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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 아가큥 

(+한 5-6? 아니면 기저귀 차고 다니는 아가정도) 

 

 

찬열이는 대학생. 아니면 직장인도 괜찮아요. 

 

 

한가한 찬열이는 부모님이 입양한 아가큥을 돌보기 시작합니다. 

 

 

 

베이스는 다정한 찬열. 

 

 

 

*12시 30분까지 안 오면, 기다리지 말고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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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어른찬열
뽀로로 현이. 오렌지. 미니언. 이오.
갈색렌즈. 현아. 백현이. 하프물범. 승쨩.
크림. 코코몽. 사과쿠키. 별. 으앙. 멍뭉이.
현이. 쪼코 현이. 현이공주. 아가현이.
옹알이현이. 애기. 아지. 사탕현이. 큥이
배켠. 하늘이. 융. 오이현이. 잉잉이. 배키. 쪼콩이

6년 전
어른찬열
갑자기 내린 눈, 천둥에, 번개에.

그래서 감기 걸린 현/희

6년 전
아가현이
어른찬열
마마 기다리자, 놀이터에서 놀면서. 어때? (손가락 이제야 빼내자 손 잡아 보게하며) 이게 뭐야, 이거 현이 손가락 맞아요? 모바일
어제 2:54 l 스크랩 신고 답답글

독자36 l 나
조아. (조금 기분이 풀리려는데 제 손을 보며 묻는 말에 끙끙대며 잡아빼내는) 으응, 혀니 꺼야. 모바일
어제 2:55 l 스크랩 신고 답답글 l 수정 삭제

어른찬열
현이 거 맞아? (웃으며 손 잡아 뽀뽀해대고 시간 확인하고서 안아들어 옷장으로 가며) 조금 이따가 나가자. 현이 뭐 입을래? 모바일
어제 3:01 l 스크랩 신고 답답글

/ (옷장을 뒤적이다 제가 멜빵바지와 하얀 후드티를 꺼내놓으며) 혀니 이거! 예쁘니 옷 이버.

6년 전
어른찬열
아가 안녕 :)

.
(그에 따봉 해주고 웃으며) 응, 이거 입자. 아이 예쁘네, 그치? (옷 갈아입히고서 양말 신겨주며) 아유, 귀여워. 현이 멋쟁이네?

6년 전
독자1
형아 안녕하세요!

/ 우응, 머째이. (바닥에 앉아 네가 양말을 신겨주는 걸 보다 옷을 다 입은 것 같아 무작정 현관으로 달려나가는) 우아, 어야!

6년 전
어른찬열
(얼른 다가가 다시 안아들어 방으로 와 마저 준비하며) 벌써 나가면 안돼요, 감기 걸려. 이것도 입어야지, 장갑이랑 목도리도 하고. 응?
6년 전
독자4
(저를 안아들어 방으로 들어가자 입술을 삐죽거리며) 혀니 뚠뚠이 시더. 빤니 어야 가. (자꾸만 이것저것 껴입게 하는 너에 답답해 다리를 마구 흔들며) 어야 가자. 혀아, 어야...
6년 전
어른찬열
현이 감기 걸리면 병원 가서 주사 콕 해야하는데, 그래도 뚱뚱이 싫어? (계속 껴입히는 게 싫은지 다리 흔들며 입술 삐죽이자 달래면서 어린이 사탕 하나 까서 물려주며) 어야 갈 거야, 이제.
6년 전
독자6
(달달한 사탕이 입에 들어오자 우물대며 가만히 안겨있다 다 됐는지 저를 내려주자 현관으로 가 낑낑대며 신발을 신는)
6년 전
어른찬열
(조용해지자 귀여워 웃곤 사탕 때문에 튀어나온 볼에 뽀뽀해대다 내려주고 신발 신는 거 지켜보면서 제 신발 신고 도와줌) 현이 장갑 빼지 말고, 목도리도 만지면 안돼. 병원 가 그러면. 알았지?
6년 전
독자7
(고개를 끄덕이곤 네 손을 잡고 아장아장 걸어나가는, 네가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기 전에 먼저 가 까치발을 들고 꾹 누르는)
6년 전
어른찬열
옳지, (머리 쓰다듬어주고 볼 만져주고서 걸으며) 오, 현이가 눌렀네? 대단한데?
6년 전
독자9
(뿌듯함에 자랑하고 싶은데 큰 사탕이 입에서 나올까 배시시 웃으며 고개만 끄덕이는, 살살 녹여먹느라 볼록 튀어나온 볼을 괜히 제 손으로 만져보는)
6년 전
어른찬열
(사진 찍어주고 보다가 1층 도착해 손 잡고 걸으며) 현이 볼 왜? 볼록이어서 신기해? 빵빵하지, 현이 배처럼? (저도 볼 콕 찔러보고 웃으며)
6년 전
독자10
으응, 안니야. (제 배처럼 빵빵하다고 하자 작은 손으로 네 다리를 콩콩 치는, 아직 날이 추워선지 놀이터에 아무도 없자 살짝 시무룩해하는)
6년 전
어른찬열
(제 다리 치자 웃고는 놀이터 도착해 둘러보다 굽혀 앉아 눈 맞추며) 현이, 친구들 없네. 추워서 다들 집에 있나보다. 우리도 집에 들어갈까?
6년 전
독자11
(아무도 없어 놀 친구들이 없는 게 속상하긴 하지만 집에 다시 돌아가긴 싫어 고개를 젓고는 널 끌어당기며) 혀니 그네 탈꺼야. 혀아가 이케이케 해조.
6년 전
어른찬열
알았어, (풀 죽은 게 보여 머리 쓰다듬어주고 그네 앉자 살살 밀어주며) 좀 더 밀어줘?
6년 전
독자12
(네가 천천히 밀어주자 친구들이랑 놀 때보다 높게 올라가는 게 신나 꺄르륵 웃으며) 웅! 더 해조.
6년 전
어른찬열
자, 높게 갑니다. (신나서 웃는 소리에 저도 웃곤 조금 더 세게 밀어주며 앞으로 가 동영상 찍으며) 재밌어?
6년 전
독자13
우아! (밑을 내려다보니 제가 마치 날아다니는 것 같아 신이 나는) 웅! 재미떠. 우아, 혀니 날개로 날아.
6년 전
어른찬열
응, 현이 날고 있어? (아이다운 말에 흐뭇하게 웃으며 동영상 찍곤 어머니께 카톡으로 보낸 후 퇴근 빨리 하고 오시라 얘기하고서) 그네 타고 또 뭐 탈까?
6년 전
독자14
(그네에서 내려와 주변을 둘러보다 모래가 쌓인 곳으로 가며) 신데렐라 집 만드러! (모래를 만지려다 멈칫하곤 벙어리 장갑이 껴진 손을 네게 뻗으며) 이고 빼.
6년 전
어른찬열
현이 손 시려서 안돼. (굽혀 앉아 달래며 머리 쓰다듬어주고) 그리고 이거 모래도 딱딱해. 현이 손 아야해요, 다음에 만들자. 응?
6년 전
독자15
안니야, 아야 앙 해. (네가 빼주지 않자 제 힘으로 빼려는데 벙어리 장갑이라 그런지 손이 둔해 잘 빠지지 않자 짜증이 나 발을 쿵쿵 구르는) 으응, 빼조.
6년 전
어른찬열
어허, 현이 떼 쓰지 또. (발 구르자 픽 웃고 손 잡아 달래며) 대신 시소 타자. 어때? 형아가 해줄게. 응?
6년 전
독자16
(고집이 꽤 쎄 하고 싶은 건 해야 하는 성격이라 네게서 손을 잡아빼고 고개를 휙 돌려 아예 모래 앞에 털썩 앉아버리는)
6년 전
어른찬열
얼씨구, (그 모습에 픽 웃고 보다가 제가 모래 만지며) 그럼 형아가 해줄게, 현이가 알려줘.
6년 전
독자17
아니, 아니. 혀니가 하꺼야. (모래를 만지는 네 손을 잡아 못 만지게 하고 손을 내밀며) 쪼끔만 하께... 혀니가 할래.
6년 전
어른찬열
(빵 터져 웃고는 장갑 빼주고 지켜보며) 알았어, 조금만 하는 거야? 현이가 해보세요, 형아는 보고 있을게.
6년 전
독자18
웅! (네가 장갑을 빼주자 싱글벙글 웃으며 모래 위에 앉아 주물거리다 거북이 집을 만들 듯 뭉치는) 이케, 이케 하는 고야.
6년 전
어른찬열
응, 그렇게 하는 거야? 이야, 우리 애기 잘 하네. (사진 찍어대며 웃고는 지켜보다 슬쩍 볼 만져보고 시간 확인하고서) 현아, 이거 하고 집에 가자?
6년 전
독자19
(집에 가자는 말은 못 들은 척 모래를 만지작거리다 벌떡 일어나 시소에 앉으며) 혀아 쪼기 안자! 그리구 미끄럼틀이두 하자!
6년 전
어른찬열
(제 말 못 들은 척하더니 일어나 시소로 가 앉자 웃으며 맞은편에 앉아 다리 구르면서) 그래, 미끄럼틀도 하자. 그러고 집에 가자?
6년 전
독자20
우어! (세게 올라가자 다리를 흔들며 신기해하는데 미끄럼틀도 하고 집에 가자고 하자 고개를 저으며) 집에 아니지! 마마 기다리꺼야. 마마 슬포.
6년 전
어른찬열
마마 오시려면 엄청 오래 있어야해서, 현이 감기 걸려. 그럼 우리 미끄럼틀 타고 현이 좋아하는 젤리 사러 갈까? (발 구르고 웃으며 보다가 멈추고 내리게 하며) 미끄럼틀 탑시다,
6년 전
독자21
(아예 시소를 멈춰버리자 아쉬움에 제가 발을 굴러 움직이는데 다리가 짧고 앞에 앉은 사람이 없어 금방 돌아오자 내려와 네 손을 잡고 미끄럼틀로 가는) 혀니 이고 마니 하꺼야. 쪼끔 안니야.
6년 전
어른찬열
현이 시소 조금 더 타고 싶어? (손 잡고 미끄럼틀로 가다 아쉬워하는 거 같은 모습에 다시 시소로 가며) 현이 형아가 엉덩이 콩 하게 해줄까? 높게?
6년 전
독자22
(저를 다시 시소에 앉혀주자 신이 나 앞에 손잡이를 꼭 잡고 고개를 끄덕이는데 제 생각보다 크게 쿵 하고 내려오자 놀라 뻣뻣하게 굳는)
6년 전
어른찬열
현이 무서워? (굳어버리자 웃고는 다시 살살 발 구르면서) 그럼 이렇게 할게? 슝, 하고 올라가면 현이가 무섭구나. 현이는 시소가 좋아, 그네가 좋아, 미끄럼틀이 좋아?
6년 전
독자23
웅. (혹시나 떨어질까 손잡이를 꼭 잡는데 어떤 게 제일 좋냐 묻자 한참을 고민하다 답하는) 그네! 혀아가 슝 해주면 혀니 날지요.
6년 전
어른찬열
그네? 맞아, 현이가 슝 날지. 현이는 슝 나는 게 좋구나? 비행기 조종사 할 거야, 나중에? (귀여워 웃다가 고개 끄덕이고) 이제 미끄럼틀 탈까?
6년 전
독자24
웅, 미끄럼틀. (네 손을 잡고 계단을 올라가 위에 앉으며) 혀니 간다! 혀아 빤니 저기루 가. 혀니 안아조.
6년 전
어른찬열
알았어, 알았어. (그 말에 미끄럼틀 내려오는 곳으초 가 팔 벌리고 기다리며) 자, 슝 내려오세요.
6년 전
독자25
(엉덩이를 씰룩이며 밑으로 내려가 네게 폭 안기며 꺄르륵 웃는) 우아, 무지 빨라. 또! 혀니 또 할래.
6년 전
어른찬열
응, 또 해. 형아가 올려줄까? (안고서 뽀뽀해대곤 웃으며 보다가 안아들며) 현이 슝 하고 내려오네?
6년 전
독자26
슝 하구 내려와찌! (네게 안겨 자랑을 하다 다시 계단을 올라가며) 재미따. 혀니 이고 제일 조아.
6년 전
어른찬열
(계단 올라가는 거 지켜보다 다시 팔 벌리고 기다리며 웃음) 아까 그네가 제일 좋다며, 이제 미끄럼틀이 제일 좋아? 1등이야?
6년 전
독자27
웅, 일뜽이야! (몇 번이고 올라갔다 내려오는 걸 반복하다 네가 이제 집에 가자고 하자 고개를 끄덕이며) 쩨리 사구 지베 가자.
6년 전
어른찬열
응, 그러자. 현이 안 추워? (장갑 잘 껴주고서 안아들어 걸으며) 젤리 뭐 살 거야? 곰젤리?
6년 전
독자28
앙 추어. (여기저기 뛰어다녀선지 춥기는 커녕 땀이 나는 터라 넌 제가 감기에 걸릴까 걱정하지만 저는 바람이 시원해 좋은) 혀니는 과일쩨리!
6년 전
어른찬열
그럼 다행인데, (땀에 앞머리 살짝 젖어있자 닦아주고 마트로 빠르게 걸으며) 오케이, 과일 젤리. 그거 맛있지, 헝아도 좋아해.
6년 전
독자29
혀아두 조아해? 혀니가 혀아 마니 주께. (네게 안겨 네 볼을 만지작거리다 마트에 도착하자 젤리코너를 가리키며) 쪼기! 혀니 쩨리 쪼기 이따.
6년 전
 
독자2
(몇일 전 형아랑 놀다가 눈이 올 줄은 몰랐는데 예상치 못한 거센 눈에 결국 감기가 걸려 입원을 했는데 손등에 링겔 꽂힌 채 형아에게 안겨서 눈물 글썽이며 훌쩍이는) 후응이...
6년 전
어른찬열
(칭얼이자 고쳐 안고 토닥이며 눈가에 입맙춤) 응, 왜? 현이 졸려요?
6년 전
독자3
(졸리냐는 말에 졸린터라 더 크게
칭얼대는데 밥 먹고 자자며 병실로 들어가 이유식 담긴 통 보여주자 얌전히 입 우물대며 형아 바라보는) 맘망

6년 전
어른찬열
(볼 만져주고 한 수저 떠 온도 체크하고 먹이며) 응, 맘마. 얼른 먹고 자자, 애기 힘들지.
6년 전
독자5
(고개 돌려서 재채기하고는 힘든지 잉잉소리 내는데 형아가 비행기 소리내며 이유식 떠주자 빤히 바라보다 꺄르르 웃는) 맘망!
6년 전
어른찬열
슝, 비행기 갑니다. (입술 톡톡 건드리고 입 벌리자 먹여주고서 웃으며) 힘들지, 그러니까 잘 먹어야 빨리 나아요. 알았지, 현이?
6년 전
독자8
(워낙 먹는 속도가 느려서 느리게 오물거리다 작게 하품하고는 다시 받아먹는) 바께, 혀니 바께.
6년 전
어른찬열
밖에? 현이 아야해서, 세 밤 더 코 하고 나가자. (볼 만져주고 슬슬 졸린 거 같아 먹는 거 지켜보다) 배불러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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