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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전체글ll조회 204

[박지훈] 지한아, 엄마가 찾았잖아. 이리 와 | 인스티즈

(저 멀리서 보이는 아이에 한걸음에 달려가자 저와 아이를 번갈아가며 보는 너에 허겁지겁 고개를 숙이고 아이를 안아드는) 지한아, 어디 갔었어. 엄마가 찾았잖아.


톱배우 너 네 스타일리스트였던 나


네가 덜 알려졌던 신인시절네 코디를 담당하던 스타일리스트 중 막내로 일하며 너와 알콩달콩한 하루를 보냈어요그렇게 달콤한 하루를 보내다 어느 날하룻밤의 실수로 네 아이를 가지게 되었어요넌 그때 한참 떠오르는 스타였고 전 널 위해 일을 그만두고 네가 찾지 못하는 곳으로 떠났죠넌 제가 사라진 사실을 알고 한참을 찾았지만 끝내 제 행방을 알지 못했어요시간이 흐르고 넌 어디를 가도 쉽게 볼 수 있는 탑이 되었어요제가 사라지고 난 6년 후네가 드라마 촬영으로 내려온 시골에서 우연히 저와 널 쏙 빼닮은 아이를 봤어요물론 너와 제 아이죠전 집 앞에서 놀다 사라진 아이를 찾으러 돌아다니다 멍하니 서서 아이를 안고 있는 널 보고 놀라 한 걸음에 네 앞으로 달려갔죠절 보고 놀라 네가 아이를 내려놓자 전 널 처음 보는 척 고맙다며 고개를 숙이고 곧장 아이를 안아 뒤돌아섰어요처음엔 제가 널 많이 밀어낼 겁니다.



제가 아이를 안고 뒤돌아 선 상황부터 이어주시면 됩니다. 전 아직 널 사랑하고 있어요.


가리는 낯 없습니다쓰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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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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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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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직 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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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아, 네. 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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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우연히 지나가다 나와 너무나도 닮은 아이에 혹시나 하는 생각과 함께 6년동안 늘 찾아다니던 네가 아이를 안아들며 나를 모른 척 뒤돌자 널 붙잡는) 박지훈. 왜 나 모른 척 하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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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너무나도 익숙한 네 모습을 애써 지우고 돌아서는데 절 잡고 말을 거는 너에 올라오는 감정을 애써 억누르고 아이를 더 꽉 안는) ... 사람 잘못 보셨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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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날 알아보는 듯한 눈빛인데도 날 계속 모른 척 하자 네 어깨를 붙잡고 눈을 마주치는)박지훈 맞잖아. 6년동안 너 찾아다녔어. 네가 없는 6년 동안 죽고싶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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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눈을 동그랗게 뜨곤 절 바라보는 아이에게 먼저 집에 들어가 있으라 말하며 집으로 보내고 너와 시선을 마주하는) 끝난 사이잖아, 우리. 헤어졌잖아. 근데 왜 날 6년 동안 찾아. 너 바보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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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니가 일방적으로 사라져 놓고 끝난 사이라니. 너는 그렇게 끝내고 싶었겠지만 나는 아니야. 저 애 내 애지? 박지훈 제발 솔직하게 말해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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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3에게
네 아이 아니야. 너랑 헤어지기 전에 다른 사람 만났어. 그래서 떠난 거고. 지한이, 그 사람 아이야. 네 아이 아니니까 나 찾지 마. 응?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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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박지훈.에게
그걸 믿으라고 하는 말이야? 여전히 거짓말만 하네. 나랑 똑같이 생겼더라 지한이. 그래 내 애 아니라고 쳐, 그럼 애아빠는 있을거 아냐? 애아빠 보여주면 나도 믿을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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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4에게
(네 말에 잠시 머뭇거리다 네 시선을 피하는) 출장 갔어, 지한이 아빠. 그리고 지한이 아빠가 누구든 네가 알 필요 없잖아. 여긴 왜 왔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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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박지훈.에게
미안한데 니 말 못 믿겠다. 지한이 보자마자 누구 앤지 알겠더라고. 지 자식 못 알아 보는 부모가 어딨어. 드라마 촬영 하러 왔다가 박지훈도 보고 횡제 했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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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5에게
(고개를 숙여 잠시 생각하다 이내 너와 시선을 마주하는) 그래, 지한이 네 아이 맞아. 근데 어쩌라고. 우리 너 없이도 잘 살았어. 넌 우리 못 챙기잖아. 네 직업 때문이라도 헤어져야 하는 게 맞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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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박지훈.에게
(네 말에 답답한 듯 모리를 쓸어 넘기는) 네가 나한테 우리 애 가졌다고 말한 적은 있어? 너 혼자 겁 먹고 도망 간거잖아. 네가 그 때 솔직하게 말하고 사라지지만 않았다면 지금이랑 분명 달랐을 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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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6에게
겁먹고 도망간 게 아니라 너 위해서 떠난 거야. 너 그때 한참 뜨고 있었어. 명예로운 상도 받고, 주연 역할 시작할 때야. 내가 너한테 어떻게 그런 말을 해? 나는 너 망하는 거 보고 싶겠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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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박지훈.에게
네가 사라지고 난 이후는 생각 안했어? 진짜 딱 죽을 맛이였어. 네가 날 배려해 준답시고 날 떠난게 나한테는 너무 아팠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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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7에게
그럼 나더러 어떡해. 배는 불러오지, 너한테 말은 못하지, 네 앞길 막는 것도 싫지. 난 지금 네 모습이 좋아, 성우야. 빛나는 네 모습이 보기 좋다고. 나 혼자 키울게, 네 아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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