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ㅎㅇ 내가 왔음ㅇㅇㅇㅇ 저번편에 세훈이 몰캌ㅋㅋㅋㅋㅋㅋㅋbb 기특해서 밥사주기로했잖음?오늘은 그 일을 얘기하겠음ㅇㅇ
하.....이자식이....회전초밥을....(부들부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운놈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멋있게하고나왔음 애가 어깨가 어휴 순간 설렜다 여러분 얘가 제 후배에여 으흐흐훟흐흐흐 근데 일은 이때부터 시작됨...... 영화보고 나오는데 앞에 낯이익은 인간 둘이 있길래 내 눈이 잘못된줄알고 세훈이한테 물어봄 "야 오세훈이 지금 내 눈이 잘못된거아니지?" "지금 경수형이랑 종인이형이 보인다면 다행히 멀쩡하네여" "쟤네 지금 뭐하는거야??손잡은거야??" "하..여기도 게이 저기도 게이....제 성정체성도 혼란스러워여 누나..." "안돼 세훈아 너만큼은.....야야 일단 이게 문제가 아니고 너 김종인한테 연락해봐 난 도경수한테 해볼게" ------------------말잘듣는 세훈이의 카톡------------------
------------------망측한 테니스왕자와의 카톡----------------
봄??????님들 봄?????얘네 우리한테 거짓말함;; 그리고 나도 거짓말함; 먹지도 않은 초밥 회 상태 들먹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생각나는게 그것밖에 없었음....Hㅏㅋㅋㅋㅋㅋㅋㅋ암튼 쟤네 웃기네 허 참 어이가없어서 비밀연애 하세여 너네??그렇다면 실패! 우리한테 들켰음 너네 게임끝임ㅇㅇㅇ(또 커플이 생겼다는 것에 분노) 카톡한 이후로 세훈이랑 나는 초밥이고 나발이고 둘을 미행함ㅇㅇ "어어어 세훈아 쟤네 오른쪽으로 꺾는다" "아,누나 뒷목 잡지마여 숨쉬기 힘들어여 켁" "야야야 쟤네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른다는 해물칼국수집 들어간다.....세훈아 누나 배고팡" "우리도 저기 들어갈래여? 가서 저 형들 무슨 사이인지 물어봐여" ".....끌리는데??그럴까??" "누나 일단 빨리 들어가여" 하.......진짜 또 커플이 탄생할것같은 이 불안감(부들부들) 어쩐지......둘이 뭔가 심상치 않다했어!!!! 이놈시끼들..........배신자들......... 지금 화나니까 뒷일은 다음에 들고오겠숨ㅇㅇ 매운 족발 먹고 이 분노를 잊어야겠어 오세훈이 불러서 같이 먹어야지 그럼 나중에 보자구-(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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