅠㅠㅠ가지마ㅠㅠ떠나지마큥아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하슬퍼ㅠㅠㅠㅠㅠㅠㅠㅠㅠ큥아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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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ㅠㅠㅠㅠㅠㅠㅠ댓글 감사해요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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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게무ㅏ야변백현 사람이렇게설레게하기있기없기?ㅠㅠㅠㅠ 자고일어나서 결혼식가야되는데 울었잖아여ㅠㅠㅠㅠㅠㅠ 눈부으면 작가님이책임지기ㅠㅠㅠㅠㅠ 큥아ㅠㅜㅜㅠㅠ 아진짜감동이에요 나더 프리지아좋아하는데ㅠㅠㅠㅠㅠㅠ 큥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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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어이쿠ㅠㅠㅠㅠ얼른 얼음주머니라도...ㅋㅋㅋㅋㅋ잘 다녀오셨을거라고 믿습니다!!!저도 프리지아 참 좋아해요ㅋㅋㅋ댓글 감사합니다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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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ㅇㅅaㅇ 예여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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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현눈 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앙 나빠여ㅠㅠㅠㅠㅠㅠㅠ 큥어빠 엉유ㅠㅠㅠ가지마 큥아ㅠㅠㅠㅠㅠㅠ 내일 눈 부으면 안되는데ㅠㅠㅠㅠㅠ 아휴 정말 ㅠㅠㅠㅠㅠ 작가님 너무 사랑해여 이렇게 설레는 글을 써주시다니 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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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ㅠㅠㅠㅠㅠㅠ눈 부으시면 안 되는데 안 부으셨을거에요!!!믿습니다!!ㅋㅋㅋㅋㅋ읽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해요~댓글도 감사합니다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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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오리곡이 입니다! ㅠㅠㅠㅠㅠㅠ 저번편에 배켜니랑 이러쿵저러쿵해서 너무 조앗는데...ㅠㅠㅠ이런 금같은 글을 써주시다니ㅠㅠㅠㅠ 감덩이예요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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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헤헤헤헤 금같은 글이라니 마냥 감동ㅠㅠㅠㅠㅠㅠㅠ댓글 감사합니다 오리곡이님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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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아이고.결국백현이와징어는잘된거겠죠ㅠ젤발잘됬으면좋겠다!!!재미있어욯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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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어찌 됐을지 다음편에서 확인해주세요ㅋㅋㅋㅋ댓글 감사합니다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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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헐ㅠㅠㅠㅠㅠㅠㅠ가지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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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ㅠㅠㅠㅠㅠㅠㅠㅠ댓글 감사해요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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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멍멍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으어유ㅠㅠㅠㅠㅠ큥아ㅠㅠㅠㅠㅠㅠ가지마ㅠㅠㅠ같이도주하잨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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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ㅠㅠㅠㅠㅠㅠ일단 저부터 같이 도주하는걸로ㅋㅌㅋㅋㅋㅋㅋㅋㅋ멍멍이님 댓글 감사합니다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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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ㅋㅋㅋㅋㄱㅋ하하..이렇게모두다행쇼하는군여ㅠㅠㅠㅜㅠㅠㅡ엉엉쇼리에요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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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행쇼행쇼 하는게 참 좋더라구요ㅋㅋㅋㅋㅋ쇼리님 댓글 감사합니다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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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반오십이에요ㅠㅠㅠㅠ 오늘 아련아련하다..
감수성 폭발 진짜 십년넘게 사랑을 간직한 백현이도 대단하지만 징어도 기억하고 있던걸보면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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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그니까요ㅜㅠㅠ둘 다 서로를 10년 넘게 기다린갈 생각하면 진짜 대박인듯해요ㅠㅠㅠㅠㅠㅠㅠ반오십님 댓글 감사합니다 하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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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아 브금이랑 글이랑 진짜 너무.. 저 진짜 울었어요 농담아니고....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글너무잘쓰세요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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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ㅠㅠㅠㅠ브금에 신경 좀 썼습니다ㅋㅋㅋㅋㅋㅋ글 잘 쓴다니ㅜㅜㅠ그저 감사해요ㅠㅠㅠㅠ댓글 감사합니다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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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프링글스입니다!! 자까님.. 이렇게 백현이 보내시면 어떡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 브금은 왜이렇게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가기 전에 만나서 다행이네요 프리지아 주길 잘했다 백현아ㅋㅋㅋㅋㅋ끝까지 생각 안나면 어쩌나 했네ㅠㅠ 나중에 또 만나겠져 뭐... 그리고 겨론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 저 틀렸네여ㅠㅠㅠㅠㅠ 어쩐지 경수 말투가 너무 딱딱하다 싶었는데ㅠㅠㅠㅠ밍소쿠 말투였어.. 그러고보니 전에 ㅅㄹㅌ때문에 민석이가 고생하곸ㅋㅋㅋㅋㅋ 그게 있었구나..ㅠㅠㅠㅠ 아깝지만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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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넵넵 힌트가 민석이 에피에 있던 그 사건이었어요!!!식은땀은 훼이크ㅋㅋㅋㅋㅋㅋㅋㅋ그쵸???큥이가 머리가 좋아요ㅋㅋㅋ떡밥도 뿌리고 갈 줄 알고ㅋㅋㅋㅋㅋㅋ브금 제가 진짜 아끼는 노래에요!ㅎㅎㅎㅎ이렇게 길고 예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링글스님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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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헝....끝판에 기억이 나서 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것도 막 심장이 덕쿵쿵덕쿵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련한 백현이라니ㅠㅠㅠ...제 사랑을 드세여 자까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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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됴큥입니다ㅠㅠ큥이랑 징어ㅠㅠㅠㅠㅠㅠ애네는 어릴때부터 귀엽고 그래요왜ㅠㅠ진짜귀엽다ㅠㅠ큥이 떠나서 아쉽네ㅠㅠ징어가 마지막에 알어서 다행이에요ㅠㅠ큥이 돌아오면 징어랑 행복하겟죠ㅠㅠ큥아 가지마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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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으어ㅠㅠㅠ큥이랑 징어랑 아는사이였구나ㅠㅠ아련했어ㅠㅠ이런거 정말 좋습니다 작가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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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으아아아어아아아아아아달달달달다라달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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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분량이 아주아주 바람직햐요ㅜㅜㅠ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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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크헐 그래서 백현이 미국안간거예요 작가님??????안갔음 좋겠다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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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백혀니ㅜㅜㅜㅜ뭐야ㅜㅜㅜㅜ흐어...알아채고ㅜㅜㅜ지켜준거ㅜㅜㅜ넘멋있고ㅜㅜㅜ나중에서로를알아본거...넘감동적이에요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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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눈물날거같아여../ㅜ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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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큥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련아련큥이네요! 뭘해도잘어울리는너란남자ㅠㅠㅠ으앙 현이야ㅠㅠㅠ안갔으면좋겠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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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흑....ㅠㅠㅠㅠㅜㅜ뭐에요ㅠㅠㅠ결국 사랑하는데ㅜㅠㅠ 백현이 떠나는거에요??ㅠㅠㅠㅠ 오ㅑㅠㅠㅠㅠ 왜떠나요ㅠㅠㅠ 으허유ㅠㅠㅠ 가지마ㅠㅠㅠ 변백혀뉴ㅠㅠㅠㅜ이 비글미 퐉퐉풍기는 사람아ㅠㅠㅠ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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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으아ㅠㅜㅠㅠㅠㅠㅠ좋다ㅠㅠㅠㅠ브금도진짜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진짜금손이시넫ᆢㄷᆢㄷᆢ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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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ㅠㅠㅠㅠㅠㅠㅠㅠㅠ배큥아ㅠㅠㅠㅠㅠㅠㅠ변배큐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헐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ㅠㅠㅠㅠㅠㅠ좋고ㅜㅠㅠㅠㅠㅠ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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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진짜대박이에요ㅠㅠㅠㅠ가지마ㅠㅠㅠㅠ백혀나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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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와.....백현아ㅠㅠㅠㅠㅠㅠ이런사연이있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려뉴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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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백현이와징어는 굉장히인연이깊네... ㅎ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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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헐ㅠ 겁나 아련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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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ㅠㅠㅠㅠㅠㅠ백현아ㅠㅠㅠㅠㅠㅠㅠ내가다미안해지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엉엉엉ㅇ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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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으어아진짜특별편맨날슬픔흫ㅎㅎㅎㅇㅎㅎㅇㅎㅎㅎㅎㅇㅎㅎㅎㅎㅇㅇㅇㅎ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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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백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편은 아련아련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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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이루어져서 다행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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