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기.. 재환아. " " 뭐. " " 이거.. 이거 있잖아. " " 어. " " 이거 어떻게 해결해? " 대답이 돌아오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그저 그렇게 질문을 했다. " 워드 켜. " " 어? 응? 워드? 알았어! " 뜻밖에도, 너무 쉽게 돌아와버린 대답과 함께 학연이 실낱같은 기대감을 갖고 순순히 재환의 말을 따랐다. " 이렇게. 알았어? " " 응응. 와 너 진짜 잘한다. 땡큐! " " 커피 한 잔만. " " 어? " " 커피. 커피 한 잔만 타다 줘. 왜, 싫어? " " 아니? 아니야. 마침 나도 마시려던 참이였어! " 일어선 학연을 향해 재환이 나지막히 학연을 불렀다. " 아. 학연아. " " …응? " " 여자친구는, 있어? " " … 그걸 있다고 해야 하나.. " 사실 학연 나름대로는 택운을 머릿 속에 그리며 뱉은 말이었건만. 그렇다고 남자인 택운을 여자로 만들 수도 없는 터 학연이 찝찝한 듯 고개를 젓다 이내 탕비실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리고, 재환이 다시 태연하게 말을 뱉었다. " 기대해. 학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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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여러분ㅜㅜㅜㅠㅠㅠㅠ이제 모바일도 글쓰기가 이러케 편해졌어요ㅠㅠㅠㅠㅠㅠㅠ만쉐이ㅜㅜㅜ 시루떡 드신다는분 부러워서 모카라떼 마시다가 영영 지옥으로 갈 뻔했어요 허허 연재가 쵸큼 늦어진 점 죄송함니다ㅜㅜㅜㅜ 조만간 암호닉 정리를 한번 할 예정입니댜 이글이든 부랄친구 홍빈 썰이든 암호닉 신청하셨던 분들 한번 더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ㅠㅠㅠ 암호닉 신청은 언제든지 받아용!! 감기 조심하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