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직경] 예에전에 올렸던 이중인격 우지호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0/5/c/05c8583e34c81cd6598c07427e12e5fd.jpg)
피해자는 22세 박경.동거인 우지호와 동거중이었음.몸에 외상으로 추정되는것이 많았음.지속적인 학대 혹은 폭행으로 보임.대학교에 가는것 외에는 특별히 외출하지 않음.용의자 1순위는 동거인 우지호.최초 신고자 및 목격자지만 피해자와 가장 많이 옆에있던 사람으로 용의자일 가능성이 매우 큼.22세로 피해자와 동갑.어릴때부터 친구였음. "ㅈ..제발 경이 죽인 새끼좀 찾아주세요.제발요.이렇게 부탁드릴께요." "네,네 알겠습니다.혹시 집안을 좀 수색해봐도 될까요?" "네 괜찮아요.얼른 찾아주시기만 한다면 상관 없어요.최대한 빨리 좀 부탁드릴께요" 피해자의 물건을 수색할겸 용의자로 추정되는 우지호의 물건을 수색하였다.뒤져봐야 나오는거는 펜,노트,책...뭐 이렇게 평범한 사람이 다있어?라는 생각 중.어? 단서 찾았다.일기장을 발견했다.하나도 못건져서 짜증날 참이였는데 잘됬네.뭐, 피해자의 방을 조사해보니 흥미로운것이 나왔다.우지호와 똑같은 디자인의 일기장.친구 사이만으로는 아니였던걸까.뭐, 핸드폰,일기장?이정도 밖에는 못건졌네.에잇. "네, 수색은 다 마쳤고요.빠른 시일내에 결과 나오는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네.감사합니다." - 서로 돌아간다음.커피를 한모금 들이키며 단서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일단 우지호의 일기부터 보는게 빠르겠지. 3월 16일.첫 일기를 샀다.경이가 일기를 산다고 했을때 부럽다고 하는게 아니였는데.이렇게 아기자기하게 어떻게 쓰라는거야. 이미 충분히 글씨는 아기자기하네.남자치고는 예쁜 글씨를 가지고있다. 3월 17일.경이에게 일기를 너무 쓰기 귀찮다고 말하자 일주일에 2~3번만 쓰기로 허락해주었다.뭐, 이번주는 안써도 되서 좋네. 일기를 매일 쓰는게 귀찮았던 것일까. 3월 18일.경이가 일기에 쓸 볼펜이 필요하다며 다시 문구점에 들렀다.여자애도 아니고 참.뭐, 같이 간김에 내 볼펜도 몇개 골라주었다.이런점은 좋네.세심세심 꼼꼼. 뭐야.이거 진짜 연인사이 아니야?친구가 아니라 연인사이였나보다.잘못짚었네. 3월 19일 없어졌어 없어졌어 없어졌어 없어졌어 없어졌어 없어졌어 없어졌어 없어졌어 없어졌어 없어졌어 없어졌어 없어졌어 없어졌어 없어졌어 없어졌어 없어졌어 없어졌어 없어졌어 어디 간거야 박경 어디로 도망친거야 ..?글씨가 휘갈겨 진채로 평소 부르던 피해자의 이름이 아닌 박경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있다.도망치다?무슨 의미지. 3월 20일.오늘은 경이를 찾았다.경이는 동아리방에서 자고있었던 모양이다.위험하게 왜 여기까지 와서 자는건지.바보같은건지 귀여운건지.에휴. 말투가 바뀌었다.글씨도 다시 아기자기한 글씨로 바뀌었다.당황해서 그런거였을까. 3월 21일 오늘은 박경이 또 도망칠 것처럼 행동을 하기에 못나가게 박경의 발목을 부러뜨려주었다 도망치지말라고 몇십번을 말하며 머리채를 쥐어뜯었더니 안 도망친다는말이 드디어 입에서 나왔다 너는 왜 나가려고 하는거야 내가 더러운거야?내가 싫어? 이거.3월 19일에 썼던 그 글씨체랑 똑같은거 같은데.거기다가 피해자의 발목을 부러뜨렸다니.피해자의 사인이 지속적인 폭행이었으니 이 후부터 폭행을 가한걸까. 3월 22일.경이가 발목을 다쳤는지 제대로 못 걷는다.어떡하지.붕대를 감아주어야 하나.경이가 자꾸 요즘 나를 피하는 기색을 보인다.피곤한 걸까? 바로 전 날 자신이 피해자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사실을 모르고있다.말투와 글씨체가 바뀌었다.피해자가 우지호를 피한이유는 그 전날 당한 폭력때문이겠지. 3월 25일.경이가 없어졌다.편,편의점에 간거겠지?그렇지?전화는 왜 안받는거야 박경 발목을 완전히 부러트려놓을껄 그랬나 이 날의 일기는 두개의 말투가 공존한다.평소의 성격의 우지호와 공격적인 말투의 우지호. 이중인격인걸까.아까 수사할때는 그런모습 못봤는데.피해자에 대한 집착이 또 다른 자아를 만들어낸걸까. 3월26일 찾았다 왜 우는거야 울 사람은 나야 짜증나게 질질 짜지마 이중인격의 우지호의 모습이 견디기 힘들었던 피해자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나보다. 4월14일 뭐야 박경 왜 안 움직이는거야 이제 안 도망친다고했잖아 빨리 일어나 일기장에 약간씩 묻어있는피와 공격적인 필체...단서.찾았다. 4월 14일 홍대 살인사건의 범인은 다름아닌 피해자와 동거하던 우씨로 밝혀졌습니다.우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검찰에 구속된후 지속적인 정신병원 치료를 받을예정입니다. +지호가 공격적인 말투를 드러낼때와 평소의 말투를 드러낼때 쓰는 것도 달라요!공격적인 지호는 문장부호를 전혀 사용하지않고 공격적인 필체지만 평소의 지호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글씨체에 문장부호를 쓰는것을 볼수있어요! 내일 2시쯤에 다시 풀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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