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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전체글ll조회 956

[박지훈] 지한아, 이리 와. 엄마가 찾았잖아 | 인스티즈 

(저 멀리서 보이는 아이에 한걸음에 달려가자 저와 아이를 번갈아가며 보는 너에 허겁지겁 고개를 숙이고 아이를 안아드는) 지한아, 어디 갔었어. 엄마가 찾았잖아. 


 

톱배우 너X네 스타일리스트였던 나 


 

네가 덜 알려졌던 신인시절,네 코디를 담당하던 스타일리스트 중 막내로 일하며 너와 알콩달콩한 하루를 보냈어요.

그렇게 달콤한 하루를 보내다 어느 날,하룻밤의 실수로 네 아이를 가지게 되었어요.

넌 그때 한참 떠오르는 스타였고 전 널 위해 일을 그만두고 네가 찾지 못하는 곳으로 떠났죠.

넌 제가 사라진 사실을 알고 한참을 찾았지만 끝내 제 행방을 알지 못했어요시간이 흐르고 넌 어디를 가도 쉽게 볼 수 있는 탑이 되었어요.

제가 사라지고 난 6년 후네가 드라마 촬영으로 내려온 시골에서 우연히 저와 널 쏙 빼닮은 아이를 봤어요물론 너와 제 아이죠.

전 집 앞에서 놀다 사라진 아이를 찾으러 돌아다니다 멍하니 서서 아이를 안고 있는 널 보고 놀라 한 걸음에 네 앞으로 달려갔어요.

절 보고 놀라 네가 아이를 내려놓자 전 널 처음 보는 척 고맙다며 고개를 숙이고 곧장 아이를 안아 뒤돌아 선 상태입니다.

처음엔 제가 널 많이 밀어낼 거예요. 

 


 


 

제가 아이를 안고 뒤돌아 선 상황부터 이어주시면 됩니다. 전 아직 널 사랑하고 있어요. 해피엔딩으로 끝나길 바래요. 


 

가리는 낯 없습니다.쓰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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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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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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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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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아가, 엄마 어디있어? (촬영 중 쉬는 시간에 돌아다니다 저를 못보고 달려오는 아이를 잡아 세우고는 눈높이를 맞춰 앉아 다정하게 물어보다 다급히 뛰어와 아이를 데려가는 널 보며 어딘가 익숙해 잠시 멍하니 있다 금새 너인걸 알아차리곤 떨리는 목소리로 널 부르는) ...박지훈? 지훈이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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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절 알아보고 부르는 너에 떨리는 마음을 가라앉히려 호흡을 가다듬고 거짓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젓는) 아, 사람 잘못 보신 것 같아요. 전 박지훈?이라는 분이 아니에요. 죄송합니다. 지한아. 감사합니다, 해야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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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잠시 뒤 좀 돌아봐주시겠어요? 제대로 확인하고 싶어서 그래요. 지한이라 그랬나? 지한아. 엄마 성함이 어떻게 되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말하는 너에 다시 무릎을 접고 앉아 아이에게 물어보는, 해맑게 박지훈!이라 대답하는 지한이에 자리에서 일어나 네 어깨를 잡아 돌리는) 이래도 잘못 본 거라고 말씀하실 거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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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제 마음도 모르고 밝게 웃으며 제 이름을 말하는 너에 마른 세수를 하곤 허겁지겁 변명을 하며 둘러대는) ㄷ, 동명이인일 수도 있잖아요. 이 세상에 박지훈이라는 이름은 많아요. 저도 그중 하나고요. 찾으시는 분이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전 아닌 것 같아요. 가볼게요. (무릎을 굽혀 아이를 제 품에 안은 채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드는) 아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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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세상에 지훈이란 이름은 많은데 제가 아는 지훈은 한 명밖에 없거든요. 저랑 얘기 좀 하시죠. 지한아, 형이랑 맛있는 거 먹으러 갈까? 형이 맛있는 거 사줄게. (네가 도망치지도 못하게 아이에게 물어보는, 저가 마음에 들었는지 그러자는 아이의 손을 잡고 근처의 카페로 향하다 뒤에 멍하니 서있는 너에게 얼른 오라 손짓하는) 동명이인인 박지훈씨, 안 오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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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2에게
(낯선 사람을 많이 경계하던 아이가 네게는 살갑게 구는 것에 혈연을 어쩔 수 없는가 보다, 생각하고 있는데 들리는 네 말에 머리를 긁적이며 한숨을 쉬곤 널 따라나서는) 지한아. 낯선 사람이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하면 안 돼요, 싫어요, 하지 마세요. 이렇게 해야지. 왜 손을 잡고 같이 가. 위험하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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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박지훈.에게
형 위험한 사람 아니야, 그렇지? (처음부터 친절하게 대해준 게 마음에 들었는지 몰라도 제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며 옹호하는 아이에 고개를 끄덕이며 당당하게 널 바라보는, 카페로 들어가 익숙하게 네가 좋아하던 음료를 시키곤 아이에게 물어 아이 것까지 주문한 후 진동벨을 받아와 자리에 앉아 너와 마주보는) 그래서 제가 아는 박지훈이 아니라는 말씀이시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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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3에게
(당당하게 절 바라본 너와 그 옆에 덩달아 당당하게 서 있는 아이에 헛웃음을 짓는 것도 잠시, 익숙하게 제가 즐겨 마시던 음료를 주문하는 너에 흔들리는 눈으로 널 바라보다 고개를 돌려 마음을 다잡고 주문을 끝내고 앉은 너와 마주 보는) 네. 그런 것 같아요. 전 그쪽 티브이에서만 봤거든요. 드라마 하시는 거. 그렇지, 지한아. 이 아저씨 티브이에서 봤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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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박지훈.에게
(고개를 마구 끄덕이며 저를 잘색겼다 말하는 아이가 귀여워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는 너와 눈을 맞추는) 그래요. 그럼 혹시 예전에 SBS에서 하던 드라마는 봤어요? 10화를 전후로 옷 스타일이 바뀌어서 말이 좀 많았거든요. 제 팬이신 것 같은데 그정도는 쉽게 아실 것 같은데. (네가 떠난 날을 콕 집어 말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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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4에게
(제가 떠난 날을 말하는 너에 아직까지도 선명한 그날의 기억에 잠시 멈칫했다 아무렇지 않은 듯 말을 하는) 뭐, 제가 그 정도로 팬은 아니어서요. 잘 모르겠어요. 저는 MBC 드라마부터 봤거든요. 아마 그 드라마로 상 받으셨죠? 기사에서 본 것 같은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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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박지훈.에게
그런가. 아닌 것 같은데? (능청스럽게 고개를 갸우뚱하며 네가 입고 있는 옷을 가르키는) 그 옷, 자주 봤거든요. 제가 그 드라마 찍을 때 촬영장에서. 저희가 처음 만났을 때도 이 옷 입고 있었던 것 같은데. (밤마다 엄마가 이 옷 보면서 울어요! 라고 옆에서 말하는 지한이에 아이구, 그랬어. 지한이도 슬펐겠네. 라며 답해주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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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5에게
지한아, 쉿. 엄마 이야기 그렇게 함부로 하면 어떡해. (이미 저에 확신을 가지고 능청스럽게 말하는 너에 마른 세수를 하고 고개를 들어 너와 시선을 마주하는) 지한이 이야기 다 믿으시는 건 아니죠? 꿈이랑 착각한 것 같아요, 지한이가.

/
졸리면 말해줘요. 내일 이어도 되니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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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박지훈.에게
그렇게 말하면 지한이 섭섭하죠. 제 딴에는 엄마 걱정되서 말한 것 같은데. (맞아!라며 심통난 표정을 짓는 지한이를 토닥이곤 너에게 음료를 밀어주는) 꽤 당황해 보이셔서. 마시고 천천히 대답해주셔도 괜찮아요. 저 시간 많거든요. 촬영 스케줄 상 이번주 내내 여기 있을 예정이라.

/아직까진 괜찮아요. 과제하고 있어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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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6에게
아... 이번 주 내내요? (이번 주는 집 밖으로 나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네 말에 고개를 갸웃거리는) 제가 천천히 답해드릴 게 있나요. 전 그쪽이 찾으시는 박지훈 씨가 아니에요. 이렇게 찾으시는 거 보니까 애인분이신 것 같은데. 전 이미 아이가 있는걸요?

/
그럼 다행이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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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박지훈.에게
난 애인이라고 말한 적 없는데, 어떻게 알아요. 이제 말해 줄 생각이 생기신 건가? (어깨를 으쓱으며 자긴 모르겠다는 표정을 하는) 전 애인이 아니라 제 삶을 가져가버린 사람을 찾고 있어서요. 그 날을 기점으로 제 모든 게 다 바뀌었거든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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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7에게
이, 이렇게까지 찾는 거면 애인 아니면 가족인데, 애인분이 더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끝까지 잡아떼려는 절 흔들려는 듯 쐐기를 박아 말을 하는 너에 한숨을 쉬는) 그 사람이 애인이 아니면 뭐예요. 전 그쪽 애인 아니고, 사람 잘못 보신 거라니까요. 이렇게 시간 보내는 것도 아까운데 가도 될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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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박지훈.에게
시간 낭비 아니에요. 제가 보기에는 그 쪽도 제 때문에 인생이 많이 바뀌신 것 같아요. 대표적으로... (찔린 듯 발끈하는 너에 옆에 있던 지한이를 안아 들어 무릎에 앉혀놓는) 누가봐도 저를 닮은 이 아이라든가. 거짓말처럼 나만 쏙 빼닮았네.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네 애가 아니라 내가 낳은 줄 알겠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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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8에게
(더는 숨길 수 없을 것 같아 음료를 한 입 마시고 호흡을 가다듬으며 일부러 날 떼어내려 독한 말을 하는) 지한이는 형 애 아니야, 그러니까 지한이 건들지 마. 나 얼굴 취향 소나무인 거 알잖아. 그 사람 아이 임신해서 떠났어. 형한테 죄책감 느껴서. 그러니까 이제 가, 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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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박지훈.에게
끝까지 말 안 하려 하더니 결국 그렇게 말할 거면서 기운빠지는 기싸움은 왜 했어. (무릎 위에 앉힌 아이와 놀아주며 네 말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 말했잖아. 이번주 내내 있는다고. 계속 보러올거야, 지한이도 너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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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9에게
말했잖아. 죄책감 느껴서 떠났다고. 그런데 이렇게 마주하고 싶겠어, 형을? 난 형 보기 싫어. 지한이도 형 못 봐. 남의 아들 봐서 뭐 해. 촬영만 하고 끝나면 돌아가. 나 찾아오지 말고. 지한아, 일어나. 엄마 말 들어. (자리에서 일어나 네 무릎에 앉아 가기 싫다고 칭얼대는 아이를 강제로 안아 카페를 나서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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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박지훈.에게
(한숨을 내쉬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널 쫓아 나가 널 잡아 세우는) 너 그러고 가면 내 마음은 편할 것 같아? 너도 하나도 안 편하면서 왜 그런 식으로 말하고 가는 건데. 내가 네가 없는 동안 어땠을 지, 하루하루를 어떻게 벼텼을 지 하나도 안 궁금해, 너는? 이제 그런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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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0에게
내가 왜 하나도 안 편해. 난 오히려 홀가분해. 죄책감 느꼈던 거, 다른 사람 아이 임신한 거. 다 말했잖아. 얼마나 더 바닥을 보여줘야 되는데? 헤어진 마당에 내가 형 상황까지 생각해야 되는 거야? (생각보다 심각해지는 상황에 아이를 먼저 집으로 가게끔 하는) 지한아, 엄마 이야기 좀 하다 갈게. 집 가서 과일 먹고 있어. 알겠지? (싫다며 칭얼대다 결국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에 무릎을 굽혀 아이와 눈을 맞추는) 지한아, 황지항. 엄마 봐. 엄마 곧 들어가니까 얌전히 집 갈 수 있지? 뚝 하자, 황지항. 옳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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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박지훈.에게
(말하면 말할 수록 꼬이는 상황에 답답해 한숨만 내쉬다 아이를 달래는 네 말 속 황지한이라는 단어를 듣고는 확신을 얻는) 지한아, 형이 엄마랑 얘기할 게 있어서 그래. 끝나면 형이 또 놀러갈게. (지한이와 새끼손가락까지 걸곤 집으로 보낸 후 너와 마주하는) 황지한? 이래도 계속 아니라고 하고 싶어? 왜 애 성이 황씨인 건데? 아무리 취향이 소나무래도 성씨까지 똑같은 사람을 만나는 게 쉬운 줄 알아? 사람 바보 그만 만들어. 지금까지 한 걸로 충분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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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1에게
(저도 모르게 아이의 성을 말했는지 이를 언급하는 너에 복잡해진 머릿속을 정리하지도 못하고 마구잡이로 말을 뱉어내다 결국 울컥한 마음에 고개를 숙여 눈물을 흘리는) 겨우 다 잊고 지한이 잘 키우고 있는데 갑자기 왜 나타나. 왜 하필 촬영을 여기로 오냐고. 내가 형 피해 다닌다고 얼마나 옮겨 다녔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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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박지훈.에게
그러니까 왜 그랬어. 네가 무슨 생각을 하고 그랬는지 충분히 알아. 넌 겁이 많은 아이였으니까. 근데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우는 너에 저도 울컥해 잠시 말을 멈추곤 토해내듯 말을 이어가는) 왜 그런 고민까지 나와 함께 하지 않았냐는 거야. 난 네가 날 피해다닐 동안 스스로를 계속해서 탓했어. 널 미워할 틈도 없이 그만큼 믿음을 주지 못한 나만 질책했다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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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2에게
(흐르는 눈물을 닦을 생각도 없이 모두 흘려보내며 제 마음속에 있던 말을 꺼내는) 형 그때 막 떠오르는 신예였어. 그런 사람이 아이가 생겼다고, 그렇게 기사가 나면 주가가 얼마나 내려가는지 알잖아. 형 그렇게 겨우 떴는데, 이제야 빛 보는데. 내가 어떻게 형 앞길을 막아? 난 죽어도 안 막아. 그래서 내가 선택한 게 이별이었고, 나 후회 안 해. 형도 지금 잘 나가고, 지한이도 밝게 자랐어. 난 이대로가 좋아, 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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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박지훈.에게
네가 혼자 그렇게 판단을 내린 순간 나는 단지 성공을 위해 내 애인도 자식도 버린 사람밖에 안 되는 거야. 그런 쓰레기가 빛나서 뭐해? 아무 의미도 없이. 그 때 나한테 말했으면 함께 있을 수 있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을 수도 있어. 그런데 넌 나한테 그런 기회조자 주지 않았어. 난 지금 이 상황 아무것도 마음에 안 들어. 네가 그랬던 것처럼 지금부턴 내 마음대로 할 거야. 넌 가만히 있어. (큰 일이라도 낼 사람처럼 눈을 발갛게 물들이곤 뒤를 돌아 다시 촬영장을 향해 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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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3에게
(무슨 마음을 먹었는지 단호하게 뒤를 돌아가는 너에 불안해져 네게 달려가 네 팔을 잡곤 네 걸음을 멈추는) 무슨 생각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되돌리지 마. 지한이도 겨우 받아들였어, 아빠가 안 계신 거. 애 힘들어해, 그러면. 난 이거면 만족한다고, 형. 형 성공했잖아. 그거면 된다고, 나. 그러니까 하지 마. 응?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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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박지훈.에게
(굳은 표정으로 널 내려다 보는) 그럼 난 뭐가 되는데? 그동안 나 충분히 힘들었어. 너만 된다고 해서 다 끝나는 줄 아는 거면 너 엄청 이기적인 거야. 널 만난 후로 성공같은 거 원한 적 없었어. 너밖에 없었지. 지한이한테 이제 아빠가 생겼다고 말할 수 있게 해줄테니까 이거 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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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4에게
그럼 어쩔 건데. 그 자리에서 내려오기라도 할 거야? 형이랑 연애할 때 내 꿈 뭐였는지 기억 안 나? 형 성공하는 거. 형 연기대상 받는 거 보는 거. 그게 내 소원이었어. 그렇게 열심히 하는데, 죽기 살기로 하는데. 성공해야지, 황민현. 그냥 가끔씩 찾아와서 형으로 놀아, 지한이랑. 지한이는 아무것도 몰라, 아직. (네 팔을 잡은 손을 힘없이 풀며 고개를 숙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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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박지훈.에게
나 이제 더이상 그러기 싫어. 너 없을 때 미친놈처럼 너만 찾아 다녔어. 며칠 동안 밥을 안 먹어보기도 했고 너희 부모님을 찾아뵙기도 했어. 지금 내가 괜찮아 보인다면 그건 착각이야. 연기대상만 받아오면 돼? 그럼 나 다시 받아줄 거야? 내가 너만 있으면 된다는 데, 너 있어서 열심히 한다는 데 뭐가 그렇게 걱정인 건데.

/ 혹시 졸리면 먼저 말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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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5에게
... 우리 부모님은 또 언제 찾아간 거야. 그냥 나 하나 잊고 멋있게 살아. 나도 마음 정리할 테니까. 그냥 배우 황민현으로 남아. 내가 뭐라고, 형 버린 내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해... (울컥하는 마음에 자리에 주저앉아 아이처럼 펑펑 울기 시작하는)

/
저도 지금 과제 중이라 못 자요.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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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박지훈.에게
내가 계속 배우 생활을 하던건 어디에서 네가 나를 볼 수 있을까봐, 그런 실낱같은 희망을 붙잡고 있어서 였어. 네가 생각하는 것만큼 너, 나한테 쉬운 존재 아니야. 방금 했던 말 기억 안나? 내 삶을 통재로 가져간 사람을 찾고 있다고. 그러면서도 계속 나 밀어내면 너 진짜 나쁜 거야. 우리 다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 내가 꼭 찾을게. 그러니까 이제 나 좀 믿어주라, 어? (저도 눈물을 흘리며 울고 있는 너를 꽉 안아주는)

/ 너무 슬프다... 8ㅁ8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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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6에게
(네 품에 기대 힘들었던 마음을 목놓아 울며 털어내는) 나, 나 진짜 불안해. 형 힘들까 봐. 나 형 무너지는 거 싫어. 그냥 내가 무너질게. 그냥, 그냥 내가 다 할게. 형은 높은 곳에만 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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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박지훈.에게
네가 내 전부인데 어떻게 그래. 이제 무너지려고 해도 같이 무너지고 올라가도 같이 올라가야 해. 그러니까 그거 생각하고 같이 올라갈 생각을 해야지 왜 자꾸 너 혼자 다 짊어지고 가려고 해. 나 속상하게. 이제 나한테 기대도 돼. 나 일 안해도 우리 셋 다 먹고 살만큼 벌어 놨다? (일부러 장난스럽게 말하며 널 토닥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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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7에게
(절 달래려는 네 뜻이 느껴져 피식 웃고는 울음을 그치려 숨을 참는) 지한이는 어떡하지... 지한이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데, 형. 아빠가 출장 간 걸로 알아, 우리 지한이. 힘들었을 텐데 혼자 잘 자라더라, 내 도움 없이도. 예쁘지, 우리 아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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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박지훈.에게
응, 너 닮아서 밝고 예쁘더라고. 다 네가 잘 보살펴 준 덕택이지. 아빠 연기하려고 출장갔다고 말하면 이해해주지 않을까. 앞으로 내가 더 노력해서 지한이 마음에 드려고 해야지. 방금 보니까 너보다 나를 더 좋아하는 것 같던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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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8에게
뭐래. 그래도 엄마가 낫지. 내가 키웠는데, 우리 지한이. 지한이도 꿈 배우야, 형. 티브이에서 형 보더니 자기도 배우 하고 싶다더라. 피는 못 속이나 봐. 속으로 얼마나 놀랬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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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박지훈.에게
누가봐도 날 닮았더만. 모른 척하긴. (장난스럽게 웃으며 네 손을 꼭 잡는) 어디서 살아? 네 집으로 가자.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아이는 어떻게 커왔는지 궁금해.

/ 잘 자요! 내일 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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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9에게
그냥. 평범하게 살지, 뭐. 그렇게 좋은 형편도 아니고. 그럭저럭 살고 있어. (마주 잡은 손을 바라보다 혹시 떨어질까 힘을 줘 꼭 잡는) 집 가고 싶어?

잘 잤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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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박지훈.에게
응 가보고 싶어. 나 없는 동안의 네가 궁금해. (마주잡아 오는 너에 미소지으며 널 바라보는) 여기 주변이야?

/ 일찍 일어났네요. 난 푹 자긴 했는데 지훈이는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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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20에게
여기 근처야. 지한이가 이사 가기 싫다고 했거든. (자리에서 일어나 엉덩이를 툭툭 털곤 네 손을 잡아 제 집 방향으로 이끄는) 가자, 집 보러.

/
저도 잘 잤어요. 아침부터 일이 있어서 일찍 일어났어요.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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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박지훈.에게
지한이가 여기가 좋대? (고개를 갸웃하며 너를 따라 집으로 가는)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놨네. 집이 딱 너같다. (크진 않지만 아기와 함께 꾸민 티가 나 따뜻해 웃음이 나는)

/ 나도 열 시 반 수업이라 일찍 일어났어요. 피곤하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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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21에게
어릴 때 여기 놀러 왔었거든. 여기로 오고 싶어 해서 여기 이사 왔어. 집 예쁘지. 나랑 지한이가 꾸몄어. 근데 좀 더럽다, 그치. (멋쩍게 웃으며 아이가 어지른 장난감을 치우는)

/
수업 잘 끝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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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박지훈.에게
아냐. 귀엽고 좋은데. 그냥 나둬도 상관없어. 내가 손님도 아니고. (저희들 목소리를 들었던 건지 뛰쳐나와 제게 안기는 지한이를 안아 드는) 안녕. 형 놀러왔어.

/ 아직 수업 중이에요. 지훈이는 다 끝났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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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22에게
지한아, 엄마는 안 보여? 엄마보다 아ㅃ, 아니 형이 좋아? (네 품에 안긴 아이를 보며 어이가 없다는 듯 웃는)

/
저 곧 끝나요! 5시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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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박지훈.에게
(아빠라는 말에 눈만 깜빡이다 절 보며 아빠냐고 묻는 아이를 다독이며 말하는) 지한이는 형이 아빠였음 좋겠어? (고개를 끄덕이는 아이에 크게 웃는) 지한이한테 허락받았는데, 나?

/ 좋겠다. 난 6시 넘어서도 학교에 있을 것 같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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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23에게
지한아, 이 형 좋아? 아빠였으면 좋겠어? (제 말에 밝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아이에 미안함이 가득해 슬픈 미소를 짓는) 내가 아빠 몫까지는 다 못 했나 봐. 이렇게 좋아할 줄은 몰랐는데.

/
헉. 그럼 밥은 어떡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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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박지훈.에게
넌 최선을 다했어. 너 없었으면 지한이 이렇게 못 컸어. 그런 말 하면 못 써. (단호하게 말하며 네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나 오늘 촬영 끝나고 다시 여기 올게. 그 때 더 얘기해보자. 앞으로 어떻게 할 지.

/ 아마도 못 먹을 것 같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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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24에게
(기분 좋은 네 손길에 눈을 감았다 들리는 네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널 보는) 아, 오늘부터 촬영인 거야? 이번 제작진분들 형 신인 때같이 했던 분들이라면서. 기사 봤어. 이번 작품은 편하겠다, 형.

/
배고파서 어떡해요.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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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박지훈.에게
앞에 촬영 땡길 수 있을 만큼 하고 마지막날 쉴 수 있으면 쉬기로 했어. 이번에 다 아는 얼굴들이라 편하지. 아직 너 아는 사람들도 있을걸? 놀러와도 괜찮아. 지한이도 오면 재밌겠다.

/ 얼른 끝나길 바래야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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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25에게
미안해서 어떻게 가. 다녀와. 도망 안 갈게. 지한아, 인사해야지. (쓴웃음을 지으며 아이와 함께 손을 흔드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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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박지훈.에게
나랑 약속한 거다. (다시 한 번 다짐을 받고 나서야 촬영장으로 향해 일정을 소화하는 도중 드는 네 생각에 미처 연락처를 받아놓지 못한 걸 후회하며 끝나자마자 달려가는) 나, 나 왔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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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26에게
다녀와, 얼른. (혹시 네가 촬영에 늦을까 봐 빨리 널 보내곤 아이와 함께 집을 치우며 네가 좋아하는 음식을 하는, 시간이 제법 흐르고 멀리서부터 저와 아이를 찾는 네 목소리에 피식 웃으며 현관문을 열어주는) 왜 이렇게 뛰어와. 천천히 와도 되는데. 지한아, 형아 왔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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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박지훈.에게
꿈일까봐. (저를 반겨주는 너에 밝게 웃으며 지한이에게도 인사를 한 후 집으로 들어가는) 맛있는 냄새난다. 얼마만이야 네가 해준 음식. 나 이거 엄청 그리웠다고. 지한이는 좋겠다, 엄마가 요리 잘해서. 그치? (지한이와 다정하게 부엌으로 들어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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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27에게
아, 형 좋아하는 걸로 한다고는 했는데. 형 마음에 들지는 모르겠어. (아이와 다정히 부엌으로 들어가는 네 뒷모습을 바라보다 웃음을 놓지 않으며 네 뒤를 따라 부엌으로 들어가 식탁에 미리 준비한 요리를 하나둘 세팅하는) 지한아, 수저 가지고 오자. 어디 있는지 알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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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박지훈.에게
뭘 해줘도 맛있다고 할거야, 아마. (자리에 앉아 지한이와 네가 움직이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내가 꿈꾸던 그대로네. 내가 여기에 들어가도 될까? (옆 자리에 지한이를 앉혀놓는 널 보며 묻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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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28에게
원래 있어야 할 자리잖아. 늦은 거지, 지금이. (식탁 옆에 멀뚱히 서 있는 널 웃으며 제 앞의 의자에 앉히곤 아이에게 숟가락을 쥐여주는) 지한아, 잘 먹겠습니다, 해야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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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박지훈.에게
저도 잘 먹겠습니다. (간만에 먹는 네 음식에 신나 크게 떠 한 입 넣는) 이제 살 것 같다. 아무리 해봐도 이 맛이 안 나더라고. 그리웠어, 이 맛 (저도 모르게 먹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 오늘은 먼저 잘 것 같아요. 좋은 꿈 꿔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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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29에게
그래? 특별한 게 들어간 것도 아닌데. 그냥 익숙했던 거야, 형 입맛이. (네가 좋아하는 반찬을 하나씩 덜어 네 밥그릇에 올려주는) 천천히 먹어, 체할라. 앞으로 계속해줄 테니까 그렇게 조급하게 먹지 마. 지한아, 맛있어? 엄마가 먹여줄까?

/
좋은 꿈꾸고 내일 봐요! 잘 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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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박지훈.에게
(익숙하게 아이를 데려가 밥을 먹이는 널 보는) 아쉽다. 지한이가 어떻게 이만큼 컸는지 놓쳤다는 사실이. (무슨 소리인지 몰라 눈만 크게 뜨는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많이 먹어. 형 자주 놀러 올게.

/ 오늘 1교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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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30에게
형이 우리 지한이 많이 좋아하나 보다, 그치. (아이의 옆에서 천천히 밥을 먹여주며 눈을 독으랗게 뜨는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
아이고... 전 이제 일어났어요! 밥 챙겼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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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박지훈.에게
나중에 형이랑 놀러도 가자. (새끼 손가락을 걸고 지한이와 약속을 하는) 서울로 올라갈 생각은 없지? 나 이제 숙소에서 나와서 따로 살아. 집도 꽤 크고.

/ 어제 집 가는 길에 타코야끼 사먹었어요. 이제 학교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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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31에게
글쎄. 잘 모르겠어. 지한이도 이제 여기 질린 것 같더라고. 이사를 가야 되나, 고민했었거든.

/
네! 저 오늘 오후 수업이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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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박지훈.에게
그럼 나 일정 끝나고 시간 맞춰서 같이 올라가자. 이사갔어도 아직 네 방 그대로 가져갔어. 그러니까 괜찮을거야. (이사가냐고 묻는 지한이에 고개를 끄덕여주는) 지한아, 형이 지한이랑 같이 살고 싶은데 괜찮아?

/ 부럽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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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32에게
내 방 아직 있다고? 왜 안 치웠어. 몇 년이나 지났는데... (네게 미안한 마음뿐이라 고개를 숙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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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박지훈.에게
언제 돌아올지 몰라서. 내 욕심이었어. 신경쓰지마. 그렇게 안 미안해해도 돼. (미소지으며 널 토닥여주곤 고민해보겠다는 지한이를 안아 무릎 위에 앉히는) 왜? 무슨 고민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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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33에게
(엄마가 싫다고 하면 안 갈거라는 아이의 말에 미소를 지으며 눈을 맞추는) 엄마는 상관 없어. 지한이가 우선이지.

/
미안해요. 댓글 알림이 안 왔어요. 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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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박지훈.에게
둘 다 귀엽다. (재잘재잘 얘기하는 둘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어느새 다 먹은 지한이에 식탁 정리를 도와주는) 오늘 설거지는 내가 할게. 가서 지한이랑 놀고 있어. 정리끝내고 갈게.

/ 헉 왜그랬지. 인티 또 아팠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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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34에게
응? 아니, 내가 하면 되는데. (절 거실로 보내는 너에 계속 뒤를 돌아보며 아이를 데려가는) 필요한 거 있으면 말해, 형.

/
그랬나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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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박지훈.에게
알겠으니까 걱정말고 가세요. (불안한지 자꾸 뒤를 돌아보는 너에 웃음이 새어나오는, 얼른 정리를 마친 후 거실로 나가 너와 지한이 사이에 앉는) 뭐하고 있었어? 형도 껴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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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35에게
지한이 노래 불러. (고개를 조금 내밀어 아이를 보고는 활짝 웃는) 오구, 우리 지한이. 형한테 노래 불러드릴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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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박지훈.에게
(일어서서 율동까지 하는 지한이에 크게 웃는) 아, 우리 지한이 너무 잘한다. 가수해도 되겠는데? (아이를 꽉 안고 몸을 흔드는) 누구 닮아서 이렇게 귀여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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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36에게
귀엽지. 지한아, 형이 안아주니까 기분 좋아? 방실방실 웃어, 이쁘게. (팔을 뻗어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
점심 먹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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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박지훈.에게
(좋다며 형이 아빠했으면 좋겠다는 말에 눈을 크게 떴다 웃는) 진짜? 형이 아빠였으면 좋겠어? 난 좋은데. 엄마한테도 물어볼까? (아이가 제 품에서 나와 쪼르르 너에게 달려가 너에게 안기는)

/ 방금 먹었어요! 지훈이는 맛있는 거 먹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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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37에게
오구, 형아 좋아? (익숙하게 아이를 안아 얼굴 곳곳에 입을 맞추는) 예뻐죽겠다.

/
잘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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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박지훈.에게
오늘 나 자고 가도 되지? (아이가 저에게 당연히 자고 갈거냐며 묻는 말에 너에게 물어보는) 아예 그냥 숙소를 여기로 옮길까봐.

/ 와ㅏㅏ 칭찬받았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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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38에게
그럴래? 어차피 침대가 2인용이라서. 지한아, 형아 자고 갔으면 좋겠어? (고개를 끄덕이며 제 품으로 더 파고드는 아이를 꼭 안아주는) 지한이가 형 너무 좋아하는데?

/
귀여워라. 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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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박지훈.에게
고마워, 지한아. 형 좋아해줘서.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그럼 짐은 내일 쵤영 끝나고 옮길게. 오늘 입을 잠옷만 좀 빌려줘. 내일은 내가 나오는 씬이 적어서 생각보다 일찍 끝날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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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39에게
응? 아, 맞다. 잠옷. 잠시만. (아이를 네 품에 안겨주고 옷장으로 가 제일 큰 옷을 꺼내오는) 이거면 될 거야. 제법 큰 옷이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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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박지훈.에게
(품에 안긴 아이와 놀아주며 있다 옷을 받아들고 갈아입고 오는데 팔다리 길이가 짧아 옷이 올라가 있는) 이거 너한텐 큰 거지? (웃음을 참으려 노력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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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40에게
어, 어... 나한테는 큰데. 형한테는 작네. 형이 크긴 큰가 봐. (옷이 딱 달라붙는 네 모습에 결국 빵 터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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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박지훈.에게
웃지마. 진짜 웃고 싶은 건 나라고. (네가 크게 웃자 옆의 아이도 소리내 웃기 시작하는 그 모습을 보곤 결국 저도 못 참아 웃고 마는) 아, 배아파. 이상하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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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41에게
아, 웃긴 걸 어떡해. 오늘만 그렇게 있어. 내일 짐 들고 온다면서. (꺄르르 웃는 아이를 안고 함께 웃으며 널 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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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박지훈.에게
(거의 울 듯이 웃는 아이에 거울로 가 제 모습을 확인하곤 한 번 더 터지는) 아 진짜... 간만에 크게 웃었다. 나 지금 삐에로같아. 네가 입으면 이거 손까지 다 덮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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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42에게
(한참을 웃다 네 말에 눈에 고인 눈물을 닦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응, 그거 선물 받은 건데 너무 커서 못 입는 옷이야. 형한테 작을 줄은... 몰랐네.

/
잘 잤어요? 말없이 자서 미안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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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박지훈.에게
(아이가 웃으며 저에게 달려들자 익숙하게 안아드는) 고새 내 사이즈 까먹은거야? 서운하네. (장난스럽게 말하고는 시계를 보는) 지한이한테 시간 너무 늦은 거 아니야? 얼른 재워야겠다.

/ 으응 괜찮아요. 나도 저번에 그랬는데 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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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43에게
지한이 내일 쉬는 날이라서 괜찮아. 억지로 재우는 게 더 힘들어. 그치, 지한아. (네 품에 얌전히 안겨 고개를 끄덕이는 아이의 머리를 정리해주는) 내일 옷 사 올까? 일주일 있으면서 옷 사긴 그런가...

/
아침 먹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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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박지훈.에게
서울 올라가서 다같이 쇼핑하러 가자. 지한이 것도 사고 너도 그렇고. 커플로 맞추면 더 좋고. (지한이의 등을 토닥이며 너와 말을 이어나가는) 내일은 유치원 안 가는 거야?

/ 아직이요! 그냥 점심먹으려구. 지훈이는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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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44에게
내일 유치원 쉬는 날이야. 촬영하는 거 구경 갈까. 지한아, 드라마 촬영하는 거 보러 갈래? (눈을 동그랗게 뜨고 고개를 갸웃거리는 아이에 입꼬리를 올리는) 형아 촬영 보러 갈까?

/
저 이제 수업 끝나서 점심 챙기려고요. 밥 맛있게 먹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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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박지훈.에게
(그게 뭐냐고 묻는 아이에 차근히 설명해주는) 카메라 엄청 있고 그 앞에서 형이 연기하는 거 찍는 거야. 혹시 형 나온 드라마 티비에서 본 적 있어?

/ 맛있게 먹고 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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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45에게
당연히 봤지, 나랑. (여전히 네 품에 안겨 널 올려다보는 아이의 엉덩이를 톡톡 치는) 안 힘들어? 내가 안을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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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박지훈.에게
지한이가 안 놔주는데? 내가 너무 좋은가보다. (제 옷을 고사리같은 손으로 꽉 잡고 있는 모습을 네게 보여주는) 엄마 서운하겠다. 지한아 엄마한테 갈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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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46에게
지한아. 형이 그렇게 좋으면 오빠 하자고 할까? 그렇게 좋아하는 티 내면 엄마 삐질 거야. (아이에게 삐진 척 입술을 비죽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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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박지훈.에게
어, 엄마 삐졌다. 어쩌지. (저도 괜히 놀란 척을 하며 지한이를 바라보는, 아이가 안절부절 못하며 너에게 손을 뻗고 잼잼하자 너에게 안겨주는) 귀여워서 놀리지도 못 하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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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47에게
지한아, 엄마 뽀뽀. 뽀뽀해주면 삐진 거 풀게. (바로 제 뺨과 입술에 입을 여러 번 맞추는 아이에 활짝 웃는) 오구, 내 새끼.

/
저 알바하고 올게요!!! 9시 40분에 끝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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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박지훈.에게
(그 모습을 웃으며 바라보는) 나 아마 내일은 오전 10시 쯤에 촬영 시작할거야. 중간에 쉬는 타임까지 다 합하면 한 5시에 끝날 것 같아. 그 사이에 언제든 오면 돼.

/ 잘하고 와요! 나도 알바간당8ㅅ8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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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48에게
지한이 데려가도 될까? 그래도 촬영인데... (제 품에 안겨 눈을 동그랗게 뜬 아이의 엉덩이를 토닥이는) 지한이 얌전히 있을 수 있어?

/
잠시 왔다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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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박지훈.에게
신기해서 가만히 있지 않을까. (고개를 세차게 끄덕이는 지한이 옆에서 저도 같이 끄덕이는) 왜 웃어? (지한이와 마주보곤 널 보는) 그렇게 닮았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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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49에게
판박이야, 완전. 거울 봐뵈. (널 살짝 당겨 거울 앞에 서게 하는) 봐봐, 닮았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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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박지훈.에게
닮았다고 생각은 했는데 같이 보니까 확 와닿는다. 그냥 내 얼굴 다 가져갔는데? (거울을 보며 새삼 놀라다 아이가 뭐냐며 물어보는 말에 무의식 중 대답하는) 우리 지한이, 아빠 많이 닮았다는 얘기하고 있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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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50에게
(아빠?라며 눈을 크게 뜨고 널 바라보는 아이에 눈치만 보다 목소리를 다듬고 아이의 얼굴 곳곳에 입을 맞추고 말을 꺼내는) 민현이 형아가 지한이 아빠야. 지한아, 싫어? 엄마가 숨겨서 미안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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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박지훈.에게
(갑자기 느껴지는 정적에 그제서야 실수를 확인하곤 얼른 아이를 안아드는) 미안해. 아빠가 너무 늦게 왔지. 지한이 당황할까봐 말 못했어. 아빠가 진짜 미안해. (잔뜩 울상으로 있다 결국 눈물을 흘리는 아이에 가슴이 아파 꼭 껴안는) 미안해. 앞으로 잘해줄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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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51에게
지한아, 미안해. 엄마가 잘못했어. 그러니까 울지 마, 응? 뚝 하자. 착하지? (아이의 눈에 고인 눈물을 살짝 닦아주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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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박지훈.에게
아빠가 늦게 온만큼 더 잘해줄게. 그러니까 울지말고. 지한이 울면 엄마랑 아빠 마음이 너무 아파. (아이가 너에게 손을 뻗자 너에게 안겨주고 토닥이는) 열오르면 안 될텐데. 지한이 계속 그러다 아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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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52에게
(아이를 안아 익숙하게 등을 쓸며 아이가 울음을 그치게 도와주는) 지한아, 황지한. 뚝. 엄마 보자. 우르르, 까꿍. 응? 지한아, 엄마가 미안해.

/
밥 챙겨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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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박지훈.에게
(저를 보지 않으려 하며 네 품 속으로 들어가는 아이에 한숨을 내쉬고는 어쩔 줄 몰라하는) 지한아, 아빠 싫어? 이제 오지 말까?

/ 지훈이도요! 난 가족들 올 때까지 기다려야해서 좀 늦게 먹을 것 같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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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53에게
지한아, 아빠 보낼 거야? 엄마가 미리 말 못해서 미안해. 지한이 힘들까 봐 그랬는데... 이게 더 힘든가 보다, 미안해. 이제 엄마 좀 봐주라. (제 품으로 파고들어 너와 저를 보지 않으려 하는 아이에 울상을 지으며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지한아, 아빠 보낼까? 아빠 싫어? 아빠 용서해줘. 엄마가 잘못한 거니까.

/
저도 조금 있다가 먹으려고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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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박지훈.에게
(훌쩍거리다 고개를 약하게 젓는 아이에 그래도 미소를 짓는) 아니라고 해줘서 고마워. 아빠가 지한이 이제 안 힘들게 잘할게. 그러니까 이제 엄마랑 아빠 좀 봐주면 안 될까? (가만히 있는 아이에 아까 촬영장에서 찾아본 장난감이 떠오르는) 아, 지한아. 가지고 싶은 장난감없어? 또봇? 아빠랑 그거 사러 갈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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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54에게
(장난감에 혹했는지 제 품에서 고개를 들어 널 바라보자 웃으며 엉덩이를 토닥이는) 우리 지한이, 장난감 가지고 싶어요? 아빠랑 사러 갈까? 손잡고 다 같이 가자. 엄마도 사줄게, 오늘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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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박지훈.에게
(진짜냐며 묻는 아이에 고개를 크게 여러번 끄덕이는) 그럼 당연하지. 가서 간식도 사고 좋아하는 장난감도 사고 그러자. 셋이서 손잡고 가면 좋겠다. 얼른 가서 세수하고 준비할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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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55에게
형 마스크랑 모자 챙겨야죠. 집에 있는 거라도 쓰고 갈래요? (아이의 옷을 갈아입히면서 네 인기가 생각나 걱정되어 묻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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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박지훈.에게
글쎄. 그렇게 하면 더 티나지 않을까? 그보다 잘 알아보시는 분들 많이 안 계실 것 같은데. (저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일단은 모자를 푹 눌러쓰는) 이러면 되겠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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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56에게
그럼 모자만 써. (제 손을 잡아당기고 네 머리를 가리키며 모자를 말하는 아이에 널 돌아보는) 응? 아, 지한이도 모자 쓰고 싶어? 지한이 모자 잘 어울리지, 그치. 가지러 가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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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박지훈.에게
귀여워. 너도 모자쓸래? 셋이 똑같이. (절 따라 모자를 쓴 아이가 귀여워 볼을 부비곤 갈 채비를 하는) 나 숙소에서 차 가져올게. 지한이랑 준비 마치고 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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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57에게
걸어가도 되는데. 차로 가는 게 나으려나.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아이와 손을 흔드는) 지한아. 아빠 다녀오세요, 해야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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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박지훈.에게
장난감 두 개나 사면 들고는 못 올 것 같아서. (집 밖을 나서는데 아이가 소심하게 아빠라고 말하자 감격해 다시 들어와 아이에게 뽀뽀를 해주고 나가는) 응 아빠 다녀올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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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58에게
잘 다녀와요, 형. (아이와 함께 손을 흔들며 널 배웅하곤 미처 입지 못한 제 옷을 입고 나갈 채비를 하는, 네가 올 때가 되자 아이의 옷을 여며주고 밖으로 나와 널 기다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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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박지훈.에게
(차를 끌고 너의 집 앞으로 가는) 얼른 타. 어디로 가면 돼? 뒤에 아이 시트 없는 데 괜찮겠어? (뒤에 앉은 아이를 불안하게 바라보는) 가면 그것부터 먼저 사야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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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59에게
안전벨트 따로 매고 내가 수시로 확인하면 되니까 괜찮아. (조수석 뒷자리에 아이를 태우고 운전석 옆에 앉아 아이의 안전벨트를 매주는) 지한아, 붕붕이 탄다. 기분 좋지. 아, 마트 여기 쭉 가다 보면 큰 길가에 있어. 갈 때까지 조용히 갈 수 있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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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박지훈.에게
지한이 그래도 기분 많이 나아진 것 같은데? 다행이다. 출발할게. (부드럽게 차를 몰아 네가 말한 쪽으로 가는) 내 옆자리에 네가 앉아있으니까 예전처럼 좋다. 앞으로 내가 더 잘할게요, 지한이 엄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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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60에게
형이 그렇게 부르니까 엄청 어색해. (멋쩍게 웃으며 느껴지는 민망함에 창밖으로 고개를 돌리며 콧노래를 부르는) 지한아, 이렇게 나오는 거 정말 오랜만이지. 지한이랑 매일 걸어왔었는데 차 타고 오는 건 오랜만인 것 같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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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박지훈.에게
그래서 그런가 지한이 이제 완전 활짝 웃는데? 장보고 옆에 공원에서 산책이나 하고 들어갈까, 나온 김에. 날씨도 좋아보여. (어느새 마트에 도착해 주차장에 차를 세우는) 어, 지한아 뛰어가면 안돼. 마트 좋아하나 보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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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61에게
(저 멀리 뛰어가는 아이에 못 말린다는 듯 고개를 젓고는 걸음을 빨리해 저희를 기다리는 아이에게 다가가 아이를 안는) 장난감 많잖아. 어딜 가든 장난감 있으면 엄청 좋아해. 지한아, 장난감 사줄 테니까 엄마 말 잘 들어야 돼. 알겠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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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박지훈.에게
아직 그래도 아가네. (귀엽다는 듯 웃으며 다가가 카트를 끄는) 장 볼 거는 없어? 식재료라든지. 장난감 먼저 보러 갔으면 좋겠어, 지한이는? (눈을 빛내며 장난감! 이라고 소리치는 아이에 웃어버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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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62에게
얘는 장난감밖에 몰라, 진짜. (아이를 안은채 돌아다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과자를 찾아 가리키는) 지한아, 저거 살까? 오랜만에 엄마가 사줄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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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박지훈.에게
완전 좋아하네. 지한이 과자먹고 밥 안 먹고 그러는 건 아니지? (과자를 두 세 봉지 카트에 담다 걱정스런 마음으로 물어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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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63에게
당연하지. 밥 안 먹으면 과자 안 줘, 내가. (울상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아이에 웃음을 짓고 아이의 이마에 입을 맞추는) 슬펐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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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박지훈.에게
에구, 그랬어. (어이는 시무룩하지만 저는 귀여워 머리를 쓰다듬는) 지한이 안 무거워? 아니면 여기 카트에 앉힐까? 내 겉옷 밑에 깔고 앉히면 될 것 같은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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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64에게
지한아, 여기 앉을래? (고개를 끄덕이는 아이에 널 바라보고 미안한 표정을 짓는) 그래도 옷 벗는 건 귀찮잖아. 그냥 앉혀도 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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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박지훈.에게
애 찬 데다가 앉히면 별로 안 좋아. (겉옷을 벗어 대충 접어 둔 후 아이를 앉히는) 자, 다시 갑시다. 저기 장난감 코너 있다. 지한이 카트 위에서 일어나면 안 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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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65에게
(익숙하게 아이를 돌보며 카트를 끌고 가는 너에 올라가는 입꼬리를 내릴 생각도 없이 널 따라가는) 지한아, 하나만 사는 거야. 잊지 마, 알겠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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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박지훈.에게
(아빠도 사준다고 했는데! 라며 당당히 말하는 아이에 당황해 어색하게 웃으며 너와 지한이를 번갈아보는) 우리 지한이 똑똑이네. 기억도 잘하고. 오늘은 하나만 사면 안 될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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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66에게
지한아, 두 개 사주면 얌전히 엄마 말 들을 수 있어? (잠시 고민하다 고개를 끄덕이는 아이에 저도 따라 고개를 끄덕이는) 알겠어, 오늘은 두 개. 대신에 다음에 안 사줄 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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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박지훈.에게
완전 현명한 엄마 다 됐네. (고개를 끄덕이는 지한이에 저 또한 끄덕이며 같이 너를 바라보는) 그치, 지한아. 엄마 완전 똑똑하다. 지한이가 엄마 짱이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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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67에게
둘 다 귀엽게 뭐야, 진짜. (괜히 발동한 장난기에 아무것도 모르는 척 네 팔에 팔짱을 끼고 아이에게 웃어 보이는) 지한이 기분 좋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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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박지훈.에게
(갑자기 팔짱을 끼는 너에 무슨 상황인지 몰라 어리둥절하다 애매모호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아이에 바로 눈치채곤 아예 손까지 잡아버리는) 지한이 기분 좋은가보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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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68에게
(손까지 잡는 너에 오히려 제가 당황해 눈을 동그랗게 떠 널 바라보다 웃음이 터져 소리 내 웃으며 아이의 볼을 꼬집는) 예쁘게 웃네, 우리 지한이. 오늘 완전 신났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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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박지훈.에게
(아이와 같이 웃는 너를 보며 같이 웃으며 말하는) 너도 예뻐. (당황한 널 뒤로 하고 지한이에게 묻는) 지한아 뭐가 제일 가지고 싶어? 얼른 골라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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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69에게
(장난감을 둘러보며 고민하다 결정했는지 장난감을 가리키는) 이거 갖고 싶어?

/
미안해요.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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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박지훈.에게
으쌰. (장난감을 들어 카트에 넣는) 다른 하나는? 엄마가 허락해주셨으니까 하나 더 골라봐. (심각하게 고민하더니 하나만 고르겠다 말하는 아이가 기특해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착하네. 잘 키워서 뿌듯하시겠어요, 지한이 엄마?

/ 괜찮아요. 신경쓰지 마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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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70에게
오구, 우리 아들. 예뻐죽겠어. (여전히 네게 팔짱을 낀 채 널 올려다보는) 예쁘지, 지한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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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박지훈.에게
응 그동안 수고했어. (고개를 끄덕이며 너도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나는 너만큼 잘 못할 것 같은데 벌써 걱정이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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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71에게
(네 손길에 용기를 내 발꿈치를 들어 네 뺨에 입을 맞추는) 나 있잖아. 지한이 다 커서 괜찮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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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박지훈.에게
(네 입맞춤에 멍하니 있다 지한이다 작은 비명소리를 내며 얼굴을 붉히는 걸 보고 정신을 차리곤 크게 웃는) 아 진짜. 이거 완전 반칙이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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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72에게
(부끄러운 마음에 괜히 네게 트집을 잡고 투덜거리는) 뭐가. 남편한테 뽀뽀하는 것도 반칙이야? 지한아, 놀랬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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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남편도 놀랬어. (지한이와 같이 고개를 끄덕이는) 나도 하면 안 돼? (안 된다며 고개를 젓는 너에게 어이없다는 듯 말하는) 완전 치사해. 자기만 하고. 그치 지한아. 난 지한이한테 할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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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지한이 남자가 하는 뽀뽀 안 좋아하는데. 그치, 우리 아들. (아이에게 윙크를 하자 제 뜻을 알아챘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팔로 X자를 만드는 아이에 웃음이 터져 소리 내 웃는) 봐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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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뭐야, 그럼 엄마는? (억울하단 표정으로 둘을 번갈아 보는) 와 엄마랑 아들 둘이서 이렇게 아빠를 왕따시키고. 억울해서 못 살겠네. (우는 척을 하자 역시 아이는 아이인지 지한이는 안절부절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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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어, 지한아. 아빠 운다. (안아달라며 제게 팔을 뻗는 아이를 안아들어 널 톡톡 치는) 아들이 안아달라는데? (발꿈치를 들어 네 귀에 속삭이는) 나중에 지한이 자면 뽀뽀보다 더 좋은 거 해줄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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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약속했다. (네 말에 그제야 씩 웃으며 고개를 들고 아이를 안아주는) 아빠가 안아줘? (고개를 끄덕이며 미안하다 말해오는 아이에 얼굴 곳곳에 뽀뽀를 해주는) 아구 귀여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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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75에게
아, 낚였다. (너털웃음을 지으며 네 품에 안긴 아이를 바라보는) 예쁘네, 우리 아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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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박지훈.에게
엄마가 거짓말이나 하고 그럼 돼요, 안 돼요. (심통난 표정으로 널 바라보는) 자꾸 그러면 아까 한 말 지한이한테 다 말해버린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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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76에게
아아, 안돼. (습관적으로 네 허리를 껴안아 널 올려다보는) 그럼 안 해준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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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박지훈.에게
(위에서 보는 네가 너무 예뻐 잠시 멍하니 있다 절 부르는 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새끼손가락을 내미는) 그럼 얼른 확실히 해. 손가락 걸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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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77에게
뭐야. 나 못 믿어? (널 흘겨보고는 네 손가락에 제 새끼손가락을 거는) 약속. 지한이가 봤으니까 무조건 지킬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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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박지훈.에게
신난다. (기분좋게 웃으며 카트를 끌고 가는) 내일 먹을 거 장 보러 가자. 내일 아침 뭐해먹을까. 내가 해줄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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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78에게
왜 이렇게 신났어, 형. (달려가 듯 빠른 걸음으로 가는 널 보며 웃곤 널 뒤따라 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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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박지훈.에게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간만에 요리할 생각하니까 좀 떨린다. (식재료 코너에 들어가 주위를 살펴보는) 지한이는 뭐 특히 좋아하는 거 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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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79에게
지한이 고기 제일 좋아해. 난 아무거나 잘 먹잖아. 지한아, 이젠 카트 타자. (아이를 카트에 다시 앉히곤 네 허리에 팔을 감은 채 재료를 둘러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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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박지훈.에게
아침부터 고기먹어도 괜찮아? 그럼 계란말이랑 소고기 뭇국 할까. 너 내가 해준 계란말이 좋아하잖아. (너와 함께 일상을 나누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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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80에게
어, 진짜? 계란말이 완전 오랜만이야. 나 먹을래. 해줘, 응? (매달리듯 네게 붙어 동그란 눈으로 널 바라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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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박지훈.에게
알겠어. (네 머릴 쓰다듬곤 재료들을 담는) 대신 당근도 먹어야해. 지한이는 당근 잘 먹어? 엄마는 완전 싫어하는데 애도 아니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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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81에게
아, 당근? 당근 싫은데... (네 말에 시무룩하게 있다가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지한이는 잘 먹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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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박지훈.에게
(엄마 때문에 당근을 잘 못 먹어!라고 하는 아이에 크게 웃는) 아예 당근을 식탁에 올리지도 않았어? 지한이가 아주 억울한가 본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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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82에게
아니, 보는 것도 싫은데 어떡해... (아이의 볼을 살짝 꼬집으며 툴툴거리는) 황지한, 그런 거 말하는 거 아니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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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박지훈.에게
잘게 다져서 넣어 줄게. (카트에 당근을 넣고 삐죽 나온 네 입술을 톡톡 두드리는) 치즈도 넣어줄테니까 이거 넣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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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83에게
치즈? 진짜지? 약속했다. (제가 좋아하는 치즈를 언급하는 너에 배시시 웃으며 네 팔에 얼굴을 비비곤 치즈를 찾는) 치즈가 어딨더라, 치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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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박지훈.에게
안 넣어줬으면 서운할 뻔 했네. (그런 네가 귀여워 웃으며 치즈를 찾아 넣는) 계란말이 재료는 됐고, 뭇국 재료 찾자. 무는 집에 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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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84에게
무? 아마 없을걸. 사서 가자. (과자를 가리키며 절 보는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이거 먹고 싶어? 살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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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박지훈.에게
(이것저것 재료를 고르다 절 멈춰 세우는 너에 멈추는) 응? 왜? 지한이 이거 먹고 싶대? (과자도 한 봉지 넣다 저도 옆의 과자를 가리키며 널 보는) 나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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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85에게
뭐야. 형이 아기야? 누가 지한이 아빠 아니랄까 봐 지한이랑 똑같아, 아주. 담아, 사줄게. 대신에 둘 다 밥 먹고 먹어야 돼요. 이거 먹고 배불러서 밥 못겠다고 하면 혼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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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박지훈.에게
(해맑게 웃으며 과자를 한 봉지 더 담고 신난 지한이와 하이파이브하는) 우리 밥먹고 과자도 먹을 수 있어. 그치? 오늘은 저녁먹었으니까 집 가서 한 봉지만 뜯자. (고개를 세차게 끄덕이는 지한이에 저도 똑같이 행동하며 널 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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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86에게
진짜 부자지간 아니랄까 봐. 이제 더 살 거 없지? 계산하고 집에 가자. 지한이 잘 시간 다 돼간다. (아이에게 웃어주며 카트를 끌고 계산대로 향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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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박지훈.에게
응 졸려 보이네. (꾸벅꾸벅 졸기 시작하는 아이에 얼른 계산을 마치고 차에 타는) 지한이 뒤에서 자는 것 같은데? 조용히 안아서 침대 위에 올려놔야 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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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87에게
우리 지한이 자는 모습 진짜 이쁘다? (뒷좌석에 타 꿈나라에 간 아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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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박지훈.에게
완전 팔불출이야. 나중에 그러다 애인 데려오면 어쩌려고 그래. (장난스럽게 말하며 차를 집 문 앞에 대는) 짐은 내가 들게. 문만 열어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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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88에게
뭘 어째. 보내주고 펑펑 울어야지. (울상을 짓다 네게 윙크하고 현관문을 열어주는) 들어오시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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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박지훈.에게
울기까지 할거야? 그럼 내가 속상한데. (상상하며 인상을 살짝 찌푸린 후 부엌으로 가 장봐온 것들을 정리하는) 나 내일 10시부터 촬영이니까 한 9시 쯤 일어나면 될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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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89에게
(네 뒤를 이어 안아든 이이와 함께 조심히 들어가 아이를 토닥이며 널 보는) 내가 깨워줄게. 형 아침잠 많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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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박지훈.에게
그래주면 고맙지. 그럼 나 먼저 씻을게. (욕실로 들어가 씻은 뒤 아까 전의 잠옷을 입고 나타나는) 나 어디서 자면 돼? 간만에 같이 잘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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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90에게
지한이는 지한이 방에서 자니까 형은 내 방에서 자면 될 것 같은데? (네 허리를 끌어안고 널 올려다보다 뒤꿈치를 들어 볼에 짧게 입을 맞추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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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박지훈.에게
완벽한 신혼이네. (네 어깨를 끌어안고 네 얼굴 곳곳에 뽀뽀하는) 이제 들어가서 주무실까요, 부인. (장난스럽게 말하고는 끌어안은 채로 뒤뚱뒤뚱 침실을 향해 걸어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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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91에게
(너와 함께 침실로 들어가 침대에 누워 네 얼굴을 빤히 바라보는) 잘생겼다, 황민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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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박지훈.에게
새삼스럽게. (어깨를 으쓱이는) 너도 그만큼 예뻐. 아, 예쁘다는 말 싫댔지. 그럼 음... 귀여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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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92에게
이젠 에쁜 거 인정할게. 다들 나 예쁘다고 하시더라고. 그냥 인정하려고. (네 품에 파고들어 널 올려다보는) 나 예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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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박지훈.에게
어, 엄청. 인간적으로 너무 늦게 인정한 거 아니야? (미소를 지으며 제 품에 안긴 너를 더 꼭 끌어안는) 근데 또 누가 나말고 이쁘다고 한 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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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93에게
여기 사는 어르신분들이. 새댁이 참 참하고 예쁘다고 그랬어. 설마 그걸로 질투하는 건 아니지? (네 입술에 짧게 입을 맞췄다 떼는)

/
잘 잤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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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박지훈.에게
에이, 설마. (뜨끔했지만 아닌 척하며 네게 뽀뽀를 해주는) 예쁘다고 해주시면 감사하다고 하려고 했지. 이웃들이랑 많이 친해? 이사가면 서운하지 않겠어?

/ 응 푹 잤어요. 쉬는 날이니까 좋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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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94에게
진짜지? (네 품에 더 파고들어 네 턱 부근에도 짧게 입을 맞추는) 엄청 친해. 맛있는 것도 주셨고... 정들었으니까 시원섭섭하겠지?

/
그렇죠.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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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박지훈.에게
올라가서도 자주 내려오자. 쉬는 날에 고향내려오는 것처럼 내려오면 되지. (코를 살짝 부비며 장난치는) 떠날 때 슬퍼서 엉엉 우는 거 아니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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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95에게
그럼 안되는데. 나 울면 못생겼단 말이야. (네 품안을 파고들어 웅얼거리듯 네 가슴팍에 제 얼굴을 비비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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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박지훈.에게
지훈이도 안 우는데 엄마가 먼저 울까봐 걱정이네. (벌써 속상해하는 네가 보여 토닥여주는) 아직 일주일 남았으니까 벌써 속상해하지 말고. 얼른 자자. 내일 피곤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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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96에게
나 아직 약속 안 지켰는데. 그냥 자도 되겠어? (마트에서 한 약속이 떠올라 장난기 가득한 눈으로 널 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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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박지훈.에게
뭐야. 놀리는 거야? 자꾸 그러면 일찍 자버릴거야, 그냥. (심통난 표정으로 널 바라보다 이내 저 또한 장난스럽게 바껴 널 간지럽히는) 이래도 안 해줄거야? 이래도?

/ 나 치킨 시켰다요! 부럽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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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97에게
어아, 간지러워. (제 몸을 간지럽히는 네 손길에 웃으며 이리저리 몸을 피하다 고개를 들어 네 입술에 짧게 입을 맞추는) 끝!

/
우와. 부러워요. 맛있게 먹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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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박지훈.에게
왜애. 이게 뽀뽀보다 더 좋은 거야? 오히려 더 빨리 끝난 것 같은데. 이러면 곤란하지, 자기야. (입술을 쭉 내밀어 기다리고 있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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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98에게
그냥은 안 넘어가네. (배시시 웃다 네 허리를 감고 있던 손을 올려 네 볼을 잡곤 살며시 입을 맞추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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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박지훈.에게
(네 허리를 더 껴안으면서 더 깊게 입맞추고 떨어지는) 이제 푹 잘 수 있겠다. 도망치지 말고 내일 또 봐요. (널 재우다 저도 스르르 잠드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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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99에게
(오랜만의 키스에 붉어진 얼굴을 감추려 이불로 얼굴을 가리곤 절 토닥거리는 네 손길에 저도 모르게 스르르 잠에 빠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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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박지훈.에게
(다음날 아침 울리는 알람에 인상을 찌푸리며 휴대폰을 더듬거리며 찾아 끄곤 널 더 끌어안고는 다시 잠에 들려고 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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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00에게
(절 끌어안는 손길에 겨우 눈을 뜨자 보이는 네 얼굴에 피식 웃곤 네 빰에 입을 맞추고 네 머리를 정리해주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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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으응... (잠에서 쉽게 깨지 못하고 뒤척이다 네 손길을 가만히 받는) ...몇 시야? 일어나야겠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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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조금 더 자도 돼. 나중에 깨워줄 테니까 더 자. (널 토닥이며 아이를 재우듯 자장가를 부르는) 자장자장 우리 아가.

/
형아. 저 먼저 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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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나... 아가 아닌데. (웅얼거리듯 말하며 네 토닥임에 다시 잠깐 잠이 드는, 잠시 뒤 10분 간격으로 맞춰놓은 알람에 결국 일어나는)

/ 잘 자고 내일 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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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네 엉덩이를 토닥이곤 이부자리를 정리하는, 아이의 방으로 가 아이를 치우곤 안아서 밖으로 나오는) 지한아, 아빠 저기 있네.

/
잘 잤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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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부엌으로 가 요리를 하던 중 뒤에서 들리는 소리에 잠시 뒤를 돌아 아이에게 인사해주는) 지한이 잘 잤어? 얼른 씻고 오자. 아침먹어야지.

/ 파리때문에 일찍 일어났어요8ㅁ8 잘 잤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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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03에게
(칭얼거리는 아이를 달래 화장실로 데려가 씻기고 나오자 집안에 가득 찬 맛있는 냄새에 웃으며 부엌으로 가는) 뭐야. 맛있는 냄새 장난 아니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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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박지훈.에게
간만에 좀 솜씨를 발휘해봤지. (으쓱하며 다 끓인 국을 식탁에 옮기는) 지한이 입에 맞을지는 모르겠네. 이건 네가 좋아하는 치즈 계란말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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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04에게
말했잖아, 지한이 다 잘 먹는다고. 우와, 오랜만이다. 달걀말이. (웃으며 아이를 의자에 앉히고 그 옆에 제가 앉아 젓가락을 드는) 잘 먹겠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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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박지훈.에게
아이 잘 먹는다. 예쁘네. (맛있게 먹는 아이가 예뻐 반찬을 가져다 주고는 기다리고 있는 너에게도 당근 반찬을 올려주는) 엄마도 예쁘게 잘 먹어야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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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05에게
아, 당근 말고. 다른 반찬 줘. 응? (들고 있던 젓가락을 내려놓고 입술을 비죽이는) 아아, 형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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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박지훈.에게
한 번만 먹자, 응? 지한이가 본다. (옆에서 멀뚱히 너만 보고 있는 지한이를 가리키다 귓속말을 하는) 다 먹으면 내가 좋은 거 해줄게, 뽀뽀보다 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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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06에게
아, 진짜. 그런 게 어딨어... (네 말에 한참을 고민하다 겨우 젓가락을 들어 입에 넣고 꿀꺽 삼키는) 약속했어, 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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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박지훈.에게
으이구 완전 애야, 박지훈. (네가 먹는 걸 확인하곤 저도 밥을 다시 먹는) 어, 시간 다 됐다. 나 나가봐야 겠는데? 지한이랑 언제쯤 올 생각이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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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07에게
준비만 하고 바로 갈게. 먼저 가있어. 설거지도 해야 되니까. (밥을 먹다 네 말에 일어서 나가려는 널 배웅해주는) 잘 가, 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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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박지훈.에게
마무리도 못 해주고 가서 어떡해. 미안해, 자기야. (널 끌어안아 뽀뽀를 해주곤 옆에서 저도! 라는 아이에게도 해주는) 가서 멋지게 하고 있을게. 천천히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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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08에게
(네게 안겼다 제 품으로 오는 아이를 안고 아이의 팔을 잡아 살짝 흔드는) 좀 있다 봐요, 아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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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박지훈.에게
누가 이렇게 일나갈 때 배웅해주니까 힘도 나고 좋다. (흐뭇하게 웃으며 저도 손을 흔들고 집을 나서 촬영장으로 향해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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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09에게
(부엌으로 가 뒷정리를 하고 간만의 외출에 예쁘게 꾸미곤 아이의 옷을 갈아입혀 외출 준비를 하는, 대충 준비가 끝나자 네가 보내준 주소로 택시를 타고 가자 보이는 촬영장에 아이에게 조용히 해야 한다며 당부를 하고 조심히 들어가 눈에 익은 스태프들께 눈인사를 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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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박지훈.에게
(정신없이 촬영을 하던 중 컷이 들어가고 혹시 몰라 눈을 돌리자 네가 보여 신나 몰래 손인사를 하고 얼른 집중해 씬을 마친 뒤 너에게 가는) 왔어? 보고싶었어. 간만에 와본 촬영장은 어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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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10에게
(촬영장이 신기한지 두리번거리는 아이에 웃으며 설명해주다 네가 촬영이 끝나고 다가와 하는 말에 활짝 웃는) 다 나 기억하시더라. 지한이 보고 놀래시기도 하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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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박지훈.에게
그래? 다행이다. 지한이도 별로 안 낯설어하는 것 같고. (이리저리 구경하기 바쁜 아이의 볼을 살짝 꼬집는) 저 쪽에 내 대기실 있어. 일단 그리로 가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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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11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아이의 손을 잡아 네 대기실로 향하자 익숙한 얼굴에 밝게 웃으며 한 명 씩 인사하는) 오랜만이죠. 요 앞에서 만나서 구경 왔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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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박지훈.에게
(다들 웃으며 반겨주는 데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아이를 제가 안아드는) 오늘은 지훈이랑 같이 점심 밖에서 먹고 올게요. 저 조금있다가 촬영들어갈 때 많이 얘기들 나누세요. 그렇다고 막 이상한 거 물어서 애 잡아먹지 말고. 특히 매니저 형, 너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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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12에게
(네 말에 웃으며 알겠다는 매니저 형의 답을 받고 촬영장을 나서 근처의 식당을 검색하는) 여기 주변에 맛있는 곳이 있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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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박지훈.에게
항상 밥차만 먹어서 잘 모르겠다. 어, 나 다시 촬영하고 올게. 먹고 싶은 거 찾고 있어. (다시 들어가자는 감독님의 말씀에 너와 지한이에게 손 흔들어주고 나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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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13에게
어어, 다녀와. (아이를 안고 돌아다니다 예전에 저와 친하게 지내던 작가님을 만나자 활짝 웃으며 안부를 전하는) 우와, 누나 오랜만이에요. 몇 년 만이지? 지한이 막 생길 때니까. 진짜 오래됐다. 잘 지냈어요? 아, 우리 아들이에요, 지한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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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박지훈.에게
(상대방의 몇 전의 NG 끝에 겨우 끝내 헐레벌떡 대기실로 가는) 나 왔어. 좀 늦었지. 형누나들이 괴롭히진 않았어? 뭐 먹으러 갈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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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14에게
안 괴롭히셨어. 지한이 예쁘다고 해주셔서 아들 자랑 좀 하고 있었지. (달려오느라 땀이 난 네 모습에 작게 웃으며 옷소매로 네 땀을 살짝 닦아주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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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박지훈.에게
다들 웬 일이시래. (웃으며 네 손길을 받다 누나들과 노는 지한이를 바라보는) 낯 안가리고 잘 있네. 지한이 원래 그런 성격인가? 나한테도 잘 다가왔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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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15에게
지한이, 사람이면 다 좋아해. 그래서 걱정된다니까, 나. (꺄르르 웃는 아이를 바라보며 네 옆에 서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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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박지훈.에게
누가 과자준다고 하면 따라가겠네. 으쌰 (지한이를 안아들고 손을 잡아 흔드는) 누나들한테 이제 안녕하자, 안녕. 점심먹으러 가야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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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16에게
(크게 손을 흔들며 웃는 아이를 따라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저도 가볼게요, 이제. 다음에 또 올게요. 그때 봐요. 밥 꼭 챙기시고, 다음에 봬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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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박지훈.에게
(한 손으로 너와 손을 잡고 나서는) 이제 볼 일 많아지지 않을까, 결혼하면. (볼이 붉어지는 너에 얼굴을 가까이하는) 왜 부끄러워해? 나랑 결혼할 생각 아니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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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17에게
그래도 부끄러운 건 어쩔 수 없거든요. (고개를 살짝 숙여 네 시선을 피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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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박지훈.에게
이미 한 거나 다름없으면서. (네 볼에 소리나게 뽀뽀를 해주곤 굽혔던 허리를 펴고 무슨 일있었냐는 듯 묻는) 그래서 점심은 뭐 먹기로 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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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18에게
(사과같이 빨개진 얼굴을 가리려 손으로 얼굴을 덮곤 다른 손으로 네 팔을 아프지 않게 때리는) 여기 사람도 많은데, 진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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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박지훈.에게
아아, 아프다. 지한아 엄마가 막 아빠 아프게 한다. (일부러 울상을 지으며 아이를 보는데 오히려 아이도 가담해 때리자 진짜 억울한 표정을 짓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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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19에게
오구, 우리 지한이. 엄마밖에 없어, 그치? (네 품에 안긴 아이에게 짧게 입을 맞추곤 널 살짝 흘겨보는) 하여튼 이래서 황민현은 문제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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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박지훈.에게
와, 둘이서 편먹고 지금 나 왕따시키는 거야? 억울해서 못 살겠네 진짜. 지한이 얼른 엄마한테 가. (아이를 너에게 안겨주고 삐진 척을 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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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20에게
지한아, 아빠 삐졌다. 어떻게 하면 아빠 삐진 거 풀 수 있을까? (아이의 엉덩이를 토닥이며 네 옆으로 가 말꼬리를 늘리며 애교를 부리ㅡㄴ) 지한이 아빠아, 민현이 혀엉. 삐졌어요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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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박지훈.에게
응. 삐졌어. (고개를 홱 옆으로 돌리고 옆에서 네가 치근덕대자 조용히 말하는) 지한이도 애교 부리면 생각해보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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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21에게
지한이 애교? 지한이 애교는 많이 비싼데. (아이와 시선을 맞추며 웃다 윙크로 신호를 주자 네 팔을 안고 애교를 부리는 지한이를 웃으며 바라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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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박지훈.에게
(잠시 버티려고 하지만 더 귀엽게 구는 아이에 결국 참지 못하고 활짝 웃으며 고개를 돌려 아이의 얼굴 곳곳에 뽀뽀하는) 내가 이번만 봐주는거야, 진짜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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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22에게
지한이 귀엽지. 그래서 지한이 애교 비싼 거야. (맞다는 듯 제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아이에 빵 터지는) 지한이도 인정하는 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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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박지훈.에게
못 살겠다. 지한이는 지한이가 귀여운 거 알아요? (아이가 당연하다는 듯 고갤 끄덕이자 너와 눈을 마주치고 웃는) 그럼 우리 지한이가 엄마닮아서 세상에서 제일 예쁘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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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23에게
나보다 형을 더 많이 닮았다니까. (아이의 볼에 입을 맞추곤 머리를 쓰다듬는) 판박이야, 완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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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박지훈.에게
너한테 예쁨받고 자라서 그래. 그래서 점심은 뭐 먹고 싶은데? (주변을 둘러보는) 저기 우리 감독님이 맛있다고 하시던데. 파스타집.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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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24에게
진짜? 우리 지한이 파스타 좋아하는데, 그치. (고개를 끄덕이는 아이를 보곤 네게로 시선을 돌리는) 저기 가자, 그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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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박지훈.에게
원래 우리 감독님이 한식만 드시던 분인데 저기는 맛있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나도 가보고 싶었어. (식당 안으로 들어가 메뉴판을 보는) 어린이 정식도 있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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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25에게
(아이를 옆에 앉히고 메뉴판을 흝어보는) 어, 지한이 그거 먹이면 되겠다. 형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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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박지훈.에게
나는 간만에 알리오올리오? 크림파스타도 맛있어 보이는데 뭐 먹어야하지. (심각하게 인상까지 찌푸리며 고민하는) 넌 뭐 먹을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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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26에게
나 크림파스타. 오랜만에 느끼한 거 먹을래. 지한이는 어린이 세트하면 되지? (아이와 시선을 맞추며 메뉴를 확인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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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박지훈.에게
그럼 난 알리오올리오 시키면 되겠다. 지훈이 꺼 뺏어먹어야지. (직원을 불러 주문을 하곤 식전빵이 나오자 조금씩 뜯어 지한이에게 먹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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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27에게
아빠 다 됐어, 황민현. (네가 주는대로 잘 받아먹는 아이가 기특해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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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박지훈.에게
착해. (아이와 눈을 마주치며 웃곤 나온 메뉴를 각자 앞에 놓아주는) 잘 먹겠습니다. 다들 맛있게 먹어요.

/ 히익 너무 늦어버렸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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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28에게
(수시로 아이를 챙기며 밥을 먹이곤 제 밥을 천천히 먹는) 음료수도 시킬까? 형 뭐 마실래?

/
아니에요. 괜찮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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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박지훈.에게
그럼 나는 자몽에이드 하나만. 너랑 지한이는 뭐 마시고 싶은 거 없어? 여기 음식 맛있네. 꽤 괜찮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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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29에게
지한이도 형 닮아서 자몽에이드 좋아해. (직원을 불러 자몽에이드 두 개와 사이다를 시키는) 오구, 지한이 얼른 먹고 싶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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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박지훈.에게
나 엄청 닮았네. (내 파스타를 포크에 돌돌 말아 네 입가에 가져가는) 아, 얼른 먹어. 지한이만 챙기지 말고 너도 잘 먹어야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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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30에게
아. 맛있네. (맛있게 네 음식을 받아먹고 배시시 웃는) 형도 먹어요, 얼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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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박지훈.에게
나는 잘 먹고 있지. 그러고보니까 너 살도 빠진 것 같아, 예전보다. 얼굴이 반 쪽이 됐어. 앞으로 옆에 데리고 다니면서 좀 먹여야겠다. 내 볼살 다 어디갔어. (네 양볼을 잡고 말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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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31에게
살이 좀 빠지긴 빠졌지? (네 말에 배시시 웃으며 아이를 쓰다듬는) 내 볼살이지, 형 볼살은 무슨.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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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박지훈.에게
나도 엄연히 소유권있거든. 하루종일 만지작거리는 개 내 삶의 낙이었는데. 다 어디갔나, 여기있나? (손을 옮겨 아이의 양볼을 잡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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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32에게
거기 있지, 그럼. (기분이 좋은지 손뼉을 치며 웃는 아이를 바라보는) 지한이 뭐가 이렇게 좋을까. 응?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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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32에게
거기 있지, 그럼. (기분이 좋은지 손뼉을 치며 웃는 아이를 바라보는) 지한이 뭐가 이렇게 좋을까. 응?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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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박지훈.에게
아빠가 그렇게 좋아? (아이가 귀여워 크게 웃는) 그럼 지한이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아까 아빠 연기하는 거 봤지. 멋있지 않았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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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33에게
아무리 아빠가 멋있어도 엄마가 좋지, 당연히. 그렇지? (당황해 어쩔 줄 모르는 아이를 안고 이리저리 흔드는) 누구 닮아서 이렇게 귀여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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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박지훈.에게
당연히 나지. 누가 봐도 아빠 닮았다고 할걸? (그러자 아니라며 엄마 닮았다고 말하는 아이에 눈을 크게 뜨는) 그럼 아빠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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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34에게
봐. 내가 더 좋다니까. (제 품에 안긴 아이에게 뽀뽀를 하곤 네게 메롱을 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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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박지훈.에게
흥이네요. 지한이랑 하나도 안 닮은 아빠는 지한이 꺼 다 뺏어먹을거야. (아이의 접시에 젓가락질을 하며 먹는 척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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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35에게
(뺏어 먹지 말라며 울먹이는 아이의 등을 토닥이며 널 흘겨보는) 아들 밥 뺏어 먹는 아빠가 어딨어. 나쁘다, 그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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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박지훈.에게
아니야. 아빠 아무것도 안 했어. (어깨를 으쓱이며 능청스럽게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봐봐. 하나도 안 줄었지? (접시를 보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아이가 웃겨 웃음을 참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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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36에게
어, 신기하다. 그렇지, 지한아. 아빠가 마술했나 봐. 우와, 신기해. (놀란 척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아이를 바라보는) 아빠 멋있다, 그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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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36에게
어, 신기하다. 그렇지, 지한아. 아빠가 마술했나 봐. 우와, 신기해. (놀란 척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아이를 바라보는) 아빠 멋있다, 그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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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박지훈.에게
(너와 눈이 마주치자 웃음이 터질 뻔한 걸 겨우 참고 말하는) 그럼, 아빠가 지한이 너무 사랑해서 마술 좀 부렸어. 마음에 들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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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37에게
마음에 들지, 그치. (아이의 머리를 만져주다 주문한 음료가 나오자 아이의 입가에 빨대를 가져다주는) 지한이 기분 좋아? 자몽에이드 여깄네.

/
늦어서 미안해요. 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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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37에게
마음에 들지, 그치. (아이의 머리를 만져주다 주문한 음료가 나오자 아이의 입가에 빨대를 가져다주는) 지한이 기분 좋아? 자몽에이드 여깄네.

/
늦어서 미안해요. 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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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박지훈.에게
(금새 에이드로 관심을 돌리는 아이에 한숨을 돌리고 다시 식사에 집중하는) 잘 먹었다. 여기 디저트도 준다던데 먹고갈까?

/ 괜찮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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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38에게
그럴까? 지한이는 아이스크림 먹을 거지? (고개를 끄덕이는 아이를 보곤 웃다 고개를 돌려 널 바라보는) 형은, 뭐 먹을래?

/
잘 잤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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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박지훈.에게
나도 그냥 아이스크림 먹을래. 너는? (직원을 불러 디저트를 시키곤 휴대폰을 보는) 다른 씬 촬영들어갔나봐. 매니저 형한테 문자왔다. 조금 천천히 와도 될 것 같대.

/ 잘 잤는데 으... 휴일 하루 남았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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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39에게
아, 진짜? 그럼 나가서 조금 걷자. 지한이 산책도 시킬 겸.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는 아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볼 봐, 귀여워.

/
그러니까요. 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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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박지훈.에게
토실토실하네. 씰룩씰룩 움직인다. (웃으며 아이를 관찰하고 있자니 제 몫의 아이스크림이 녹는 것도 눈치채지 못한채 있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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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40에게
저기요, 황민현 씨? 아이스크림이 우유가 되고 있는데요? (웃으며 아이를 바라보느라 본인의 아이스크림도 못 보는 네가 웃겨 네 아이스크림 그릇을 톡톡 치는) 이럴 거면 우유 시키지 그랬어요, 응?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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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박지훈.에게
나 원래 우유 시킨거야. 몰랐어? (어색하게 하하 웃으며 너스레를 떠는데 아이가 아빠 거짓말은 나쁜거야 라고 하자 눈만 크게 뜨고 어버버하는) 어? 뭐라고? 지한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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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41에게
우리 지한이, 말도 잘 하네. 아빠가 잘못했네, 거짓말하고. (아이와 눈을 마주하며 웃곤 널 보는) 애한테 그렇게 거짓말하면 못 써요, 자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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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박지훈.에게
지한이 아빠 편 아니었어? 이럴 때는 모른 척도 해줘야지. (울상을 지으며 아이를 바라보자 손가락으로 입꼬리를 올려주는 아이에 어색하게 웃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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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42에게
귀여워, 둘 다. 둘이 화해해. (너와 아이의 손을 맞잡고 살짝 흔드는) 됐다. 이제 둘이 거짓말 안 하기로 약속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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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박지훈.에게
나는 애 아닌데. (너한테 속삭이듯 말하자 장난스럽게 흘겨보는 너에 바로 옆으로 고개를 돌리는) 아빠랑 화해해줘서 고마워, 지한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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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43에게
어이구, 진짜 정신연령은 똑같아.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다 먹자 아이를 안고 일어나는) 계산하러 갑시다. 이번엔 지한이가 해볼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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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박지훈.에게
이거 들고 가서 계산해주세요 하면 되는 거야. 할 수 있겠어? (카드를 건네주고 세차게 고개를 끄덕이는 아이에 머리를 쓰다듬어준 뒤 뒤에서 너와 지켜보는) 점원도 귀여운가 봐. 웃으면서 해주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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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44에게
당연하지. 누구 아들인데. (네 팔에 팔짱을 끼고 발꿈치를 드는 인이의 딋모습을 바라보는) 사진 찍어야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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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박지훈.에게
나중에 나한테도 보내줘. (네가 사진을 찍자마자 계산을 마치고 우리 쪽으로 도도도 뛰어오는 아이를 허리를 굽혀 안아 올리는) 어이구, 잘했어. 안 어려웠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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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45에게
알겠어, 보내줄게.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고 엉덩이를 토닥이고 칭찬해주는) 장하다, 우리 아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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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145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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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삭제한 댓글에게
다 컸네. (야무지게 카드와 영수증까지 챙겨주는 아이에 머리를 쓰다듬고 가게 밖으로 나가 너와 산책을 하는) 여기 길이 예쁘다. 공기고 좋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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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46에게
그러게. 이쪽으론 처음 와, 나도. 자주 와야겠다, 여긴. (너와 발걸음을 맞춰 천천히 걷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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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박지훈.에게
아니면 서울로 가서 같이 살 집을 알아보러 다니는 것도 좋겠다. 이렇게 다같이 산책다닐 수 있는 공원있는 곳으로. (주위를 둘러보며 말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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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47에게
다 좋은데, 형이 힘들 것 같은데? 여긴 그래도 어르신이 많이 계시는 곳이라 덜 알아보지. 서울은 어딜 가도 다 형 알아볼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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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박지훈.에게
외곽 쪽으로 나가 살면 되지. 사람 너무 많이 살면 오히려 너랑 지한이가 힘들거야. (내려달라는 아이를 내리자 아이가 저희의 중간에 와서 한 손씩 잡고 걷는 걸 보고 미소짓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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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48에게
아, 그럼 되겠네. 지한이 기분 좋아? 다음에도 이렇게 아빠랑 같이 걸을까? (고개를 끄덕이며 아빠 좋아!라고 외치는 아이에 작게 웃는) 그렇게 아빠가 좋아? 아빠랑 같이 살아야겠다, 얼른. 그래야 우리 지한이 아빠랑 엄마 말 잘 듣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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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박지훈.에게
그래도 지한이 착하네. 바로 아빠 받아주고. 아빠가 고마워.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는) 여기로 계속 걸어가면 우리 집 나올 것 같은데? 집 바래다 주고 난 다시 촬영장 가면 되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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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49에게
어, 그럼 내 차 타고 갈래? 좀 작은 거긴 한데, 괜찮으면. 그래도 거리 좀 있잖아. 올 때 내 차 타고 오면 되고. 차에 지한이 사진 많으니까 그거 봐도 되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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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박지훈.에게
그래야겠다. 시간가는 줄 모르겠네. 나중에 일 끝나고 집가면 앨범같은 거 보여주면 안 돼? 애기 때 사진도 아직 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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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50에게
나 초음파부터 다 있어. 내가 예전에 말했잖아. 아이 생기면 포토북 만들 거라고. 해마다 만들었어, 지한이 태어나고 나서. 매년. 다녀와서 보여줄게. 차에 가면 지한이 사진 제법 많을 거야. 항상 들고 다니거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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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박지훈.에게
예쁘겠다. 이제 같이 만들어가면 되겠네. 그래서 아까 사진도 찍은 거구나. (어느새 집에 도착한) 다 왔다. 좀 아쉽긴 한데 얼른 갔다 올게. (지한이가 보지 않는 틈에 얼른 네게 뽀뽀를 하고 떨어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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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51에게
허, 진짜. 지한아, 아빠 완전 도둑이다, 도둑. (아이를 안고 웃으며 가방에서 차 키를 꺼내 네게 주는) 올 때 지한이 먹을 초콜릿 하나만 사와주라. 한동안 초콜릿 안 먹었더니 삐지려고 해, 지한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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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박지훈.에게
알겠어, 약속. (아이와 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하곤 차에 올라타 손을 흔들어주는, 중간중간 차가 설 때마다 여기저기 놓인 사진들을 구경하느라 정신없는) 와... 진짜 작았구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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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52에게
(널 배웅하고 아이와 소파에 앉아 아이가 보는 티비 프로그램을 틀어주곤 제가 찍은 사진을 보는) 지한이 귀엽게 찍혔네, 이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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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박지훈.에게
(촬영장에 도착해 정신없이 슛에 들어가고 한두시간이 지난 후 쉬는 시간에 다시 차에 가 구경하다 휴대폰으로 너에게 보고싶다고 문자보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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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53에게
(졸리는지 눈을 깜빡깜빡 감는 아이를 제 허벅지에 눕혀 재우다 휴대폰 화면이 켜지자 휴대폰을 들어 확인하는)

뭐야
오글거리게
쉬는 시간이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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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박지훈.에게

차 와서
못 본 사진 구경 중
이거 진짜 귀엽다.
어디야?
(사진)

(너와 지한이가 얼굴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보내주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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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54에게

그거?
지한이 유치원에서
학예발표회 하는 거야
저 날 지한이 예뻤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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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박지훈.에게
그래서 얼굴에
그림그리고 있구나.
귀엽다
이사가면 지한이 친구들이랑
헤어져야 할 텐데
괜찮을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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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55에게
지한이 정이 많아서
걱정되긴 해
울 것 같아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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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박지훈.에게
너랑 같이 엉엉 울면 어떡하지. 나 중간에서 어떡해?
같이 울겠는데
감독님이 부르신다.
좀 이따 봐. 자기야.

(감독님의 말에 대답하고 바로 달려나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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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56에게
에이 설마
지한이 달랜다고
나 안 울걸?
어?

다녀와
수고해요 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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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박지훈.에게
(자꾸 시간이 딜레이돼 어쩔 수 없이 쉬는 시간을 가지지 않고 바로 타이트하게 마지막씬까지 찍고 매니저한테 부탁해둔 초콜릿을 받아 집으로 가는) 나 왔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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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57에게
어, 왔어? 지한이 방금 막 잠들었는데. (방을 가리키며 아쉽다는 듯 웃다 네 옷을 받아 화장실로 널 끌고 가는) 얼른 씻고 와. 배 안 고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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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57에게
어, 왔어? 지한이 방금 막 잠들었는데. (방을 가리키며 아쉽다는 듯 웃다 네 옷을 받아 화장실로 널 끌고 가는) 얼른 씻고 와. 배 안 고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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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박지훈.에게
나 너무 피곤해. (눈썹을 팔자로 늘어뜨리며 너를 안아 기대는) 점심 먹고 갔더니 딜레이 돼서 한 번도 안 쉬고 그대로 달렸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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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58에게
힘들었겠다. (네 허리에 팔을 두르고 엉덩이를 토닥이는) 얼른 씻고 와. 자자, 나랑.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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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박지훈.에게
응. 씻고 오면 충천해줘야해. (고개를 꾸닥이고 화장실로 들어가 씻고 나와 바로 너에게 가 다시 안는) 난 이미 지쳤어. 그러니까 얼른 뽀뽀해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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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59에게
오구, 큰 아기야. 민현이? (발꿈치를 들어 네 입술에 도장 찍듯 꾹꾹 입술을 맞대는) 충전됐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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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박지훈.에게
조금 나은 것 같다. 이제 계속 끌어안고 키스해주면 완벽해질 것 같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며 네 허리를 더 끌어 안아 네 어깨에 머리를 부비적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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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60에게
바라는 건 많아가지고, 진짜. (네 머리를 쓰다듬다 네 고개를 들어 입을 맞추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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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박지훈.에게
(진하게 입을 맞추다 떼고 너에게 묻는) 그래서 싫어? 난 좋은데. (해맑게 웃으며 장난치다 널 안고 뒤뚱뒤뚱 침실로 걸어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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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61에게
누가 싫대? 좋아 죽겠지. (네 품에 안긴 채 안방으로 가 침대에 누워 널 바라보는) 잘생겼네, 우리 지한이 아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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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61에게
누가 싫대? 좋아 죽겠지. (네 품에 안긴 채 안방으로 가 침대에 누워 널 바라보는) 잘생겼네, 우리 지한이 아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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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2
박지훈.에게
그럼 잘 생겼지. 네 거야. (고개를 끄덕이며 당연하다는 듯 말하는) 너는 좋겠다? 잘생긴 사람이 남편이라서. (능글맞게 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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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62에게
허, 어이가 없어서. 내가 만난 황민현은 겸손한 사람이었는데. 초심 잃었네, 우리 민현이. (네 말을 받아치며 우쭈쭈하듯 턱을 만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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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박지훈.에게
그게 뭐야? 먹는 건가. (눈을 감고 네 손길을 받으며 어깨를 으쓱이는) 그리고 아마 그 때도 잘 생겼었을 거야 그렇게 치면 초심을 잃은 건 아니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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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63에게
겸손이 없는데? (네 턱을 만지던 손을 올려 네 뺨을 쓰는) 얼굴 상한 거 봐, 속상하게. 밥이라도 먹어, 많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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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박지훈.에게
위가 줄었나봐. 예전만큼 안 들어가더라고. (네 손에 얼굴을 부비적대는) 그리고 나 크랭크인 들어가면 잘 안 챙기는 거 알잖아. 어쩔 수 없지, 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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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64에게
내가 또 황민현 스토커 해야겠네. 쫓아다니면서 밥 챙겨줘?

/
형아, 방 옮길까요? 렉이 엄청 심한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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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박지훈.에게
에이, 지한이 데리고 어떻게 하려고. 힘들어서 이제 못할걸. 나야 촬영장마다 우리 지훈이랑 지한이 있으면 엄청 좋지. 상상만해도 행복하겠다.

/ 그럼 내가 자고 일어나서 만들까요? 오늘 피곤해서 이만 자야겠어요;ㅅ;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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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65에게
지한이 내일부터 유치원 가거든? 나 자유야, 지한이 종일반이라서. 벌어놓은 돈이 많아서 지금 쉬고 있거든, 나.

/
그럼 좋죠! 잘 자고 아침에 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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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박지훈.에게
http://www.instiz.net/bbs/list.php?id=writing&no=4369566&page=1&mobile=1&category=5

여기로 와요. 잘 잤어요?

8년 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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