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전정국]전정국과 연애하는 썰_시즌2 12화
w.1억
정국이가 그렇게 나가고나서 카톡을 해도 안 읽고, 전화를 해도 안 받는 거야
이런적이 한 번도 없어서 그런지
너무 불안해서 아무것도 못 하고, 침대에 앉아서 핸드폰만 보고있었어
어디서부터 잘못 된 건가 싶어서 생각을 해봤는데
그냥 지훈이 과외 해준다고 한 것부터 문제인 것 같은 거야..
근데 또 생각을 더 해보면
오늘 일은.. 교수님이 밥 먹자고 한 건데
거절하면 예의가 아니잖아.. 근데 또 거절 하지 못한 내가 바보같구..
아아 내가 바보야 내가!!
정국이가 있는 피시방에 찾아갈까 고민도 해봤는데
또 막상 찾아가면 싫어할까봐 가만히 정국이가 오기만을 기다렸어
1시간이 지나고 2시간도 지나고 3시간이 지나도 안 오는 정국이에
시계를 보면
벌써 시간은 9시가 되었고..
정국이가 내 카톡을 읽었나 핸드폰을 확인해보면
내꺼 읽지도 않았어..
나 어떡해 진짜..?
자꾸만 카톡- 하고 시끄럽게 울려대는 정국의 핸드폰을 슬쩍 본
윤기가 정국의 팔을 툭- 치고선 말했다.
"너 카톡 안 읽냐? 아까부터 몇 번이나 오는데."
"괜찮아요. 형 뭐 마실래요?"
"아니. 난 아까 뭐 마셨어."
정국이 일어나 음료수를 사러 갔고,
윤기는 자꾸만 카톡- 하고 울리는 핸드폰을 볼까 말까 하다가
곧 시선이 가 핸드폰 화면을 보았다.
[미안해-탄소♥-]
하고 몇 번 더 오는 카톡에 윤기는 한숨을 내쉬더니
음료수를 사갖고오는 정국을 보았다.
정국이 왜요? 하고 자리에 앉자, 윤기는 아냐. 하고선 게임을 시작했다.
12시가 넘어도 정국이한테 연락도 안 오고, 집에도 오지 않는 거야
이 일이 이렇게 크게 싸울 일이었나 싶기도 하고
정국이가 조금.. 아니 많이 미운 거야
설마하고 정국이 프사랑 그런 거 다 봤는데
아직 그대로인데 너무 불안한 거야
괜히 눈물이 먼저 나오길래 손등으로 눈물 닦으면서 정국이한테 카톡을 하려고 했는데
드디어 정국이가 내 카톡을 읽었어
그리고....
[오늘은 집에 가서 잘게 먼저 자.-꾹이♥-]
드이어 답장이 왔는데
너무 허무한 거야
내가 미안하다고 위에 길게도 보내놨는데
그거에 답은 커녕 저런 말을 하니까
너무 기분이 상해서 더 눈물이 났어
혹시 이 일로 인해서 내가 질린 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정국이를 만나러 가야겠다 싶어서
정국이한테 물었어
[아직도 피시방이야?]
- 응. 이제 가야지.
[갈게.. 얘기 조금만 하자.]
- 아니야. 오지마.
정국이 말에 답도 안 하고 그냥 무작정 정국이가 자주가는 피시방 앞에 도착했는데
정국이가 마침 딱 나온 거야
정국이랑 눈이 마주쳤는데
평소같았으면 웃어줬을텐데 웃어주기는 커녕
한숨을 작게 쉬는데
그게 안 보일리가 없었어
"답장 왜 이렇게 늦게 해.."
"...생각 좀 하느라."
"뭔 생각을 하는데 그렇게 오랫동안 카톡도 안 하고.. 전화도 안 받고."
"추워. 들어가."
"싫어. 얘기 하고 들어갈래."
"뭔 얘기. 할 얘기 없어."
"내가 너한테 미안하다고 보냈는데 그건 왜 무시해..?
생각해봤는데 내가 잘못한 것 같다구.. 다음부터 그럴 일 없을 거라고.."
"..."
"나랑 얘기하기 싫어?"
"지금은 별로 하고싶지 않아."
"..."
"미안."
"...왜 하기 싫은데? 나랑 풀기 싫어?"
"내일 얘기하면 안 돼?"
"지금 얘기하나. .내일 얘기하나 다를 게 뭐 있는데.
그냥 오늘.."
"탄소야."
"..."
"내일 얘기하자고."
"싫다구. 지금 풀자구."
"..."
"너 나한테 권태기 왔어??"
"..."
"원래 안 이러잖아. 원래였으면 내가 미안하다고 하면 웃으면서 괜찮다고 해주고..
머리도 쓰다듬어주고 그랬잖아. 근데 왜 그래? 정말 권태기야?"
"너도 원래 안이러잖아. 너야말로 왜 이러는데? 내가 싫다는 건 다 안 하려고 하고 그랬어 너.
근데 지금은 내가 싫다고 하는 거 다 하고있잖아."
"..."
"가. 오늘은 나 혼자 자고싶다."
정국이가 뒤 돌아서 그냥 가버렸어
이거 되게 느낌이 너무 이상한 거야
마치 헤어지는 그 순간처럼 너무 공허한 게
지금이 마지막인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정국이를 따라갈 수 없는 내 자신이 더 짜증났어
오이가 오늘은 염치없지만 우리집에서 자도 되냐고 묻길래
새벽 1시가 되어서 오이가 우리집에 왔어
정국이는 오늘 집에 가서 잔다고 하니
나이스 타이밍이라면서 사온 닭발을 들이미는데
"별로 안 먹고 싶은데.."
"야 미친 빼냐?? 배신자네??"
"..오이 너."
"응?"
"울었어??"
오이의 눈이 평소답지않게 많이 부어있길래
울었냐고 물었는데 오이가 아니라면서 고개를 저었어
항상 괜찮은척 하는 너지만
광고랑 나는 항상 알고있어
오이가 얼마나 힘든지 말이야.
닭발을 다 먹고선 엎드려서 핸드폰을 보고있었더니
오이가 내 등에 머리를 베고선 핸드폰을 보다가 나한테 말했어
"너 전정국이랑 싸웠냐?"
"어...어??"
"어떻게 알았냐고 묻지마라.. 니들은 딱 보여.
윤기오빠가 너한테 가보라길래 와봤는데. 설마가 사람을 잡넹."
"..."
"왜. 왜 싸웠는데."
오이도 많이 힘들텐데 내 얘기를 하면 더 힘들어할까봐
아니야.. 하고 고개를 저었더니
오이가 내 머리를 툭- 쳤어
"아.."
"박지훈 때문에?"
"..."
"전정국 걔도 참 너 엄청 좋아하나보다? 평소에 뭔 잘못해도
다 봐주고 그러더니. 요즘엔 인정사정읎넹."
"..."
"울어 걍 울어 슬플 땐 원래 속 시원하게 우는 거야아~헤헤헤"
오이가 우쭈쭈- 하고 내 머리를 계속 쓰다듬길래
참던 눈물이 터져버렸어.
오이가 광고 얼굴 보여줄까? 하고 밖에서 남자와 술마시는 광고한테
영상통화를 걸었는데
광고가 야 미친년아!! 왜 울고 지랄이야아!! 하고 소리를 지르는데
역시 광고답다 싶어서 픽 웃어버렸어
"광고야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 어떡해애ㅐ애."
아침에 일어나서 오이랑 집에서 나왔어
근데 정국이한테 전화는 커녕 카톡도 한통도 안 온 거야..
오이가 먼저 그냥 보내라는 걸
괜히 보내봤자 나한테 정떨어질까봐 안 보냈어..
오이가 그런 내가 답답한지 멍청아! 하고 내 머리를 콩 -때리더라.
광고네 집에도 들어서 광고도 데리고 학교로 올라가는데
누군가가 내 어꺠 위로 손을 올리길래
뒤를 돌아봤더니
"누나! 맞네! 걷는 게 딱 누나던데."
"..."
"어? 누나 기분 되~게 안 좋아보이네요.. 왜..그래요?"
광고가 지훈이를 보더니 내 어깨 위로 올려진 지훈이의 손을 잡아 치웠어
지훈이가 당황했는지 광고를 한 번 보더니 그 다음으론 나를 봤어
"...앞으로.."
"네?"
"밖에서 아는척 안 해줬으면 좋겠어.."
"아.. 왜요?"
"정국이가 안 좋아해. 나도 좀 불편하고.."
"..."
"미안해."
지훈이가 뻘쭘한지 아..네 뭐.. 하고 머리를 긁적였어
그래서 그냥 앞장서서 걸었어
강의실에 들어서자마자 정국이가 왔나 먼저 확인을 했어
정국이는 아직 안 왔고.. 태형이오빠랑 지민오빠도 안 온 걸 보면
아직 올라오고 있나봐
괜히 한숨을 쉬고선 사물함에 필통을 가지러 가려고
강의실 뒷문을 열었는데
딱 정국이가 있는 거야 그래서 가만히 정국이를 올려다봤더니
정국이가 먼저 말했어
"일찍 왔네."
"응.. 아직도.."
"..."
"화 났어..?"
"아니."
아니긴 뭘 아니야.
아니라면서 그냥 내 옆을 지나쳐 가버리는 정국이에
시선을 정국이 따라 이동했더니
광고랑 오이가 정국이를 보고, 나를 보더니 콧방귀를 꼈어
그리고 뒤로 따라 들어오던 태형이오빠랑 지민오빠도
날 향해 물었어
작게
"분위기 왜 이렇게 차가워..? 너희 싸웠어..?"
"응. 딱 봐도 싸웠잖아. 우리는 들은 거 없다. 탄소야.."
태형오빠가 콧잔등을 긁적이더니 정국이한테 갔고,
지민오빠가 으휴 이놈들아. 하고 내 등을 토닥여주고 갔어.
왜
어제 일 그거 하나가지고
이런 일이 생겨야 되는 건데...
"야 니네 싸웠냐?? 무슨 장난을 쳐도 이렇게 쳐~~"
석진오빠가 괜히 내 등을 볼펜으로 꾹꾹 누르면서 장난치지말라는데
광고가 뒤 돌아보면서 좀! 하니까
오빠가 뻘쭘한지 작게 말했어
"진짜 싸웠어..? 야 나는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1년동안 한 번도 안싸운 애들이..."
미안 돼지야.. 하고 석진오빠가 내 등을 더 꾹꾹 누르길래
그냥 엎드려서 눈을 감았어
어디서부터 잘못 된 걸까.
그냥 과외를 관둔다고 말을 해야 할까.
점심시간에도 밥도 안 먹고 엎드려서 자기만하는 탄소가 걱정되는지
석진이 자꾸만 밥을 먹으면서 괜찮을까 혼잣말을 했고, 윤기는 그 모습을 보고선
작게 한숨을 쉬었다.
남준은 뭐가 그리 재밌는지 푸핰- 웃으며 형들에게 말했다.
"걔넨 뭔 일로 싸운 거래요. 1년동안 싸우지도 않던 애들이 싸웠다니까.
궁금해서 미치겠네."
"그르게 말이다. 걔넨 안싸울줄 알았는데. 싸웠다니까
엄청 궁금하네."
남준이 설마 바람이냐며 난리를 치자
윤기가 미친놈.. 하고 욕을 읊었고 남준이 미친놈이라뇨! 하고 숟가락을 테이블에
소리나게 내려놓고선 다시금 들어보였다.
그 모습을 본 석진이 풉- 웃었다.
학교로 들어온 윤기가 먼저 가라며 매점에 들어와
빵과 우유를 골라 계산을 했고,
1학년 애들이 지나가면서 윤기에게 인사를 했고,
윤기가 어어- 하고 손을 흔들자
1학년 여자애들중 한 무리애들이
먼저 말을 걸어보라며 서로 떠밀었다.
윤기가 애들을 지나쳐 계단을 밟고 올라가자
1학년 여자애들이 아쉬운지 시무룩해졌고
윤기는 강의실에 들어와 아직도 엎드려있는 탄소의 등을 톡톡- 건드리며 말했다.
"야 일어나."
눈만 뜨고선 자신을 올려다보는 탄소에
윤기가 빵과 우유를 눈 앞에 두고선 말했다.
"너 밥 안 먹었잖아. 이거 먹어."
"아.. 별로 안 먹.."
"먹어. 일어나."
"...나중에.."
"야 그래도 사왔는데 먹어라."
"치.."
윤기가 일어나라며 팔을 잡아당기자
탄소가 상체를 일으켰고, 빵까지 뜯어서 입 앞으로 들이미는 윤기에
탄소가 그 빵을 손으로 받아내 강제로 입 안에 넣었다.
그 모습을 본 윤기가 귀엽다는 생각을 하며 작게 웃었고,
탄소는 입 안에 빵을 가득 물고선 말했다.
"고마워요."
"싸웠다고 안 먹으면서 시위하게 니가 무슨 어린 애냐?"
"..."
"이거 다 먹어. 내가 보는 앞에서."
윤기가 탄소의 앞에 앉아서 우유까지 뜯어서 건내주었고,
탄소는 치.. 하고선 우유까지 벌컥벌컥 마셨다.
잘 지내던 애들이 맘 아프게 왜 싸우고 그러냐
진짜...
꾸역꾸역 빵을 입에 넣는 탄소를 본 윤기가
자신도 모르게 머리를 쓰다듬으려고 손을 뻗었을까
탄소가 응? 하고 윤기를 보자
윤기가 곧 '뭐 묻었어'하고 탄소의 머리카락을 털어주었다.
오이가 매점서 아는 친구와 얘기를 하다가 호석이 담배를 피러 오자
밝게 웃으며 호석의 엉덩이를 발로 찼고,
호석이 아씌.. 하고 오이를 보았다.
오이의 옆에 있던 친구가 가볼게~ 하고 가고, 오이가 손을 흔들어주자
호석이 말했다.
"넌 무슨 운동 배우냐? 날마다 발로 차는 강도가 쎄진다?"
"응. 너 때리려고 운동이나 배울까 싶엉."
"병신.."
괜한 어색함에 호석이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입에 물었고,
오이가 그 담배를 뺏어 바닥에 버리며 말했다.
"너도 끊어."
"너도?? 너 끊었냐?"
"응. 몸에 좋지도 않은 거 왜 펴?"
"뭐래냐?"
호석이 별일이네.. 하고 중얼거리며 다시금 담배를 꺼내들었고,
오이가 다시 그 담배를 뺏어들며 말했다.
"나 남자친구가."
"..."
"1박2일로 여행 가자는데."
"..."
"갈까?"
"그걸 왜 나한테 물어보냐?"
"네가."
"..."
"가지말라면 안 가려고."
호석이 오이를 똑바로 쳐다보았고, 오이도 따라 호석을 똑같이 쳐다보며 말했다.
"나 갈까?"
"..."
"말까?"
"가지마."
"..."
"얼마 사귀지도 않은 것들이 무슨 1박2일 여행이냐."
"..."
"내놔."
호석이 오이의 손에 들린 담배를 뺏어들어 다시금 입에 물었고,
오이가 괜히 기분이 좋은지 등을 돌리자마자 웃다가
뒤 돌아 호석에게 소리쳤다.
"당나귀닮은 병신!"
"응 반사~"
오이가 뻐큐를 하고선 뒤돌아 뛰자
호석은 라이터를 꺼내 불을 붙이며 작게 웃었다.
이틀 전
학교가 끝나고 탄소는 박지훈 그 새끼 과외 해주러 가고
나는 당구를 치고선 나왔어
탄소는 김광고랑 김오이랑 쇼핑하러 갔다가 온다길래
알았다고 했어.
거의 1년을 서로 같이 살아서 이젠 서로 1분만 떨어져도 불안하고,
어딜 가던간에 허락도 맡는 게 일상이 되었어.
저녁이나 집에서 시켜먹을까 하고 석진이형보고 우리집으로 오라고 했어
그리고 집으로 가는데
진짜 재수없게도
"어 형 안녕하세요."
"..."
박지훈이 내 눈 앞에 서있었어
'그래 안녕'하고 그냥 지나치려는데 박지훈이 나한테 말을 걸어왔어
"오늘은 왜 누나랑 같이 안 있어요?"
"그게 왜 궁금해?"
"저는 그냥 물어본 건데. 왜 이렇게.."
"그냥 그런 걸 왜 물어봐."
"저 싸우려고 말 건 거 아닌데."
"나도 싸울 마음 없어. 그러니까."
"..."
"친한척 하지말자?"
"..."
박지훈이 아무말도 없길래 그냥 지나치려고 했는데
이 자식이 또 나한테 말을 걸었어
그냥 무시를 하려고 해도
그게 쉽지않았어
"형 곧 군대 간다면서요?"
"..."
"누나가 고생이 많겠네요. 군대 가는 남자 만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
"어.. 화나셨어요? 화나라고 말 한 거 아니었는데."
"..."
"그냥요 누나가 걱정 돼서요."
"니가 뭔데 탄소 걱정을 해."
"..."
"너 김탄소 좋아해?"
"왜요? 좋아하면 안 돼요?"
"나랑 뭐하자는 거냐?"
왜 아무것도 아닌 자식한테 이런 소리를 들으니까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은지
괜히 집에 와서 심란해졌어
그리고 너를 만나고도
나도 모르게 티를 내버렸어
1년이면 많이 만난 거니까
군대 가면 나를 잊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괜히 내 스스로한테 짜증도 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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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ㅕ러분미아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길게쓰고시픈데에
코수술했더니
숨쉬기가 너무나너무나 힘ㄷ르ㅓ서
힘들어서!!!!!!!!!!!!!!!!!!!
집중이 너무 안댄다아아아아앍!!!!!!!!!!!!! 3분 지각했어여 흡흡
11시 3분이라늬이!!!
담편엔 길게 올게용ㅎㅎㅎㅎㅎ
아 긍데 진짜 쓰면서 느낀 건뎅
1년 사귀고 군ㄷ ㅐ생각하묜 막막하고 심란하규 막 ㅠㅠㅠ
그러다보면 별 것도 아닌 거에 화도 내게 되고 그럴 것 같기도 하고...남자가 안 되어 봐서
모르게찌만.......!!
제 친구는 2년? 사겼는데
남자애가 군대때매 심란하구 불안하고 그래서 헤어지자고도 했었답니다.....
넘후해!!
암호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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