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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픔 전체글ll조회 2086

[징어] 오세훈 동생입니다7 | 인스티즈

 

 

병문안온다면서 안오길래 나가봤더니 저런소리가들리면서 애교도 아닌 애교를

하는 오세훈이보인다

 

'뭐지..?저 포즈는;;'

 

다가가면다가갈수록 들려오는 목소리

 

'혀엉..'

'00이 한테 그런일 있음 말해야된거아냐?'

'아.. 그 생각을 못했어'

'바로 라디오 약속 잡고있는데 그렇게 가버리면 너 돈이 얼만줄아냐?'

'그러면서 000 병문함가자고 떼스면서'

'뭐?///'

'혀엉..'

저러면서 서있길래나는 뭔가 미안함과 동시에 기뻤다

 

'오빠!!'

'헐 조용히해! 병신아'

'아... '

'병신이뭐냐 동생한테'

 

사람들이 알아볼까봐 잔득 인상을 지으면서 나한테말하는데

백현오빠가 실드 쳐주신다..

 

'00아 많이 힘들었지? 일루와 '

나를보면서 귀엽다는듯이 안아주는백현오빠..

그래 나이차이떄문에 그냥 여자로도 안보이겠지..

 

나는 그날 충격에 휩싸여 잠을못잤다.

하지만 계속 카톡을 보내주는 오세훈떄문에 안도감을 느껴 많이 나았다

 

[징어] 오세훈 동생입니다7 | 인스티즈

'누가보면 둘이 남매인줄알겠네'

'허얼.. 질투?'

'뭐'

'우리 오빠도 오랜만에 안아볼까?'

'아 저리가 징그럽게'

키득키득거리는 소리는 병원안을 매웠고 이시간그대로 멈췄으면 좋다는 생각을 했다

 

'너 얼굴 봤으니까 갈게'

'가게?'

좀 아쉬웟다.. 그래도 많이 같이있어줬는데 욕심이생긴다

'00아 다음에 또 올게'

'오빠 빨리와요 헤헿'

오세훈이 좀 당황해하는데 백현오빠가 말을 했다

그래뭐.. 바쁜사람들이니까  나는 다시 혼자가 됬다

 

나는 고개를돌렸다 오세훈폰이 보인다

뭐 다시 받으러오겠지 구경이나해볼까?

나는 비밀번호를 마스트했다.. 그리곤 ..봤다

 

사생?들의 협박을 문자들.. 보면볼수록 막막해왔다

대분분 오세훈은씹은듯했다.. 문자들내용은 많이 치욕스러웠다..

얼마나힘들었을까? 애는 이런거 말도 안하고 자기만 가지고있었을텐데..

나한테 한번도 이런말..아니 서운한 말을 한적이 없는데...

 

그리곤 다른 문자들을 봤는데 ..

[내가 너옆에 데리고 다니는 애 괴롭혔어]

[너냐?이제이런짓하지마 이번만이야]

[시러 너이사하는거같더라?내가 못알줄알지?같이 함깨가자며]

[너 내 팬이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다시돌아오게되있어]

[나 괴롭혀도 그애는 괴롭히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귀엽다 우리세훈이]

[너가원하는게 데체 뭔데?]

[머리도좋아 역시 워더라니까? 괜찮아 곧있음 알꺼야]

[전화받아]

[너가전화한거 유포나해볼생각이야 맨날이렇게만 해]

[이렇게전화만 해주면되는거야?]

[응^^매일 잘자라고 밤에해줘!]

그리고 끊긴문자 ...

뭔데 오세훈.. 존나 엄청난 멘붕이왔다 멘붕 그자체였다.

그리고는 부모님과의카톡도 드러가보고싶엇지만 다시 원래자리에 놓았다.

 

그리고  앞이 뿌였게되 앞이안보인다 너무 막막하다

내가 많은일을 당했지만 오세훈은 얼마나당했을까? 얼마나힘들었을까?

자기 관리도 바쁠텐데 나는 맨날 이렇게 모질게 굴었는데도 오ㅐ..

 

나는 점점 눈을깜고 떳을떈 잘보이는데 바로 뿌애지는걸느끼고 아에 팔로 눈을 부비적거렸다

그래도 달라지는건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 아에 팔에 파뭍혀 얼굴을 안들었다 약간의 팔떨림이 느껴진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누군가 내옆에 서있는게 느껴 올려다봤다 오세훈이네..

지금보니까 얼굴이 많이 슬퍼보인다 힘들어보인다

 

눈앞에 눈물이맺혀서 잘안보였다하지만 오세훈의 표정은 알수잇었다

나는 뭐라 말이 안나왔다. 나 이렇게 이기적이게 살아왓다 나는 날보호할려고

누군가 미워할사람을 찾을려고 그렇게 너를 괴롭혔는데..

 

'왜우냐 사내자식이'

저런농담을하면서 내게 걸어온다 그리고 내옆에있는 핸드폰을 자기주머니에넣는다

내가 안봣을꺼라 생각했을꺼다. 너는 백현오빠번호보다 그런문자안보게할려고 비번도 걸어논거겟지

근데 난 왜 그떄 그런문자를 못봤을까 백현오빠한테 팔려서 그런문자도 눈에 안들어왔나봐.. 어떻하지..?

나 너무 못됫어.. 미안해.. 고마워...

 

'너울면 콧물나와서 못생겼다고'

그러면서 내옆에자기옷으로 내 콧물을 닦는다

'더러워'

'응 이제 이옷 썩음'

하면서 헤맑게 웃는너가 보인다.. 이렇게 장난은 쳐도 맘속은 뒤틀리고 꼬였을 너를 생각하니까

또 나를 편하게하려는 너가 보이니까 숨이 막힌다

 

'나 혼자있을래 빨리가'

'삐졌냐? 진짜 와..날 거부한여잔 니가처음이야'

이러면서 새침하게 나가려는 너의 모습그리고 나가는직전 너의 쓸쓸하고 무거운 어깨가 보인다

그리고는 나는 다시 예전기억을 되세긴다

 

 

그날은 내가 터진날이엿다 아니 짜증은 많이냈다 오세훈한테 근데 집접 말한건 그떄가처음이였다

그리고 엄마한테 생긴 상처의날..

 

'야 너 이제가수된다며? 좋겠다?'

'너 야가뭐냐?'

'ㅋㅋㅋㅋㅋㅋㅋㅋ넌 그래도싸 내꿈 짖발은 새끼'

'뭐? 너 말다했냐?'

'나하고싶은거 누구보다 잘알았잖아 넌ㅋ내가 가족한테 자존심밟혀도 노래하나로 버텨왓어

 아! 그리고 넌 항상 너가 다가졌잖아 ..이젠 뺏을것도 안남아있네?안그래?근데 뭔오빠?이젠 걍 남남이야 왜이래'

'너..'

'야 그리고 너  착한척좀 작작해 지할꺼 다하면서 착한척하는거 웃겨 걍 잘해주지마 부모처럼ㅋ 왜잘해?'

그리고 뺨이얼얼했다 그다음 짝 소리가 귀에들렸다. 나는 오세훈을 쏘아보면서 손톱으로 얼굴을 할켰다

'너만없었으면 많은게 바꼈을꺼야'

오세훈 눈밑에 조금 피가 흐르는걸 봣다 순간 놀랐지만 다시 표정을 굳히고 집을나섰다

 

 

그리도 밖에 나돌아다니다가 어떤 승용차문이열리더니 두 건장한남성이 날 태웠다

그리곤 너가 오세훈동생이지 하면 어느 회사에 전화를 하더니 오세훈 애기를 거들먹거렸다

아.. 나는 어이가 없었다 눈물도 안나와서 가만히앉아잇는데 한남성이 말을거렀다

'너 안떠네?'

'걍 죽여요 어쩌피 원하는거 못얻어'

'뭐?'

'나 진짜 가족아닐지 모르거든'

'뭐라는거야?'

'난 정말 내가 누군지 모르겠거든'

'우리한텐 안먹힌다 꼬마야'

씁쓸해진다.. 근데 이사람들이라도 날기억해줬으면 좋겠다

'아저씨 미안한데 나.. 죽이면 당신들이라도 나찾아와줄래?아무도 날안찾아오면 쓸쓸할거같거든'

'이년이 우릴 가지고노나'

'야..멈춰봐 어디다 묻어줄까낄낄'

'웬만하면 우리집앞에 내가 우리가족 항상저주할수있도록'

그리곤 정적이 흘렀다. 나는 창밖을 바라봣다 오세훈은 지금 날 욕하고잇겠지?

'야'

고개를들었더니 한아저씨가 나한테 눈을 마주한다

'왜요'

'나도 너만한딸있는데 나중에 내딸 한번 소개시켜주고싶다'

'네...'

'그니까 소개시켜줄수있도록 사람많은 곳으로 뛰어'

난 생각과다르게 다리가 뛰었다 나머지 인원이 잡을려했지만 사람이점점 많아질수록

날 잡는걸 포기했나보다 생각할쯤 앞에 오세훈이 있었다

오세훈도 뛰어서 왔는지 나와같이 헉헉댔다

'오세..'

'넌.. 내가.. 왜이리 싫냐?'

'그야..'

'난..이렇게 노력,,했는데...'

잠바속에 호빵을 꺼내면서나에게 하나를꺼내준다

따뜻하다

 

'넌 내동생이야 뭐 앞으로 야라불르는건 허락할게'

엄청난 자그만한 목소리를 들었다..

 

 

 

 

 

 

 

 

정신을차릴떈 아무도 내옆에 없었다

숨이막혀 잠바를걸치고 바람쐴겸 나왔다

 

사람들이 걸어간다 오세훈 생각나네.. 뭐야 나다시 우울증오는거야?

얼굴을 구겼다 뭐야... 차가운바람이 내머리를 스쳐지나간다

 

'오세훈동생입니다....'

 

입김이 분다 좀금더 큰소리로 불러볼까..?

 

'오세훈동생..흡...끅...'

 

자꾸눈이 뿌애진다그리고 생각한다 내가 죽으면 모두에게 좋으려나..?

그럼오세훈은 더편해지려나? 나도 편해지려나?

 

난끝까지 이기적이였다

 

나는 내가살던 아파트건물로돌아갔다 짐은 다쏴낫네.. 15층

5층과는 비교도 될수없이 높다. 오세훈이 그런일있고 꿈도꾸지말라며 높이이사왓다

무서워서 뛰지도 못하게 ..1층에살면베란다로 사생들이 들어올지도 몰라 높이 온거같다

 

근데 지금은 뛸수 잇을거같다 일단 우리집을 돌면서 집과의 작별인사를 했다.

그리고 내책상위에 저번에 종이에 끄적거린 이별할땐 먼저하는거래 라는글을 보고 오세훈한테

처음으로 보이스톡이란걸해봤다

 

얼마안가 받았다

 

'한가하나보네'

'넌 심심한가보네'

'야'

'어'

'너내가 쓴종이봣더라?'

'ㅋㅋㅋㅋㅋ완전오글거리드라 안죽어서 봐..야 너 병원ㅇ..집이야?'

'우리 진짜 친한건정말 3년 정도밖에 안된다?'

'뭐래 왜거기잇는데'

'그냥 이제 이집도 이별하는거니까..'

'야..모무한짓하지마..'

'저번에도하지말라며 안해오늘은 우리집에서잘래'

'무서울텐데'

'항상그래왔는걸'

정적이흘렀다

나는 기분좋은목소리로 말을꺼냈어

'이제 잘자라고 전화할시간도 되지않앗냐?'

'어..어..?뭐..?'

'이제 그런거 하지마'

'너..어..떻..'

'오빠때문에 행복했어 오빠탓아니야 오빤항상 나에게 잘해줬는걸 오빠 사랑하고 고맙고 좋아하고 미안하고 또

가끔오빠랑 연애하는기분도 들고 좋앗어 오빠상처미안하고 오빠가 내꿈 밟은거아니야 오빠..'

'그만해 진짜 그런감정잇으면 그대로 잇어 나갈게 그리로'

'오빠 요즘 날씨가 쌀쌀해 그지?'

'왜그래 왜..대체..왜..지금까지..잘버텼잖아 ..잘해,,왔,,,'

'오빠 우리는 많이 둘다 힘들었잔하 우리는 모든게 그랬는걸'

수화기넘어로 뛰는소리와 숨소리가 들린다

'오빠 난 오빠 짐이 하나 줄었으면 좋겟어'

나도 한발짝 꼭대기층으로 올라가고있다 느리게 느리게..

 

그리고 꼭대기에 섯을떄 오세훈이 보였어 오세훈은 뛰다가 날보면서 멈춰서 날바라봐

'그러지마..'

멀리서 잘안보이지만 수화기 너머로 우는거같앗다

'제발...'

나도 울었다 근데 힘주어서 말햇다

'오빠 오빠덕분에 훈남들이랑도 놀아보고 좋았어 ㅋㅋㅋㅋㅋ'

'더 남았어 훈남들이랑 더 놀아야지 아니 결혼도해야지'

'오빠 그리고 훈남오빠들한테도 안부전해줘'

그리고 오빠는 날 지켜볼수밖에 없엇다.

 

 

 

 

'사랑해 우리오빠'

 

 

 

 

 

 

 

 

 

 

---------------------------------------------------------------------------------------------------------------------------------------------------------

 

 

 

 

 

다..다음편이 마지막일꺼같네요...흐규ㅠㅠㅠㅠㅠㅠ 사랑하는독자님.. 해피로끈낼까요 세드로 끈낼까요...

흐아.................................. 똥글 많이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진짜 독자님들사랑때문에 많이 행복햇어요 ㅠㅠㅠㅠ

제글 많이 읽어주셨더라고요 200도 안될줄알았는데 500가까이되는것도잇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글을 지금 새벽이라 많이 못보겠죠? 아슬퍼 ㅠ 저는 그럼 안녕히..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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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1111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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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ㅜㅜㅜㅜ 징어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작가니무ㅜㅜㅜㅜㅜㅜ벌써 다음이 마지막이라뇨ㅜㅜㅜㅜㅜㅜㅜㅜ아ㅜㅜㅜㅜㅜㅜ진짜 잘읽었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아 제가 임호닉신청했었나요? 으허 헷갈려ㅜㅜㅜ 암호닉이고 뭐고 진짜 진짜 잘읽었어요 완전 몰입해서 읽었고!!ㅜㅜㅜ 아 제가 새드를 안 좋아하지만 새드가 글의 분위기상 어울리는 것 같아요ㅜㅜㅜㅜㅜㅜ 으허어ㅜㅜㅜㅜㅜㅜㅜㅜ 다음 작품으로 또봐요!!!!ㅜㅜㅜㅜ 저암호닉 신청해도 되나여ㅜㅜ[바닐라라떼]로 신청할게여!!!!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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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긍대..... 오센이랑 전화? 할때... 연예가 아니라 연애 아니에여......?(소금소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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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픔
으앜ㅋㅋㅋㅋㅋㅋㅋ.. 수정할게요 하트!부족한점도많고 글씨도 많이 틀렸을 거같아요 다른글들도..ㅠㅠ정말읽어주셔서 감쟈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랗해요 내독자 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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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징어가 나쁜 생각을 가지고 있네요ㅠㅠㅠ많이 힘든건 알지만 생명은 소중한건데....ㅠㅠㅠㅠㅠ너무 슬퍼요 얼마나 힘들면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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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픔
읽어주셔서 너무 감샤했어요 ㅠㅠㅠㅠ 사랑해요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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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ㅠㅠㅠㅠ아이폰4에여..나름암호닉...휴ㅠㅠㅠㅠㅠ징어가 ㅇ왜케우울터질까여ㅠㅠㅠㅠㅠ하긴 현실이었으면 저럴수도.ㅠㅠ 해피로끝나기만을바랄게요큐ㅠㅠㅠㅠ새드는 뎨후니가불쌍하잖아여휴ㅠ 근데 한편으로는 새드가 보고싶긷 ㅋㅋㅋㅋ 글쓰시느라 항상 수고가많으세요ㅠㅠ~ 이번편도 잘보고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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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픔
헐 왔다왓어 아이폰이왓어 ㅠㅠㅠㅠㅠ 진짜 제글들중 많이 사랑해주신한분인거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요진짜 많이 ㅠㅠㅠ하트백만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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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첨부 사진흡...작가님 ㄱ..그렇게 구애를하시면..ㅋㅋㅋ (사진투척하고 떠남)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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