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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M/임영민] 체리 맛 토마토 만들기 | 인스티즈



체리토마토 만들기

w.체리맛토마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또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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떤댄님 떤댄님! 서노 심시매여! 재민는 이야기 해주세여! 대히두 대히두 들을래여! 무슨 이야기 해줄까요? 옌날 예쩌게 얘기 해주세여! 응응 해주세여! 옛날 옛적에 영민이라는 남자 아이와 주라는 여자 아이가 살았대요. 어, 떤댄님 이름이랑 또까따! 응, 선생님 이름이랑 같아요. 영민이랑 주는 같은 초등학교에 다녔어요. 며쌀이어써요오? 8살이었어요. 대히보다 형아네! 영민이는 다른 아이들보다 작고 조용한 그런 아이었어요. 다른 아이들은 그런 영민이가 별로 안 좋았나봐요. 그래서 영민이를 괴롭혔어요. 흐엉, 형아 괴로피면 안 되는데에... 그걸 본 주는 영민이를 도와줬어요. 영민이 괴롭히지마! 자꾸 괴롭히면 나한테 혼난다! 이렇게요. 영민이는 그런 주가 너무 고마웠어요. 영민이는 자신을 도와준 주를 좋아하게 됐어요. 영민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주에게 잘 해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사탕이 하나 있으면 주에게 줬고 초콜렛이 하나 있으면 주에게 줬어요. 주는 그런 영민이의 모습에 웃으며 고맙다고 말했어요. 영민이는 주가 웃는 모습에 더 좋아하게 됐어요.





영민이 집은 토마토 농장을 해요. 영민이는 자신이 키운 토마토를 주에게 보여주고 싶었어요. 주야, 나랑 우리 집 갈래? 영민이가 용기를 내어 조심스럽게 말했어요. 응, 갈래. 웃으며 가겠다는 주의 말에 영민이는 기분이 좋아졌어요. 둘은 학교가 끝난 뒤 같이 손을 잡고 영민이 네 집에 갔어요. 주야, 주야. 나 토마토 키운다! 보러 가자! 자신이 키우는 토마토를 보러가자는 영민이의 말에 주는 고개를 끄덕이고 일어났어요. 둘은 다시 손을 꼭 잡고 토마토 농장으로 걸어갔어요.





우와, 진짜 크다. 크게 자란 토마토를 보고 주가 한 말이에요. 영민이는 눈이 커지는 주를 보고 뿌듯해했어요. 이거 내가 맨날 물줬다! 우와, 진짜? 영민이가 키운 거야? 응, 내가 애기 때부터 키운 거야! 멋있다! 멋있다며 박수를 치는 주의 모습에 영민이는 귀가 살짝 빨개졌어요. 주야, 한 번 먹어볼래? 많은 토마토 중 제일 큰 토마토를 골라서 주에게 건냈어요. 주는 토마토를 받아들었지만 먹지 않았어요. 영민이는 주에게 혹시 토마토를 싫어하냐고 물었어요. 싫어하는 건 아닌데...어...미안해... 주가 입꼬리를 쭉 늘어뜨리며 말했어요. 응? 아니야! 사실 나도 토마토 별로 안 좋아해! 영민이는 그런 주를 보고 자신도 토마토를 안 좋아한다고 말했어요. 어, 떤댄님. 형아 왜 토마토 안 조아해여? 토마토 키우는데 왜 안조아해여? 음, 우리 선호랑 대휘 혹시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네! 저는 떤댄님 조아해여! 대히두 떤댄님 사랑해여! 선호랑 대휘 초콜렛 좋아하죠? 네! 근데 선생님은 초콜렛을 안 좋아해요. 그래서 초콜렛을 안 먹어요. 우웅...그럼 대히도 이제 초콜렛 안 머글래요오... 서노도 이제 초콜렛 안 조아할래... 떤댄님이 안 좋아하는 거 서노도 시러요... 영민이 형아도 선호랑 대휘 같은 마음이었나봐요. 그러쿠나! 떤댄님 계속 얘기 해주세여! 그럴까요? 주는 자신도 토마토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영민이의 말에 속으로 다행이다 생각했어요. 영민아, 너 체리 좋아해? 응, 체리 좋아! 나도 체리 좋아하는데 체리 맛 토마토 나왔으면 좋겠다. 엄청 큰 체리! 주는 체리 맛 토마토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어요. 주는 체리를 정말 정말 좋아하거든요. 영민이는 그런 주의 말에 잠시 고민하더니 내가 체리 맛 토마토 만들어 줄게! 라고 말했어요.





영민이는 그 날 이후로 정말 체리 맛 토마토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어요. 주에게 꼭 선물로 주고 싶었거든요. 처음에는 체리씨와 토마토씨를 같이 흙에 뭍었어요. 그러나 체리 맛 토마토는 자라지 않았어요. 영민이는 잠시 시무룩해져있다가 서랍에서 풀을 꺼냈어요. 체리 맛 토마토를 만들 수 없다면 토마토처럼 큰 체리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영민이는 체리를 반 잘라서 씨를 빼낸 뒤 체리 여러 개에 풀을 붙였어요. 그러나 무슨 문제인지 체리는 붙지 않았어요. 영민이는 더 시무룩해졌어요. 엄마, 나 체리 맛 토마토 만들고 싶어요! 영민이는 엄마에게 말했어요. 그럼 영민이는 체리 맛 토마토를 발명하는 발명가가 되면 되겠네~ 그렇게 영민이의 꿈은 발명가가 되었어요.





영민이는 정말 커서 발명가가 되었어요. 형아 지그믄 며쌀이에요? 스물아홉 살이요. 우와 엄청 커져따! 떤댄님도 스물아홉 살 아니에요오? 응, 선생님도 스물아홉 살이에요. 칭구다, 칭구! 떤댄님 그래서 어떻게 돼써요오? 영민이는 아직도 체리 맛 토마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체리 맛 토마토를 만드는 날 주에게 결혼하자고 고백하기로 다짐했거든요. 선생님은 영민이가 꼭 만들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떤댄님이 그러며는 대히두 미더요! 서노도, 서노도 미더요! 





띵동-





어, 떤댄님 누구 와써여! 큰 형아 와써여! 문 열어주고 올게요. 조금만 기다릴 수 있죠? 네!





[MXM/임영민] 체리 맛 토마토 만들기 | 인스티즈

"주야, 나 체리 맛 토마토 다 만들었어."

"이제 나랑 결혼해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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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노 체리 맛 토마토가 나오길 바라는 작가의 소망에서 찐 단편글,,,

여기서 포인트는 8살 영민이가 주를 위해 29살까지 그 꿈 하나만 바라보고 지내왔다는 것,,,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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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헤에 체리맛 토마토를 만들어줄 생각을 한 영민이 넘나 대스윗ㅠㅠㅠㅠㅠㅠ 잘 읽고가요 자까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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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78.236
영민이 넘나 스윗.. 오늘도 잘 읽고가요 작가님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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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 ㅠㅠㅠ 영민이 진짜 너무 스윗해서 쓰러질 것 같아요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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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헣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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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오직 여주를 위한 체리맛 토마토라니... 감동적이네요 ㅠㅠㅠㅠ 정말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작가님!
8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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