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자분들..! 혹여나 다 잊으셨을까해서 말씀드립니다. 일진 고등학생 이기는 방법 연재했던 그 로션입니다..ㅠㅠ.. 절 기억하실런지, 조금 걱정이네요. 제가 몇 달 동안 잠정적 휴재를 해버렸네요.. 일단 이 점 굉장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맞아도 싸요.. 처음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게다가 이번엔 꽤 오랜 기간이었죠.. 사실 글 쓰는 것을 반포기 한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몇 달이 지난 글들에 언제 돌아오시냐는 응원의 댓글이 달리고, 일주일마다 정산되는 구독료에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제 글 그까짓 게 뭐라고 이렇게 기다려주시는 분들, 다시 찾아오시는 분들이 계시다니요. 그런 분들이 계셔서 용기내어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일단 휴재를 하게 된 이유를 많이들 궁금해 하실 것 같아요. 연재를 하던 중 제가 많은 생각을 하게 됐던 것 같아요. 제 자신이 글을 너무 못 쓴다는 생각이 가장 큰 휴재의 원인이었던 것 같아요.. 그 외에도 글을 쓰기 위한 여건도 많이 부족했었구요..중간에 입원하고, 건강상에도 조금 힘이 부쳤었구요. 개인 컴퓨터가 고장이 나서 이제 아예 작동이 멈춰버렸어요..8:45.. 그래서 앞으로 글을 쓴다 해도 예전만큼 연재텀이 빠르진 않을 것 같아요.. 어떻게 말씀을 드린들 다 변명에 그치지 않을 것 같네요.ㅠㅠ.. 아참. 그리고 저는 일진 고등학생 이기는 방법이 완결이 나면 '로션'이라는 필명을 더 이상 쓰지 않을 생각이에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지금껏 써온 글들이 너무 못난 글들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심지어는 부끄럽기까지도 합니다. 고작 몇 개월 전의 글인데도 다시 읽으니 유치하고 우습고. 그렇더라구요. 대신 새로운 필명으로 쓸 새로운 글이 계획 중에 있습니다. 그 글은 다시 읽어도 부끄럽지 않을, 그런 글이 될 수 있도록 꽤 오래 손을 보고 들고 올 생각입니다. 언제가 될진 몰라도 저를 알아봐 주시는 분이 계셨으면 하는 건 제 작은 욕심이예요ㅎㅎ. 처음 연재를 시작할 땐 분명 성실한 연재가 목표였는데 지금은 너무 변질된 것만 같아 죄송스럽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글들에 구독료를 10p만 달 예정입니다. 처음에는 아예 달지 않으려고도 생각해 보았는데, 몇 명의 독자분들께서 제 글을 구독해주시는지 알 수 없을 것 같아서 가장 적은 최소한의 구독료만 다는 것이니 양해 부탁드려요. 그토록 기다리시던 17편 다음주 내에 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보고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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