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하고싶은 상황

하고싶은 상황 들구와.

쓰니는 공수 안가림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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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리얼물 괜찮아요? 다니엘이나 민현이로.

[글쓴이]

좋아

[독자1]

제가 텀이고 저 혼자 형 짝사랑해서 형 피해다니던 상황으로요. 형 마음은 마음대로 해도 돼요.

[글쓴이]

그럼 내가 민현이 할게

[독자2]

(제가 널 피해다닌 걸 알았는지 자꾸만 대화를 하려고 하는 널 꿋꿋하게 피하다가 결국 절 붙잡는 너에도 피곤한 척을 하며 말하는) 형, 나중에. 저 피곤해요. 내일 스케줄도 많은데.

[글쓴이]

왜 형이 치킨사줄게. 애들 다 자니까 치맥? 숙소에서 먹는건데 형이 비밀 지켜줄게 어때. 형아찬스로 치맥 고? (너 다시 옆에 앉게하고는 평소 술 먹을때마다 옆에서 궁금하다는 듯이 쳐다봤던 너 기억하고 꼬시는)

[독자3]

(치킨을 먹고 싶긴 했지만 맥주를 마시다가 취해서 속마음을 말해버리면 큰일 나기에 고개를 젓는) 아, 안 돼요. 저 그럼 내일 스케줄 못해요 피곤해서. 저 먼저 들어가서 잘게요.

[글쓴이]

아 지훈아 형 배고파서 그래. 혼자 치킨 시키면 너무 많고.. 같이 먹어주라 응? 왤케 야뱍해 박지훈(우는 소리 하며 징징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