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404183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 지니어스 6회전에 언급한 콩둫임의 식사 타임에서 시작합니다. 





“둘이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친해 진거예요? 둘이 라이벌 아닌가?”



두희와 같이 밥을 먹게 됐다. 게임 안에서의 이런 저런 대화도 나누지만, 서로 서로 게임 밖에선 어떻게 살아가는지 이제껏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왔다 갔다 한다. 셋다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평범한 루트에서 벗어난 길을 걸어온 사람들이니까. 어떻게 살아왔냐에 대한 얘기만 하더라도 몇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나랑 형이랑?”



어떻게.. 친해 졌냐..라. 술이 한 두 잔 들어가면 이성 보단 감정의 움직임이 더 세져서 괜히 맨정신일 때 보다 감성적으로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이 질문을 받기 전 내가 걸어온 시간들을 쭉 둘러봐서인지 더 선명하게 나와 형의 기억이 떠오른다.








“형”



언제 친해 졌냐라는 기억을 넘어 언제부터 우리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바뀌었던 시기에 대한 기억으로 넘어왔다. 그 시기에 형은 유독 멍하니 있는 시간이 많았다. 그때도 지금처럼 실실 거리긴 했어도 이렇게 까지 어벙하진 않았으니까. 그 당시 난 말을 걸어도 반응이 없고 멍한 형의 상태가 걱정스러웠다. 무슨 걱정이 있는 걸까? 그 날도 그랬다. 지금도 거의 같이 살다 싶이 하지만 그때도 각자의 집을 오가며 밤새 게임을 하는게 일상이었다. 밤을 세고 일어난 늦은 오전. 아침겸 점심 상 앞에서 정신을 놓고 있는 형을 불렀다.



“형!”



무슨 생각을 그리 깊이 하는지. 형은 내 부름이 들리지 않는 듯 손가락으로 이마를 매만지며 혼자만의 세상을 걷고 있었다.



“야! 임요환!”



참지 못하고 이름을 불렀다. 그제야 정신이 든 건지 어? 어? 얼빵하게 눈을 끔뻑이며 주변을 둘러 봤다. 여기 여기 여기라고. 어딜 보는 거야? 형 무슨 고민 있어? 왜 그러냐 실없이? 던진 질문에 형은 물끄러미 내 눈을 보았다. 그때부터 뭔가 기분이 이상했던 것 같다. 눈을 마주본게 한 두 번이 아닌데, 기분이 이상했다. 정확하게 표현할 수 없지만 말을 거는 것 같기도 하고... 자책하는 것 같기도 하고. 하고 싶은 말이 굉장히 많은 눈이었다. 괜시리 민망해져서 뒷통수를 긁적이며 팔꿈치로 형의 어깨를 툭툭 쳤다.



“뭔데 그래~ 무슨 고민있냐?”



형은 입을 벙긋이다 아.. 아니다. 픽 웃으며 툭 머리위에 손을 올려 놓았다. 휘휘 머리를 쓰다듬는 손이 점점 느려지며 입에서 휘유.. 한숨이 나왔었다. 나만 형의 이상한 낌새를 느낀게 아니였다. 주변에 있던 모든 놈들이 요즘 상태가 영 이상한 것 같다고 쑥덕거렸다. 무슨 일인지 물어봐야 되지 않냐고 숙덕거리며 모두 나를 쳐다보았다. 하고 많은 놈들 중에 왜 하필 나야? 투덜 거리면서도 알겠다라고 대답했다. 형이 왜 저러는 건지 궁금했으니까.


눈치를 보다 날을 잡고 또 같이 밤을 세는 날에 술을 꺼내 들었다. 한잔 두잔 홀짝거리며 형의 상태를 살폈다. 술을 마시면 많은 이야기가 오가는게 보통인데, 이상하게 그날은 형도 내가 형을 살피는걸 느낀건지 어떤건지 말이 없었다. 술을 마시며 힐끗 내가 형의 얼굴을 살피는 것처럼. 형도 술을 마시며 힐끗 내 얼굴을 살펴보았다. 째각 째깍. 처음 만난 사람 단둘이 마주 앉아 있는 것 같은 고요함 속에 시계 가는 소리와 술 병과 술잔이 부딪치는 소리만이 들려왔었다.



“아.. 못해먹겠네 진짜. 형 알고 있지? 지금 애들 형 이상하다고 눈치 보고 있는거. 먼데 빨랑 말해 분위기 잡지 말고.”



답답한 공기를 이기지 못하고 짜증스럽게 말했다. 대답대신 돌아온건 더 숨막히는 침묵이었다. 아무 말 없이 턱을 괴고 멍하니 내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다.



“돈 문제냐? 아님 뭐 조금 있으면 군대 가는 거? 아님.”



줄줄줄 되는 데로 말하다.



“아님 연애문제?”



툭 던진 말에 형의 얼굴이 살짝 흔들리는걸 느꼈다. 뭐야. 그거 였어? 참나.



“큰일이라도 난줄 알았네. 확 그냥 질러 버려 애들 분위기 안 좋아지게 칙칙하게 쭈그러져 있지 말고.”



지금이야 얼굴 왕바위만한 능글맞은 아저씨가 됐지만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외모만으로 팬을 거느릴 정도였다. 뭐가 걱정돼서 혼자 끙끙 되고 있냐? 멍청하게 혀를 끌끌 차며 형의 빈 잔에 술을 따라 넣었다. 내 술을 받은 형은 소주잔을 들어 올리고 술에 나를 투과 시켜 바라보며 픽 웃었다. 술을 쭉 마시고 꽃받침을 만들어 술에 취해 반쯤 풀린 맛 이간 눈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기왕 말 꺼내기 시작한거 끝을 보자. 누구냐고 캐묻기 시작했다. 형은 그 포즈 그대로 내 말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 보내며 실실실 웃었다. 뭐야? 아직 주량 안 넘었는데? 왜이래 이 인간? 취한건가? 눈 가까이 손을 가져다 대고 휘휘 휘둘렀다. 턱. 형이 내 손을 잡아 내렸다.



“콩”

“아 그렇게 부르지 말랬찌?!”

“부르지 말라고 그래찌 근데 난 그렇게 부르고 싶은데~에?”



아 취했구나. 제정신이 아니구나. 에휴. 정확한건 나중에 물어보자 생각하고 오늘은 그냥 자자 여기까지 마시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형은 내 손을 잡은 팔에 힘을 주어 날 다시 자리에 앉혔다.



“콩”

“아~ 뭐~ 말해봐 뭔데?”



그때까지 내 머릿속엔 이 인간을 빨리 재워야지. 그 생각밖에 없었다. 앞으로 나에게 무슨일이 벌어질지. 그리고 그 일로 인해 내 인생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체 형의 말을 기다렸다.



“확 질렀다가 다시 못 보면?”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대잖아 계속 하면 돼지”

“너 그럼 열 번 찍어서 넘어올때까지 나 도와줄래?”



형은 양손으로 내손을 꼭 쥐고 물었다. 순간 형의 눈을 보고 느꼈던 그 이상한 느낌이 슥 지나갔다. 무수히 많은 말을 담은 것 같은 의미심장한 눈빛. 그리고 그 눈빛과 마주하고 있는 나. 평소 같으면 당연하지! 라고 말했겠지만 그 순간 바로 대답이 나가지 않았다. 입안에만 맴도는 말을 건내지 못하고 웅얼거리는 나를 보며 형은 불쌍한 눈으로 응? 도와줄거지? 재차 물었다. 뭔가 불길하다고 대답하지 말라고 본능이 경고를 보냈음에도 그 눈을 이기지 못하고 당연하지! 라고 기어코 대답해 버리고 말았다.



“진짜지?”

“아~ 내가 한 입으로 두 말하는거 봤어?”

“그럼. 진호야. 처음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처음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라니... 당연한걸 가지고.



“으이그 이 찐따야 그쪽이 형이 마음 있는거 모르는 것 같으면 말해.”

“안돼. 말하면 바로 나 안보겠다고 길길이 날뛸 성질머리야. 아니지. 아구창을 날릴지도 모르겠다.”



.....어째서.. 그런 막돼먹은 성격을 좋아하게 된 건지. 어떻게 만나게 된 건지.. 누군지 모르겠지만. 그냥 포기 하면 안돼? 라고 대답하고 싶은 마음으로 에이 그래도 될 때까지 해봐야지. 말했다. 형은 픽 웃으며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니까~ 정말 복잡하고 어렵고 난해한 상대라고. 열변을 토했다.



“....티는 내봤어?”

“아니. 눈치 채면 바로 연락 끊을까봐 무서워서 안 그랬어. 어쩔 수 없이 다시 봐야할 사이인데, 어색해 지는 것도 싫고.”



...도대체 누구지? 그럴만한 사람이.. 있나? 어쩔 수 없이 다시 봐야할 사이라는건... 나도 아는 사람이라는 건데..? 열심히 리스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럼 멍청하게 계속 끙끙 대겠다고? 뭐라고 해봐. 다시 봐서 어색해지면 뭐. 연락 끊어도 다시 볼 사이면 오히려 더 들이대야 되는거 아냐?”

“정말. 그렇게 생각해?”



그때는 그 말이 참 답답하게 느껴지고 이 인간 왜 이러나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형이 그 물음을 하기 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까... 싶다. 형은 무겁게 물은 물음에 난 가볍게 당연하지 대답했다. 형은 복잡한 미소를 지으며 내 손을 잡았다. 난 아무 생각 없이 날 잡은 형의 손을 바라보았다.



“어떻게 할까?”

“어?”

“들이 대라면서. 어떻게 들이대면 되는데?”



이런 것 까지 내가 말해 줘야 돼? 아.. 뭐 선물 공세를 벌인다거나. 은근히 티를 낸다거나.. 그래도 눈치 못체는 것 같으면



“확 기습 뽀뽀라도 해버리던가”



나도 어디선가 봤었던 것 같다. 남자주인공이 여자주인공한테 확 기습 뽀뽀를 하는걸. 그 장면을 떠올리며 툭 던진 말에 형의 눈이 반짝였다. 형은 정말? 그러다 한 대 맞으면? 너가 책임 질 거야? 물었다. 그걸 내가 왜 책임 져야 하나.. 생각하면서도 분위기를 맞춰줄 요량으로 그래~ 그래~ 내가 다 책임 질테니까 일단 뭐라도 저질러 보라고. 형을 다독였다. 형은 알았어 고마워 덕분에 용기가 좀 생긴다. 말했다. 그래! 오늘 계획대로 술술 풀리는구나 이제 씻고 잠이나 자야지. 30초 뒤에 벌어질 일을 예상치 못한 나는 속으로 콧노래를 부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순간 귓가에 홍진호 라고 내 이름을 부르는 형의 목소리가 들렸고 어? 하고 돌아보는 순간 눈앞에 별이 튀었다.



“아!”



기습 뽀뽀도 아닌 그냥 입술 접촉 사고. 잔뜩 긴장했던 형이 잘못 각도를 맞추는 바람에 딱하는 소리와 함께 부딪쳤고. 엄청난 아픔과 함께 눈앞에 번쩍했다. 으아악! 소리치며 입술을 부둥켜 안고 야! 나한테 하지 말고 짝사랑 상대한테 하라고! 빽 소리치는 나에게 형은 아 그러니까 했잖아 라고 천연덕스럽게 대꾸했다.



“...뭐?”



순간 잘못 들은줄 알고 멍하니 있는 나를 보고 형은 접촉 사고로 인해 얼얼하게 붉어진 입술로 곡선을 만들며 씩 웃었다. 아.. 멋지게 했어야 됐는데 실패했네 아쉽다 다음엔 더 잘할게 로맨틱하게. 중얼거리며 혼이 나간 내 이마위에 입을 맞췄다.



“잘자라.”



그랬었지. 그렇게 시작됐다. 나와 임대갈의 관계의 시작. 그때를 회상해서 인지 그때의 아픔이 밀러오는 것 같아 괜히 입술을 만지작 거린다. 그 아픔도 뒤이어진 형의 말에 싹 사라져버리고 말았지만. 처음 형이 날 좋아한다는걸 알았을땐.. 누군가 갑자기 절벽에서 날 밀어버린 아찔한 느낌이 들었었다.













“형...?”



두희가 옛 추억에 허덕이느라 쟤 얘기를 듣지 못하는 내 이름을 부른다.



“어? 아.. 어어 계속 해봐 그래서 뭐?”



“제가 아니라 요환이 형님이 말하고 있었잖아요. 그래서 둘이 사석에서도 그렇게 많이 싸웠다면서요?”



싸워? 그래.. 많이 싸웠었지. 그렇게 첫 접촉 사고가 일어난 다음 날부터 우리들의 전쟁이 시작돼었다. 





-------------------------------------------------------------------


6회전때 짠내 났던 세사람이죠.... ㅠㅠ


이런 저런 망상을 하는게 두 아저씨한테 미안하면서도....

지니어스에 화난 마음을 이렇게 풀고 있습니다.


부족한 글 재밌게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아ㅠㅠㅠ3분너무길어ㅠㅠ6회는참...ㅠㅠ둫찡ㅠㅠ
글은 전혀 부족함이 없는걸요 눈치없는콩ㅋㅋㅋ귀여워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헐 둘다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임콩둫ㅜㅠㅠㅠㅠㅠㅠㅠㅠ뽀뽀하는부분에서 숨죽이고 봤네요 내남자가~시리즈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달달하고 설레고ㅠㅜㅜㅜ자기 전에 좋은 글 하나 읽고가네요 감사합니다!ㅎㅎ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헐 ㅠㅠㅠㅠ항상 잫 보고 잇습니다...ㅠㅠㅠㅠ 너무 재밋어요 ㅠㅠ 작가님 짱 ㅠㅠㅠ 임콩ㅎㅎㅎㄹㅎ 잘어울려 ㅎㅎㅎ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아너무좋아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정말작가님팬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기서이불펴고자야지...........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정말 잘보고...나는 도여기서 쥭는다...ㅇ<-<.....좋다...임콩....
둫찡...불쌍하고..(ToT) .....그래도 임콩...흐ㅡ흐흫...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작가님ㅠㅠㅠㅠㅠ정말 금손이시네요ㅠㅠㅠㅠㅠ항상 잘보고있어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임콩 좋다ㅎㅎㅎ작가님도 좋다ㅎㅎㅎㅎ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ㅜㅠ 항상 글 잘보고있어요ㅠㅠ 늘 귀여운 임콩 감사합니다ㅜ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꿀잼 ㅠㅠㅠ 진짜 글 잘쓰시는거 같아요 ㅠㅠ 문체가 완전 제스탈 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항ㅅㅏㅇ 작가님 글 기다리고있어요ㅠㅠㅠㅠㅠ 콩한테 고민상담하면서 떠보는 [임]달달하고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얼른 다음편 보고싶네요 글 잘 봤습니다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아 귀여워 임콩 ㅎ ㅎ ㅎ 너무좋아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작까님 글 짱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짠내를 단내로 바꾸는 손 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헐 대박 짱 조아ㅠㅠㅠㅠㅠㅠㅠ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 세상에ㅠㅠㅠㅠㅠ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 진심 취향저격 당했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임 아련 한 것 좀 봐 세상에 어ㅐ 내 맘이 다 아프져????? 아 진짜 세상에다ㅠㅠㅠㅠ 넘 이뻐ㅠㅠㅠㅠㅠ 어휴ㅠㅠㅠㅠㅠ 그래서 다음편은여??? 몰입도 쩐당..... 빨리 담편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심장이 바운스바운스 대고 있으뮤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다음화 기다리구 있겠스여...ㅠㅠㅠㅠㅠ 달달한 냄새가 여기까지...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다른 화들도 그렇지만 특히 이번 화는 완전 제 취향 저격이네요ㅜㅜㅜㅜㅜㅜ
사랑함니다 작까님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으아 이게뭐야ㅠㅠㅠ 기습키스 내가다설렌다ㅋㅋㅋㅋ물론 콩은 당황빡침이었겠지만 저렇게다시작하는거지...♥ 조타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헐헐헐 기습키스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콩입장에서는 완전 어이없었겠지만ㅋㅋㅋㅋ임은 얼마나 고민하고 한 행동일지ㅠㅠㅠㅠ얼른 다음편도 보러가야겠다!!! 잘읽었엉!!!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9
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 임 그와중에도ㅠㅠ귀엽네요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0
아..... 취향저격 제대로 당한 기분입니다. 진짜 실화같은 전개 자연스러워서 소름이 돋네요 ㅠㅠ...임 콩 성격좀 ㅋㅋㅋㅋㅋㅋㅋ 빼다 박았네요 증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보는데 이 시리즈 다 보고 싶네요!!! 달달하고 진짜 흥미진진 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허허 빨리보고깊어여ㅠㅜㅠㅠ 아재밌네욬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항암치료제대로되네요 ㅠㅠㅜㅜㅠㅠ역주행중이에여퓨ㅠㅠ너무조타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배우/주지훈] 시간 낭비 _ #016
12.03 00:21 l 워커홀릭
[김남준] 남친이 잠수 이별을 했다_단편
08.01 05:32 l 김민짱
[전정국] 형사로 나타난 그 녀석_단편 2
06.12 03:22 l 김민짱
[김석진] 전역한 오빠가 옥탑방으로 돌아왔다_단편 4
05.28 00:53 l 김민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一3
01.14 01:10 l 도비
[김선호] 13살이면 뭐 괜찮지 않나? 001
01.09 16:25 l 콩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2
12.29 20:5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九1
12.16 22:46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八2
12.10 22:3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七2
12.05 01:4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六4
11.25 01:33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五2
11.07 12:07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四
11.04 14:5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三
11.03 00:2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二
11.01 11:0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一
10.31 11:18 l 도비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24
10.16 16:52 l 유쏘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74
08.01 06:37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22
07.30 03:38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18
07.26 01:57 l 콩딱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20
07.20 16:03 l 이바라기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92
05.20 13:38 l 이바라기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8
04.30 18:59 l 콩딱
/
11.04 17:5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04 17:53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13
03.21 03:16 l 꽁딱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
03.10 05:15 l 콩딱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