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님은 쓰고 있는 중이예요
틈이 있길래 엄청 짧은 단편 그냥 가져왔어요.
제 독자들 분들 중에서 백도 안 좋아 하시는 분들은 조용히 뒤로...
오백도 보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생존신고 하는글이라.엄청 짧아요
그래서 포인트도 안받고....ㅠㅠㅠ
[ 백도 ] 잔해
W . 인사성바른사람
뒤돌아 있는 경수를 백현은 잡아세웠다. 백현은 자신의 코트주머니 속에서 계속 울리는 휴대폰 따위는 신경 쓰지 않았다. 경수 또한 자신을 잡는 백현따위는 신경쓰지 않는단 모습으로 계속 나아갔다. 백현은 붙잡았다. 또 붙잡았다를 반복하다 경수를 놓치고 말았다.
"가지마"
그것이 백현 자신의 어두운 미래를 대변할 말이었다. 신경쓰이면 어떻고 신경쓰이지 않는다면 어쩌란 말인가. 이미 내뱉고 말았는데. 백현은 계속해서 경수에게 소리쳤다.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그 소린 내뱉을 수록 점점 더 작아져 경수에게까지 닿지 않았다. 지금 여기서 경수에게 자신의 목소리가 닿지 않는다면. 닿지 않는다면..? 덜컥 겁이 났다. 백현은 무서워 떨어지지 않는 발에도 불구하고 경수가 걸어가 형체조차 보이지 않게된 어둠속으로 발을 내딛었다.
그때의 느낌은 백현에게
슬픔. 공포. 환희. 달콤함 이었다.
꿈을 꿨다. 백현은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땀때문에 흥건히 젖어버린 침대 시트를 무심히 보다가 상처가 박혀 떨어지지 않아 어느새 짙어져 버린 손목을 살폈다. 오늘따라 상처가 더욱 쓰라린것 같았다. 마치 자신의 곁에서 떠나버린 경수처럼. 침대를 벗어나 냉장고 에서 냉수를 꺼내 벌컥벌컥 들이켰다. 그러고 통유리로 된 베란다로 향했다. 백현은 먹구름이 껴 회색빛이 된 창밖을 보았다. 그 회색빛 세상에서 백현은 어렴풋이 볼수 있었다. 경수의 잔해를.
| 나름의 해석? |
뭐 경수가 없는 백현이의 세상은 회색빛? 은 아니고. 백현은 이미 자신의 모든것이 회색빛이 되어버렸죠. 경수가 죽었겠죠? 그 회색빛 공간인 자신속에서 아직까지도 남아.한자릴 차지하고 있는 경수의 잔해를 찾은거죠(찡긋) 그리고 경수가 사라져버린 어둠속은 죽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그래서 백현이 그 어둠속으로 발을 내딛고 손목엔 상처가 남은겁니다 그래서 슬픔.공포. 환희. 달콤함 인거예요. 그리고 울리는 휴대폰은 주변을 표현했어요. 백현은 주변을 신경스지않고 경수에게만 온갖신경을 쏟아붇는다고나 할까요. 뭐 그런거. 어둠속을 향하는 경수에겐 백현이 주변인이예요. 백현같이 신경을 쓰지 않는다. 뭐 이런건 아니고 어떻게 되든 자신은 죽는다 뭐 이런걸 표현하고싶었어요 뭐. 그렇다구요 (부들부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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