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댓글달다가...ㅎ..ㅎ... 댓글 꼭 마저 다 달아드릴꼬예영!
암호닉 정리는 내일 아침에! 8화에 할게요!
그러니까 전에 신청하셨던 분들도 6화에다가! 암호닉 적어주세용
모든 독자분들 사랑합니다♡
우울모드지만 금방 끝날거예요~!
문가까이로 가니까 문이 열려있고 거기엔
너징의 동생인 루한위에 올라타서 루한의 얼굴을 가격하고있는 박찬열이 있었어.
"...지금 뭐하는거야..."
너징의 목소리를 듣지도 못할정도로 정신없이
찬열이는 때리고, 루한이는 맞고있었어.
너징은 결국 소리를 질렀어
"뭐하는거야!!! 안떨어져?!!!!!"
그런데 크게 소리지르면서 중심을 잃은 너징은 결국 휠체어와 함께 넘어졌고
큰 소리에 찬열이와 루한이 정신을 차리고 너징을 바라봤어.
크게 놀란 찬열이는 너징에게 빠르게 달려왔어.
루한이는 헉헉거리면서 바닥에 누워있고.
너징은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일어나고 있었어.
찬열이가 너징에게 손을 내밀면서 괜찮아요? 라고 하는데
너징은 정말 화가나는거야
내 동생을 저렇게 때려놓고, 어떻게 지금 나한테 괜찮냐고 물을 수 있어?
"너 뭐야."
"...누나? 아니, 그게 저"
"나가."
"......뭐?"
"나가라고 했어. 나가! 당장나가! 뭐하는짓이야?"
너징은 찬열이의 손을 내치고서 겨우 일으켜진 몸으로
휠체어에서 내려서 벽을 짚으면서 루한이에게 다가갔어.
"이루한... 괜찮아?"
"....누나....."
"일단 치료부터 받자"
너징은 누워있는 루한의 옆에 겨우겨우 서서 루한이의 상태를 확인하고
간호사 호출버튼을 누르려 침대쪽으로 향했어.
침대옆의 탁상에 있는 찬열이, 너징, 경수 셋이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이
눈에 보였지만 너징은 그 사진을 뒤집어 엎고 호출버튼을 눌렀어.
그리고 너징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문쪽으로 눈이 향했어.
찬열이는 문밖에서 혼자 너징을 바라보다가
너징과 눈이 마주친 순간
가버렸어.
"괜찮아?"
"응. 그, 누나.. 아까 일은.."
"괜찮아. 아무말도 하지마. 그리고 너도 이제 병실에 오지마.
일주일뒤면 퇴원한다니까. 수능도 겨우 끝난애가! 너 적성검사 준비한다면서"
"누나! 말은 끝까지 들어ㅂ..."
"됐다고. 빨리 나가. 너 여기 오면 다신 안봐. 나가.
그리고 집에서 혼자자지말고 세훈이랑 같이자.
세훈이 부모님도 지금 안계신데 둘이 같이자고."
"...하우... 알겠어. 일단 나중에 얘기해"
너징은 루한이의 치료가 끝나고 빨리 병실에서 내보냈어.
그리고 한숨을 푹 쉬었어.
병실이 이렇게 넓었나, 싶으면서도 너징은 찬열이생각만하면 화가나서 침대에 누워버렸어.
그리고 괜히 탁상에 엎어져있는 폴라로이드 사진만 바라봤어.
그러기를 한참, 너징은 징징거리는 휴대폰을 들어 홀드를 풀었어.
"여보세요...."
- 이징어. 나다.
".....응"
-...오늘 박찬열이 네 동생 때렸다며
"... 왜 알고있어?... 찬열이 거기갔어?"
-그렇지. 얘가 갈데가 여기말곤 집, 네 병실인데 뭐.
"..."
-너 루한이한테 뭐 들은거 없어?
"없어."
-... 물어보지도 않았지?
"응"
-... 너 또 말하려는거 안들었지.
"...들을 필요가 뭐가있어. 보이는 대로였는데"
- 내가 분명히 몇번 말했지.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고
"..."
- 뭐 할말있지. 말해봐.
"솔직히 말할게. 찬열이가 루한이 때리는거 보고
쟤가 왜저럴까, 무슨일이 있었나?
보다 먼저 든 생각이 뭔지알아?"
-.....
"역시나."
-...역시나?
"나는 찬열이가 그럴줄 알았어- 이런식으로 생각했어.
찬열이도 보내고, 루한이도 이제 병실에 오지 말라고했고.
그리고 침대에 누워서 생각하는데 찬열이 생각만 하면 화가 나는거야
솔직히 그렇게 화날 이유도 없어.
찬열이던, 루한이던, 누구던지간에 잘못을 했으니까 쌈박질을 했겠지.
생각할수록 화가나는데
화나는 이유가, 찬열이 때문이 아니라 나때문에 화가나는거야.
내가 정말 그애를 좋아하는게 맞나.
좋아하면서 믿어주지도 않고. 얘기를 들어주지도 않고.
나는 도대체 그애의 뭐에 실망해서 그렇게 화를 냈던걸까."
-... 그 속에 있는거 얘기해줘서 고맙다.
또 우울속에 파고들지말고, 자책하지말고.
찬열이 지금 보낼테니까 얘기좀 해보는게 어때
"... 지금은 조금..."
- ...그럼 내일 찬열이 학교 끝나고. 괜찮겠어?
"...응"
너징은 한숨을 푹 쉬고 자연스럽게 갤러리 앱을 열었어.
저번주 기말고사 기간이었던 찬열이가 병원에와서 과외를 받으면서 같이찍은 셀카들.
그리고 세훈이랑 나란히 졸고있는 루한이.
몇일전에 생일이라고 케이크, 선물들,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들고와선
계속 찍어댔던 생크림 범벅의 찬열이.
너징은 무심코 탁자에 있던 폴라로이드 사진을 집어들었어.
생크림 범벅의, 활짝 웃고있는 찬열이와
코에 생크림이 묻은 너징, 다 무너진 케잌을 들고 웃고있는 경수.
그 순간이 영원하길 바랬는데.
내가 잘못한거야.
말도 안듣고, 멋대로 판단하고.
그래, 정말 나는 보이는대로 믿어서
속사정은 듣지도 않고.
내가 문제야.
난, 왜그럴까. 도대체, 왜.
나밖에 모르고.
내 생각밖에 안하고.
난
도대체 왜그럴까.
너징은 그렇게 눈이 자연스럽게 감겨 잠에 들었어.
너징은 계속 깨고싶었지만 깰수없는 유리벽에 갇혀있었어.
문이라곤 너징의 키로는 절대 닿을수없는 창문이 고작이었어.
만약 닿았다고 해도, 너징의 몸으로는 통과할수없는 문이었어.
너징은 온힘을 다해서 벽에 몸을 부딛혔어.
부딛힌 이후, 벽에는 가시가 돋았고, 너징은 계속 그 가시벽에 부딛혔어.
너징은 멈추고 싶어도 멈출수 없었어.
너징의 몸에는 피가 흘렀고 어느새 너징은 그 유리상자의 정 가운데에 대(大)자로 떠있었어.
너징의 양팔과 양다리에는 보이지않는 무언가가 너징을 속박하고, 당기고 있었어.
너징은 참을수없이 눈물이 났어.
많은 피를 흘렸고, 그 피들은 온 사방에 튀어있었어.
누가 보면 마치 고문이라도 당한것 처럼
너징의 옷은 찢어져있고 몸에는 핏자국과 멍이 수두룩했어.
너징은 크게 울음을 터트리며 중얼거렸어.
'찬열아.....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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