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학생 도경수선생 또는 오세훈학생 김준면선생 카카오톡

카디 or 세준 / 상황있어도되고없어도되고/선톡카카톡

다들학교간다고자겠지요^^ 세륜가운데정렬..

[독자1]

카디/선생님

[차녈님]

응 왠일이야?

[독자18]

저 아파서
내일 학교
못갈지도 몰라요

[차녈님]

왜?
어디가 아파? 많이아파?

[독자24]

그냥 좀
배가 아파요

[차녈님]

병원은 갔어?

[독자29]

아뇨
귀찮아서

[차녈님]

귀찮다고 안가면 어떡해 !
내일은 잊지말고 꼭가 알았지?
근데 아프다는녀석이 지금까지 안자고 뭐하구있어

[독자34]

아파서 잠이 안오거든요
그렇게 걱정돼면
내일 우리집오면
안돼요?

[차녈님]

어?
선생님 내일 야자 감독인데..
어떡하지..?
많이 아프면 저녁시간에 잠깐 들릴게

[독자45]

알았어요
쌤
보고싶어요

[차녈님]

응?
선생님도 보고싶어(웃음)

[독자56]

진짜 보고싶은데
쌤 좋아하는거같아요

[차녈님]

선생님도 종인이 좋아해^^
우리반에서 제일 착한 제자야!

[독자66]

그게 아니라
사랑한다고요

[차녈님]

그래 종인아 선생님도 사랑해
시간이 너무 늦었다
얼른자자

[독자73]

그런 사랑 아닌거
알잖아요
모르는척하지마요

[차녈님]

종인아 선생님이 피곤하다
내일 지각 하지말구
꼭 일찍와

[독자2]

카디/ 쌤

[차녈님]

종인아 아직도 안자고 뭐해

[독자19]

잠안오는데요
쌤은왜안자는데요

[차녈님]

아...
선생님은 잠깐 뭣 좀 하느라..
내일 학교와야하는데 안자고 뭐해 얼른자야지

[독자31]

잠안온다니깐요
뭐하는데요?

[차녈님]

잠깐 일이있가지구..
방금집에왔어

[독자44]

우리보곤맨날일찍다니라더니
쌤은더늦게다니네요

[차녈님]

선생님은 어른이잖아
너흰 아직 학생이구

[독자51]

고3은이제학생아닌데
쌤
잘거에요?

[차녈님]

...그래
종인이 아직 안졸리니?
내일 지각하지말구 얼른자(울음)

[독자58]

노래불러줘요
그럼잘게요

[차녈님]

종인아...
그냥 자는게 어떠니ㅜㅜ

[독자64]

왜요
나 쌤노래듣고싶은데
불러줘요

[차녈님]

선생님이 목이아파서..
수업시간에 큰소리내느라 목이 너무아프다ㅜㅜ
그러니까 오늘은 그냥 자자

[독자74]

목아파요?
그니깐마이크쓰라니깐..
약은요.
약은먹었어요?

[차녈님]

약?
목아플땐 무슨 약 먹니..?

[독자82]

...그건모르겠고
모과차가좋데요
쌤
내일학교끝나고카페갈래요?

[차녈님]

카페?
선생님 커피 잘 안마시는데..

[독자87]

커피마시러가는거아닌데
모과차먹으러가요
전통찻집이런데가서

[차녈님]

아..
역시 우리종인이 센스쟁이!

[독자93]

그럼내일갈거에요?

[차녈님]

응! 선생님 내일 오전수업 몰빵이라 야자도 없구 텅텅비어!

[독자99]

그럼
나는내일야자째고가도되요?

[차녈님]

...맞다
안돼 너 야자해

[독자107]

헐
너무해
한입갖고두말했어.

[차녈님]

아니..그런게아니구
그래도 야자를 빼면 안돼
사유가 너무..부적절해...........

[독자110]

내가바보도아니고카페간다고야자를빼겠어요?
됐어요
안갈게요.

[차녈님]

아니 그게아니구..
거짓말은 하면 안되잖아...
선생님도 우리 제자랑 가고 싶지 ㅜㅜ

[독자114]

사람이어떻게펑생진실만말하고살아요.
그리고난쌤과제자사이로가는거아닌데.

[차녈님]

그래두..
그럼 음...무슨고민있어?
선생님이 형처럼 편해서 그러는거야?

[독자118]

아닌데요.
쌤한테관심있다고표현하는건데.

[차녈님]

응?
무슨말이니?
선생님은 종인이한테 관심많이 주는데..

[독자123]

그런관심말고
두근거리는감정이요

[차녈님]

두근거리는거?....
아
종인아! 선생님갖고 장난치면 못써!

[독자127]

장난아닌데
내가왜이시간에
잠안자고쌤이랑카톡하겠어요.

[차녈님]

종인아
자꾸 그러면 선생님 오해하잖아..

[독자132]

오해아니고
장난아니고
진짜라구요

[차녈님]

종인이가 선생님을
다른감정으로 좋아한다 그런 얘기니?

[독자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7]

카디/
종인아
많이 아파?

[차녈님]

아니요 별로 안아파요
왜요?

[독자16]

아니
학교도 안나오고
걱정되서..

[차녈님]

아..
그냥 열이 많이나서
머리만 조금 어지러워요

[독자20]

/눈물/
약은 먹었어?
밥은?

[차녈님]

밥은 먹었어요

[독자28]

약도 먹어야지

[차녈님]

그게
병원에를 안가서..

[독자35]

왜 안갔어
꼭 가보랬잖아

[차녈님]

귀찮기도 하고
어차피 감기인데요

[독자46]

이번 감기 독하댔단 말야
내일을 꼭 가봐 응?

[차녈님]

괜찮아요 자고 일어나면 다 나을거에요

[독자52]

그래도..
알겠어
혹시나
뭐 필요한거 있으면
연락해

[차녈님]

네
저 내일도 안오면
병결처리해주세요

[독자59]

아 응 그럴게.
그래도 내일 얼굴 봤으면 좋겠다

[독자8]

XP 오늘은 관음 ㅠㅠ!! 쓰니 화이팅!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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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녈님]

갈등이라니 안돼 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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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녈님]

세준♥/

왜일이세요
저한테 카톡을다하시고

[차녈님]

선생님같으면 좋겠어요 ㅠㅠㅠ?
싫어요

[차녈님]

싫은걸 싫다하지 뭐라해요 그럼 ㅠㅠ
선생님도 사실 싫으시죠 수학

[차녈님]

선생님이 제일 만만해서요 ㅠㅠ

[차녈님]

마치 언제는 화 안내시는 것처럼 말하시네요 ㅠㅠ
제가 수학시간에 안들어가는 결정적인 이유는요
선생님이 맨날 제 번호만 시켜서에요

[차녈님]

짤리시면 제가 먹여살려드릴게요 ㅜㅜ
저희집이 좀 넓어서 가정부가 하나 필요하거든요

[차녈님]

선생님 전근가면
저희반 축제네요 아 7반이랑 같이

[차녈님]

헐 진짜 가요?
진짜요?
왜요?

[차녈님]

장난이에요..왜그래요...
에이 우리쌤 삐졌네 또

[차녈님]

어디서 또 그런말을 배워오셔서 ㅋㅋ
장난이에요 쿠크다시 붙여요 얼른

[차녈님]

땡땡이....는 안칠게요

[차녈님]

못믿어요
내가 한두번 속나

[차녈님]

제소원들어주면요 ㅠㅠ

[차녈님]

제가 시키는대로 다 해주세요

[차녈님]

싫으면...어쩔수없네요..

[차녈님]

물떠와요

[차녈님]

어떻게 떠오긴요
냉장고 문을 열어서 물을 꺼내서 컵에 담아서 차타고 저희 집으로 오세요 주소는 산성동 수만빌라 백이동 사백호구요 참고로 부모님은 해외여행가셔서 저 혼잡니다

[차녈님]

놀리는거 아닌데요
진짜 오세요 얼른
당장

[차녈님]

지금 저 꼬시는거에요?

[차녈님]

학생을 지금 이 시간에 집으로 초대하는 선생님이 어딨어요

[차녈님]

그럼
얼른 물떠오세요

[차녈님]

미아가 되던 뭐가 되던.
쌤 약속 어기시면
저희 축제 엽니다

[차녈님]

..진짜 길치세요?
쌤 마주보고있는 빌라인데..
여기서 쌤집 다보여요

[차녈님]

...언제거기까지 가셨데
기다려요 내려갈테니까
거기 가만히 있어요

[차녈님]

(대충 츄리닝에 패딩걸치고 집 근처 공원 찾아다니다가 준면 발견하고 몰래 뒤로가. 웃음참으며 팔로 어깨감싸며)가진거 다내 놔

[차녈님]

뻥 치지마, 뒤져서 나오면 죽는다

[차녈님]

너 가진거 있잖아 (큭큭웃으며 두팔로 준면 껴안으며) 내 마음.

[차녈님]

놀랬어요? 완전 떨던데 (웃으며 손잡으라고 손건내는)

[차녈님]

(어라 하고 쳐다보다 준면 어깨 감싸며 제 집으로 가는) 역시 선생님은 무늬만 쌤이였어. 이래서 장가는 어떻게가요?

[차녈님]

(잠깜 멍하니 쳐다보다 걸음 멈추고 몸 숙이며 박장대소하며) 아 뭐야, 진짜 떠왔어요? 아, 쌤 왜이렇게 귀여워요?

[차녈님]

아, 아니에요. 와 진짜 대박이다.(큭큭 웃다가 머리 젓다가 다시 피식 웃으며 도어락 열고 안으로 들어가는)

[차녈님]

(냉장고에 물병 넣어두며) 고1때 여행가셔서 아직 안돌아오셨어요. 딱히 심심하지도 않고. 심심한 것 보다는 외롭죠

[차녈님]

(쇼파로가 앉으며 준면 바라보고는) 저희집 왔는데 뭐 놀게 없네요, 이 시간에 뭐 해먹기도 그러고.

[차녈님]

(큭큭 웃으며 장난식으로) 걔 회쳐먹을래요?

[차녈님]

(빙그레 웃으며 고개젓다가 리모콘 찾으며) 티비라도 보실래요? 지금 뭐 재밌는거 할게 있으려나 몰라.

[차녈님]

(쇼파틈 사이에서 리모콘 찾아 빼내서 틀어 공중파 보며) 아 이거 봤는데, 딴 거 볼래요?(리모콘 잘 작동 안되서 툭툭 치며 채널 계속 돌리다 영화 채널에서 야한영화하는데 하필 베드신 나오는)

[차녈님]

(리모콘 누르는데 작동이안되자 아씨 거리면서 당황하다가 던져버리고 걸어가서 티비끄고 준면 보면서) 죄…죄송해요.

[차녈님]

(자리로 돌아와 조금 떨어져 앉으며) 그럼 선생님 앞에서 좋다고 볼 수는 없잖아요.

[차녈님]

(준면 팔잡고 올려다보며) 아, 그런게 어딨어요. 남자면 다 좋아하는거 아닌가? 선생님도 제 나이때 한참 봤을 거 아니에요.

[차녈님]

(준면 살짝 커진 아래 보며) 쌤 혹시 이거 때문에 그래요…?

[차녈님]

그 상태로 돌아 다니면 신고 먹어요(억지로 준면 손 잡아 앉히며) …풀어드릴까요?

[차녈님]

(혼자 쇼파에 앉아서 무릎에 팔꿈치대고 손톱 물어뜯으며) 아, 미쳤어 오세훈 진짜…. (머리쥐어뜯으며) 나 미친;놈인줄 알면 어떡해….

[차녈님]

(화장실에서 아무 소리도 안들리자 화장실로 걸어가 귀 한번대보고 잠긴 문고리 돌리며 문 두드리며) …쌤? 김준면선생님. 안나오세요?

[차녈님]

(바로 코 앞에서 준면 내려다보며) 그럼 일단 나오세요.

[차녈님]

(준면 팔 낚아채 밑에 쳐다보며) 뺀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 저두요..

[차녈님]

집에 가서 혼자 하게요? 선생님꺼 막 잡고 흔들면서 소리내고?

[차녈님]

(화장실 옆 벽에 밀어붙이며) 내가 풀어준다니까.

[차녈님]

(제 앞섶에 준면 손 가져다 대며) 선생님만 흥분 한거 아니에요. 나도 섰어요.

[차녈님]

저 학생이기 전에 남자에요.(제 드로즈 안으로 준면손 넣어 제 페니스 만지게 하는)

[차녈님]

(준면고개돌려 억지로 입맞춘 뒤 준면바지벗겨내 발목으로 떨쳐 허벅지 쓰다듬는)

[차녈님]

(놀래서 정신차리고는 쪼그려 앉아 준면 일으켜 세워주며)괜,괜찮아요?

[차녈님]

(눈깜빡이며 고개숙이고) 죄송해요…. 제가 선생님이 너무 좋아서, 좋아서 저도 모르게….

[차녈님]

(침사키며 준면 쳐다보고) 하,하면 안돼요? 하고 싶어요, 좋아하는 사람이랑….

[차녈님]

(고개 끄덕이고 일으켜세워 거실불끄고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눕혀 제 겉옷 다 벗어내고 드로즈만 입은채 준면 위로 올라타는) 잘할게요.

[차녈님]

(준면이 입에 입맞추고)실망 안해요. (양손으로 준면가슴 쓸어만지며) 되게 부드러워요….

[차녈님]

(엄지손가락으로 유두 조금씩 건들이다 이로 살짝 깨물고 혀로 건들여보며) 여긴 말랑말랑해요…아니다, 딱딱해지네?

[차녈님]

(유두만 한참 진하게 애무하다 고개들어 준면바라보며 대충걸쳐져있는 바지 벗겨내고 준면 페니스 만지며 올려다보며) 저 처음이에요, 여자친구도 사겨본 적도 없어요.

[차녈님]

(준면드로즈 벗겨내고 제 페니스 꺼내 위로 몸 겹쳐 포개고는 페니스끼리 서로 맞닿게 해 두손으로 준면 목잡아 목주변 혀로쓸으며 뽀뽀하는)

[차녈님]

이상한게 아니라, 좋은거겠죠…허,허리까지 돌리고….(저도 허리 움직이며 좀더 살맞닿아 한손으로 준면 허벅지 안 살살 쓰다듬으며 다른 손으로는 준면 유두 꼬집으며 비트는)

[독자10]

잉관음!

[독자12]

ㄴㄴㄴㄴㄴ

[독자17]

카디/ 종인이가 경수 좋아하는데 경수가 어떤 남자랑 키스하는 모습을 보게 됨, 사실 경수는 게이였음, 경수는 종인이가 소문낼까봐 두려워서 카톡하는 상황/종인아

[차녈님]

네 쌤

[독자27]

아
저기
비밀로 해주라..

[차녈님]

뭘 요
선생님이 키스한거요 아니면 선생님이 게이인거요

[독자42]

아..
염치없는거 아는데
저기 진짜 나 이거 밝혀지면 짤려
그냥 못본 척 넘어가주라.

[차녈님]

선생님 짤려도 저랑 상관없는데

[독자53]

난 종인이 믿어
너 그런거 함부로 말하고 다닐 애 아닌 거 다 알아
믿을게

[차녈님]

저한테 뭐 해주실건데요

[독자60]

아
뭐 필요한거 있어?
최대한 내가 해줄 수 있는 거면 다 들어줄게

[차녈님]

집도 사줄기세네
진짜 다 들어줄 수 있어요?

[독자69]

내가 해줄 수 있는거면
해준다니깐...

[차녈님]

뭐가 제일 쉬우세요?
해줄 수 있는 것 중에

[독자78]

어?
따로 영어 공부시켜줄까?
종인이 너도 이제 고3이면 성적에 더 신경써야 되니깐..

[차녈님]

그거면 됐어요
비밀해드릴게요

[독자86]

진짜지?
고마워 종인아
앞으로 원하는 시간 다 말해
선생님이 공부시켜줄게.

[차녈님]

근데 그분
애인이세요?

[독자91]

누구?
아
애인까진 아니고 그냥 만나는 사람..

[차녈님]

썸씽 그런거에요?

[독자98]

아 그런건가? 그런 비슷한거?
종인아 근데
이런 얘기는 되도록이면 하지 말자.
너도 솔직히 싫잖아..
남자가 남자랑 키스하고 그런거..

[차녈님]

그분 많이 좋아해요?
얼마나 만났어요?

[독자103]

그만하자 이런 얘기
너무 늦었다
자야지 종인아.

[차녈님]

대답해주세요

[독자108]

이런거까지 내가 너한테 말해 줄 그런건 없다고 보는데..

[차녈님]

궁금해서 그래요
호기심
말 안해주면 저 다 말합니다

[독자115]

우연히 클럽에서 만났어
서로한테 호감있어서 번호 교환하고
꾸준히 만나왔고
아까 말했다시피 정식으로 사귀고 그런 건 아니고.
이정도면 호기심은 끝났지?
다 말해줬으니깐 꼭 약속 지켜줘.

[차녈님]

많이 좋아하냐고요
그 사람

[독자122]

말했잖아 호감이라고.
종인아 진짜 늦었다
너 일찍 일어나야지.
내일 학교 가려면

[차녈님]

나한테도 호감 가져주세요

[독자126]

응?

[차녈님]

난 클럽 못가니까 앞으로 학교 열심히 나올게요
그러니까 나한테도 호감 가져줘요

[독자128]

종인아 너 나 좋아해?

[차녈님]

...
네

[독자133]

너도 그럼 나랑 키스하고 싶어?

[차녈님]

...네

[독자135]

종인아 너 지금 나하고 장난치는거 아니지
다시한번 생각해봐.
사춘기때는 정체성의 혼란이 올 수도 있다 그랬어.

[차녈님]

저 그정도로 어린거 아니에요.
사춘기도 다 끝났구요.
단지 선생님이랑 키스하고싶어서 좋아하는거라고 착각하는 것도 아니에요
진심으로
사랑해요..

[독자141]

앞으로 학교 빼먹지 말고 꼬박꼬박나와
선생님이 너 영어점수는 금방 오르게 도와줄게

[차녈님]

저랑 똑같은 마음으로 좋아해달란 소리 안할게요
그냥 저도 그 사람 처럼 호감만.. 가져주세요.

[독자145]

원래부터 있었어

[차녈님]

..정말요? 그 사람이랑 똑같은 호감이요?

[독자151]

너 학교안나오면 걱정되고 그래
너 학교에서 내 수업 열심히 들어주면 기분 좋고

[차녈님]

저 그러면 희망 가져도 괜찮은거죠
호감에서 좋아하는 걸로 바뀌는거..

[독자154]

종인아 너 학생이고 난 너 담임선생님이야
너도 봤잖아. 나 다른 사람이랑 껴안고 키스하는거.
호감은 호감이겠지만 절대로 너 좋아질 일은 없을 거야.
내일 보자.

[차녈님]

도경수 사랑해요

[독자13]

이뷰니 할까 말까 자기가 골라져

[차녈님]

이쁘닣ㅎㅎ와요

[독자33]

뭐야 자기는 역할 아무거나 다 받아주는고야? 카디할까 세준할까

[차녈님]

아니 사실 당황한건 비밀이야 카디해줘요

[독자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경수하는거지?ㅋㅋㅋㅋㅋㅋㅋ그냥 두서없이 하자.. /

종인
종인아
영어선생님
도경수쌤!
자?

[차녈님]

내 쌤
저 자요
아마도요

[독자55]

내 쌤?
종인아
이런
당황스러운 고백은 처음이다
하여튼 안자는거지?
내일 영어수업 든 날..

[차녈님]

아.. 네 라고 대답한건데 오타에요 저거

[독자61]

아..
미안
하여튼 내일
우리 영어수업
있는 날이야! 폭죽펑펑! 박수함성!
선생님이 종인이를 위해
내일 배울 거 정리해놨는데
막 보고싶지?

[차녈님]

....
아니요 벌써부터 죽고싶네요

[독자70]

ㅠㅠ
내일 수업 잘들으면
선생님이 종인이만!
맛있는거 사줄게!
좋지 좋지?

[차녈님]

그건 좋네요
뭐 사주실거에요?

[독자80]

우리
종인이가
먹고 싶은거!
ㅎ.ㅎ
뭐 먹을래?

[차녈님]

쌤 요리 잘하죠?
집에데려가서 맛있는거 해줘요

[독자88]

집?
집..☞☜
그래 언제?
내일?

[차녈님]

내일?
내일 되요?

[독자94]

그럼!
근데 내일 공부 열심히 하면!
수업도 안빠지고
ㅎㅎ

[차녈님]

진짜요?
내일 공부열심히 할게요
꼭 해주는거에요

[독자104]

종인아ㅠㅠ
역시 선생님이
너를 아끼는 이유가 있어
어쩜 이리
착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착한거 빼곤 없네

[차녈님]

알아요 저 착한거
선생님이 좋아서 그래요

[독자111]

선생님도
종인이 좋아해
선생님이 종인이만 맨날
챙겨주는거 알고 있지ㅠ_ㅠ?
선생님이 종인이 많이많이 좋아해~~

[차녈님]

저 많이많이 좋아하면 사랑하는거네요?

[독자117]

음?
그런 뜻은 아니지만
하여튼 선생님이
제일 아끼는
제자야 우리 종인이
♡

[차녈님]

선생님
저 안사랑해요?

[독자121]

사랑하지
ㅎㅎ
♡

[차녈님]

그렇게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 말고요

[독자125]

무슨 대답을
바라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구 애 같다 우리 종인이

[차녈님]

나 남자로 사랑해줘요

[독자137]

종인이는
이미 남자잖아
^^!

[차녈님]

.. 그렇죠
전 이미 남자죠..

[차녈님]

.. 그렇죠
전 이미 남자죠..

[독자143]

알았어 종인아
섭섭해하지마
선생님이 너
좀 더 챙겨주고 아끼는 이유가
뭐겠어 그치?
♡♡♡♡♡♡
하트하트

[차녈님]

뭔데요?
잘모르겠는데
말해줘요

[독자215]

자기야 내가 자부럿네 미안해요 수고해쪙@'▽'@

[독자14]

삐삐 쓰니....흑 자고싶지않은데잠이와요 세륜잠.....ㅜㅜ 화이팅 앞으로자주올게요!!

[독자26]

갑자기하고싶어요.....ㅋㅋㅋㅋㅋㅋ뭐할까요?

[차녈님]

세준세준

[독자36]

됴아요!!

[독자39]

쌤
뭐해요
답좀

[차녈님]

넌 잠도 없니
얼른 자

[독자48]

ㅋㅋㅋㅋㅋㅋ
싫으면요?

[차녈님]

선생님 잘거거든? 얼른 자라 내일지각이나 하지말고

[독자54]

싫은데요
싫으니까나한테시집오세요

[차녈님]

선생님이랑 장난할 시간 있으면 영어단어나 하나 더 외우지 그러니^^
너네 담임쌤이 너때문에 맨날 한숨을 입에 달고 산다

[독자63]

왜요
너무잘생겨서?
그리고장난아닌데ㅋㅋ

[차녈님]

세훈아 선생님 화낸다^^

[독자72]

ㅋㅋㅋㅋㅋ쌤그거알아요?째려볼때겁나이뻐

[차녈님]

장난치지말고
자라 오세훈아

[독자76]

아진짜라고요
진짜임
백퍼

[차녈님]

너가 백퍼 맞아야 정신차리냐
교사지시불응으로 벌점때리기전에 자라

[독자83]

입술로때려주는건어때요
그리고학교아닌데

[차녈님]

학교가서 벌점 마구마구줄거야
얼른 자 그냥

[독자96]

헐
학교에서막뽀뽀하고그럼어떡해요
지금갈게요벌받으러

[차녈님]

세훈아 선생님한테 너무 무례하단 생각은 안드니?
얼른 학생답게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렴

[독자106]

네

[차녈님]

...
뭐? 지금당장자겠다고?
그래 알았어^^ 착하네 세훈이^^*

[독자130]

자라면서왜톡해요
아쉬워서?

[차녈님]

아니거든?
그냥 너
그냥 칭찬한거잖아
잘잔다고..

[독자140]

잘잔다고뭐얔ㅋㅋㅋㅋㅋㅋㅋ귀엽겤ㅋㅋㅋㅋㅋㅋㅋ
진짜자러가야지

[차녈님]

진짜자?
..잘자.....
..

[독자1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쩜쩜쩜어쩔거예요

[차녈님]

..오타야...
잔다며...얼른자...

[독자155]

미치게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녈님]

너 자냐 안자냐...
그것만 확실히 말해...

[독자15]

우왕우오아우ㅠㅠㅠ

[독자21]

귤이에요~.~ 안자는데 이걸 해야돼 말아야돼ㅠ^ㅠ..

[독자38]

하다가 잘 거 같아서 못하겠다 오늘은 관음!! 쓰니 힘쇼~

[독자22]

세준/세후나 자니?

[차녈님]

안자는데요
왜요

[독자43]

아니
그냥 너 백현이 번호있니??

[차녈님]

없어요 걜 왜 저한테 찾아요

[독자71]

요즘 백현이랑 찬열이 안보이거든...
넌 아무것도 몰라??
너네 친하자나/
쓰니 나 암호닉신청해도되?사춘기톡부터 했는데 암호닉 신청울 까먹은것같애 ㅠㅠㅠㅠ

[차녈님]

글쎄요 알아도 말안해줄건데/
물론 되죠!

[독자81]

왜?
선생님 지금 무지 급해요
/ㅇㅅㅇ로 신청할게요!!!

[차녈님]

왜 급하신데요?
걔네 담임도 아니잖아요
/네!!!

[독자92]

사실
내가
걔 삼촌이거든

[차녈님]

ㅋㅋㅋㅋㅋㅋㅋ
뭔뻥을그렇겤ㅋㅋㅋㅋ

[독자100]

진짠데..

[차녈님]

.....
설마요....

[독자25]

세준/세훈아 학교왜안오니

[차녈님]

왜 선생님이물어봐요
우리담임도 안물어보는걸

[독자30]

오늘 수업 안들어왔길래. 너희선생님도 걱정하셔 밥은먹었니?

[차녈님]

밥은먹었죠
제가 애도아니고 물어볼걸 물어봐요

[독자37]

...선생님은 세훈이가 학교 왔으면좋겠는데

[차녈님]

왜요 저 수학시간에도 맨날자는데

[독자49]

그래도 있는게 좋지 신경쓰이잖아. 안올꺼니? 점심이라도 먹고가

[차녈님]

우리학교요즘급식맛없어요
건의좀해주시면안돼요?

[독자57]

어...학교 나오면 생각해볼께

[차녈님]

건의하시면 나갈게요

[독자65]

약속했다?

[차녈님]

네
아마 새벽한시에 밥먹었냐고 물어보는건
우리 준쌤밖에 없을거에요

[독자68]

먹었다고하는것도 세훈이밖에 없을껄?
이시간까지 안자고 뭐하니

[차녈님]

그냥 친구랑 통화하고 있었어요

[독자77]

그래도 답장은 해줘서 다행이다
내일수업때는 꼭 들어와야해

[차녈님]

꼭
은 아니더라도
아마 들어갈거에요

[독자84]

야...너 너무 비싼남자아니야?
꼭들어와야해.
들어오면 선생님이 상 줄께

[독자85]

암호닉 신청해도 되나요?ㅎㅎ

[차녈님]

무슨 상요?
/됩니다!

[독자89]

...뭐가좋을까/와ㅎㅎ버블티로할께요!감사합니다~

[차녈님]

문화 상 품권 이요

[독자97]

어휴ㅋㅋㅋㅋ선생님 거덜나

[차녈님]

그거하나못해줘요?
나 제일 악한거 고른건데

[독자102]

음.......알겠어 꼭 나오는거다?

[차녈님]

알았어요
에휴 나진짜 착하네
문상하나에 학교도 나가주고

[독자109]

대신 조건이 있어

[차녈님]

뭔데요

[독자113]

음...아니다! 문상 대신 학교 3번나올때마다 선생님이 밥사줄께

[차녈님]

무슨 밥이요
어떤거요
설마 백반 이런거?

[독자120]

그날그날 먹고싶은거

[차녈님]

푸아그라 캐비어 똠양꿍 이런거 돼요?

[독자129]

ㅋㅋㅋ오기나 하고 말하시지

[차녈님]

오 ㅋㅋㅋ 진짜인가보네
나 담임보다 쌤이 더 좋아요

[독자134]

이럴때만? 나도 세훈이 예뻐 그러니까 꼭 나와, 알겠지?

[차녈님]

알았어요
그런데 난 원래 담임보다 쌤이 좋아요

[독자139]

정말? 왜ㅋㅋ 담임쌤이 더 좋아야지

[차녈님]

쌤이 더 잘생겼거든요 ㅋㅋㅋ

[독자144]

어? 아닌데 선생님 안잘생겼는데..

[차녈님]

쌤 잘생겼어요
하얗고 쌍커풀도 진하고 코도 연예인코고 턱선도 살아있고

[독자147]

그래? 고마워 세훈이가 더 잘생겼어

[차녈님]

네 저도 알아요

[독자150]

ㅋㅋ 그럼 우리 잘생긴 세훈이 이제 자야지 늦었는데

[차녈님]

쌤 졸랴요?

[독자153]

선생님은 일이 좀 남아서 하고자려구하는데? 왜? 세훈이는 자 키안큰다

[차녈님]

ㅋㅋㅋㅋㅋ쌤ㅋㅋㅋㅋ 나여기서 더크면ㅋㅋㅋ190찍어요ㅋㅋㅋ
우리 준쌤 얼른주무셔야겠네 180찍으시려면 ㅋㅋㅋ

[독자157]

선생님은 니나이때 계속잤는데도 안큰거거든?ㅋㅋㅋㅋ...아 말하지말껄

[차녈님]

ㅋㅋㅋㅋ 아진짜 ㅋㅋ 우리쌤 어떡해 ㅋㅋㅋ
쌤 키 몇이에요?

[독자159]

몇같아보여?

[차녈님]

170...넘어요?
171?

[독자161]

...너랑말안해

[차녈님]

..72? 73?
아 왜요..
남자는 키가 전부가 아닌게 아니에요
하지만 선생님은 잘생겼잖아요

[독자163]

그래 키가 전부는아니야그렇지? 그리고 나 175는되거든 평균이야평균

[차녈님]

아 쌤
예의에 어긋 날까봐
한번에 몰 아서 웃을게요
ㅋ

[독자165]

...학생한테 험한말할뻔한거 알아? 너랑말안해진짜로ㅋㅋㅋ

[차녈님]

아 왜요 잘못했어요ㅋㅋ
장난장난
쌤 뻥안치고178인줄 알았어요
비율대박 진짜

[독자167]

...정말? 이리와 잘생긴세훈이

[차녈님]

ㅋㅋㅋ 저 진짜 갑니다

[독자169]

아니야 선생님이 잘못했어 학교로와학교ㅋㅋㅋㅋ

[차녈님]

저랑 내일 같이 출근합시다

[독자171]

잠깐만 진짜 오고있어?헐 어떡하지 나 지금 난장판인데

[차녈님]

뭐 하고 있었길래 난장판이에요 ㅋㅋ
나 여기서 쌤집까지 오분밖에 안걸려요

[독자173]

헐 안대 문ㄴ앞에후ㅏㅣㅓ서기다려!드러어오지마!기다ㅕ러ㅏ잠까념ㅇ

[차녈님]

문열어줘요
나 추운데

[독자175]

(침대밑에 대충 밀어넣고 문열면서) 야 지금이 몇신데 여길와!위험하잖아!

[차녈님]

바로 앞에 아파트 살면서 위험하긴, 새벽이라 밖에 완전 추워요(집에 들어서며 어색하게 깔끔한 집 훑어보다가) 쌤 집이 의외로 깨끗하네요.

[독자177]

(침대밑 가리면서)ㅇ..아니야 여긴오지마

[차녈님]

(침대밑에 삐져나온 속옷 가리키며) 쌤, 저거 덜 꾸겨 넣었는데.

[독자178]

(뒤에 보다가 넘어짐)어디..으아악! 아..아퍼

[차녈님]

(손잡고 일으키며) 그러니까 평소에 정리좀 하시면서 사시지는, 괜찮아요?

[독자180]

몰ㄹ라...허리가 쫌 아프네

[차녈님]

(눈 동그랗게 뜨고 놀라는척 하며 허리만지면서) 남자는 허리가 생명인데? 어떡해요?

[독자182]

(간지러워서 자지러지게 웃음/은 내얘기ㅋㅋㅋ)하하하하ㅏ핳하ㅏ핳하ㅏ하핳!!!하지마ㅋㅋㅋㅋㅋㅋㅋ

[차녈님]

ㅋㅋㅋ뭐에요/

쌤 여기 간지럼타요? (손톱세워서 허리 간지럽히는)

[독자184]

아까까지도 막 동생이 괴롭혀서 죽는줄알았어요ㅋㅋㅋㅋ진짜 손톱세워서 건드리기만해도 준멘상태되거든요ㅋㅋㅋㅋ/앟 잠깐만으핳 하지마핳핳하ㅏ하ㅏ핳하(웃다가 소리안날때까지 끆끅댐)

[차녈님]

(손때고 준면 쳐다보며) 다른 대도 간지럼 타요?

[독자186]

(불안한눈빛으로뒤로주춤주춤)어..그러니까 건들지마알겠지?

[차녈님]

(눈 게슴츠레하게 뜨고 목 살살 만지면서)여기도 타나?

[독자188]

(어깨 움츠러듬)아핳헠ㅋㅋㅋㅋㅋ하지마 진짜잘탘ㅋㅋㅋ

[차녈님]

와 대박 이거 병 수준인데. 간지럼 너무 심하게 타도 안좋아요

[독자190]

진짜 간지러운데 어떡해..헐 안좋은거야? 왜?

[차녈님]

(웃으며 침대에 앉고) 간지럼 잘타면 잘 못느끼거든요. 하는 사람도 싫어하고

[독자192]

뭘 못느끼는데?

[차녈님]

뭐긴 뭐에요, 성감대지.

[독자193]

...헐 너 음패 쩔어

[차녈님]

뭐가 음패에요, 사실을 말한거지. 쌤 성감대는 어디에요?

[독자195]

(웃음)그래너 똑똑하다 근데 그런거 왜 나한테물어봐ㅋㅋㅋ(당황)나? 성감대? 몰라 없을껄?

[차녈님]

그런거 없는 사람이 어딨어요, 찾으면 다 나오는데.

[독자197]

온몸이 간지럼레이더인데 그런게어딧냐ㅋㅋ없겠지

[차녈님]

찾아볼래요?

[독자198]

(뒤로 ㅈ춤주춤)ㅇ..왜이래

[차녈님]

(슬금슬금 다가가며) 왜요, 궁금하잖아요

[독자203]

ㅁ..뭐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