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랑 종인이랑 사귀는 사이인데 종인이가 어젯밤부터 연락이 안돼
그래서 경수는 전화하고, 카톡도 해보고, 문자도 해보고, 음성메세지도 남겼는데
아무것도 안봐 종인이는 그래서 경수 화나가지고
종인이 집 찾아갔는데 문을 두드려도 안나와
그때 종인이가 "우리집 비밀번호는 네 생일이야 기억하고 있어"한게 떠올라서 슬쩍 웃다가 다시 표정 굳히고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가
근데 종인이 침대에 넉다운 상태로 골골대고있음
경수 화나서 "아프면 말해야지! 연락 안돼서 걱정했잖아!"하니까
종인이 겨우겨우 눈뜨고 경수 보면서 "어, 우리 이쁜 애인 왔네.. 나 걱정했어?"하면서 웃어
근데 또 그게 멋있고 섹시함 그래서 경수 얼굴 빨개짐 허둥대면서 약 사온다고 나감 나간김에 장도 봐오고
종인인 그 사이 잠들어있음 집에 돌아와 경수는 죽 뚝딱하고 약이랑 같이 들고옴
"종인아 일어나봐, 이거 먹고 자"
종인이 경수 목소리 듣고 눈뜨고 입 벌림 "먹여줘"
경수 피식 웃고 먹여주면서 잔소리 조곤조곤 시작함
"아프면 말을 해야지, 연락도 없이 잠수 타면 걱정해 안해 응? 괜히 내가 애인이야? 너 춥게 입고 다닐때부터 알아봤어 하여튼 말도 지지리 안들어요"하면서 먹이고 어느새 다 먹고 약도 먹임
종인이 힘겹게 웃으면서 경수 바라보며 팔 벌리고 "이리와, 안고 자게" 그러자 경수 튕기면서 "아픈 사람한테 안기기 싫거든요?"하니까 "잔말말고 안겨라"
종인이가 무서우니까 경수 쫄아서 그냥 안김 열올라서 그런지 따뜻하니 자기도 종인이 껴안음
그렇게 안고 있다가 종인이가 감기 걸려서 더 낮아지고, 잠오는건지 약기운 때문인지 나른해진 목소리로 "경수야, 감기 옮으면 내가 돌봐줄테니까 키스 한번만 하자"
그 말 듣고 경수 당황해서 "안돼, 절대 안돼!"하면서 입 막으려 하는데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른 종인이 이미 입 대고 있음
아픈 사람이 길게도 키스함 고개도 돌려가면서 츕츕 소리 쩔고 경수 입술 먹을 기세 그러면서 경수 콧소리 냄 "흐응.."이러면서
그러자 뚝 멈추고 입술 맞댄 그 상태에서 "하자 경수야" "뭘해, 하기는" "뭐긴, 너때문에 나 섰어" "참아, 안돼" "나 땀빼면 다 나을거 같은데" "그럼 보일러 올려줄게"
경수 계속 방어하니까 종인이도 힘빠졌는지 "아..진짜, 알았어 알았어" 하고 경수 꽉 끌어안고 허리 만지작거림 슬쩍 엉덩이도 만져대고
못하는거 만지는걸로 대신하겠다고 하는건지 그냥 여기저기 만져댐 경수는 그런 종인이 손 짝 때리고 "그냥 자세요 김종인아"
아쉽다는 듯 입맛 다시곤 종인이 경수 껴안고 토닥이다 잠듬. 경수는 그런 종인이 보다 자기도 잠듬
그리고 다음날 종인이는 다 나았고, 경수가 앓기 시작했다는 조각
똥조각 흑흑 내 곶아손 엉엉
브금은 빅뱅 bad boy 커버버젼
+
아참, 보잘것 없는 내 똥글에 암호닉 신청해준
세훈워더, 백경수
그대들 ㅠㅠㅠㅠ고마워요ㅠㅠㅠ내 사랑 머거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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