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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몽[白日夢]













* * *



"도경수…! 김성재 막아!"

우리 팀의 한 아이가 내게로 소리를 질렀다. 백현과 종인을 보고 있던 내가 시선을 돌려 앞을 보니 김성재가 공을 몰고 내게로 달려 오고 있었다. 당황한 내가 김성재에게로 뛰어 갔다. 김성재의 옆에는 아무도 따라 붙는 아이가 없었다. 이번만큼은 제대로 공을 뺏어서 팀에 도움이 되야겠다, 고 생각했다.
내가 김성재에게로 달려가 공을 뺏으려는 찰나였다.


"……변백현!"


언제 백현이 여기까지 뛰어온 건지 뒤에서 김성재의 발을 향해 온 몸을 슬라이딩 해 내던졌다. 김성재도 뒤에서 태클을 걸어온 백현 때문에 공을 놓치고 넘어져 버렸고, 둘의 체육복은 온통 흙으로 뒤집혀 버렸다. 백현은 슬라이딩을 하면서 다리가 쓸렸는지 종아리를 잡고 작게 신음했다.


"야…! 너 미쳤어?"


안 그래도 아까 넘어져서 다친 것 같았는데, 그것도 모자라 이렇게 온 몸을 내던지면서까지 공을 사수하는 백현에게 조금 화가 났다. 이게 뭐 그렇게 중요한 거라고…! 
골 하나쯤 먹히는 게 그렇게도 싫었는지 이렇게나 무리하는 백현을 이해할 수 없었다.
백현이 몸을 일으켜 세우고 체육복 바지를 걷어 내자, 그새 멍이지고 땅에 쓸려 빨갛게 부어오른 종아리가 보였다. 체육 선생님도 백현의 상태를 보고는 내게 보건실까지 부축하고 오라는 명을 내렸다. 발목도 삐었는지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백현을 보고 급하게 따라 일어섰다.
백현이 먼저 절뚝절뚝 걸으며 운동장을 가로 질러 갔다. 얼른 그 뒤를 따라 부축을 해 주기 위해 백현의 팔을 잡았지만 백현은 나의 팔을 밀쳐버렸다.


"변백현…?"
"……."


다친 곳이 많이 아픈 건가. 굳어져 있는 백현의 얼굴을 보고 어쩔 수 없이 뒤에서 조금 떨어져 걸어야했다. 다리를 저는 모습이 조금 위태롭긴 했지만, 내 손을 뿌리치는데 억지로 부축해줄 수는 없었다. 그러길래 왜 무리해서 뛰어서 온 몸을 날리냐고. 괜히 나를 못 믿고 그렇게 행동한 것만 같은 백현에 속이 상했다.
이번엔 내가 잘 막을 수 있었는데. 백현의 뒤를 따라 보건실에 도착했고, 백현은 다리에 연고를 바르고 발목에 파스를 뿌린 뒤 붕대를 감았다. 시큼한 파스 냄새가 코를 찔렀다. 찜질을 위한 얼음을 받고 보건실에서 나온 백현의 얼굴은 여전히 무표정이었다. 


"야, 변백현. 대답 좀 해….화 났어?"


내가 조심스레 말을 건네자 백현이 가던 길을 멈추고 뒤 돌아 나를 봤다.


"너 같음 화가 안 나겠냐?"
"……어?"
"너였음 이렇게 안 끝났어. 나 아니었음 너가 다칠뻔 했잖아."


꽤 화가 많이 난 표정으로 내게 말했다. 내가 다칠뻔 하다니…? 순간 머릿 속에 아까 종인이 내게 했던 이야기가 스쳐 지나갔다. 


'너 김성재 마크한다며. 잘 해봐.'


"김성재가 일부로 너 노리고 너한테 간거야. 너가 달려들었으면 김성재가 너 밀쳤을 거고, 그럼 너 이 정도로 안 끝났어."
"그…, 그게 무슨 소리야?"


한숨을 내쉰 백현이 머리를 쓸어올렸다. 대체 김종인은 어떤 새끼야…? 백현의 눈빛이 슬퍼보였다. 내가, 내가 이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만 있다. 내 욕심을 위해 이 아이를 다치게 하고 가슴 아프게 한다. 백현의 말에 나는 할 말이 없어졌다.
다 알고 있구나, 김종인이 일부로 너를 다치게 한다는 것을…. 백현의 등 뒤로 보이는 운동장에는 우리를 제외한 아이들이 다시 축구 경기를 하고 있었다. 내가 아니었음 너도 지금쯤 저기서 신나게 뛰고 있었겠지…?


"백현아."
"……."
"우리 예전으로 돌아가자. 서로 모르던 때로…."


백현의 눈빛이 조금 흔들리는 듯 했다. 지금껏 내 욕심 때문에 그러지 못했어. 너와 있는 시간이 즐거워서 그래도 되는줄만 알았어…. 내가 다른 사람이라도 된 것 같았어…. 내가, 내가 너무 욕심을 부렸나 봐…. 행복해도 되는 줄 알았어….


"너."


백현을 지나쳐 운동장으로 가려는데 백현이 내 팔을 붙잡았다.


"지금 이대로 가면 나 다시는 너 안봐."


……. 심장이 떨렸다.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그러나 내가 너에게 해 줄 수 있는 일은 이것 뿐이야…, 백현아. 입 밖으로 나오려는 말을 꾹 참고 백현이 잡은 손을 밀어냈다. 백현이 생각보다 쉽게 손을 놓아버렸다. 백현을 뒤로 한 채, 멈췄던 걸음을 다시 운동장으로 향했다. 더 이상 나를 잡지 않았다.
다시 한 번 쯤은 불러줄까 싶었지만, 더 이상 내 이름을 부르지 않았다. 달려와 웃으며 장난이었다고 말할 것만 같았는데 더 이상 나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 







그 날 오후, 학교가 파하고 엄마가 계신 병원에 찾아갔다. 엄마는 내가 온 줄도 모르고 주무시고 계셨다. 멍하니 침대 옆 보조의자에 앉아 엄마의 옆 얼굴을 쳐다봤다. 오늘 하루종일 참았던 눈물이 쏟아지고야 말았다. 엄마, 나 지금 잘하고 있는거 맞아요…?







...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했다. 따듯한 물로 몸을 적시는데도 전과 같은 기분좋음을 느낄 수 없었다. 아무런 감흥이 없었다. 자꾸 옛날의 일들이 데자뷰처럼 겹쳐 떠올랐다. 이게 다 내가 더러운 놈이라 생긴 일이야…. 이젠 내가 모두를 위해 결정을 내릴 때가 온 것 같았다. 따듯한 물줄기와 함께 눈물이 같이 흘러내렸다.
내가 책임 지고 원래대로 돌려 놓을께, 다 미안해.














* * *




세훈은 그런 아이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던 나보다 1살 어린 동생이었는데, 처음 만났을 때부터 세훈은 날 잘 따랐다. 사실 우리의 첫 만남은 조금 유치했다. 
아주 더운 여름날이었다. 내가 초등학교 3학년때. 학교가 끝나자 아이들은 하나같이 우르르 슈퍼로 몰려갔다. 아이들은 저마다 입에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달고 나왔다. 그 모습을 쳐다보고 있던 나는 혹시나하고 주머니에 손을 찔러 보았지만, 100원짜리 하나 잡히지 않았다. 곧 그 아이들에게서 시선을 거두고 집으로 가기 위해 몸을 돌린 찰나였다. 나보다 키가 조금 작은 소년이 내 앞에 나타났다.


"형아."
"…뭐야."
"형아, 돈 없지?"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쉽게 말을 걸어 오는 소년은 날 놀리는 듯했다. 입에 앙 하고 물고 있는 아이스크림이 얄미웠다. 그런 녀석의 말을 무시하자 입에 물고 있던 쮸쮸바를 내게 건넸다.


"뭐야, 먹던 거 먹으라고?"
"들고 있어봐. 형아꺼 새로 줄게."


그게 무슨 소리지…? 얼떨떨하게 아이의 아이스크림을 손에 쥔 나는 슈퍼로 뛰어가는 아이의 뒷 모습을 바라만 보았다. 홀연히 아이들의 무리 속으로 섞여 들어간 아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손엔 아이스크림을 꼭 쥔채 급하게 슈퍼 안에서 뛰쳐 나왔다. 빠른 속도로 내게 달려온 아이는 내 손을 붙들고 무작정 뛰기 시작했다.


"저 도둑 놈들!"


뒤에선 슈퍼 주인 아줌마의 앙칼진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제서야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갔다. 나도 모르게 웃음이 흘러 나왔다. 그렇게 한참을 뛰어 어느 아파트 단지 안으로 숨어 들은 나에게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건넸다. 나도 내 손에 들려있던 그 아이의 아이스크림을 건넸고, 그 상황이 너무나 웃겨 푸하하하 하고 웃어버리고 말았다.


"왜 웃어? 웃겨?"
"너 진짜 대단하다. 걸리면 어쩌려고?"


나 절대 안 걸려. 이거 봐! 잠시 주머니를 뒤적이던 아이가 주머니에서 껌을 한 통 꺼내 보였다. 그 사이 껌까지 가지고 나온 모양이었다. 나를 보고 씨익 웃어보이는 아이에게 이름을 물었다. 이름이 뭐야…?


"오세훈. 2학년 3반. 형아는 도경수죠?"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쪽쪽 빨며 내게 되물었다. 그걸 너가 어떻…?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세훈이 대답했다. 형, 우리 형이랑 동갑이예요. 오지훈. 알아요?
그제야 우리 반 반장인 지훈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런데, 왠지 하나도 닮은 것 같지 않았다. 세훈은 하얗고 귀엽고 이목구비가 뚜렷해 잘 생긴 편이었지만 지훈은 뚱뚱하고 들창코인 데다가 눈은 쭉 찢어졌다. 세훈이 헤- 하고 웃어보였다. 형이랑 성격도 완전 반대네. 나랑 잘 맞는 아이를 만나게 된 것 같아 기뻤다.

그 일이 있은 후 우리는 더욱 친해졌다. 매일같이 동네 놀이터에서 만나 같이 곤충도 잡으러 다니고, 눈이 오면 같이 눈싸움도 하고. 비가 오면 우산 없이 뛰어다니기도 하고. 지나가는 여자애들을 놀리는 등 학교에 있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시간을 세훈과 보냈다고 해도 무방했다. 나에겐 엄마와 세훈이 전부였는데, 엄마는 항상 일이 끝나고 밤에 오니까 그 전까지는 세훈과 우리 집에서 티비를 보거나 같이 요리를 해 먹거나 하는 등 언제나 함께였다. 나는 세훈이가 정말 좋았다.






그렇게 몇 년이라는 세월이 흐르자 나보다 작던 세훈의 키가 점점 자라더니 어느 순간 나의 키를 훌쩍 뛰어 넘어 버렸다. 처음에는 그냥 그런가보다, 싶었는데 어느새 내가 세훈을 올려다 보고 있었다. 자존심이 상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걸어가는데 세훈이 나를 내려다 보다 내 입에 묻은 아이스크림을 자신의 손으로 닦아줬을 때. 처음으로 세훈이에게 가슴이 떨려왔다. 그리고 세훈에게 이전과는 다른 감정을 품게 되었다. 
나 혼자 몰래 세훈을 보며 설레기 시작했다.











로션


안녕하세요! 로션입니다!!!

오늘은 조금 늦게 들고 왔어요ㅠㅠ...!


세훈이의 이야기가 조오금 나왔네요!..

앞으로도 기대해 주세요...헤헤


항상 읽고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ㅠㅠㅠ사랑합니다 하트하트 무한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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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몽쉘입니다!!! 아...백현이랑 경수ㅠㅠㅠㅠ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드디어 세훈이 이야기가 나왔네요ㅠㅠㅠ첫만남 너무 귀엽다는...ㅎㅎ 세훈이 다음 이야기도 너무 궁금해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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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우와 일빠처음이네요!!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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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션
와!!!!!추카드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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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떡덕후예요 세훈이 얘기가 나왔는데 ㅠㅠㅜ종인이ㅏ어떻게개입될지궁금하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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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쿠쿠에요!!드디어세훈이이야기가나오는군요ㅠㅠㅠ다음편엔더자세히나오겠죠?기대되네요!!근대..백현이랑경수는어떡해되는건가요..,ㅠㅠ이대로끗나는거에요?ㅠㅠ안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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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션
앗..다음 편에는 세훈이 얘기가 안 나와요ㅠ^ㅠ...엉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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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딸기쨈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경수 후회할듯...★종인이때문에여럿고생하는구나 아오 종인ㅇ아 너 왜구러니ㅠㅠㅠㅠㅠ종인이는좋은데종인이싫다...흡이게뭔소리야...세훈이나왔네요 흡..세훈이도...김종인나쁘뉴ㅠㅠㅠㅠㅠ세훈이얘기짱궁금해여...다음편기다릴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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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션
다음 편에 세훈이 얘기 안나와여.......ㅁ7ㅁ8.........흑......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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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콩콩이에요! 하ㅠㅠㅠㅠㅠㅠ 저 뚜기인거 아세요?ㅋㅋㅋㅋㅋㅋ 뚜기인데 지금 백일몽에 푹 빠져서ㅠㅠㅠㅠㅠ 으엉ㅠㅠㅠㅠ 이것만 기다리고 살아요ㅠㅜㅠ 세훈이, 세훈아..ㅠㅠㅠ.... 백현아, 경수야....얘네 관계 진짜 궁금하다ㅠㅠㅠ...나 쥬금..다음편 나올때까지 언제 기다리죠?ㅠㅠㅠ 크앙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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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션
와....뚜기시구나! 아까 짤 던지는 거 보고 살짝 예상을 하긴 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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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ㅋㅋㅋㅋㅋㅋㅋ헿 그만큼 그대 글 매력 터져 베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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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어헐ㅠㅠㅜ슬퍼보여요ㅠㅠㅜ잘 읽었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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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박찬열이빨입니다!!!!!! 헐 내세훈이 ㅠㅠㅠㅠㅠ 세후니한텐 무슨일이 잇엇을까여 ㅠㅠ 백햔이랑 경수도 너무 가슴아프네요 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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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새싹이에요!! 라하하...세훈이이야기정말궁금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종인이땟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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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정한해에요ㅛㅠㅠㅠㅠㅠ 백현이도경수도ㅠㅠㅠㅠㅠㅠㅠ 안쓰러워서어떡해ㅐㅜㅠㅠㅠㅠㅍㅍ퓨ㅠㅇ세훈이의이야기다드뎌나왓네여ㅕㅠㅠㅠㅠㅠㅜ 세훈이졸귀ㅣㅣㅣㅠㅠ 백현이랑경수랑다시 도사포도사포하던때 귀여웟엇눈데ㅔ흐규흐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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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안녕하세요 로션님 bs듀엣이에요ㅎㅎ글 빨리빨리써주세여↖●_●↗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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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차니에요작가님ㅜㅜㅜ그동안궁금해하던 세훈이이야기가 드디어나왔네요!!!! 으아ㅜㅜㅜ우와진짜왜이렇게 좋나요ㅜㅜㅜ 백도어케돼가나요이제엉엉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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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도도하디오에요! 세훈이랑은 이렇게 알게되었군요...아 종인이 나쁘네여ㅠㅠ소유욕이 쩌르는듯ㅠㅠㅠㅠㅠㅠ다음편 기다릴게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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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반했어에요.....ㅜㅜ제가 ㄱㄱ먹어서.....지금은비회원이에여ㅠㅠ그나저나.......세후니!!!!!나왔네요.....ㅜㅜ진짜 궁굼했었는데....경수가 좋아했었군요.......아으....더 궁굼해요......게다가 전편백도 꽁냥질 너무 좋았었는데....벌써부터 틀어질것같다니.....흡.....잘봤습니다!!!다음편도 기다릴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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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됴종이에요!!!!기다리던 세훈이 이야기가 드디어 나왔네요ㅠㅠㅠㅠ달달하고 설레는 세디 이야기ㅠㅠㅠㅠㅠ종인이 어쩜 경수한테 그럴수 있는지.....백현이 아니었음 정말 큰일 났겠어요ㅠ백현이랑 경수는 이제 어떻게 될지...종인이도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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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재밌군여!!!!!!!!! 궁금했던 세훈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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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현다에요! 그럼 백현이랑 경수는 이대로 끝인가요...아ㅠㅠㅠ종인이나쁜...정말나쁜네요ㅠㅠㅠ그리고 드디어 세훈이의 애기가!!우와!!예!!다음편기대되네요 재미있게읽고갑니다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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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봉지에요!! 다정한 세훈이..상상되네여ㅜㅜ 종인이는 경수에대한마음이 사랑인지 집착인지ㅠㅠ 백현이ㅠㅠㅠ 안쓰럽지만 경수를 위해주는모습이 멋있네요!ㅜㅜ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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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용가리에요ㅠㅠ오늘은 세디가 터지네요 팡팡ㅠㅠ저 세디 좋아하거덩요ㅠㅠ 백현이랑 경수ㅠㅠ어떻게 되는거에요 무서운 조닌이ㅠㅠ소유욕도 엄청나요 경수한테ㅠㅠ 엉엉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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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상츄에요!!! 아진짜 백현이랑 경수...하...ㅠㅠㅠㅠㅠㅠ잘되나 싶었는데 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이의 얘기가 나왔네요 ㅎㅎㅎㅎ경수가 세훈이를 좋아했다니..!!! 다음편 완점 기대할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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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가란이예요..드디어 세훈어세훈이가 나왓군요ㅠㅠㅠ종인이혼내줘야겟어요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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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스킨입니다! 세훈이 얘기가 나왔네요 궁금했는데 ㅎㅎㅎ ... 우리 세훈이. 참 패기 넘치네요 ㅋㅋㅋㅋㅋㅋ 백일몽은 머릿속으로 그림이 너무 잘 그려져서 좋기도 하고, 또 너무 심하게 잘그려져서 힘들기도 합니다 ㅎㅎ 캐릭터 하나하나, 게다가 오늘 본 오세훈도! 모두 너무 마음에 드는 성격이네요....ㅠㅠㅠ 백일몽을 통해서 제 과거이야기들과 또 수많은것을 깨닫게 되는것같아서 좋아요..!...

이런 밝은 아이인 세훈이를 종인이가 어떤식으로 망가뜨리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방법이든 종인이가 세훈이를 괴롭혔다는 것이 너무 ... 밉네요ㅠㅠㅠ.... 경수가 다시 백현이를 보는 날이 오길 바라겠습니다! 이렇게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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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지나가던 나그네입니다! 세훈이 귀염귀염하네요 ㅎㅎ 그나저나 앞으로 경수가 더 힘들어질꺼같은 이 느낌은 뭐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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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우유에요!!
백현이가 달려든이유가..새삼 안타까워요
뫼비우스의띠마냥 돌고도는 경수도 안타깝구요ㅠ
오늘 드디어 이름만 언급되던 세훈이가 나왓네요 ㅋㅋ
풋풋하니 귀여워요ㅠ
그치만 세훈이는 종인이가 어떻게 괴롭힌건지 경수곁에 없다는게 아마 경수가 정말많은 충격을 받앗겟어요ㅠㅠ
오늘도 역시 재밋게 잘 봣어요 ㅋㅋ
다음편 기다리겟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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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기차에요ㅠㅠㅠ세훈이이야기가드디어나왔네요 세훈이가어떻게 망가졌는지궁금해요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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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아진짜분위기ㄷㄷ해요역시카디백은이런분위기가짱이에요ㅠㅠ브금때문에더슬프고ㅠㅠ아암호닉신청글에암호닉신청했어요!카디백만세롷ㅎ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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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엘모에욮ㅍㅍ퓨ㅠㅠㅠㅠ드디어세훈이이야기가ㅠㅠㅠ아진짜백현이ㅠㅠㅠㅠ아김종인 이게뭐야ㅠㅠ우허후허유ㅠㅠㅠ진짜잘보고가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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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카디백의농노입니다!!!제가비회원엣 ㅓ벗어났어요S2그래서 바로댓글달러왔습니다 ㅠㅠㅠ드디어세훈이이야깈ㅋㅋㅋㅋㅋㅋ데후니귀엽네영ㅋㅋㅋㅋ
경수가 상처받지말고 카디백으로 행쇼하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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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워더에요ㅠㅠ아...진짜 경수는 너무 불쌍하고...세훈이는 귀엽고...ㅋㅋ막 이러네요!!다음편 기대기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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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됴글됴글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와 진쩌 슬슬 종인이의집착이 시작되는건가요..ㅠㅠㅠㅠ언능 다음편도 궁금해죽겠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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