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오늘 하루종일 회사에서 까여서 짜증이 머리 끝까지 치솟았어.
넌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집에 도착하자마자 화장과 머리를 고치고 옷을 갈아입어.
넌 오늘은 아무나 붙잡고 원나잇해도 괜찮을꺼같다는 생각을 해.
회사사람들이 보면 기절할 정도로 진한 화장과 야한 옷차림으로 넌 네 차를 이끌고 집을 떠나.
항상 가던 바로 가려다 차를 돌려 그냥 드라이브를 즐기려해.
그때 네 눈에 띄는 toxic이라는 간판, 역시 바야.
너는 차를 세우고 그 바로 들어가.
또각또각-
지하로 이어진 그 바의 계단을 넌 천천히 내려가 코너를 돌자 바의 풍경이 보여.
사람은 많진 않지만 몇몇 사람들은 진한 애무를 하는 듯이 춤을 추고 있고 몇몇 사람들은 술을 마시고 있어.
운좋게 오늘 네가 원하던 느낌의 장소에 온것같아.
자리를 잡고 술을 시켜. 바에서 제일 도수가 높은 양주로.
그때 갑자기 옆에 어떤 남자가 앉더니 바텐더가 가져온 술을 빼앗아 들어.
"흠-이거 너무 쎈데."
"그쪽이 무슨 상관이예요?"
"여기 늑대들이 얼마나 많은데. 당신 처음 온것 같은데 다른 바 찾아보지?"
"왜요? 나한텐 여기가 딱인거같은데. 늑대? 잡아먹히죠뭐"
너는 그의 말에 여유롭게 응수하며 그의 손에서 술을 뺏어들어.
너의 말에 그는 허-하고 어이 없다는듯이 헛웃음쳐.
너는 그런 그를 무시하고 술을 잔에 따라 한모금 머금어.
네가 잔을 입에서 떼자마자 그 남자가 네 입을 덮쳐와.
순식간에 내입을 열어 입 속에 머금고 있던 술을 자신의 입으로 가져와 그가 마셔.
"하아....뭐하는거예요."
"이 술 너무 쎄다니까. 마시지마 위험해."
"신경쓰지마요."
너는 어이가 없지만 그를 한번 째려보고는 다시 술을 따라 입에 넣으려해.
네가 술을 입에 털어 넣자마자 또다시 그가 다시 네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데고 네 입에 있던 술을 가져가 마셔버려.
그러고는 입술을 떼고 네 얼굴 바로 앞에서 네 입술을 뚫어져라 쳐다봐.
"하- 지금 나랑 장난해요?"
"아니. 장난아닌데."
"그럼 뭐하자는 건데"
"그냥.. 뭐 작업거는 정도로 해줘."
그가 이번엔 너의 허리를 감싸앉고 진하게 키스 해와.
그의 입에서 네가 마시던 술맛이나 너는 뭔가 달아오르는것을 느껴.
그의 목에 팔을 두르고 그의 키스에 적극적으로 응답해.
지금껏 해왔던 키스와는 차원이 다른 야하고 질척한 키스.
그의 혀가 네 혀를 탐색하듯 뿌리부터 끝까지 어루만져와.
그런 그의 테크닉에 술을 마시지도 않았는데 온몸에 힘이 빠지는 너야.
꼭 마약을 마시는 것 같아.
그가 입술을 떼자 넌 천천히 눈을떠.
"어때, 작업 괜찮았어?"
넌 픽하고 웃으며 양주를 따라 마셔.
"뭐 나름?"
"그럼 넘어와 줄껀가?"
너는 취하고 싶어 양주를 가득따라 한잔 더 마셔.
"음....생각해보고? 여기선 대답하기 힘들꺼 같은데..."
너는 그를 유혹하는듯 잔을 손가락으로 어루만지며 대답해.
"그럼 장소 옮길까?"
"뭐 좋을대로."
너는 그가 이끄는데로 따라가.
그는 꽤 돈이 많아 보였어.
그의 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호텔 스위트룸.
너는 그의 수준에 술이 좀 깨는 것을 느껴.
구두를 벗으며 그에게 물어.
"무슨 원나잇하러 이런곳까지와? 엄청 봉사해야할꺼 같은데?"
그는 네 허리를 감싸며 네 귀를 핥으며 얘기해.
"봉사는 제가 해야죠 여왕님. 넌 그냥 즐기기만 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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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로 연재를 시작하게 된 퍼즐조각이예요! :)
이전에 쓰던 글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연재하게 될꺼같아 필명을 따로 팟네용
알아보시는분 있으시면....나라세♡
이글은 음악, 즉 BGM에 따라 연재되는 단편 조각글이에요!!
여러분들이 댓글로 추천해주시면 제가 일일히 다들어보고 브금에 맞는 썰을 쩌오는 식으로 연재됩니다.
물론 제가 고른 브금을 쓸수도 있고요:)
음악에 따라 일상물, 달달물, 개그물, 새드물, ㅇㅅㅁ물까지 다양하게 연재 할거예요.
많은 관심과 노래추천 부탁드려요!
노래가 있어야 이글은 연재가 되요....흑흑
댓글로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 댓글다시고 포인트 받아가세요:)
++댓글 많으면 이글 이어서 다음편 ㅇㅅㅁ로 가죠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