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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권순영] 인기 아이돌 멤버 권순영 X 신입 메이크업 아티스트 너봉 _ 17 | 인스티즈





인기 아이돌 멤버 권순영 X 신입 메이크업 아티스트 너봉 _ 17



















" ....꺼져. "





연습실 문을 다시 쾅. 소리나게 닫아버렸다.

그리고 문을 등지고 화를 삭혔다. 









내 눈 앞에 나타나지 말랬잖아. 왜 다시 날 찾아오는데.













" 권순영. "


" 내 이름 함부로 부르지마. "


" 순영아. "















다시 연습실 문을 열어 널 똑바로 마주쳐 얘기를 했다.











" 너. 대체 뭐하자는거야. "


" 뭐긴 뭐야- 너랑 콜라보 하려고 왔지. "


" 니가 어떤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절대 안해. "


" 안하면 니네 쪽만 손실일텐데, 괜찮아? "


" .... 어. "


" 권순영, 사귀는 사람 있어? "

















당당하게 팔짱을 끼며 물어오는데, 쟤가 저걸 어떻게 알았나 확신에 찬 눈빛을 하고 얼른 대답이나 하라는 듯 흐르는 침묵으로 재촉했다.




[세븐틴/권순영] 인기 아이돌 멤버 권순영 X 신입 메이크업 아티스트 너봉 _ 17 | 인스티즈




" 니가 신경 쓸 일은 아닌 거 같은데. "


" 너, 스탭 막내랑 사귄다며. 걔는 열정페이에 능력도 없는데. "


" 입 있다고 함부로 놀리지마. "


" 감당은 할 수 있는거야? "


" 제발, 가줘라. "


















멍하니 서있는 널 뒤로해 연습실을 벗어나  회사 건물에 몸을 기대 머리를 앞뒤로 움직이기를 열댓번. 눈에서 자꾸 믿을 수 없는 눈물이 떨어졌다.

























***









" 칠봉씨! 메이크업 마무리 해주세요. "

" 네, 알겠습니다- "











이 대기실에서 머문지 2시간 30분이 넘어서야 메이크업이 마무리 되었다.









" 감사합니다! "

" 고마워요- "

" 좀 쉬세요. "












7명의 연습생들의 꾸벅인사를 뒤로하고 뒤엉켜서 지저분해진 화장대를 정리한다.

















순영이 해줄때는 이렇게 안 힘들었는데, 


너무 보고싶다. 










근데,

아까 연락 이후로 넌 도통 소식이 없다.

















***






[세븐틴/권순영] 인기 아이돌 멤버 권순영 X 신입 메이크업 아티스트 너봉 _ 17 | 인스티즈





" 누나! "


" 어, 민규야. "


" 도와줄까요? "








덜컥. 홀로 남은 대기실에 울리는 소리에 놀라 바라보니 민규가 고개만 빼꼼 내밀고 말했다.







" 아냐, 다했어- "


" 아... 그럼 커피 먹으러 갈래요? "


" 그래. "














아직 촬영대기시간 1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흔쾌히 카페로 발걸음을 향했다.









"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


" 음... 나도 그냥 같은걸로 먹을래요. "


" 야. 그래도 넌 비싼 거 좀 먹어라. 연예인이면서. "


" 내가 내는건데 이왕 먹지 그래. "


" 아...미안한데.. "
















머리를 긁적이며 카운터 뒤에 있는 메뉴판을 유심히 살펴보다 결정했는지 내 어깨를 툭툭 쳤다. 













[세븐틴/권순영] 인기 아이돌 멤버 권순영 X 신입 메이크업 아티스트 너봉 _ 17 | 인스티즈



" 그럼 저는 카라멜마끼야또 먹을게요. "








그래, 계산하고 갈테니까 자리 좀 잡아줘. 민규가 고개를 끄덕이는 걸 본 후에야 카드를 꺼내 결제를 끝내고 진동벨을 받아 손에 들어 뒤를 도니 이쪽이라며 손을 살짝 들어 보이는 곳으로 다가가 앉았다.














" 안 힘들어요? "


" 괜찮아. 이것도 일인데 뭘. "


" 전혀. 다크써클이 저희 콘서트 연습할때보다 더 심한데요? "


" 아...그래? "


" 네. "














이어진 정적을 깨우는 진동벨에 빨간 불빛이 켜지며 진동이 울려댔다.  













" 내가 갈ㄱ, "


" 제가 갈게요. "

















진동벨을 가지고 카운터로 향하려던 순간 내 손목을 잡아 끌어다 앉히곤 다시 진동벨을 가져가 대신 커피를 가져왔다.









" 고마워. "


" 안 그래도 힘든데, 이런 건 제가 해야죠. "
















살짝 옅은 미소를 띄워 보이며 커피를 내 앞에 내밀었다.


















***



















한참을 회사 건물 벽에서 신발을 바닥에 차다 문득 니가 보고싶어서 수백번 고민 끝내 무작정 너를 찾으러 가는데, 대체 어디 있는지 보이질 않아 마침 아까 밖을 나간다던 민규에게 전화를 걸었다.










민규야 어디야?

[아 M본부 스튜디오요.]

거긴 왜...아 알겠다 끊어.













딱 듣자마자 아. 맞다 칠봉이 그 연습생들 100명 나온다는 곳실장님이 보냈지.













이제서야 기억나서 생각없이 뛰다보니 벌써 어둠이 내려앉았고 난 지금 M본부 스튜디오 앞에 와 있다.

















드디어 볼 생각에 스튜디오에 들어가니 녹화가 진행 중 이었던건지 카메라만 돌아가는 소리만 들렸다.












이리저리 찾아다니다 민규가 다가왔다.











" 형- 칠봉누나 찾아요? "

" 어. "

" 지금 소속사 퍼포먼스? 그거 준비 중이라서 백스테이지에 있을걸요. "

" 고맙다. "












복잡하게 얽혀있던 여러 선들을 피해서 백스테이지에 도착하니, 니가 보였다.

















근데 넌 왜 웃고 있는걸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보면서.












내 눈이 잘못 된걸까.









지금 이 순간을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늦게 들고 와서 너무나 미안한데 게다가 오늘은 찌통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를 때리셔도 좋아요....


암호닉은 당분간은 올리지 않을게요! 

신청은 계속 받겠습니다.









우리 예쁜 동갑들 ♥


베리소스윗 , 9월의 겨울 , 인절미 , 칠봉 , 명호엔젤 , 소다톡 , 성덕 , 우양 , 하세사 , 흥붐호시 , 융기뿡 , 루커 , 킬링 , 민쵸 , 뿌잉뿌 , 빙구밍구 , 워누야 , 디노로운 , 도겸둥이 , 순영이랑☆ , 쑤하진 , 이지훈오빠 , 플라워 , 전늘보 , 모짜렐라 , 10시 10분 , 필소 , 마지막계절 , 뾰 , 호시탐탐 , 뿌뿌젤라 , 러블리별 , 꽃잎 , 다솜 , 세븐틴틴틴, 귤소녀, 세훈감댜14, 천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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