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떨결에 아이돌 이상형 된 썰 333
헤이 헬로우.
내가 또 왔음ㅎㅎ
반갑져? 안반가움?
네 그렇다면 재빨리 소금이 되도록 하죠.짜짐짜짐
담백하고 깔끔한 미원 맛소금
^p^........
ㅇㅇ잡소리말고 이어서 쓰겠음.
저번편보니까..워훜ㅋㅋㅋㅋㅋㅋㅋㅋ
잡소리가 한 분량의 절반을 차지하고있더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네 짜증나서 이거 어떻게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난 썰을 푼다(꿋꿋)
그렇게 나랑 이홍빈은 평화롭게 캠퍼스로 들어서고있었지.
물론... 커피때문에 옥신각신하면서 조금 험한 낱말들이 오고가기는 했지만..^^....
"야"
"왜불러"
"나 커피사줘, 프라푸치노로."
"ㅋ..... 이따 먹어..학교 다 왔는데 커피는 무슨 커피야"
"아 지금"
"닥쳐"
"아아 지금지금."
"닥치라고했다"
"...응"
처음부터 말했지만
나는 공대생. 참고로 건축공학과 이학년.
즉
학교로 들어서는 순간
그곳에는
새까만 남자무리들밖에 없음.
ㅋㅋ
여자가 남초 사이에 껴있으면 막 여신취급받고 그럴것같죠?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아직도 의문인게
대체 누가
그런 말도안되는 헛소문을 퍼뜨렸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죠?
일루와봐요 띠귀한대만 때리게 ㅎㅎㅎㅎ(후비적)
이홍빈이 나한테 하는 언행과 행동을 보면 알수있듯이
정말 앵간히 예쁘장하게 생겨야지만..
남자들 무리에서 여신칭호를 받으며 편한 학교생활을 할수있습니다.
물론 나는 제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물)
계속 말했듯이... 난 친구가 이홍빈밖에 없음.
;;근데 갑자기 웬 왕따인증이지;;
서러워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캠퍼스 지나면서 몇몇 안면있는 남자애들이 나를 스치고지나가는데
정말 아무도 아는척을 안해줘서.. 서러움폭발ㅋ
물론 속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밖으로 표출하면 그순간 나 대학인생에 마침표찍어야됨 우끼끼
왜냐면 내가 땡깡부리면 사람에서 짐승으로 변하니까 우끼끼
그것도 일본원숭이로 우끼기긱ㄲㄲ끼끾
참고로 일본원숭이 이거
이홍빈이 나한테 지어준 별명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딩때..
아 그때는 그래도 이홍빈이 나한테 쩔쩔멨던것같은데......
지금은 어쩌다가.....(아련)
...암튼
언덕을 오르고 캠퍼스를 지나서
드디어 집에서 나온지 두시간만에 학교입성.
와....... 한시간이면 노닥거리다가 충분히 들어올수있었던 학교를
두배나 더 걸려섴ㅋㅋㅋㅋㅋㅋㅋㅋ도착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그래도 뭐 어쩌겠어
카페남한테 손목 붙잡힌 내잘못이지 뭐....
다 좋은 추억으로 생각해야지 뭐ㅎㅎ
그리고
건축이론을 듣는 흔한 (여)공대생의 모습
내 상상
그리고 현실
ㅇㅇ개
그냥 개임
강아지도 아니고 개 ㅇㅇㅇ
난 진짜 수업 개처럼들음
아니 그냥 일상자체가 개임
개처럼 먹고
개처럼 자고
개처럼 알바뛰고
개처럼 공방뛰고
개처럼 싸우고...
기타등등
아 솔직히 이건 이론수업하시는 교수님한테도 문제가있음
진짜 수업을 너무 지루하게 진행하심
지루해도 너~~어~~무! 지루해!(Feat.정여사)
지루해서 못살겠어 그냥!
우리가 아무리 실업계의 별 공업계의 아침햇살인 공대생이더라도
진짜 적어도 우리가 알아들을수는 있게 수업을 하셔야 할거아님?
근데 이건뭐..수업을 들으라는건지 말라는건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런 수업을듣고서 꿋꿋하게 고학점을 받아내는 이홍빈이 대견하고 존경스러을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도 정말 지루하게 수업을 진행하시길래
걍 책상에 머리맞대고 잤음..
옆에 앉은 이홍빈이 날 잠깐 한심하게 쳐다보는게 느껴지기는 했지만
뭐 어쩔수없음
난 이홍빈만 믿으면됨
조별과제도 이홍빈이 해줄거고
나중에 과제제출할때 모르는문제도 이홍빈이 귀뜸으로 알려줄테니까
고로 내가 지금 해야할것은
숙면뿐이다
ㅎㅎ
보통 인문계대학 강의시간은 한시간정도로 알고있지만
우리는ㅋㅋ....
보통 세시..간......
보통이.....세시간.............(말을 잇지 못함)
그렇다는건 네시간짜리도 있다는거고 네시간 반짜리도 있다는거고
..........
학교고 뭐고
건축이고 뭐고
설계고 뭐고
걍 다때려치고싶다!!!!!!!!!!!!!!!!!!
브와ㅏ앜!!!!!!!!!!!!!!!!!!!!!!!!!!!!!!!!!!!!!!!!!!!!
네시간동안 어떻게 재미없는 수업을 들으라는거얔!!!!!!!
네시간이면 우리언니들 음방나온거 캡쳐뜨고 스밍도 맘껏돌릴수있는시간인데!!!!!!!!!!!
(분노)
(삭힘)
(또다시 분노)
(또 삭힘)
후..진정하고
다행히도 그날 강의는 두시간짜리였음.
그것만 들으면 그날 강의는 끝이라
이홍빈한테 점심사달라고 조르려는 계획을 세우면서
자고있었음
ㅡㅡ아근데 이새끼가 옆에서 자꾸 툭툭건드림
처음엔 무시했는데
진짜 끈질기게 건드리길래
인상 찡그리면서 일어남
한참 째려보고 있으니까
이홍빈이 갑자기 디자인할때 쓰는 백지노트를 북 찢더니
뭔갈 적음
닥치고 그만 자라는 내용이었음
난 가뿐히 무시하고 다시 숙면을취함
근데 또 건드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좋다 이 썩을것아^p^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미친놈이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도 수업듣기싫으면 나처럼 잠이나잘것이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자꾸 건드림ㅋㅋㅋㅋㅋㅋㅋㅋ???건달이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그때 이홍빈이 내 야상주머니에 쑤셔넣었던 그 쪽지의일부분
왜올렸냐구여?
글씨체 자랑할려구염 ㅎ,ㅎ
나 글씨체 좀 이쁘지않음?
아니라고?
응 알았어 닥칠께.
만약에
글씨체로 사람의 얼굴이 바뀐다면
이홍빈은..................ㅋㅋ... 진짜 존못일듯;
헐 나 방금 상상했어 헐 개끔찍;;;;
쟤 글씨좀 보셈;;저게 초딩글씨체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딜봐서 저게스물하나의 글씨체임;;ㅋㅋ;;;
아무튼 그렇게 폭풍같던... 두시간의 강의가 끝나고
난 다크서클이 자리잡은 퀭한눈가를 어루만지면서
좀비처럼 스멀스멀 일어났음
시크하신 우리교수님..
학생들이 인사하는데도
걍 쌩하고 지나쳐가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자퇴할까봐여 엄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 다닐맛안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내 캠퍼스 라이프의 로망이 산산조각나기 시작하셧따....☆
"넌 잠은 맨날 그렇게 돼지처럼 쳐자면서"
"..아..졸려.......끝났냐..? 나가자..."
"왜 키는 고딩때랑 똑같냐?"
"ㅡㅡ..뭐라그랬냐 방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질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농담농담"
"와~ 그게 농담이면~넌 하루에 수백개씩 농담을치는구나~ 그렇구나~와~ 대단하다 너 참~ㅎㅎ~"
"야 너 여기에 뭐 묻었다."
"애냐? 이런거나 묻히고."
"뭔데?"
"몰라, 부스러기같은거."
"몰랐어.. 야 사람이 바쁘면 모를수도 있지!"
"네가 바쁠일이 뭐있다고 그래?"
"ㅎㅎ...맞아 그건그랳ㅎㅎ.."
"ㅋㅋㅋㅋㅋㅋㅋ진짜 내가 언제까지 옆에서 다 챙겨줘야되냐"
"야 나 배고파. 점심사주면 안돼? 내가 저번에 피자쐈잖아"
"ㅡㅡ아됐어 네가 그런말할때마다 내 심장이 얼마나 쪼그라드는줄알아?"
"아 왜 뭐가"
"너 존나 많이먹잖아. 내 알바비가 너 먹여살리느라 다 빠져나간다고."
"커피는 내가살께"
"그건 원래 네가 사는걸로 정해놓은거였고"
"아아 한번만!!! 나진짜 배고파서그래.. 어제 저녁도 못먹었어.."
"헐 진짜?"
"ㅇㅇ 이게 말이되냐? 내 인생에 굶음이 찾아온다는게?"
"헐 존나 놀랍다..."
"그치? 그러니까 점심사ㅈ"
"존나 놀랍기는한데"
".."
"내가굳이 상관할 일은아닌것같아ㅎㅎㅎ"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그표정좀 짓지마 깡패같아"
"ㅡㅡ"
"그래서 오늘은 뭐가 또 먹고싶은데"
이홍빈 겁나 여자같지않음?
생긴것도 곱상하긴한데 말할때보면 진짜 천상여자임;;나보다 말많은것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낼때는 상남자가돼서 좀 무섭기는하지만..
쨌든 우리는 늦은점심을 먹기위해
아까 지나쳤던 캠퍼스를 다시 거쳐서
언덕을 내러갔음
헷
이제 와타시와 함께 대망의 대학로를 탐방해볼까? 찡긋★
우리 대학교가 시설이 조금 낡아서그렇지..
근처에 역도 엄청많고
놀거리도 엄청많음.
문제는 그것을 함께할 친구나 센빠이가 없다는거지..ㅎㅎ...
괜찮아! 나에겐 이홍빈이 있다!(애써 밝은척)
뭐 먹을지 심각하게 고민하면서 걸어다니고있는데
이홍빈이 옆에서 대뜸
"야"
"어 왜"
"..팔짱좀 푸르면 안되냐?"
"어.. 우리 팔짱끼고있었냐? 미안 버릇이라서 몰랐다."
"아니 뭐..미안할것까지야.."
"근데 너 얼굴이 왜그래?"
"뭐가?"
"아니 좀 빨간것같아서... 너 나 몰래 낮술했냐ㅋㅋㅋㅋㅋ?"
"뭐래...그런거아니거든? 넌 내가 그럴사람으로 보이냐?"
"아 아니면 아닌거지 왜 갑자기 정색은하고 지랄... 야 점심으로 스파게티 어떰?"
"네가 먹고싶으면 먹어"
"아 뭔 대답이 그래. 성의있게 해"
"(눈웃음)와~ 별빛이랑 먹는 스파게티~ 기대된다~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됐냐?"
"응ㅋㅋ"
ㅇㅇ
우리 점심으로 스파게티먹었음
여기선 별로할얘기 없으니까 넘어가겠음
아맞다 할얘기있구나
ㅡㅡ존나ㅡㅡ 이홍빈 이 개념없는 놈이 빠네파스타를 시킬려고함 ㅡㅡ
내가 그거 완전 혐오하는거 알면서 ㅡㅡ
"빠네 크림파스타 하나랑 토마토 스파게티 하나 맞으시죠?"
"...아 야 그거 시키지마, 다른거시켜."
"왜? 너먹으라는것도 아니고 내가먹을건데"
"아 나 너랑 반반 나눠 먹으려고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웃어 갑자기;?ㅋㅋ"
"아냨ㅋㅋㅋㅋㅋㅋ 웃겨서 웃겨섴ㅋㅋㅋㅋㅋㅋ"
"ㅎㅎ웃겨줬으니까 내가 네꺼 골라줘도 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 그렇게하던가"
";;아 왜 자꾸 웃어 미친놈같아;; 그만웃어 그렇게 웃을일이 없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꼴갑이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여기 토마토스파게티 하나랑 해물파스타 하나요."
;; 지금 생각해도 개어이;;ㅋㅋㅋ;;
종업원이 메뉴판 뒤로 웃음참고있었던거 생각하면..ㅎㅎ.......
가끔 이홍빈은 저렇게 사람을 창피하게만드는 재주가있음.
아주 특출난 재주 ^^ 박수를드려요 짝짝 ^^
자 그렇게해서 우리는 속사포로 점심을먹고
애증의 스타벅스를 가기위해... 또다시 걸음을 옮겼음..
ㅋㅋㅋㅋㅋ.... 그놈의 스타벅스 내가 진짜 다 불지를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라멜 프라푸치노에 모카드리즐이랑 카라멜드리즐 뿌리고 그위에 자바칩 추가랑, 헤이즐넛 시럽뿌려주세요."
"네~ 트윅스 프라푸치노 말씀하시는거죠?"
"아 네. 아 그리고 휩 올리고 통자바칩 뿌려주세요."
"네. 계산 도와드릴게요."
"? 왜 그렇게 봐?"
"아냐..아무것도..그냥 그걸 달달 외우고다니는 네가 신기해서..... 새삼.."
"ㅋㅋㅋㅋㅋ너도 외우고다니잖아 나때문에"
"알면 좀 이런 심부름 안시키면 안되냐?ㅡㅡ"
"어 안돼. 내가 사는것보다 네가사주는게 더 맛있더라"
"ㅡㅡ"
"아 그리고 그란데 말고 벤티로 주세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 거기 빠네 좋아하는 공대생!
뭐? 벤티? 베엔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란데도 사줄까 말깐데
벤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은녀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야.... 사는게 힘들었니...?
왜 갑자기 그런 몰상식한 행동을..후
아니 평소에도 몰상식한 기질을 조금씩 보이기는 했다만...
"야 너미쳤냐? 이거 내가 계산하거든?ㅋㅋㅋㅋㅋㅋ"
"ㅇㅇ근데 뭐"
"아..저기 죄송한데 벤티말고 그란데로 바꿔주세요."
"어, 아까 아침에 오셨던 손님 아니에요?"
"..아, 네 그건맞는데.. 벤티말고..오백원 더 싼 그란데로 바꿔주시면 안되까여..?"
"아침에 손님이 커피를 두고가셔서 기억해두고 있었어요. 커피는 그냥 새걸로 드릴게요 계산 안하셔도 돼요*^^*"
올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헤헤헤헤헿ㅎㅎㅎㅎㅎㅎㅎ
진짜여?? 진짜 공짜로 주시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쌓ㅎㅎㅎㅎㅎㅎ돈굳었닿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까 스타벅스에 불지른다는거 취소요!!
앞으로도 존나 많이번창하세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물론 이번파장에 스타벅스가 큰몫을하기는 했지만..
음.. 뭐... 공짜커피니까ㅎㅎ
헐 아냐 생각해보면 아침에 계산을 했으니까 공짜 커피도 아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타벅스 망해라 아디다스 나이키
"야 무슨소리야? 아침에 카페갔었어?"
"응"
"근데 왜 커피를두고와? 뭔소리야?"
"그런게 있어...알려고하지마라."
"아 뭔데 알려줘"
"싫어 넌 몰라도돼"
"아잉~ 홍빈이 알고싶어용!"
"...."
"........"
(헛구역질)
후.........무엇이 그토록 너를 힘들게 만들었니 아이야.....
"....알려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지금 뭐했냐?"
"아씨. 웃지말고 알려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지마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이홍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
"야 다시한번만 보여주면 안되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ㅡㅡ"
"폰으로 좀 찍어놓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생사 힘들어질때마다 볼란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ㅋㅋㅋㅋㅋㅋ응? 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번호따였다고 한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
"그거냐?"
"뭐가?"
"그래서 지금 나한테 안알려주는거냐고."
;;;
헐;; 이자식;;; 언제이렇게 눈칫밥이 많아진거지;;ㅋㅋ 당황스럽네;;
"대답 안하는거 보니까. 맞나보네"
"..그게그렇게 되나? 아닌데 그런거.."
"그럼 이것만 말해."
"...."
"다른사람한테 번호줬어, 안줬어?"
"...줬지."
"그래."
"...야. 왜그래 갑자기? 화났어?"
"가자."
흔들리기 시작한동공
헐 뭐지?
나 이렇게 정색빠는 이홍빈처음봄
예전에 몰래 내지갑이랑 바꿔치기하고 룰루랄라 떡볶이 사먹으러 다녔던거 들켰을때도 이렇게 무표정은 아니었는데
ㄷㄷ;;;뭐지;;;;;;;;;;;;
진짜 이날은 멘붕의 연속이었음
멘붕의 도가니탕.....
"야. 같이가! 기껏 커피도 사줬드만. 화났냐?"
"아니."
"아닌데 표정이 왜그러는데?"
"아니라고."
"내가 뭐 지금...말실수했냐? 어? 말해봐. 사과할테니까."
"아니. 아니라는데 왜자꾸 물어봐."
"..너지금 얼굴이 아닌 사람표정이 아니니까 그렇지."
"흠..... 내가 왜그러는지는 너가 알아서 잘생각해봐."
"..아맞다. 나 밧데리 나가서 그러는데 잠깐만 휴대폰좀 빌려줘."
"ㅋㅋㅋㅋㅋㅋㅋ야. 나 지금 화나있는거 안보이냐?ㅋㅋㅋㅋㅋㅋㅋㅋ"
"너가 화 안났다며?"
"화났어."
"아 안났다며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뭔 말을 못하겠네"
"빨리 빌려줘. 전화할데 있단말이야"
안줄것처럼 굴다가도 결국엔 주는 너란녀석..
츤츤데레데레
츤츤데레데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눈에 들어오게된
이홍빈의 배경화면
.....?
헛것인줄 알았다.
눈을 비벼보았다.
그대로다.
헛것이 아니었다.
다시 눈을 비볐다.
그대로다.
헛것이 아니었다.
...?
어째서 이사람이 여기에있는거지?
대답좀해줄래 홍빈아? ㅎㅎ?
"..야 너 이거 뭐냐."
"뭐."
"이거. 배경화면"
"(당황) 엏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야 너 갈아탔냐?"
"...ㅎㅎ.."
"야 네가 어떻게이럴수가 있냐? 어떻게 우리 설리랑 보미를 두고서 바람을 필수가 있냐고 이미친놈아"
"뭐가? 나그냥 잘생겨보여서 저장한것뿐인데. 동생이 만지다가 잘못눌렀나보지 뭐."
"네가 동생이 어딨어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바른대로 말안해? 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화났냐..?"
"어 그래 화났다 이미친새끼야. 존나많이났다. 너 일단 가만히있어라 내가 전화통화 끝날때까지"
후.......
이럴땐 언니들의 음성을들으면서 마음을 가라앉혀야되는데......
엄마한테 조금 늦는다는 연락을넣었다
허구한날 뭐그리 싸돌아다니냐는 질책을 받았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욕을 먹었다. ^^
언제나 나를 생각해주시는 우리 어머니 ^^
감사해용ㅎㅎ
"야"
"ㅎㅎ응..?"
"나 인터넷좀 들어가도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났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 안났어. 나 진짜 지금 검색할거있어서.. 들어간다??!!! 쓰리지킨다?!!!!!!!?!?!! 어?!!!!?!?!?!?!"
";; 너 쓰리지킬때 항상 그렇게 소리지르면서 키냐?"
"응 엄청난 결정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웃어?ㅋㅋ"
"켜켜. 마음껏 켜. 키고 마음껏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눈에들어온
초록창의 실시간급상승 검색어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 빅스
2 빅스 컴백
3 빅스 방송사고
4 레오
5 공대녀
6 빅스 공대녀
7 빅스 리얼리티
8 빅스 생방송
9 빕스
10 싸이월드
.....그렇게 지옥이 시작되고 있었다고한다.ㅎ
또왔어요!!!! |
원래는 내일오려고 했는데, 할짓도 없고 심심하기도 하곻ㅎㅎㅎ...ㅋㅋㅋㅋㅋ 그리고 대망의! 암호닉정리!!뚜둔ㄴ 찾기쉬우시라고 가나다 순으로 정렬해두었으니~ 부디제발..두는 크게 뜨고 찾아봐주세요....ㅜㅠ
1월 24일 금요일 ver. (가나다순)
2721 님
원래 암호닉은 신청해주신 날짜순대로 정렬됩니당 ^_____^ 오늘은 보기편하시라고 가나다순으로 데리고왔어요!!ㅋㅋ 저번편까지 신청해주신분들도 다 넣었으니 걱정뚝~ㅋㅋㅋ
그나저나.. 진짜 이렇게 가나다순으로 정렬까지했는데도 없으시면 어떡하죠...? 뭘어떡햏ㅎㅎㅎ 나가죽어야짛ㅎㅎㅎ....ㅋㅋㅋㅋㅋ(마른세수)
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만약에.. 암호닉을 신청하셨는데 여기에 없으시다! 하시는분들은.. 맘속으로 제욕 두번만 더하시고 댓글로 알려주세요..ㅋㅋ.... 컴퓨터에 앉는순간 재깍재깍 수정해드림미다. 쪽지함을 비우던가 해야지ㅠㅠ 확인이어렵네요ㅠㅠ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투비가 부릅니다. 두번째 고백 저 태어나서 하루에 두번씩 고백하는거 처음이에여
레뉴 님..나라세... 그리고 읽어주시는 독자님들도 나라세.. 암호닉분들도 다 나라세...... 그냥 이세상 모든만물들아 사랑합니다 나랑 결혼해 그냥
그리고 아까 깜빡하고 못적었는데! 서가대에서 상탄 육빅스들 진짜 진심으로 축하. 베리베리축하 완전매우몹시엄청 축하해!! 나레기... 내가 그렇게 예쁘게 차려입고온 육빅스를 본방으로 못보고 유튜브로 돌려봤어.. ^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ㅇㅇ(하트)ㅋㅋ 오늘은 모티가 가능한날이니 최대한 답글을 다 달아드려야겠어.(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