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카페에서 오세훈을 보고 또 몇일이지났다.
"죄송해요 준면씨.."
"..괜찮아요 웬디씨..옛애인 못잊어서 그런거죠..?"
"..죄송해요.."
"괜찮다니까요..웬디씨가 이렇게 자꾸사과하면 나 더슬퍼지는데"
"할말이없어요.."
"하..웬디씨"
"..말씀하세요.."
"나지금 웬디씨한태 고백해서 차인거야 그쵸?"
"...(끄덕)"
"그럼 원래 여자가 남자찰때 이말하잖아요 그냥 친한 친구로 지내자 저 웬디씨랑 이렇게 인연끊기싫은데
친한친구로는 같이지내도 되죠?"
"...준면씨"
"아..이것도 허락안해주면 나진짜 불쌍한놈되는건데"
"..좋아요 저도 준면씨랑 인연끊고싶은 마음 없어요"
"그럼 지금 이시간부터 우린 친한친구인거에요"
"네"
"친구니까 말놓을까요? 친구끼리 말높이기 싫은데.."
"음..그..래"
"좋다 웬디야 내가 비록 내가원하는 니곁에 있는존재는 못됬지만 친구로썬 니옆에 계속있고싶다 힘든거있으면 다말해
때리진못하지만 욕은 해줄게"
"고마워.."
"다시 이어지길 응원할게 그럼 나먼저 가볼게 웬디야 다음에 연락할게"
"응..잘가"
그렇게 준면씨는 아니 준면오빠는 나에게 얼마안가 고백을했고 아직 세훈이를 떠나보내지 못한난 준면오빠의 고백을 거절했다.
너무착한 준면오빠는 오히려 친한친구사이로 남자면서 나와 세훈이사이를 응원해주었고 난 그런 준면오빠가 너무 고맙고 미안했다.
그뒤로 수정이에게 욕은좀 먹었지만 결국 정수정도 날 도와주게되엇다.
준면오빠와는 가끔연락하고 만나서 나의 고민을 들어주는 정말 좋은 친구가되엇다.
이렇게 내주변사람들과 관계가 정리되었고 어정쩡했던 내옆자리는 다시 오세훈널 위해 비워졌다.
*오세훈이야기
"야 그만 마셔 너취햇어 임마"
"냅둬 혀깨물어서 죽을거야"
"미친놈..그러게 후회할짓을 왜하냐"
"종인아..나진짜 웬디가..보고싶다.."
"잡아새끼야"
"근데..못다가가겠어.. 웬디옆에 웬디 행복하게해줄사람도있고..무엇보다..너무..미안해서 못가겠어.."
"안사귄데"
"...어..?"
"정수정 너 어떻게왔냐여기"
"지나가다 있길래 오세훈 이새끼 상태좀 볼려고 들렷지뭐"
"..안사귄데..?"
"어 김웬디 그냔이 찼어뻥"
김종인과 항상 가는 술집에앉아 너가 보고싶다고 주정을하고있는데 너의 오랜친구 정수정이 우리에게 다가와
자연스럽게 술잔에 술을따르면서 말했다.
안사귄다고..? 내귀를 다시의심해봤지만 들려오는 대답은 똑같앗다.
왜..? 행복해보였는데..왜..?
"왜..?"
"몰라"
"진짜안사귄데..?"
"어 안사귀신데 나같으면 사귀겠다 성격좋지 얼굴잘생겻지 학력쩔지 아휴 김웬디 바보년"
"김웬디가 거절한거 맞아..?"
"어 거절한거맞아 너못잊어서거절..아..망했다..김웬디가 말하지말랬는데..아오 술이문제야술이"
나방금 잘못들은거 아니지 나방금 제대로 들은거 맞지 김웬디가 날아직 못잊었다는거 저거 진짜지..
"날..못잊엇다고..?"
"아..모르겟다.. 그래 너못잊었어 이제좀 잊었나 싶었는데 아니였어 아휴 오세훈 개새끼"
"..."
"너보고 싶어서 미치겠단다 진짜 개새끼고 진짜 못됬는데 너보고싶어서 잠도 못자겠다더라
요즘도 울면서 지내는것같던데 애 상태가 말이아니야진짜 오세훈 넌 벌받아야해"
"..난..그런줄도모르고..."
"야 오세훈 너 웬디한태 용서받고싶지"
"..어.."
"그럼 잡아 잡아서 용서빌어 그리고 너가 웬디한태 상처주고 모진말하고 힘들게한 시간들 그거 다 평생 죄책감 가지면서 웬디한태 잘해
사귈때보다 훨씬더 웬디 항상 행복하게 웃을수있을만큼"
"용서..해줄까.."
"김웬디 걔 말론 너밉다밉다하는데 속은 아직 너 좋아해"
"나먼저가볼게"
웬디가 날아직 못잊엇다는 말에 술이 확깨버렸다. 겨우 나같은 새끼때문에 너가 하루하루를고통으로 살아간다는 말에
내가 너에게 무슨짓을한건지 모르겟다.
항상 착했던 너에게 내가 감히 너에게 상처를 줘버렸었던 것이다.
정수정에게 조언아닌 조언을 들은 난 그자리에서 벌떡일어나 먼저가본다는 말을하고 술집을빠져나왔다.
김웬디 기다려 내가 너한태 한 몹쓸짓 지금부터 다갚아줄게 그러니까 울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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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오늘 짧은거 죄송합니다..ㅠㅠㅠ
몸이 안좋아서 ..길게쓰려해도 머리가안돌아가서 도저히..
죄송합니다!
아그리고 권태기는 다음편이 마지막화가 될것같네요
☆암호닉☆
또롱이 바밤바 쮸쀼쮸쀼 로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