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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랍택] DATE | 인스티즈

 

 

 

이른 아침, 알람을 맞춰놓은 시간보다 빠른 시간에 저 스스로 떠지는 눈에 느릿하게 몸을 일으켜 앉은 택운은 긴 팔을 머리 위로 높이 뻗어 기지개를 크게 한 번 폈다. 

 

늦은 밤까지 잠이 오지않은 탓에 오늘 입고 나갈 옷을 고르려 옷장을 전부 헤집어놨더니 택운의 방은 전쟁터마냥 어지러웠다. 바닥에 굴러다니는 옷가지들을 주워 침대 위로 던져놓은 택운은 눈을 비비며 눈곱을 떼더니 그대로 화장실로 들어갔다. 

 

기분 좋게 콧노래를 부르며 샤워를 마친 택운은 가볍게 샤워가운을 걸치고 나와 부엌으로 가 먹다남은 식빵을 토스트기에 넣어 굽고는 냉장고에서 사과잼과 우유를 꺼내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떼우고 방에 들어와 어지럽게 널브러져있는 옷들을 들춰보았다. 

 

택운은 어젯 밤 옷을 고르느라 꽤 늦은 시간에 잠이 들었지만 아침에 일어나보니 왠지 모르게 입기싫어진 탓에 전신거울 앞에 서서 이 옷 저 옷 몸에 대보며 옷을 고르기에 정신이 없었다. 

 

오늘은 택운에게 꽤나 의미있는 날이였다. 얼마 전 오랜 짝사랑의 마침표를 찍은 원식과의 첫 데이트 날이였기 때문이다. 몇 년동안 봐왔던 원식이고, 정식으로 사귀게 된 후에도 자주 만났지만 그건 학교에서고 오랫동안 짝사랑만 하던 원식이 아닌 제 연인이 된 원식과 제대로 된 데이트는 처음이니까, 리며 이른 아침부터 부산을 떠는 제 행동에 변명 아닌 변명을 해대던 택운은 저도 모르게 떠올린 '연인'이란 단어에 얼굴이 붉어졌다. 

 

옷장에 있는 옷이란 옷은 다 꺼내 이리저리 매치해보던 택운은 즐겨입던 블랙 진과 아이보리색 니트를 입었다. 옷을 입고 오른 쪽, 왼 쪽 몸을 돌려가며 거울을 보던 택운은 아직 덜 마른 머리카락을 드라이기로 바싹 말리고는 사귀기 전 원식이 사줬던 검은 비니를 썼다. 어느 날 저도 인식하지 못한 채로 멍하게 원식을 바라보던 택운에게 원식이 왜 그렇게 뚫어지게 쳐다보냐며 웃으며 말을 건 탓에 멍하니 있다 화들짝 놀란 택운은 그 때 원식이 모자를 쓰고 있어서 모자가 예뻐서... 라며 둘러댔고, 원식은 그런 택운을 모자가 갖고싶어서 그런 것이라고 인식했는지 얼마 뒤 저와 비슷한 디자인의 모자를 택운에게 선물했었다. 원식이 준 것이라 매일같이 쓰고 다니고 싶었지만 차마 아까워서 함부로 손도 대지못했던 택운은 날이 날인지라 큰 맘 먹고 모자를 꺼낸 것이다. 

 

모자를 쓴 후에 학연과 재환, 원식과 함께 쇼핑하러 가서 원식이 골라줬던 검은 코트를 걸치고 원식을 따라 비슷한 디자인으로 샀던 워커까지 신고 나니 니트를 제외하곤 전부 다 검은 색이라 첫 데이트인데 너무 칙칙한가, 싶었지만 원체 무채색을 좋아하는 터라 그다지 밝은 색의 옷도 없었고 무엇보다 저가 좋아하는 옷들만 입은 탓에 다른 옷을 입고 싶진않았다. 

 

 

 

들뜬 마음에 부지런을 떤 택운은 약속시간보다 20분이나 빨리 약속 장소에 도착했고 근처 벤치에 앉아 휴대폰을 꺼내 원식과 했던 카톡 대화들을 입꼬리를 잔뜩 올린 채 읽고 있을 때, 누군가 택운의 앞에 멈춰 섰고 원식과의 카톡을 보느라 정신없던 택운이 뒤늦게 인기척을 느끼고 고개를 들어 제 앞에 서있는 사람을 올려다보자 그 앞엔 제가 기다리던 원식이 저를 보고 웃으며 서 있었다. 저와 같은 모자를 쓴 채로. 

 

 

"일찍 왔네요?" 

 

"응." 

 

"안 추웠어요? 근처 카페라도 들어가서 기다리지 그랬어요." 

 

"괜찮아, 온지 얼마 안됐어." 

 

 

너를 기다리는 시간은 추위를 느낄 새도 없어. 저도 모르게 튀어나오려는 말을 눌러담은 택운에게 원식은 뭘 보는데 내가 온지도 모르고 그렇게 웃고 있어요? 라고 물었고 너랑 했던 카톡을 보며 니가 내 꺼가 된 게 사실인 게 실감이 나질 않아서 웃었다고 할 수 없었던 택운은 그냥... 이라며 말을 얼버무렸다. 

 

 

"근데, 그 모자..." 

 

"아, 이거 형 모자 살 때 제 것도 샀었어요. 오늘 처음 썼는데, 의도치않게 커플 티내게 됐네요?" 

 

 

원식의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커플'이란 단어에 택운이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이자 원식은 그런 택운을 보며 귀엽다고 웃었고, 그 말에 택운의 얼굴은 더욱 붉어졌다. 

 

 

 

밖에 오래 있어서 춥겠다며 원식은 택운의 손을 붙잡고 근처 카페로 택운을 이끌었고, 택운은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보다 원식에게 잡힌 제 손에 정신이 팔려있었다. 금세 도착한 카페에 원식이 창가 자리에 택운을 앉히고 주문을 하러갈 동안 택운은 하염없이 원식에게 붙잡혔던 자신의 손만 바라보고 있었다. 

 

주문하고 곧 바로 커피를 받아온 원식에 멍하게 손만 바라보던 택운은 그제서야 고개를 들어 원식을 바라보았고, 저를 보며 웃고있는 원식을 보고 화답하듯 웃어주었다. 

 

늘 먹는 특별할 것 없는 라떼였지만 원식과 먹어서인지 어째서인지 평소보다 더 맛있게 느껴졌고 카페에 울려퍼지는 잔잔한 음악도, 옆 테이블에서 과제를 하는지 두꺼운 책을 펴놓고 인상을 찡그리고 노트북을 바라보는 한 남자의 신경질적인 타자소리도, 잔잔한 카페 음악소리와 함께 카페에 울려퍼지는 어려보이는 네 명의 여학생들의 수다도, 전부 다 기분좋게 느껴졌다. 

 

 

 

연인들의 전형적인 데이트 코스라고 할 수 있는 '카페-영화-식사'를 마친 원식과 택운은 어느 새 마주잡은 손을 차가워진 저녁 바람에 자연스레 원식의 외투주머니에 넣은 채 멀지않은 택운의 자취방으로 빠르지않게 천천히, 급하지않게 느긋하게 걸어갔다. 

 

한 걸음 한 걸음 느릿하게 걸어온 탓에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려 택운의 자취방 앞에 도착했지만, 둘은 그 시간조차 짧았던 듯 붙잡은 두 손을 놓칠 못했다. 

 

아무 말도 오가지않은 채, 붙잡은 두 손을 가만가만 작게 흔들던 둘은 한참이나 자취방 앞에 서 있다가 원식이 춥겠다며 얼른 들어가라고 택운을 재촉한 덕에 택운이 원식을 바라보지않고 고개를 숙인 채 숨김없이 아쉬운 표정을 지어보이며 마주잡은 원식의 손등을 엄지손가락으로 쓸어내리자 작게 웃음을 터트린 원식이 택운의 손을 놓고 큰 손으로 택운의 양 볼을 붙잡아 고개를 들어올려 눈을 맞추었다. 

 

 

"우리 택운이형 코 빨개졌다, 감기 걸리겠어요. 얼른 들어가요." 

 

 

택운은 여전히 아쉬운 표정이였지만 원식의 말인지라 싫다 소리 한 마디 못하고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귀여워 죽겠어. 차마 뱉어내지 못한 말을 꾸역꾸역 눌러담은 원식이 시무룩한 표정인 택운의 이마에 버드키스를 하자 택운이 놀라서 눈을 크게 뜨고선 원식을 쳐다보자 그런 택운을 보고 웃음이 터진 원식이 그대로 택운을 품에 안았다. 

 

갑작스레 이어진 이마키스-포옹 콤보에 놀라 굳어버린 택운과 그런 택운을 품에 안은 원식의 심장박동 소리가 얼추 비슷하게 들려오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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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귤껍질!!
10년 전
독자4
우와ㅏ1등이다!!!!헤헤헤헤대박이야..랍택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ㅠ좋아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ㅠㅜㅜㅠㅠ랍택이라니ㅜㅠㅠㅜㅠㅠㅠㅜㅜㅜㅜㅜㅜㅠ그것도달달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커플비니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아완전풋풋하면서도달달한ㅜㅜㅠㅜ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나도..나도저렇게이쁜사랑을..(오열)ㅠㅠㅜㅠㅜㅜㅜㅠㅠㅠㅜㅜㅠㅠ디야내가달려왔어ㅠㅠㅠㅠㅠㅠ빨리쓰담쓰담해줘(기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보고가♡♥
10년 전
디야
우이귤껍질예쁜이 일등했네! 예쁘다. (쓰담쓰담) 랍택은 달달해야지ㅠㅠ 나는 저런 연애 언제쯤 해보나...(오열)
10년 전
독자2
꾸잉뿌잉! 바로달려왔어요 ㅠㅠ
랍택으로 오셨군용! 랍택 ㅠㅠ 진짜 분위기 너무 좋아요! 운이 패션부터가 아주 바람직하네여ㅠㅠ 블랙진 아이보리 니트 거기에 비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식이랑 같은 비니 ㅠㅠㅠㅠㅠㅠㅠ퓨ㅠㅠ운이가 참 원식일 많이 좋아하나봐요 ㅠㅠㅠㅠ 원식이 같이 다정한데 안반할수가있겠나여 ㅠㅠㅠㅠㅠ 잘읽었슴당!

10년 전
디야
꾸잉뿌잉예쁜이! 내가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앓다죽을 랍택ㅠㅠ 택운이 패션은 나의 이상적인 남자 패션이쟈나! 씨꺼멓게 입는 것도 내 스타일...ㅠㅠㅠㅠㅠㅠ 택운이가 오랜 짝사랑으로 가슴앓이를 꽤나 했기때문에 원식이를 좋아하는 마음이 숨기지않고 마구마구 드러나는 것 같아, 원식이 같은 남자라면 누가 안 반하겠어ㅠㅠㅠ
10년 전
독자3
택운이어깨!!!!!!!헐디야뭐야!!!!!!!!!이런달달한글도이렇게잘쓰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택운설레어하는게완저뉴ㅠㅠㅠㅠㅠㅠㅠ내남자같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디야
택운이어깨예쁜이! 디야가 수위픽은 그렇게 잘 읽는데 쓸 줄을 몰라서 달달한 픽만 쓴다는 게 사실인가요? 네, 사실입니당.
택운이가 예쁜이 남자라는 헛소리가 들리는데 들으셨나요? 아니요, 제가 헛소리는 자체 필터링을 합니다.(단호)

10년 전
독자16
우이디야~택운이는 내꼬맞지~~~~디야는 나한테좀맞자~~~~~떼끼
10년 전
디야
아닌데! 택운이는 내꺼쟈나◑◇◐
10년 전
독자5
우이 자까님 이게 모야 !!!!!!!ㅇㅅㅇ!!!!!!! 이런 어마무시한 달달함이라니..! 운아ㅠㅠㅠㅠㅠㅠㅠㅠ 식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힝.. 자까님 뎡말.. 이렇게 글 잘 쓰면 나 감동받쟈나 자까님 능력 부럽쟈나...
10년 전
디야
어마무시한 달달함...?! 잘 쓰기는, 많이 부족한 거에 비해 넘치는 사랑을 받는 한낱 곰손일뿐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
헐....랍택 목말랐어 ㅠㅠㅠㅠ짱이댜아 ㅠㅠㅠㅠㅠㅠㅠ 설레 ㅠㅠㅠㅠ 랍택은 달달함이지!!!bbbbbb
10년 전
디야
나한테는 '랍택 = 달달함의 교과서' 이거거등ㅠㅠㅠㅠㅠㅠㅠㅠㅠ 랍택은 달달해야지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
헐 랍태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짱이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역시 랍택 절실망시키지않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디야
우이예쁜이가 좋게 봐줘서 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8
뭐다 뭐다?? 이 달달을 뛰어넘어 녹을거 같은 느낌은 뭐다?? 헐...아무생각없이 들어와서 설레쟈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디야님 샤인의 하트 받아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오늘은 여기 누워야겠네요.
10년 전
디야
샤인예쁜이! 이 글의 커플링이 듣기만 해도 온 몸이 녹아내린다는 달달함의 끝 랍택이 맞나요? 예, 맞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달달한 랍택을 찬양합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9
오모오모 혜봉이에요 이런달달함은 오랜만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하..설렌다 난 언제쯤 저런기분을 느끼려나..(먼산)요니별우니별
10년 전
디야
혜봉예쁜이! 나는 언제쯤 저런 달달한 연애... 아니, '연애'라는 걸 해보려나...☆★
10년 전
독자20
그러고보니 달달한 연애가 중요한게 아니고 '연애'가 중요한 거였지....(울컥)
10년 전
디야
연애............. 난 언제쯤 해보려나......(오열)
10년 전
독자10
허류ㅠㅠㅠㅠㅠㅠ랍택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먼식 개달달해여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태구니 저 연애에 서툰거봐ㅠㅠㅠㅠ이유ㅠㅠㅠㅠㅠ찡찌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디야
연애에 서툰 연상남ㅠㅠㅠㅠㅠㅠㅠㅠ 먼식이는 달달해야지, 김다정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1
5비글1냥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러케 달달하면 오또카라고 나한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원식은 꿀 떨어져야 레알이예요ㅠㅠㅠㅠㅠㅠ 우이 태긔 보는 눈에서 꿀 떨어진다ㅠㅠ 태긔 설레하는거 오모오모 귀여워ㅠㅠㅠㅠ식이가 사준 모자, 식이가 골라준 코트, 식이랑 비슷한 신발까지 챙겨 신고 나가고 식이 생각만하는 우니 기여워서 오또카지 진챠?ㅠㅠㅠㅠ 그리고 저는 작가님에게 사과잼을 영업당했다고 합니다...ㅇㅅㅇ...... 난 크냥 사과잼이 먹꼬시플 뿌니야 ㅇㅅㅇ*
10년 전
디야
5비글1냥예쁜이! 온 몸에서 꿀이 떨어져서 나만 부르는 원식이 애칭 꿀식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식이는 꿀이 뚝뚝 떨어지다 못해 질질 흘러야지 제 맛이지ㅠㅠㅠㅠㅠㅠㅠ 정택운은 바보야, 김원식 밖에 모르넌 바보ㅠㅠㅠㅠㅠㅠ 내가 표현하고 싶었던 포인트를 꼭 짚어주면 내가 마음을 읽힌 것 같어 부끄러워서 오또카지? 우이예쁜이 기승전사과잼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오오오오또카지?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2
휘휘예요! 오모..이가뭐죠?뭔데 이렇게 풋풋하고 달달한거예여!!! 분명 택운이 혼자만의 짝사랑은 아니엿을꺼같은데! 아우 정택운 귀여워
10년 전
디야
휘휘예쁜이! 택운이 혼자만의 짝사랑은 아니였으니까 요로코롬 손 붙잡고 걸을 수 있게 되었겠지? 근데 태구니는 그걸 몰라, 바보라서ㅇㅅㅇ
10년 전
독자17
택운이 밥.오. 구나ㅋㅋㅋㅋ난 식이가 모자같이삿다는거 보자마자 알앗는데 /ㅇ\
10년 전
디야
태구니는 자기 마음 컨트롤하기에 급급해서 원식이를 돌아볼 겨를이 없었나봐ㅋㅋㅋㅋㅋㅋ 결론은 정택운 바보ㅇㅅㅇ
10년 전
독자13
아 설레고 달달하고 수줍은느낌이라 제가다 콩닥콩닥해요ㅠㅠㅜㅜㅜ
10년 전
디야
설레고 달달하고 수줍은 느낌을 받았다면 그건 예쁜이에게 택운이의 마음이 전해진 거 아닐까? 온 세상 사람들한테 자기가 원식이 좋아하는 거 티내고 다닐 기세인 정태구니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4
♡하튜뿅뿅♡ 뭐에여....이게 뭐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솔로맘에 불을지르는 랍택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연애를 글로 배워여....☆★ 부쨩해 내인생(엉엉) ㅇ그래도 뭐 잘 어울려서 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참허 예뿌게 사구리해라 애듀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디야
하튜뿅뿅예쁜이! 나도 오늘도 연애를 글로....흡.... 나는 언제쯤 랍택이들같은 연애를 해보나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못하는 연애 니둘이나 실컷해라, 커퀴 랍택이들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5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풋풋한 알콩달콩이네요ㅠㅠㅠㅠ엉엉 솔로인 나 쨍은 우럭우럭ㅠㅠㅠㅠ랍택행쇼행쇼ㅠㅠㅠ모자 커플이라고 하는 것도 완전 설레요ㅠㅠㅠ너무너무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당♥♥♥
10년 전
디야
알콩달콩 설레는 랍택도 결국엔 커퀴들이였어... 내가 행쇼 못하니깐 니네라도 행쇼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8
헐...규야에요! 와 대박..랍택이라니ㅜㅜㅜㅠㅠ왜이렇게 설레죠?ㅜㅜㅠㅜㅜㅜㅜㅠ 디야님 글이라 신나서 들어왔더니ㅜㅠ ㅠㅜㅜㅜ완전 달달하네요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디야
규야예쁜이! 내 글에 신나게 들어왔다는 말이 왤케 좋지? 아니 그냥 예쁜이가 좋은건가?
10년 전
독자19
와디얌ㅠㅠㅠㅠ끄아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 저런 달달한 데이트해보고싶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모쏠진짜ㅠㅠㅠ탈출하고싶다ㅠㅠㅠ
10년 전
디야
와디예쁜이! 모쏠.... 디야가 몇 년 뒤면 호그와트 갈 수 있다는 게 사실인기요? 네, 사실입니다. ...(또륵)
10년 전
독자21
엉엉어ㅜㅡㅜㅜㅡㅜㅜㅠㅡㅠㅠㅜㅜㅜㅠㅜㅜ나도 못해본 데이트를 랍택이들이 대신해주고 있네요ㅎㅎ....아 랍택 달달해 쥬그무ㅜㅜㅠㅜㅜㅜㅜㅜㅜ 노네 그냥 영사해라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디야
내가 데이트란 걸 못해봤으니깐 랍택이들이 대신해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랍택 영사하세요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2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디야댜기와써!!!!!!!!!!!역시랍택은달달의끝판왕이죠ㅠㅠㅠㅠㅠㅠㅠㅠ어후단내가코를찌른다아주ㅠㅠㅠㅜㅠㅠㅠㅜㅜㅠㅜㅜㅠ이번작품도기대할게내디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사랑해많이♥
10년 전
디야
댜기야, 왔어? 랍택의 단내가 대한민국을 뒤덮을 거 같쟈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많이 사랑해 댜기야♥
10년 전
독자23
아놔ㅠㅠㅠㅠㅠ 랍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랍택은 달달물이 진리져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읽는내내 제가 택운이가 된듯 설레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ㅠㅠㅠㅠㅠㅠ 잘 읽었어요!
10년 전
디야
랍택은 달달해야하는게 불변의 법칙 중에 하나지.(단호)
10년 전
독자24
택뀨예요! 신작알림 확인하자마자 디야님꺼부터 보러왔어요ㅎㅎㅎ잘했죠!!!그쵸!!! 랍택 달달하네요.. 옷입은거생각하면서보니까 진짜 좋겠다 이생각하면서 봤어요ㅋㅋㅋㅋ
10년 전
디야
택뀨예쁜이! 신알 확인하고 내꺼부터 보러왔다니... 완전 감동이야! 짱짱 잘했어bb 괜찮다, 생각하는 남자는 여자친구가 있고 완벽하다, 생각하는 남자는 남자친구가 있다며? 랍택이들은 완벽한가봉가ㅠㅠㅠ
10년 전
독자28
생각하는 남자는 바람둥인거죠 그러니까...?
10년 전
디야
여자들이 봤을 때 괜찮은 남자는 여친이 있고 완벽한 남자는 남친이 있....
10년 전
독자29
...ㅎ...잘못이해했네요ㅎ 맞는말이예요맞아요!!ㅠㅠ
10년 전
디야
29에게
내가 말을 이상하게 했나봐ㅠㅠㅠㅠ 미아냉 내가 원래 말을 잘 못해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0
디야에게
제가 이해못한건데요 뭐!ㅎㅎ 미안해하지마라여ㅠㅠㅠㅠ

10년 전
디야
30에게
아니 그래도...(쭈굴)

10년 전
독자33
디야에게
쭈굴쭈굴해지지마라영!!!!

10년 전
디야
33에게
어쨌든 알아들었으면 다행이고!

10년 전
독자2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예뻐ㅓㅠㅠㅠㅠㅠㅠㅠㅠ예뻐죽겟어요 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어쩜글을이렇게예쁘게써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디야
글을 예쁘게 쓴다니... 우이예쁜이가 예쁘게 봐줘서 예쁘게 보이는거지ㅠㅠㅠㅠ 부족한 곰손이 쓰는 글이 뭐가 예쁘겠어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6
ㅜㅜㅠㅜ세상에달달해라둘이평생행쇼해ㅠㅠㅠㅠㅠ작가님진짜자꾸이러시면감사합니다ㅠㅠㅠㅜㅠㅠㅠㅠㅜ♥
10년 전
디야
랍택 영사해라 영사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예쁜아 이렇게 예쁜 댓글 달아주면 코ㅎ맙습니다
10년 전
독자27
나..나느ㄴ....브...블벤데ㅔ........... 나 쥬기려고 작정했어?!?!?! 괘설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디야쨩은 정말 최고라능ㅇㅇbb 이렇게 달달한 것도 자주 들고 와줭ㅠㅠㅠㅠㅠ 하...진짜 둘 다 너무 귀여워서 오또카지ㅠㅠㅠㅠㅠㅠㅠㅠ끄엥ㅇ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디야
블베예쁜이! 우이예쁜이 심장을 저격- 탕탕탕! 달달한 건 또 내 전문이지롱ㅇㅅㅇ(폭발하는 근자감)
10년 전
독자31
레오정수리) 세상에ㅠㅠㅠㅠ랍택 왜 이렇게달달한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디야
레오정수리예쁜이! 랍택이니깐 달달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2
너무 좋다ㅠㅠㅠㅠㅠ막 간질간질하고ㅠㅠㅠㅠㅠ
10년 전
디야
간질간질한 첫 데이트 마음을 표현해보려고 노력해봐쒀! 잘 느껴지려나 모르겠당ㅠㅅㅠ
10년 전
독자34
컴퓨터로 보면 귀찮으니까 컴퓨터로 다운받아서 핸드폰에 넣었어요 ㅋㅋㅋㅋㅋ디야글을 어떻게든 보겠다는 의지+0+(데이터가 엄성 ㅠㅠ)
10년 전
디야
오모오모 대다나다너! 나도 안 만든 텍파를 예쁜이가 직접 만든거야?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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