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수남순톡

나 흥수 너 남순

상황가져와 선착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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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수]

(도시락 들고오는 남순보며)또 싸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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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수]

(입가에 미소지은채)하나 넣어줘봐

[흥수]

(미간 좁히는듯하더니 웃으며)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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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수]

(자리 뜨려고 하는 남순 붙잡으며) 어딜가 같이 먹어

[흥수]

그냥 같이먹자면 먹는거지 말 많네.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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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수]

(남순이 주는대로 잘 받아먹으며) 맛있다

[흥수]

(음료 받아들곤 마시곤) 너는 안먹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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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수]

말라가지고는..좀 먹어라(소시지 집어서 입가에 대주는)

[흥수]

어 (남순 쳐다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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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수]

이거(남순이 입에 재빠르게 뽀뽀하고 떨어지는)

[흥수]

(살짝 얼굴 붉어져서는) 이래서 좋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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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수]

그래? (작게 웃는)

[흥수]

싫다는거야 좋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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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수]

그럼 또 해줘

[흥수]

(남순 보고 웃고는 머리.쓰다듬어주는)

[독자2]

나 양보할게ㅠㅠㅠ 학교를 제대로 못챙겨봐서ㅠ미안

[독자3]

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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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수]

축하해ㅋㅋ

[독자7]

흥수는 교사 남순이는 교생인데 흥수가 남순이보고 반해서 이것저것 챙겨주는데 남순이는그게부담스러워서 다른 선생님이랑 밥먹고 그러는데 흥수가 참는게 쌓이다가 퍽ㅋ발ㅋ//(흥수 못보고 눈웃음치면서 얘기함)

[흥수]

(식판 들고 달려와서는 남순 옆에 앉는) 아..자리가 여기밖에.없네

[독자18]

(흥수를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이내 고개를 돌리고 밥먹음)

[흥수]

(밥 크게.퍼먹고는 남순 뚫어져라.쳐다보는)

[독자22]

(자리에서 일어나며)천천히 드시고 오세요(식판들고 감)

[흥수]

(인상 팍 쓰고는 남순 쫓아가는) 아씨..

[독자28]

(잔반버리고 뒤돌아서 흥수보곤)무슨, 볼일이라도 있으세요..?

[흥수]

(뒤돌아본 남순 때문에 멈칫하는) 아니, 그게..밥 안 드세요?

[흥수]

(뒤돌아본 남순 때문에 멈칫하는) 아니, 그게..밥 안 드세요?

[독자30]

(당황한듯 눈을 굴리더니)ㅇ,입맛이 없어서요..흥수씨는요?

[흥수]

저도 뭐. 누가 제 입맛을 없게 만들어서

[독자32]

아,네..저는 일이 있어서 이만(흥수를 지나치고 식당 밖으로 나감)

[흥수]

(한숨 푹 쉬고는 남순 쫓아가.팔목 잡는) 왜 이렇게 피해요?

[독자35]

흥수씨 피한적 없어요..진짜 할일이 있어서 그래요, 손 놔주세요

[흥수]

싫은데. 딴 사람한테는 잘도 웃어주더니..

[독자38]

(미간 찌푸리며)그런적 없어요

[흥수]

아까 눈웃음 치는거 다봤어요

[독자41]

그,그건 그냥..예의상으로....

[흥수]

예의상으로 딴사람들한테.눈웃음도 치고.그래요? 근데 왜.나는 안쳐줘요?

[독자44]

(고개 푹 숙이곤)죄송해요...

[흥수]

예? 아니..뭐 죄송할거까지는 없고..(이게 아닌데 하며 당황하는)

[독자49]

(흥수표정보고 살짝 웃더니)그럼 전 가볼게요.손 좀...놔주실래요?

[흥수]

어? 방금 웃었죠 나보고 웃은거죠? (놀라며)

[독자52]

네, 근데 그렇게 까지 놀라실건 아닌데..

[흥수]

아니. 저한테는 놀랄 일 맞거든요

[독자55]

네-알았으니 이제 손 놔주세요. 좀,아프네요..

[흥수]

아 미안해요 (놀라서 남순 팔목에서 손 떼는)

[독자58]

(팔목잡고 보면서 얼굴 찡그리더니 웃으면서)저, 이제 가볼게요. 할일이 산더미라..

[독자5]

..

[흥수]

해줄게

[독자11]

잌ㅋ잠깐싱크빅좀

[독자6]

꺼이꺼이꺼이꺼이..

[흥수]

너까지

[독자10]

엌ㅋㅋㅋ쓰니는 사랑입니다..! 기다려봐.. 싱크빅좀..

[독자13]

남순이는 흥수네 과외 선생님. 흥수가 과외시간마다 엉뚱한 질문 하고 자니까 남순이가 1등급 받아 오면 소원하나를 들어 준다고 함. 그 말에 눈이 번쩍번쩍 한 흥수가 알겠다 하고 폭풍 벼락치기 한 다음에 1등급 받아 오게 되는 상황 / (흥수 성적표 눈 비비고 계속 쳐다 보면서) 이거 조작 아니..지?

[흥수]

(눈 흘기다 실실 웃으며)내 노력을 뭘로 보고

[독자14]

(어색하게 웃어 보이곤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어.. 잘했다 흥수야 거 봐 너도 하면 되잖아

[흥수]

이제 소원 들어줘야죠(머리 위에.남순 손 잡아내리며)

[독자16]

소원이 뭔데? (눈을 동그랗게 뜨고 턱을 괴며)

[흥수]

(얼굴 가까이 하며) 데이트

[독자19]

(가까워진 거리에 얼굴 붉히며) 어.. 데이트? 우리 둘이서..?

[흥수]

그럼 데이트를 둘이 하지, 셋이 하나(뿌듯한 미소짓는)

[독자20]

아.. 그럼 뭐 생각 해 둔 데는 있어? (수긍하듯 고개를 끄덕이며)

[흥수]

(의외로 빠른 수긍에 놀라며) 싫다고 할줄 알았는데. 쌤도 나랑 데이트 하고 싶었구나

[독자23]

흠..! 싫으면 말아라 (민망한 듯 볼을 긁적이곤 장난스레 흥수를 흘기며)

[흥수]

아이 누가 싫대요

[독자26]

어디 갈 지 내일 정하고 이건 선물! (가방에서 상자 하나를 꺼내며)

[흥수]

어? 선물?

[독자29]

성적표 나오는 날이래서 그냥 근처에서 사 왔어 (상자에서 니트를 꺼내 주며)

[흥수]

완전 감동이다 쌤 (기쁨에 못이겨 자기도 모르게 남순 덮치듯이 껴안는)

[독자33]

(놀래서 흥수를 밀어내려다 얼굴을 붉히며) 어..? 마음에 들면 다행이다

[흥수]

(자신의.행동에 당황한듯 하지만 좋아서 그대로 있는) 쌤이 준거면 싫은게.어딨어 다좋지.

[독자36]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고 웃어 보이며) 그래서 다행이다 추우니까 입고 다녀라!

[흥수]

더워도 입고 다닐께요

[독자37]

말은.. 이제 떨어지지? (저를 껴 안은 흥수를 장난스레 밀어내며)

[흥수]

뽀뽀해주면 떨어질께요(장난스레 웃으며)

[독자40]

(당황한 표정으로 흥수에게 빠져 나오려고 하며) 놔라, 응?

[흥수]

아이 뽀뽀하면 떨어진다니까

[독자43]

아 무슨 뽀뽀..! (얼굴을 붉히곤 나오려 용을 쓰며)

[흥수]

장난 장난(웃으며 남순 안은 손 풀고는) 기회는.많으니까.뭐

[독자45]

(흥수의 말에 장난스레 웃고는 뺨을 툭툭 치며) 선생님이 그렇게 좋냐

[흥수]

그걸 말이라고 쌤도 나 좋잖아요(남순 손 잡아 살짝 입 맞추는)

[독자48]

그건 무슨 자신감이야? (흥수의 행동에 다시 얼굴을 붉히며)

[흥수]

이런짓 해도 안 혼내니까(남순 팔 확 잡아당겨 입 맞추는)

[독자51]

(흥수의 볼을 잡고 쪽쪽 입 맞추며) 아 몰라 나 부끄러워 죽을 거 같으니까 간다

[흥수]

아 어딜간다 그래요 일 다 저질러놓고

[독자53]

일은 무슨 일? (시치미를 뚝 떼곤 어깨를 으쓱 해 보이며)

[흥수]

와 뻔뻔한거 봐 순진한척 부끄러운척 다하더니

[독자56]

그럼 하면 하는대로 좋다고 가만히 있어?

[흥수]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