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01
그런 이야기 있잖아
마술사는 평생을 사는 대신 평범함을 잃는다는.
그런 뻔하디 뻔한 이야기
"에이 괜히 그런 이야기해줘서는"
싸해지는 분위기에 괜스레 어깨를 움츠리며 쓸어내렸다
"믿거나 말거나"
수정이는 진지한 표정과는 달리 발랄한 어조로 말을 남기고는 제자리로 돌아갔다
"그래 그런 마술사가 있을 리가"
.
.
.
"잘 가!! 내일 꼭 일찍 나오고!"
"이 기지배가 항상 일찍나오잔ㅎ... 알았어요 언니"
수정이와 헤어지고 가는 길
집 앞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문 손잡이 아래 놓여 있는 화분
활짝 펴있는 거베라.
"어... 이 꽃 알기 힘든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꽃인데'
나는 주위를 둘러보곤 명백히 우리 집 앞인데.. 선물인가 보다
라는 생각과 함께 화분을 들고 갔다
.
.
'곧 갈게 별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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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망글을....몰라ㅠㅠㅠㅠㅠㅠㅠㅠ을 문제가 있다면 둥글둥글하게 댓글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