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뭐라고?"
"나,너 좋아한다고."
(힐끔) 아니 그래 ...... 오늘아침에 카톡보고 설마설마 했는데...하.... 존나 마치 성적표받은기분이야...... 당황하며 갈길잃은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니까 박찬열이 아주 쐐기를 박았다.
"천사,그거 너라고."
아 알았다고!!!!!! 머리가 깨질거같으니까 그만해!!!!!!!! 너 게이인것도 당황스러운판국에ㅅㅂ! (부스럭) 바로 뒤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나서 박찬열과 나는 뒤돌아봤다.
"아유, 나 신경쓰지말고 하던거 마저해!재밌네!"
저놈이ㅅㅂ..불난집에 소주부어주네 이새끼가? 변백현은 내가 대답도못하게 뒷자리에 앉아서 부담스럽게 쳐다보고있었다. "저기..백현아..?^^좀 다른데 가주지않으련.. ?"
"싫은데?야 빨리대답해줘봐 궁금하네!!그 피부까만애랑 삼각관계야? 이야~기가막히네"
뭐 이 시발롬아?내번호 물어본주제에? 니숨통부터 막히게해줄게ㅅㅂ 변백현은 변백현이고 초조해하고있는 박찬열이 신경쓰였다. 이게무슨 막장드라마야ㅅㅂ 박찬열 너나랑 친구하기싫으면 싫다고말해ㅠㅠㅠㅠㅠ이런식으로 사람수명줄이지말고ㅠㅠ
"문자로..대답해줄게..."
"에이~시시하게!"
넌 좀 닥쳐ㅎ 나는 변백현눈을 피해 찬열이에게 '미안' 이라고 보냈고 찬열이는 문자를 보자마자 마칠때까지 쭉 엎드려있었다.
하교 할 시간이 되자 박찬열은 벌떡 일어서더니 성큼성큼 교실을 빠르게 빠져나갔고 변백현은 그런 박찬열을 보고
하더니 박찬열을 쫓아 뛰어갔다. ..뭐지 변백현 무슨 꿍꿍이지.. 불길해지는 마음에 나도 변백현을 따라 나갔다. 변백현은 기분안좋은 박찬열을 향해 뛰어가며 소리쳤다.
"야!!!!!도경수한테 차였지???차였지????!!!"
아니 저 미친새끼가 뭐하는거야 지금??? 나는 또라이같은 변백현의 행동에 경악했다.
"입에 파리들어가겠다."
아 ㅅㅣ발 오마니!!깜짝이야!!!!
"..파리."
"아 이거뭐야 으 퉤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 찝찝해.."
"근데,"
"니친구가, 고백했다고?" _ 안녕하세요 보고잏나입니다! 많은분들이 천사가 백현이일꺼라고 예상한분들이 계셨는데 사실 제가 글을 잘 못풀어나간탓이기도해요ㅠㅠ실망한분들 죄송해요ㅠㅠㅠㅠ오늘도 저를 기다려주신독자님들 다 감사하고 또 고맙고 막 그래요..ㅜㅜ아!이!시!떼!루! *암호닉은 암호닉공지글에서만 받습니다.공지글에 신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