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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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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학생회00(부제:입학식) 

 

 

-별빛아! 

 

 

 

저멀리서 경리가 보이길래 너는 한걸음에 달려가서 폭 안겨 

 

 

-굳이 여기까지안와도 괜찮은데! 

 

 

-몇분안걸리는데 뭘, 근데 너 치마 좀 짧은거아니야? 

 

 

-그정도야? 

 

 

치마가 짧은게 아니냐는 경리의 말에 너는 울상을 지어 

 

 

-심각하진않은데..이젠 공학인데 괜찮겠어? 

 

 

너랑 경리는 여중을 다니다가 고등학교는 공학으로 다니게됬어 

 

 

 

여중에서는 여자들끼리만 있는거다보니까 치마도 마음대로 줄이고 다녔었지 

 

 

-괜찮아! 이언니가 다 쉴드쳐줄게 

 

 

-경리짱짱 

 

 

-정수정은 이미 학교라는데 빨리가야겠다 

 

 

경리는 자신의 패딩에 핸드폰을 집어넣고 너의 손을 꼭 잡고 학교로 향해 

 

 

수정이도 같은 중학교를 나온 친구야 

 

 

-수정아! 

 

학교교문에 다다르자 마중나와있는 수정이가 보여 

 

 

-왔어? 나 엄청 기다렸잖아 

 

 

 

수정이는 진짜로 오래 기다렸는지 코끝이 붉어져있어 

 

 

너는 자신의 패딩주머니에서 핫팩을 꺼내 수정이의 손에 쥐어줘 

 

-아,땡큐 

 

 

-입학식은 어디서한데? 

 

 

경리가 수정이에게 물어 

 

 

-강당에서 한다는데? 반은 끝나고 공지한다니까 알아서 줄맞춰 서있으래 

 

 

수정이네 언니는 수연이언니라고 엄청예쁜언니야 

 

 

이 학교 선생님이라고 들었어 

 

 

경리와 수정이의 손을 꼭 붙잡고 강당에 들어서니 강당이 터질듯이 와글와글해 

 

시끄러운것에 아직 적응이 안되서 그런가 조금 어색해 

 

너는 조금 외진곳에 있는 학교에서 꿈을 찾아 서울로 올라와서 그런지 모든것이 신기해 

 

 

너는 이미 서울에서 자취하고있던 친오빠와 살게됬고 수정이와 경리는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됬어 

 

 

미리 준비된 의자에 대충 앉아서 주말동안 짐푸느라 못다한 얘기들을 몇분정도 하니 드디어 입학식이 시작되는 모양이야 

 

 

 

지루한 연설을 할 것같은 나이드신분일거라는 생각을 깨고 젊고 세련된 여성분이 단상위로 올라왔어 

 

 

-뭐야, 수연이언니 아니야? 

 

놀란 경리의 외침을 수정이가 제빠르게 손으로 막아버려 

 

 

-쉿쉿 아는척 하면안되, 괜히 아는사이란거 알려지면 우리만 골치아파져 

 

 

빠른 수정이의 행동덕에 경리의 외침은 아무도 못들은듯해 

 

 

 

주변학생들의 거의 수연이언니에게 집중하고 있어서 그런것같아 

 

 

-아아, 안녕하세요 이사장 정수연입니다  

 

저희 학교에 입학하신 신입생 여러분 모두 환영합니다 학교 내부 안내나 기숙사안내는 아까 나눠드린 책자에서 모두 확인하시고 이따 끝나고 알려드릴 반에서 각자의 담임선생님께 궁금하신것을 물어봐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학교운영에서 제일 중요한 학생회에 대한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학생회는 매년 신입생들중 중학교때의 성적표와 수상경력,꿈이 있는지 없는지로 선정되며 남녀상관없이 2명이 선정됩니다 

 

 

자 그럼 이번 2014년도 학생회를 발표하겠습니다 

 

이별빛학생, 한상혁학생 단상위로 올라와주세요. 

 

 

 

 

너는 넋을 놓고 있다가 저를 부르는 목소리에 깜짝놀라 주위를 두리번 거려 

 

 

수정이는 씨익웃으며 축하한다고 박수를 짝짝 치고있고 경리는 너를 우쭈쭈하며 빨리 올라가라고 너를 일으켜 

 

단상으로 나가는 순간에 누군가 너의 발을 건것같았지만 너는 겨우 다시 중심을 잡고 그런거 신경쓸겨를도 없이 빠르게 단상위로 올라가니  

 

 

 

인자한?웃음을 짓고 있는 수연언니와 나와 학생회가 될 귀여운인상의 상혁이가 있었어 

 

 

상혁이는 키가 되게 컸어 

 

너는 백육십이라 목이 아플수준이였어 

 

 

수연언니는 축하한다며 앞으로 학생회임원으로써 잘부탁한다고했지 

 

 

마지막으로 교가를 부를 순서였는데 재학생들 사이에서 너는 어색하게 고개를 숙이고 있었지 

 

 

끝났다는 수연언니의 말에 재학생과 신입생들이 우르르 강당을 빠져나가고 단상위로 어떤 남자 넷이 올라와 

 

 

-별빛아 

 

 

-어? 

 

 

수연언니의 부름에 언니를 쳐다보자 언니가 귀엽다는 표정으로 너를 끌어당겨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 반갑다, 언니가 수정이랑 경리랑 상혁이랑 같은 반에 넣어놨으니까 편하게 학교생활해 

 

 

-응 고마워! 

 

 

언니는 너를 쓰담으며 고개를 들어 차가운 표정으로 남자들을 응시해 

 

 

-너네, 특히 이재환이랑 차학연 별빛이 괴롭히지말고 

 

 

-저희가 언제 누구 괴롭히는거 보셨어요!? 

 

 

-택운이한테 하는거 보니까 관심을 겨냥한 괴롭힘이더구만..아무튼 별빛이는 내가 아끼는 동생이니까 더 잘해주고, 그렇다고 상혁이 찬밥신세만들지말고! 

 

 

-예~예~ 안녕, 난 학생회장 차학연이야! 멋진선배라고 불러줘 

 

 

-그냥 까만선배지 무슨ㅋㅋ 난 부회장 이재환! 더멋진선배라고 불러줘 

 

 

-3학년 정택운. 

 

 

-2학년 서기 김원식이야 잘부탁해! 

 

 

-총무 이홍빈이야 나도 2학년, 잘지내보자 

 

 

-한상혁입니다 잘부탁드려요 

 

개성넘치는 자기소개들을 들은후 이제 슬슬 인사해야겠다싶어 너는 입을 열어 

 

 

 

-이별빛이라고합니다. 앞으로 잘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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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뭔가 파란만장 할거 같은ㅎ....기대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2
재밌겠다!!그나저나발은 누가건거지..!?
10년 전
독자3
오!!!!재밌겠다!!!감히 별빛이 넘어뜨리려했던 그아인 누구죠?
10년 전
독자4
발은 누구지..? 오모오모 누구야 누구야 오모오모.. 이재환 까만선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5
재밌는 학교생활이 될거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편 기다리겠습니다~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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