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이홍빈] 이홍빈이랑 7년째 친구인 썰21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0/7/b/07b2d303245cc37550edd5d52c333d5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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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이홍빈] 이홍빈이랑 7년째 친구인 썰21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6/2/c/62cde3e82899a63adb09b05e7cb9ceb0.jpg)
시곗바늘뒤에는 누가 쫓아오기라도 하는건지, 벌써 헤어져야 하는 날이 되어버렸어. 이대로 보내주기는 정말 싫지만, 씩씩하고 밝은 표정으로 오빠와 걱정하는 엄마를 보낸 채 그대로 돌아서서 택시를 잡아탔어. " 아, " 목적지를 말하고 나니 여자 혼자 타는 택시는 위험하다던 이홍빈의 말이 떠올라 조금 뜨끔했지만 설마하는 생각으로 푹신한 좌석에 몸을 맡겨 눈을 감아. [ 어디야? ] [ 집 가는 중. 택시탐ㅋㅋ ] [ 택시? 나 부르지 ] [ 너 피곤하쟈나ㅋㅋ ] [ 우울하진 않은가보다? 데리러 갈께 집 앞에서 내려. ] [ 옙썰!ㅋㅋㅋㅋㅋ ] 택시에서 내리니 쇠냄새 가득한 저녁 바람과 공기가 기분을 한층 우울하게 만들어 아무 생각 없이 하늘을 바라보며 뚜벅 뚜벅 걷는 너야. 오늘따라 달도 안보이고, 구름도 잔뜩 껴있고. 평소같았다면 구름을 보고 좋아했을 너지만 분홍빛하늘에 잔뜩 껴있는 구름은 결코 아름답지만은 않았어. " 참 낙천적으로 사시네요. " " 에? 어? 콩! " " 그놈의 콩 좀 제발. 아오 진짜 " " 헤- 하늘 보는데 예쁜게 하나도 없다. " " 니가 오늘 많이 힘들구나? " " 응? " " 구름도 그렇게 좋아하는 애가. 게다가 핑크색 하늘을 보고도 이러고 있으면. " " … 그런가. 히. " 이홍빈 너의 7년은 결코 만만하고 아무 의미 없는 시간이 아니구나. 홍빈이가 널 잘 알고 있는 만큼 너는 그렇지 못한게 아닌가. 요즘 자꾸만 드는 생각에 애꿎은 아스팔트만 툭툭 차대며 먼저 길을 앞질러 걷는 너야 " 앞으로 내가 두배 세배로 잘해주면 되잖아. " " 니가 엄마냐. " " 엄마는 못되지만, 오빠나 뭐 원하면 아빠 같은 것도.. 아빠는 무리수인가. " 보조개가 깊게 패인 홍빈이의 미소가 그대로 너의 눈동자안에 박힌 듯 마음이 녹아내렸어. 기분이 한결 나아진 너는 아무렇지 않게 촐래촐래 홍빈이 옆으로 와서는 홍빈이 팔에 자연스레 팔짱을 끼고 너의 코트 주머니 대신 홍빈이의 패딩 주머니 속에 손을 찔러넣었어. " 이거 뭐야. 엇, 핫팩이다. 아 좋아- " " 오늘 혼자 집에서 잘 수 있겠어? " " 당연하지! 근데 좀 무섭긴 하겠다.. 엄마도 없어서.. " " 가자. 너 혼자 문도 못잠구는거 아닌가 몰라. " " 너 있다가 너 나가면 또 잠궈야하잖아. 귀찮아 싫어. 그냥 데려다주기만 해. " " 호구야. 하자는 대로 해. " " .. 누가 누구보고 호구래 이 호구새끼가 " " 기분 좋아졌다. 그치? " " … 대신 술 사. " " 안돼. " " 아 왜! " " 오늘같은 날 혼자있는데 술마시고 취해서 누가 잡아가기라도 하면.. 어휴 " " 나 튼튼해서 안잡아가. 아 빨리 마트! " " 웃기시네. 안돼 집에 가. " " 집가서 뭐할껀데 그럼!! " " 뽀뽀? " " 미친놈 꺼져라. " " 내가 싫진 않은가보네. 손 안빼는거 보면. " " 에라이 " " 어허 " 빼려는 네 손을 꽉 잡고서는 자기쪽으로 더 강하게 끌어당겨서 어깨를 확 붙여버린 이홍빈 때문에 넌 슬슬 열이 올라오고 있어. 고백을 할 거면 고백을 하던지, 아니면 아예 이렇게 설레게 행동하지를 말던지. 자꾸만 맛보기 식으로 너를 들었다 놨다 하는 이홍빈 때문에, 결국 함께 집에 도착해서야 넌 말을 꺼내고 말았어. " 홍빈아. 너 진짜 내가 좋아? " - 또 늦어버렸네요 말만 하루에 한개씩 올린다고 해놓고..@_@ 사실 월요일날 빅스를 좋아하기 전 같은 팬덤이었던 어떤 분께서 저에게 혹시 이 곳에 글을 쓰냐고 메신저가 왔습니다. 회원전용으로 하지않아서인지, 누가 말해주어서 어떻게 제 글을 보게 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제가 싫은데 제 글은 왜 보신건지, 저는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한 명 때문에 다른 비회원 분들도 보시는 글을, 그리고 이미 연재 중인 글을 중단하는 것은 제가 피하는 것 밖에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전 꿋꿋하게 글을 쓸 예정입니다. 사실 이거때무네 진짜 쓰지말까 고민했어여... 그래서 오늘도 한참 안쓰고 있다가 댓글이 달리자마자 마음이 바뀌어버려서..엉엉 전 여러분이 정말 좋습니다ㅠㅠㅠㅠ 괜히 뒤숭숭해졌네요 오늘 글 내용도 이상한데 @ㅇㅅㅇ@ 확그냥 막그냥 진도를 빠바박 나가버려야겠어요 헤헤헤헤헤헤헤헤 안녕히 계세용! 에구머니나..다 쓰고 인티 왔더니 초록글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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