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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빵 전체글ll조회 1331


*봉봉4












도연이가 준 새콤달콤을 쫙쫙 씹으며 표지훈이 하는 냥을 보았다. 표지훈은 여백이 가득한 교과서 차례 페이지를 북 찢은 담에 매직으로 이렇게 글씨를 휘갈겼다. 우지호 족치기. 비장한 표정으로 1.우지호 재수생 만들기. 이따위 글들을 졸라 빠르게 적어나갔다. 존나 병신같은 공략이 아닐 수 가 없었다. 이런 걸 진지한 표정으로 줄줄이 써가는 표지훈을 보다 석식 시간을 멍하게 기다렸다. 46.우지호 게이 만들기. 어느새 표지훈은 다른 종이에 공략을 이어쓰고 있었다. 미친 것 같았다.


“야 씨발 오늘 야자없대!!!!!!!!!”


뭐?진짜?진짜?대박! 복도를 질주하며 얘들아 오늘 야자없음! 을 외치고 다니는 소식통 만식이 덕에 교실이 시끌 벅적 해졌다. 야자할 생각에 속이 부글부글 끓으며 박경한테 이 형아가 커서 대통령 되면 야자 폐지시켜준다 알간? 이라고 구구절절 공부에 찌들어 가는 가엾은 남고생의 신세한탄을 늘어놓고 있을 때였다. 아이참,오늘 공부 좀 할라구 했더만.으흐흥.


“웬일루 야자안한대?피방 가자.박경”
“콜.”


서든 만렙 존나 찍어야지.키득키득 거리던 중 교실 문을 발칵 열구서 들어오는 담임이 오늘따라 원빈 송승헌이 따로 없었다. 쌤 짱짱. 


“야,이 꼴통들아.놀 생각하지말고 공부해라.내일은 야자하니까.그리고 안내장 부모님 꼭 드려라.반장!종례 하자.”
“차렷!선생님께 인사.”


야,박경! 피방 간담에 너네 집이나 가자ㅡ 가방을 매며 들뜬 목소리로 박경에게 말했다. 표지한테 다 들었어,쩌는 야동 구했다며.


“아,그리고 이태일은 남아서 화장실 청소하는거 알지?가방 내려놔.”
“헐.씨바…”


툭 하고 가방을 바닥에 떨어트렸다.‘엄마 모셔 올래?한달동안 화장실 청소할래?’ 라는 학주의 물음에 존나 박력있게 책상을 떵 치며 화장실 청소를 하겠슴다! 하고 대답했다. 시발,내가 미쳤다고 엄마 불러오게? 엄마오면 나는 변기통에 머리통이 박혀요.잉잉엉엉.


“야,시발…경아.”


존나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어? 박경은 으음ㅡ거리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튀어 라고 말해주지도 않았고,나도 튈까?라고 말하지 않았다. 시발 진짜 튀면 좆되는거니까…씨발 모든게 다 우지호 때문이야.


“야,야…박경!야 이씨발놈아!!!!”


저건 친구도 아니지 시바.내가 눈물이 앞을 가리는 사이 박경은 존나 빠르게 튀었다.삼초 정도 지나니까 박경은 내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졌다.아,븅신…너 그냥 아예 사라져버려. 같이 해달라고 부탁할껄 어떻게 알았지?눈치 하난 존나 빨라요.야자 안하는 날에 놀 계획은 무산이 됬고,청승맞게 새끼들 오줌이나 쳐누는 화장실에서 대걸래 질을 해야 한다니. 존나 처량하게 가방을 다시 걸어두었다. 복도 구석 끝에 쳐박혀있는 대걸레 하나를 집어들고.


“우지호 이 새끼를 그냥.”


존나 빠르게 8반으로 뛰어갔다.시발 벌써 간건 아니겠지.덩치 큰 사내놈들이 우글우글한 복도에 껴있자니 으…땀 냄새.시발것들아 우지호 좀 찾자.비켜봐.창문을 통해 우지호네 반을 보니 이미 종례가 끝난 듯 몇명 애들 없었다.아,시발.근데 창문을 왜케 높게 달았어? 잘 안보이잖아.키작아서 서럽네.


“우지호 이 씨발놈아!!!!!”


고래고래 소리를 쳐질렀다.표지훈이 아침부터 계속 우지호 씨발새끼 개새끼 따위의 말들을 했는지 이해가 갔다.그래.진짜 우지호는 씨발새끼에 개새끼다.


“어,이태일!”
“야…시발.너 딱 거기 있어.”
“나보러 왔냐?존나 황송하네.”
“그래.시발.너보러 왔다.”


레른 프랑코라고 알아,지호야? 존나 쩌는 창 던지기 선순데 시발 나는 대걸레 던지기 선수 레른 프랑탤이라구 한다.





















대걸레 하나를 더 꺼내고 우지호 손에 쥐어주었다. 너 혼자하라는 것도 아니고 같이 하자고.같이.존나 감동이지? 고갯짓으로 화장실 바닥을 가르켰다. 근데도 이 녀석은 눈두덩이만 꿈틀대구서 멀뚱히 서있는게 아니겠는가. 말귀를 몬알아 듣노.


“내가 왜 여기 청소를 해?”
“존나 새삼스럽게 묻네.그럼 나는 여기를 왜 청소해야 되냐?”
“넌 야동보다 껄렸잖어.”


존나 말이 안 통하는 개새끼구먼. 우리나라말을 존나 쳐못알아 듣니? 얄라뽕따이 아이시떼루?니미 취팔러마.


“미친놈아.웃기지마.빨랑 청소안해?”
“싫어.난 내 방두 청소안하는데.”


자랑이라고 말한다.시불. 학주한테 끌려가서 ‘쌤!제가 아니라 우지혼데요…억울해요.전 진짜 암것두 몰라여!’ 라고 말했다가 학주는 내 머리통을 갈겼다. 뭐 학주한테 그래?그럼 우지호 데려와 라는 대답을 기대한건 아니지만 시발. 난 덕분에 학교에서 야동보는 욕구불만새끼+친구에게 자신의 잘못을 떠넘기는 인정머리 없는 새끼가 되버린거다.그냥 체념하고 화장실 청소를 하기로 했는데.


“야…넌 양심도 없냐.진짜.”


존나 더럽다는게 함정.그리고 어디선가 풍겨오는 지독한 똥냄새와 간간이 퐁당풍덩 똥 떨어지는 소린가,물 방울 소린가는 모르겠지만 더러운 느낌으로 가득찬 화장실 안에서 시발 이게 지금 뭔 상황이래?진지하게 우지호와 절교를 1분에 일흔번은 했고,대걸레로 얼굴을 덮쳐버릴 생각까지 했다.


“니네 여기서두 싸우냐?”


뒤에서 물 내리는 소리같은 인기척이 들리길래 뒤를 돌아보니,박경이 우리를 한심한 얼굴으로 쳐다보고 있었다.시발.뭔데.그 표정은…


“진짜 쪽팔리다.작작 싸워.”
“웃기구 있네.암튼 너 박경 어디서 튀어 나왔냐?간 줄 알았는데.”
“갈꺼야.나 오늘 못 놀겠다.장염인가…배 아포.암튼 서든은 할게.빠이.”
“헐…시발.경아.경아!박경!”


박경은 또 졸라 빠르게 사라졌다. 와,경아 우리 체육대회 때 너 계주해라. 암튼 시발 이게 아니지. 박경이 홀라당 가버리고 또 우지호랑 나랑만 남게 된 화장실 안에서 정적이 흘렀다. 킁킁,똥 냄새는 여전히 심했다. 그냥 우리 빨리 하고,집에 가자 지호씨발아.



“간다.”
“헐…야.나 버리고 갈꺼냐?”
“그럼 너.독서실 다닐꺼야,안다닐꺼야?”


미친.아직까지도 독서실 타령이야.너랑 독서실 한달끊고 같이 다닐 바에는 시발 차라리 그냥 청소를 하겠다. 


“…됬다.가라.그냥.”
“진짜?”
“너 나한테 이제 말걸지마.아는 척두 하지말고.꺼져.”


너 진짜 말이 안 통하는 답답한 새끼.스고이 니미 취팔러마.







[화이팅ㅋ]


“스벌…”


신경질적으로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었다. 우지호의 카톡을 꼽씹었다. 어.그래.내일 표지훈이랑 너 족치러 가는거 존나 화이팅함.


“아유.시발 이 놈의 똥냄새를 빠지지도 않네.”


우지호랑 있으면 사고 나는건 쉽상이요,그 난리의 댓가를 우지호가 아닌 내가 받는 것도 쉽상이였다. 문제는 이걸 우지호가 1더하기1은 2요 라는 듯,당연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거다.존나 재수없어… 하면서 한 귀로 흘렸다.중학교도 같이 나왔고 예전부터 이 새끼의 똘끼짓을 족히 잘 알고있었다. 야,우지호가 미술시간에 서예하다 갑자기 창문으로 먹물을 쳐부었대 라거나, 우지호가 식목일이라고 등교하면서 어디 고짓집 앞에 있던 화환을 지네 교실에 가져왔대 라는 둥의 븅신짓은 소문이 자자했다.그래서 나는 중딩때부터 우지호라는 녀석하고는 상종을 하지말아야 하는구나 라고 하루에 열 두번도 다짐했었다.시발.그랬었지.대걸레를 꽉 잡았다.
이제 대충 물기 축인담에 담임한테 다 했다고 하고 나도 집에서 박경이랑 서든이나 해야지.


“헐!억!!!시발!!”


칸마다 들어가서 대걸레로 대충 휘갈리던 중 이상한 걸 봤다. 시발,존나 방금 내가 본 건 뭐였지? 변기통 안에 매생이같이 널부러져있는 액체도 아니고 고체도 아닌 괴상한 물체는? 똥같은데 난생 이런 해괴망측한 똥은 첨이다.시발,이거 싼 새끼 누구야?암튼 진짜 재수가 없다.유난히 오늘.학주한테 대가리를 싸맞지않나,전도연이랑 데이트하는데 우지호가 깽판을 치지않나,따끈한 온기가 느껴지는 것같은 요상한 초록색 똥을 보질않나.으유…시발.소름돋이 돋아버린 팔뚝을 싹싹 비볐다.




























“왜 벌써 와?야자 깠냐?”
“아니거든.시발.”
“맨날 저 새낀 욕질이야.재수없게 시발.”


내가 한참 어릴 때였든,지금이든 누나랑은 앙숙이였다.말만 누나지 사실 누나라고 부른 적이 별루 없다.이태희는 분명 아프단 핑계로 야자를 땡깠을 것이 분명하다.일분 일분이 아쉬울 고쓰리가.아 이것두 말만 고쓰리지 공부하는 모습을 본 적이없다.나도 뭐 남 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은.

내가 한참 어릴 때,아빠는 가끔 아이스크림을 사오셨는데 항상 패턴이 똑같았다. 스크류바,누가바,돼지바 뭐 이런 것들.그 중에 거북바를 사온 적이 있었는데 내가 혼자 먹으려고,냉동실 존나 깁숙히 쳐 박아놨던 적이 있었다.누나가 피아노 학원에 있을때 낼름 먹어 버릴 심산이였거든.그러고나서 담날 학교 다녀오고 냉동실을 뒤져보니 내 사랑 거북바가 없는게 아니겠는가.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채 거북바를 미친 듯이 찾아다니다가 누나의 방에서 껍질이 발견되었다.암튼 거북바 사건은 누나가 제일 아끼던 미미인형의 머리카락을 쥐 파먹은듯이 잘라놔서 나름 쌤쌤이긴 했지만 이제 다 커서 그러지도 못하겠고.


“아 시발.내 양파링 쳐먹었냐?”
“그래 시발.“
“뒤질래?요즘 물가가 올라서 존나 비싸다고.”


재수없게도 요즘 내가 맨날 당한다니까? 그저께 내가 천장 위에 고이 올려놨던 양파링이 소파에 뜯겨져 있는 채로 처참하게 나뒹굴고 있다.


“그러니까 살찌지.존나.”
“아 오자마자 시비야.”


누나한테 못하는 소리가 없어 궁시렁 대며 발로 리모컨을 줍는 이태희을 존나 째려봤다. 안그래도 존나 쳐진 기분이 더 짜증났다. 파일조에 야동 다운받으면서 여유롭게 양파링을 쳐먹으려고 했는데 아 시발.


“야.발 씻어.어디서 식초 냄새가 나나 했네.”
“너네 또 싸우냐?태일이는 왜 벌써 와?”
“아,엄마.누나 좀 때려봐.존나 도벽있나.남의 꺼에 손대고.”


엄마는 내 편이잖아.그니까 누나 좀.


“아!!!아 왜 때려!!”


인상을 구기며 엄마는 내 등짝을 쳤다.다 큰 것들이 싸우고 지랄이야?염병 작작 좀 싸워라! 쫙!쫙!쫙! 내 등판은 인절민가?소리가 찰지다.시발,암튼.


“이태희가 내 과자 먹었어!”
“야!그럼 니가 말해두던지!먹는거 가지고 존나 치사해.”


시발 내 편이없어.이 집구석이 그렇지 뭐.쿵쾅쿵쾅 대며 내 방으로 들어갔다. 이태일!태일아! 하며 거실에서 엄마가 날 부르는 소리도 무시했다. 이제와서 날 붙잡으면 뭐해? 내 편이 없당께.내 편이.난 이제 더 이상 살아갈 수 없어.난 이제 끝이야.시발.태일아!이태일!!!


“아오,내 엠피 어딨어.”


방문 밖에서 들리는 소리가 듣기 싫어서 엠피라도 들으려 했다.저쪽 구석 내팽겨쳐진 교복 바지 주머니를 뒤적거렸는데 아 쉬발.없어!아마 교실 서랍에 놓고 온 듯하다.되는 일이 없어…우리 소녀시대 누나들 노래를 들으면서 앵그리 버드나 하려고 했는데.저녁밥이 다 될때까지 자야겠다.화장실 청소를 내가 너무 열심히 했나부다.태일아!이태일!!!


“아,왜 불러!!!!!”
“엄마가 오자마자 발 씻으라고 몇 번이나 말했어?나와서 발 씻고 들어가!!”
“아,씨발 진짜!!!!!!”








오늘은 영 되는 일 하나없어서 그런지 온 몸이 피곤했다.
소파에 널부러진듯 누웠다.대충 물기를 닦는 바람에 축축한 발을 엄마 눈치를 살살 보면서 소파 시트에 뭉그적 거렸다. 하릴없이 방에 멍하니 누워있자니,저번에 표지훈이 얘기 해준 장롱 귀신이 생각나서 베게 하나 들고 거실로 나왔다. 딱히 장롱 귀신이 무서워서 그러는건 아니다.남자가 무슨!가오가 있지.암튼,TV켜놓고서 옆에서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하는욕심쟁이 이태희의 뒷통수를 좀 째려보다,눈길을 돌렸다.


랄라랄라 쿠팡 빠라빠라 쿠팡


와 태희누나다. 재미없는 광고만 보고있다가 눈이 번쩍 뜨였다.아 시발 어쩐지 존나 산뜻한 목소리가 들린다 했어.아 내 사랑.영아누나 담으로 사랑해여.


“야.이태희.”
“…….”
“너도 태흰데 왜 얼굴은 김태희가 아니냐?”


성격도.성적도.시발 모든것이 넌 태희가 아니야. 넌 슴살 되면 개명해야겠다. 이태균이나 이태원 이건걸루.


“존나 디진다.”
“그래도 울 누나가 짱이지.”
“시발.그래야지.”


살기어린 목소리로 탁자 위에있던 유리 컵을 들길래 존나 놀랐다.아,난 또 던지는 줄 알아서 쫄았다…는건 비밀.오렌즈 쥬스를 마시는 거였구나.아하.시발. 암튼 태희 누나는 나한테 사랑의 총알을 쏘면서 사라졌다.그러고서 또 한창TV에는 주구장창 재미없는 광고만 하고있었다.기지개를 폈다.


“이태희.”
“…….”
“리모콘 좀.”


아 씨발 내 말이 맛있니? 와그작와그작 새벽에 그렇게 졸려 죽겠다는 태형이 앉혀놓고 치킨 시켜 뜯어먹던게 부족해서 내 말까지 먹나싶으다.


“누나.”
“아,씨발 왜!블럭비 오빠들 노래 듣고 있잖아!”
“리모콘 달라고.”


짜증나는 표정을 지으며 지 궁댕이 옆에 있던 리모컨을 내 쪽으로 던졌다. 빡!


“악!!!”
“아,미안.고의로 한거 아닌였다.”
“아놔…”


아,시발.내 광대…! 내 잘생긴 얼굴이 찌그러짐 어떡해? 아야아야…. 신경질적으로 이태희가 던진 리모콘은 내 광대랑 존나 하이파이브를 쳐했다.아,피나는 거 아냐? 좀 퀘퀘한 피 냄새같은게 풍기는데.


“얘들아,밥 먹자.”


아.저녁밥 냄새 였구나.









그러다 곧 아빠가 유치원 끝난 태형이를 데리고 집에 왔고,우리 가족은 둥글게 식탁에 옹기종기 앉았다.그래.우리는 지금 식사를 하고있는거다.식탁 위에는 그럼 밥들이 있겠지.근데.


“……이게 다 뭐야?”
“매생이,매생이.마트 갔는데 어유.싸서 많이 샀어.오늘 저녁은 매생이 정식이다.”


내가 화장실 청소를 하면서 졸라 이상한 물체를 봤다고 했지?물론 변기통에서.이걸 매생이라고 부르던가? 변기통에서 키우는 거구? 난 존나 공황 상태에 빠졌다. 말도 안돼! 이걸 어떻게 먹어?


“엄마.나…저녁 아니.안 먹을래.”
“왜?배고프다고 했잖아.”


그릇에 담겨져 있는 요상한 것들을 당최 먹을 수 가 없었다. 남자답고 멋있어 보이지만 나도 알고보면 편식하는 귀여운 인간이여.어우,암튼 시발.토기가 쏠린다. 왜그르냐?입덧? 하면서 비아냥거리는 이태희를 졸라 꼬라볼 기력도 없었다.


“조금이라두 먹지 그러냐.”


아빠가 인상을 꾸기며 험악하게 말했다.아뇨 아빠 전…오늘 학주한테 욕을 듬뿍 먹었으니까 안 먹어두 될것같아요. 엄마도 내 맘알겠지? 어?어!어?! 어,엄마?!엄마! 내 밥그릇에 매생이 무침을 야무지게 올려놓는 엄마는 원망스럽게 째려보았다.알러지인가? 팔뚝이 좀 가려워 진것같기두 하고. 으,매생이 싫어…. 화장실 청소 싫어. 변기통에 있던 그 똥 싫어.


“엄마…”
“응?근데 태일아 너 진짜 요즘 어디 아프니?한약이라도 지어?”


흰 쌀밥을 퍼먹으며 묻는 엄마와 쭉쭉 늘어지는 매생이 국을 잘도 떠먹는 이태희를 번갈아 보다가 구역질이 났다. 색이나 모양이나 광채나 흡사했다. 그 초록색 똥이랑.


“학주가 엄마 학교로 오래.”
“뭐?!너 또 무슨 사고 쳤어?!염병 창피해서 살 수가 없네!!!!!!”




















[너네 집에 좀만 있으면안돼?]
[나지금바쁜뎈 우지호병신만들기 계획짜고잇음 너도같이하려면와]


엄마는 입으로 들어가려던 숟가락을 도로 빼서 내 얼굴에 투척했다. 밥풀들이 내 얼굴에 튀었지만 여의치않았다. 내가 무슨 말을 한거여? 아니 엄마 농담으로 한 말이야~조크 조크! 라고 하기엔 일이 너무 커졌다. 엄마는 눈을 부릅뜨며 삿대질을 했고,아빠는 밥상을 엎을 기세로 벌떡 일어났다. 이태희한테 누나 좀 말려봐! 라는 눈빛을 보냈지만 오~이태일~이로써 너 엄마 망신 시킨거 열 두번째다!축하한다 하면서 박수를 쳐댔고,난 결국 집을 뛰쳐 나왔다. 아…얼굴에 숟가락 맞은거 너무 아팡.


“아놔 표지훈.”

[ㅋ아니다 열시미하삼]
[ㅇㅇ]


집에 좀 뻐기다 들어가야겠다. 집이랑 10분거리 정두 뛰쳐나왔는데 우리 집 쪽에서 뭔가 와장창 깨지는 소리가 들렸거덩.암튼 그냥 엄마 학교 모시고 가야겠다.시발 진짜 화장실 청소 우지호한테 떠넘기구.어으 암튼 덜렁 맨투맨 하나에 츄리닝 바지 입고나온 탓에 덜덜덜 떨었다. 돈이라도 가져올껄. 피시방이라두 가는건데. 표지훈네 집에 있자하니 이 새끼 또 병신짓을 하고 있길래 내가 사양했다. 우지호는 그냥 족치면 되는거야.무슨 계획까지 짜구그랴.치밀한 놈.경이네 집에 갈까?


「여부세여허어…억!」
“…딸치냐?박경?”
「허어억…끄으…!야 나 지금 똥싸는 중.나중에 전화할게.」
“여보세요?아 시발.”


니가 똥을 싸는 씹질을 하던 상관은 없다만,끊기 전 뒤에서 들린 푸드덕 소리는 뭐람.아 또 소름.음.근데 생각 해보니까 박경네 집 저저번 달에 우리 동네랑 좀 먼 동네로 이사 갔구나. 누구네 집에 있지. 우리 아파트 밑에 층 송민호? 으,안돼 안돼. 그 새끼는 너무 무서워.친하지도 않고.일진 새끼.


“우지호.”
「여부세요.누구세여.」
“너네 집 갈래.”


이태일.너 친구가 글케 없었냐? 표지훈,박경,우지호 음 또…음…조..조중훈?


「오지마 시발.」
“제발.한 시간만 있다가 갈게.나 쫓겨났어.”


오지말라고 해도 내 발은 우지호의 집 방향으로 가고있었다.안된다고?니가 뭐라고 나를 오지말라구 하니.무작정가서 초인종이나 쳐누르면 된다.어차피 얘 부모님이 항상 자정이 넘은 시간에 집에 오시거든.뭐 그래두 난 예의바른 학생이니까 통화 한 통 정도 걸었다. 칼바람은 바람대로 불고,옷 구멍 사이사이로 들어오는 작은 모래 알갱이에 피부까지 따가웠다. 


「푸하하하하하하학!으유 븅신.」
“그만 좀 웃지.”
「어엉.암튼 오지마.울 집에.」
“왜?이유 팔백개 대면 존나 수긍할게.”
「너 오면 이틀동안 니 발냄새가 울 집에 베겨.」
“독서실 다닐게.응?”


어?뭐?이태일 아까부터 존나 병신같은 말만 하구 지랄이여?!요 입이 방정.


「콜.빨랑 와.」
“……어?”


울 집 비번알지?4937. 이라면서 전화를 끊어버렸다. 헐!시발!뭐? 개새끼야 장난이였어요!구라도 못치냐? 하고 빽빽 소리질렀지만 소용이 없었다. 뭐,다닌다고 구라치고 일단 황사 바람을 피하는게 우선이였다. 퉤퉤퉷.모래가 자꾸 입에… 우지호의 집으로 걸음을 재촉했다.















금새 비번을 까먹는 바람에 우지호네 집 문앞에 주구장창 서있다. 나 왔다고!문 열라고!하고 소리를 빽빽 지르면 우지호는 서든 중이라고!하고 성가신 듯 대답했다.추워 디지겠는데 저 새낀 뭐하는거야? 대충 도어락을 휘갈겨 보았지만 경쾌한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택배입니다 문 좀 시발 여세요.’ 라던가 ‘교회 다니세요?예수님은 언제나 너를 사랑하니까 문 좀 여세요.’ 라는 둥의 수법도 안 통했다.


“여보 나왔어요.문 열어주세요.”


되도 않는 드립을 치며 문을 발로 빵빵 찼다.여보 시발 여세요.이혼할래?열라고.여보.자기야.


“다른 새끼들한테도 그렇게 말하냐?”
“아 시발 이제야 여냐?”


문을 신경질적이게 열어준 우지호가 미간을 찌푸리며 물었다.뭘?암튼 집안에 들어서니 따뜻한 공기에 확 우지호의 특유의 냄새가 코에 끼쳤다.

“딴 새끼들한테는 그딴 말 하지마.여…보라느니 자기야라느니 그런거.”
“어엉.”
















***
ㅠㅠ또 늦어부렀어요 죄송혀요
원래 더 긴데 뒷부분이 좀 덜 되서 여기까지만 올릴게요 아유 피곤하다

[블락비/코일] 봉봉 4 | 인스티즈

기다리느라 수고하신 떡자님들 매생이국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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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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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마돈나 사랑해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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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빵
ㅈㅓ도ㅇㅕ...☆★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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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 선댓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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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빵
♥^^♥..사랑해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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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ㅅㄷ!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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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 봉봉 엄청 기다렸었는데ㅠㅠㅠㅠㅠ 긴말필요없어요 작가님. 제 사랑 평생먹고 봉봉 연재 잘 해주세요..... 스릉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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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빵
떡자님들의 사랑을 무럭무럭냠냠냠ㄴㅁ냐냐먀냐먀냐멈ㄴㅇ먹고 담편 얼른 쓰러갈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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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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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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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빨리 둘이 러브라인 보고싶숟니당 ..☆ 암튼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어ㅓㅇ릉렁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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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사랑해요ㅜㅠㅜㅜㅠ탤빵님수고많으셨어요ㅠㅜㅠㅠ우지홐ㅋㅋㅋ딴놈들한텐하지말랰ㅋㅋㅋㅋㅋㅋㅋ아귀엽네이자식..☆★ 탤빵님진짜사랑해요ㅜㅜㅜㅜㅜ 천천히쓰셔도됩니다ㅠ연재해주시는것만으로도감사해요ㅜ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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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빵
아니예요 제가 뭐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추한 제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닼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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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경 매생이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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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빵
덧글 감사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랑해욬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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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여보 자기야 문여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밋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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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빵
감사합니다 제 사랑 드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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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봉봉너무재밌어서기다려짐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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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드디어 오셨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택배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너무재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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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빵
너무 늦게 올린것같아옄ㅋㅋㅋㅋㅋ아 이제 고작 4편인데말이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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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아진짜대박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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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여전히작가님의봉봉은재밌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코일이조금조금씩보이는건가요ㅠㅠㅠㅠㅠ아행복해ㅠㅠㅠㅠㅠ작가님정말사아합니다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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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빵
저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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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봉봉..하기다렷어여ㅜ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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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빵
너무 늦었져? 아 진짜 작가ㅋ 누구임. ..개념이 없나봄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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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ㅠㅠㅠㅠㅠㅠ겁나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ㅜ태일아 일루와 내가 니편해줄께..ㅋㅋㅋ빨리 코일 진도나갑시다!!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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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빵
ㅋㅋㅋㅋㅋㅋㅋ맞아 코일 니네 빨리 진도 나가삼 ㅋ.. ...☆내가 다 똥줄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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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메생이국안먹고싳어요..오랫만이예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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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빵
아녀 꼭 드세여 제철이랑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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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메생이국싫어요..이끼같아요..ㄱ자얼른 5편을올리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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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벌써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매생이국 드시면 올릴게여 ..겉모습은 이끼같지만 맛도 이끼라는게 함정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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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대박기다렸는데......ㅠㅠㅍㅍㅍㅍㅍㅍ아역시너무재밌어ㅠㅠㅠㅠㅠㅍㅍㅍ퓨ㅠㅠㅠㅠㅠ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매생이국.,,저도 잠시못먹겠어욬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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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빵
거부는 거부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드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암튼 덧글 감사해유ㅠㅠ 짱짱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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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ㅋㅋㅋㅋㅋㅋㅋㅋ매생이국이 저런거구낰ㅋㅋㅋㅋㅋ아진짜대박웃겨여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짱..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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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빵
떡자님도 짱..☆★ 내 사랑도 드시고 매생이국도 드세요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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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탤빵먹어버릴거에여...얌얌...우겅우겅....이제 여분의 목을준비해둬야겠음...기다리느라 계속빠지거든요..ㅎㅎ^^!!..그래도 재밌으니까스킵ㅎㅎㅎㅎㅎㅎ사랑해ㅕ여자까님...나랑메생이한입하실라우?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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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빵
봉봉5편은 음..좀 빨리 올라올것같아여 이번 내로요 ~ ㅋㅋㅋㅋㅋㅋㅋ이번엔 정말루여 ..박경 매생이똥 걸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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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헐............작가님................헐.........................저 진짜 저 죽는 줄 알았다구요.............와 진짜...저녁에 올라온다면서 안올라와서.............................................똥줄이 끊어지는 줄 알았어여........하지만 탤빵님의 사정을 저는 이해합니다!! 사랑하니까여!!!!!!!!!!
하 드디어 코일 스멜이 좀 나내여!!!!!!!!커플느낌이 안나도 나도 상관없는 그런 픽은 처음이ㅣ에요..썰레...그런거 없어도 재밋으니까여....
아 작가님 사랑해여 하지만 코일코일하다면 더 사랑하고 작가님 그러니까 제발 5편은 이번주안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잉 부담이셨다면 죄송해요
아너무재밋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대박웃겨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즘에 빵빵터지는건 봉봉밖에없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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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작가님 언재 연재해요ㅠㅠㅠ보고싶어요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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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작가님 이거 연중이에요?ㅠㅠㅠ보고싶은데ㅠㅠ보고싶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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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ㅈ...작가님 살려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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