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블락비 해리포터 스케치2

 

대강당에 도착한 경,태일 그리고 지호는 시간이 조금 남아 각자 할일을 하고있었다.그러던 도중, 큰 목소리가 들려와 앞을 봤던 순간,꿈과 같았다.덤블도어.책에서만 봤던 인물이 자신의 눈 앞에 있었다.눈이 초롱초롱해 진 태일이 시선을 책에서 그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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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모자.학생의 머리에 씌워 성향을 분석해 기숙사를 나누어주는 도구.머리속에 사전과 같이 정리되어있던 태일이 물건을 보자마자 떠올렸던것이다.교수들이 마법모자를 들고와 아이들 한명한명에게 씌워왔다.그리핀도르.슬리데린.래번클로.후플푸프.각자의 아이들에게기숙사가 주어졌다.그리고, 

 

 

태일의 차례가 왔다.머리에 마법모자를 쓴 태일은 위에서 들려오는 대답을 분명히 들었다.그리핀도르.자신의 기숙사는 그리핀도르였다.그리고 옆에 있던 경과 지호는, 

 

"슬리데린" 

"슬리데린" 

 

슬리데린이었다.그리핀도르와 슬리데린의 앙숙과 같은 관계를 모를 사람은 없었다.그런데, 방금 만난 사람들과 앙숙이 되게 생겼다.으아아..으아아? 

 

"으아아아아아ㅏ아!!!" 

 

...저 빨간머리는 뭐야.시끄럽게 소리를 지르던 빨간 머리의 기숙사는 확실히 외워뒀다.슬리데린.저 튀는 빨간색은 슬리데린,확실히 기억되었다. 

 

"형, 갈렸네요." 

 

옆에서 귓속말을 건낸 지호에 말에 울상을 짓던 태일이 고개를 푹 숙였다.왜 하필, 이렇게갈린거야.짜증이 나 머리를 헝클던 태일이 반가운 얼굴을 발견했다. 

 

"민혁?민혁아?" 

"어?태일아!!!!" 

 

어릴때부터 친구였던 민혁을 만났다.민혁에게 잘지냈냐는 인사는 패스하고 태일이 먼저 물은것을 기숙사였다.그러자,민혁의 입에서는 반가운 말이나왔다.그리핀도르.태일은 기쁜나머지 민혁에게 뽀뽀를 할 뻔했다. 

 

"그리고,재효도!너 재효 못봤어?" 

"어?여기 재효 있었어?" 

 

또 다른 친구인 재효또한 여기 있었다니.거기다 그리핀도르라니!태일은 기뻐 날아갈것 같았다.기쁜 나머지 소리를 지르려던 태일과 눈이 마주친 스네이프 교수에 태일은 꼬리를 내린채 민혁에게 기숙사에서봐.라는 말과 함께 조용히 자리에 앉았다. 

 

"자,슬리데린은 이쪽으로 따라오도록" 

 

슬리데린이라는 말과 함께 벌떡 일어선 지호와 경을 태일은 원망스럽게 쳐다보았다.지호는 태일에게 눈웃음을 짓고는, 

 

"형,나중에 꼭 봐요" 

 

라는 말과 함께 휑하니 가버렸다.괜히 막 섭섭하네.지호에 뒤에 따라가던 경이 뒤를 돌아 태일에게 함박웃음을 지으며 손을 흔들어댔다.쟨 언제나 밝은애네.경에게 마저 손을 흔들어준 태일이 일어날 채비를 했다. 

 

"그리핀도르, 이쪽으로" 

 

자리에서 짐을 꾸역꾸역 챙기던 태일이 가벼워지는 느낌과 함께 뒤를 보는 순간, 약간 째진눈의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으악.깜짝 놀란 태일이 예쁘게 눈을 휘어 웃은 남자에 어색히 웃고 고마워요.라는 말과 함께 꾸역꾸역 짐을 들고 저 멀리 보이는 민혁을 쫓아 걸어갔다.

[독자1]

좋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 귀여웤ㅋㅋㅋㅋ

[독자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하나하나 다 귀여워요 어쩜 저럴수가 ㅠㅠㅠㅠㅠ

[독자3]

눈이째진애는.....권이인가요??ㅠㅠㅜ으아아아아너무 다들 귀여워서 몸서리가 쳐져요...ㅠㅠㅠㅜ

[독자4]

아이고 경이 짱 귀엽네요ㅜㅜㅠ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