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나왔어!
슈키라갔는데 이럴수가 저럴수가..!
빅스 엔 선배님도 계시더라...ㅎㅎ 진짜 창문으로 뛰어내릴뻔..
아근데 독자님들 우리 매니저 오빠 좋아하시던데 딱히 좋은사람은 아니에여(츤츤)
내가 애들 몰래 먹으려고 사다놓은 베라 살찐다고 자기가 다 먹고 맨날 밥은 맛없는 풀떼기만주고
다른 가수들한테 내 비밀 다 말하고 다니고 같은회사 언니들 팬이라 나보고 언니들 싸인받아다 달라고하고..(부들부들)
아무튼 어디까지 썼더라.. 그래 나쁜 매니저오빠가 내 비밀을.... (말을 잇지 못한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내가 달려온 애들 토닥이면서 오빠는 발좀 씻고 다니라며 약올렸지ㅋㅋㅋ
근데 우리 매니저오빠 발냄새 장난 아니야... 진짜로ㅋㅋㅋ
매니저오빠랑 기싸움하다가 코디언니가 궁디팡팡하면서 나한테 얼른 자리가서 앉으라고 그래서 냉큼 앉음ㅋㅋㅋ
스타일링받는데 레오선배님이 옆에 앉으신거야.....ㅎㅎ
근데 매니저오빠는 그 사이에 굳이 들어와서는 "빚쟁아 또 팔짱안껴?"
내가 팔짱은 무슨 팔짱이냐고 단지 실수였다고 열변을 토하니까
갑자기 우리멤버들이 우르르 몰려와서는
"언니는 한 남자아이돌의 순결을 빼앗아가놓고 실수라는 말이 나와요?"
나니??? 순결이라니...ㅋㅋㅋㅋ
난 진짜 억울해ㅋㅋㅋㅋㅋ 무슨 순결씩이나..
내가 뻥져있으니까 레오 선배님이
일케 웃으시더니
근처에 있던 엔선배님부르셔서 뭐라고 하셨음.. 내욕이였겠지....(눈물)
나는 막내가 떠먹여주는 밥 먹는다고 못들었어..ㅎㅎ
암튼 그렇게 세팅하고 엠X씨 음악중심 스케쥴 뛰러 갔어..
인연은 끝인줄 알았는데...(한숨)
내가 엄청난 케이크 덧쿠야.. 안물안궁이겠지만 엄청 중요함ㅋㅋㅋㅋ
근데 대기실 복도 한복판에 케이크가 놓여있는거야..ㅎㅎ
나는 설레서 다가갔지ㅇㅇ 애들은 날 쳐다보더니 이 표정으로 어휴 저 빵순이 어디가냐는 듯이 대기실로 들어갔어
물론 나랑 동갑인 메인댄서는 옆에 서서 먹지말라고 말리고ㅋㅋㅋ
근데 내가 진짜 거짓말 안하고 제일 좋아하는 케이크였어ㅠㅜ 프랑스수도 바게트 빵집이였는데...
그 화이트 초코 슬라이스같은거에 치즈들어있고 진짜 토할거같이 맛있는 케이크 인거야..
내가 메인댄서 다리 붙잡으면서 위에있는 초코슬라이스 한장만 먹으면 안돼? 정말?
일케 쳐다보니까 그래그래 너 다 쳐먹어라 하면서 내 머리 때림ㅋㅋㅋㅋ
그래 나 리던데 이렇게 맞고산다!!! 우리팬들 보고있나? 보고있으면 둘째좀 뚜드려 패줘요...ㅎㅎㅎ(비굴)
암튼 진짜 케이크 모양 안바뀌게하려고 조심스럽게 케이크로 손을 뻗는순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켄선배님이 갑자기 나타나셔가지고는
이런눈으로 "그거 먹으면안돼!!!!!!!!!!!!!!!" 하면서 소리지르시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
아나ㅠㅠㅠ 그냥 조용히 안된다고하셔도돼는데ㅜㅜ
암튼 그 소리에놀라신 빅스 선배님들이랑 매니저님들 다 뛰어나오심ㅋㅋㅋㅌㅋㅋㅋㅋ
ㅜㅜㅠㅠㅠㅠㅠㅋㅋ큐ㅠㅠ
암튼 엄청난 분위기때문에 무슨 말이라도 해야겠다싶어서
"여기서 또 뵙네요ㅎㅎㅎ" 뵙긴 뭘 여기서 또 뵈 이 모자란년아ㅜㅠ퓨ㅜ
내 혀를 저주한다... 암튼 그러니까 레오+엔 선배님이 어휴 쟤 또 저러네..라는 눈으로 날 보심..ㅏㅎ하하핳
사실 나 엄청 쫄았다.. 내 주위로 산처럼 둘러싸가지곸ㅋㅋㅋ
키 엄청 크시더라bb
같은 그룹 멤버라는자식은 이미 도망가고 없엌ㅋㅋㅋㅋㅋ
내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할듯...(눈물) 암튼 그러다가 내가 죄송합니다..ㅎ헿
이랬더니 홍빈님? 아무튼 제일 잘생기시고 앞머리 반반으로 가르신 분이 알면됐어요 이러시는거야ㅠㅠㅠ
나 진짜 오늘 명을 달리하겠구나 싶었음ㅋㅋㅋㅋㅋ 아무튼 슬금슬금 뒤로 빠지려고했는데
우리 매니저오빠 차 주차하고 열쇠돌리면서 오다가 이 광경을 보고 깜딱 놀래서 또 달려옴ㅋㅋㅋㅋ
어빠 미아내요...(하뚜)
매니저 오빠는 내가 다굴? 요즘애들 단어로 다굴맞나? 그거 당하는 줄알았댘ㅋㅋㅋㅋ
사실 나도 오늘 한대는 맞겠구나 싶어서 무대끝나고 때리시면 안될까요???라고 말할뻔했어....
아까 폰으로 검색해봤는데 아마 라비님?이실거야 그분 너무 무서웠오..ㅋㅋㅋㅋ
지릴뻔... 아무튼 매니저오빠가 사과하고 내가 다음에 제가 케이크 사다 드릴게여!!라고 함ㅋㅋㅋㅋㅋㅋ
매니저오빠가 니가 돈이어딨다고 사드린데!! 눈치주길래 나는 당연하다는듯이 어빠가 사주는거아니냐몈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빅스매니저님이 괜찮다고 그러셨음... 나 그 분이랑 사랑에 빠질뻔ㅋㅋㅋ
대기실에서 찾아봤는데 그분이 고신우매니저님이신거같아! 착하시더라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마무리되가니까 멤버들도 슬금슬금 기어나옴..ㅇㅇ 내가 엄청 삐져서는
"너네 어제 밤에 오빠 몰래 치킨먹은거 다말할꺼야.."
당연히 옆에 매니저오빠 있어서 한말임ㅋㅋㅋㅋㅋ 애들ㅋㅋㅋㅋㅋㅋ
결국 걔네는 조금 혼나고 내가 다시는 사고따위 못치게 하라는 임무를 받고 운동같은건 안하기로함ㅡㅡ
내가 치킨먹었으면 웨이트 2시간인데.. 엉엉 나만미워해ㅠㅠㅠ
암튼 애들이랑 다같이 죄송합니다!!하고 리허설때문에 의상입어야돼서 대기실들어옴ㅋㅋㅋㅋ
우리 이래뵈도 청순, 상큼 뭐 그런 이미지다? 안어울린다고? 마쟛 나도 하면서 토할꺼같아ㅋㅋ
친구들은 쌍욕하면서 전화온당?(자랑)
1시간정도 이런거저런거하면서 놀다가 리허설한다길래 고목나무에 붙은 매미처럼 막내한테 붙어서 갔어ㅇㅇ
리허설하는데 팬분들도 많이 오셨길래 누구누구팬분들 들어오셨냐고 물으니까 빅스, 우리, 다른 걸그룹 일케 들어왔댕...
나는 그분들께 몹쓸년이였어..ㅠㅠ 케이크 팬분들 드리는거였다면서?ㅠㅠ 엉엉 나는 못된놈이야ㅠㅠㅠㅠ
그렇게 (나만) 눈치보이는 리허설 2번인가 3번 더하고 사녹하고 숙소갔어ㅋㅋㅋㅋㅋ
내가 사고 또 칠줄 알았다고?
물론 또 침ㅋㅋㅋㅋㅋ
사녹 끝나고 주차장 내려가서 차 타고 차문을 닫으려고 했는데 문이 안닫히는거얔ㅋㅋㅋㅋㅋ
난 내가 고장내서 문 안닫히는줄알고 놀래서 문잡고 감ㅋㅋㅋㅋㅋㅋ
매니저오빠한테 혼나기싫어섴ㅋㅋㅋ큐ㅜㅜㅜㅜㅜ
애들이 "언니 표정이 왜그래여...?"라고 나 걱정했는데 좀 춥넿ㅎ 감기기운이있나봐 이러고ㅋㅋㅋㅋ
근데 숙소가서 내리려고 문열다 보니까 패딩자락 끼였더라..ㅇㅇ
나 바보라고?
그래 맞아(오열)
이거 회사에서 쓰는거라 눈치보인다... 미아뉴ㅠㅠㅠㅠㅠㅠ
지금 연습하러 가야되서 슈키라 썰+a는 다음에 풀러올게!
그럼!! 댤가~~
... 죄송해욬ㅋㅋㅋㅋㅋㅋ 이런 망글똥글에 신알신 해주신분들도 많으셨고 암호닉씩이나 신청해주신 분도 계셨는데..ㅠㅠ 택운이가 남주?긴한데 사귀거나 그러진 못할것같아요... 제가 연애는 안해봐서 못쓰거든요..(오열) 그래도 으쌰으쌰해서 썸까지는 탈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물어볼게 있는데 독자님들은 혹시 이성글만 보세요? 제가 지금 택엔으로 글을 하나 찔 예정인데 이성글만 보시는 독자님이 계신다면 다른 암호닉을 파야할것같아서요! 음 그리고 연재는 하루에 한번정도로 올수있을것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남은 주말 마무리 잘하세용(하트)작가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