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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백] | 인스티즈

교생 선생님 오세훈.  

교직 쪽에 관심은 전혀 없지만 과 특성상 교생을 나오긴 했는데, 그마저도 실업계 고등학교라서 선생님들 몰래 남자 애들이랑 몰래 담배도 피고 하는 불량 교생 선생님.  

너는 그런 세훈이를 좋아해서 들이대는 학생. 

학교 점심 시간이나 학교 끝난 상황도 좋고, 카톡도 좋음. 

백현이 / 백희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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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학교에서 아니면 호칭도 신경 안 씀.
5년 전
백현

또 옥상이죠
박찬열네랑
담배 피고 있는 거 다 알아
밥 다 먹으면 나 만나준다고 했으면서
거짓말쟁이야
ㅠㅠ

5년 전
글쓴이
쌤이 무슨
학생이랑 담배를 피워
ㅋㅋㅋㅋㅋ
다른 쌤들이 보면
큰일 날 소리를;

5년 전
독자1
?
그럼
(사진)
이건 뭐죠?
박찬열이 다 가르쳐 줬는데
쌤 계속 거기 있으면
나 다른 쌤들한테 이거 말할 거예요

5년 전
글쓴이
ㅋ 백현아
누가 보내줬어
새끼들
비밀로 하기로 해놓고
ㅡㅡ
백현아
그거 이르면
나 학교 졸업 못해
ㅋㅋㅋㅋㅋ

5년 전
독자5
쌤이랑 담배피는 애들
착해서 나한테
비밀 같은 거 안 만들거든요
졸업하고 싶으면
빨리 나한테 와요
아님 내가 가?

5년 전
글쓴이
5에게
이걸로
쌤 협박을 하네
아이스크림 사주면
삭제할래?

5년 전
독자7
글쓴이에게
겨우
아이스크림으로?
나랑 데이트해요
그럼 삭제해주고

5년 전
글쓴이
7에게
무슨 데이트야
쌤 잡혀간다
철컹철컹

5년 전
독자10
글쓴이에게
어 쌤
학주쌤 지나간다
학주쌤 부를까요?
ㅎㅎ

5년 전
글쓴이
10에게
어우
백현아ㅋㅋ
데이트 좋지~

5년 전
독자13
글쓴이에게
쌤ㅠ
학주쌤이 저 부르는데
ㅠㅠ
제대로 약속해주세요
데이트 할 거라고

5년 전
글쓴이
13에게
알았어
하자
데이트 하지 뭐

5년 전
독자17
글쓴이에게
ㅎㅎ
오늘처럼
약속 안 지키면
나 진짜 말해요

5년 전
글쓴이
17에게
알았어
ㅋㅋㅋㅋㅋ
백현이 무서워서
조용히 살아야겠네

5년 전
독자20
글쓴이에게

쌤 소식은
언제 어디서든
저한테 들려오는 거 잊지 마세요
그럼 데이트 내일해요
오늘 학교 마치고 해도 되고 !

5년 전
글쓴이
20에게
쌤은
수업 준비 이런 거 안 해서
퇴근하면
맨날 시간 빈다

5년 전
독자23
글쓴이에게
그럼
그러면
매일매일 데이트해요
ㅎㅎ
나두 공부 안 해서
시간 비니까!

5년 전
글쓴이
23에게
너는
공부 좀 해라
공부 안 하면
적성 안 맞는 과
대충 가서
나처럼 고생해

5년 전
독자25
글쓴이에게
ㅋㅋㅋ

저 대학 안 가요
아빠가 고등학교까지만 나오면
맘대루 해도 된다고 그래서
ㅎㅎ

돈 많은 연하애인
가지고 싶지 않으세요?

5년 전
글쓴이
25에게
돈 많은
연하 애인이야 좋지
근데 고딩은
나 잡혀가지 않겠냐

5년 전
독자30
글쓴이에게
아냐
안 잡혀가요
내가 안 잡혀가게 해줄게
ㅜㅠ
나 진짜 쌤 좋아한단 말이야ㅜㅠ
나이 보지 말고
변백현 !
자체만 봐주면 안 돼요?

5년 전
글쓴이
30에게
백현이
귀엽지
애교도 많고
근데 고딩이지

5년 전
독자32
글쓴이에게
그럼
나 자퇴할까요?
그럼 고딩 아닌데
ㅜㅜ
아니
혀튼 오늘 그럼
마치고 바로 후문으로 와요
알겠죠?
응?
네?

5년 전
글쓴이
32에게
알았다
도망 안 가니까
걱정 마
ㅋㅋㅋㅋㅋㅋ

5년 전
독자36
글쓴이에게
진짜
저 쌤 믿어요
ㅜㅜ

(마지막 교시가 마치는 종이 울리자말자 놀러가자는 친구들의 말에도 선약이 있다며 뿌리치곤 뛰어 후문 앞으로 가니 아직 오지 않은 건지 아무도 없어 가방끈을 잡고 신발로 돌을 툭툭 치며 너를 기다리는)

5년 전
글쓴이
36에게
ㅋㅋㅋㅋ
오냐


(수업이 끝난 후에도 일지를 제출하고 선생님을 뵙고 퇴근을 하는지라 학생들보다는 조금 느지막히 학교를 나오며 하루종일 하고 있느라 갑갑한 넥타이를 느슨하게 풀어내는데 후문에서 기다리는 너를 보고 네 앞으로 가는) 왜 서서 기다려. 앉아서 기다리지.

5년 전
독자40
글쓴이에게
(넥타이를 느슨하게 풀어내고 제 앞에 서는 네가 섹시해 잠깐 멍을 때리다 금세 정신을 차리고 환하게 웃는) 형, 왔어요? 나도 나온 지 알마 안 돼서 괜찮아요. 나 지금 엄청 떨려서, 형이랑 가고 싶은 곳은 많은데 어디부터 가야 할지 모르겠어. 어떡하지?

5년 전
글쓴이
40에게
(네가 제 얼굴을 멍하니 보다가 곧 정신을 차린 듯 말을 하는 것에 어디를 가야 할지 혼자서 생각하다가 네 얼굴을 내려보는) 그냥 너 먹고 싶은 거나 먹으러 가자. 쌤이 사줄게.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쌤이 술 빼고 다 사준다.

5년 전
독자44
글쓴이에게
그럼 피자. 피자 먹으러 가요. (제 말에 알겠다며 작게 웃어준 너에 심장이 떨려 수줍게 웃고는 네 손을 잡아 끄는) 학교 근처에 자주 가는 곳 있어요, 그리고 제가 데이트하자고 졸랐으니까, 제가 살게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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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글쓴이
쌤은 맨날 혼자 먹는데
걔네가 와서 앉은 거다
오해 ㄴ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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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글쓴이
쌤이 널 왜 싫어해
못 봤어
교생은 생각보다
눈치 볼 일이 존나 많아서
핸드폰 아무 때나 못 본단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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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아니야
ㅋㅋㅋㅋㅋ
백현아
누가 보면
큰일날 소리를
그렇게 하면
쌤이 놀라잖아 ㅎ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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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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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라니
아주 좋지
해준 것도 없는 쌤을
좋아해주는
제자가 있다니
쌤은 행복하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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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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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스승이라고 하기엔
너무 개판이지 ㅋ
애들도 쌤이 아니라
형으로 좋다고 그러더라
ㅋㅋㅋㅋ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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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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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친근한
교생쌤이 어디 있다고
ㅡㅡ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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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내가 무슨
눈치가 없어
ㅡㅡ
경수쌤 진짜
개노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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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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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다정한데?
나 오다정인데?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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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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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워
나 상처 받는다
쌤 여린 사람이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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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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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맨날 궁금했어
기침하면서도
담배 피는 거 구경하러 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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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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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때문에 왔다고?
왜?
백현이 쌤 좋아해?
ㅋㅋㅋㅋㅋ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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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아니
쌤은 장난한 건데
기분 나빴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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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쌤으로서 아니라며
그럼 무슨 의민데

5년 전
백현

형 형


지금 옥상이에요?

5년 전
글쓴이

쌤 지금
옥상
왜?

5년 전
독자2
오늘은 누구 꼬셔서 같이 담배 피우고 있어요
나 껴도 돼요?

5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백현아
쌤이 어떻게
학교에서 담배를 펴;
그런 거 아니야
그냥 혼자 바람 쐬고 있었어 ㅋ

5년 전
독자4
아 무슨 그런 거짓말을
저한테 들킨 거 한두 번이에요?
아무튼 지금 혼자 있다는 거네?

5년 전
글쓴이
4에게

이번엔 진짜
혼자
바람 쐬면서
한 대만 피고 있었어
ㅋㅋ

5년 전
독자11
글쓴이에게
오늘은 왜 혼자예요?
항상 대롱대롱 달고 있었으면서
애들이 형이랑 노는 거 슬슬 지겹대요?

5년 전
글쓴이
1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말하니까
무슨 여자친구한테
차인 것 같네
그냥 혼자 있으려고
도망 왔어 ㅋㅋ

5년 전
독자15
글쓴이에게
왜요?
무슨 일 있어요?
누가 막 괴롭혀? ㅡㅡ

5년 전
글쓴이
15에게
ㅋㅋㅋㅋㅋㅋㅋ
괴롭히기는
오히려
너무 좋아해서
문제지

5년 전
독자18
글쓴이에게
근데 왜 도망갔어요
그렇게 얘기하니까 놀러 가지도 못 하겠잖아요
쌤 달달한 거 좋아해?

5년 전
글쓴이
18에게
ㅋㅋㅋㅋㅋ
아니 그냥
바람 좀 쐬려고 온 거야
진짜
달달한 거
있으면 먹고
없으면 안 먹고 하는데
왜?

5년 전
독자22
글쓴이에게
스트레스에는 달달한 게 좋다잖아요
담배 그만 피우고 달달한 거나 입에 물려주고 싶었지
제가 이렇게 쌤을 생각한다
어떻게 생각해요 ㅋㅋ

5년 전
글쓴이
22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유
우리 예쁜 백현이
라고 생각했지
쌤 걱정을 이렇게 해주는
제자가 어디 있냐

5년 전
독자24
글쓴이에게
다음에는 어유 우리 예쁜 애인
이라는 소리 나오게 잘해야겠다
그래서 쌤
지금 혼자 있고 싶어요
아니면 나랑 같이 있고 싶어요
말해 봐

5년 전
글쓴이
24에게
너랑 같이
있고 싶지
라고 말해주길
바라는 것 같은데

5년 전
독자28
글쓴이에게
말해 주길 바라는 거 말고
쌤 생각이요
쌤 나랑 같이 있고 싶어요?

5년 전
글쓴이
28에게
같이 있으면
좋지?

5년 전
독자34
글쓴이에게
미친

잠깐만 형
지금 나 사랑한다고요?
형 저도요 사랑해요

5년 전
글쓴이
34에게
ㅋㅋㅋㅋㅋ
나 그런 말은 안 했는데
갑자기 쌤한테
고백을 다 하네

5년 전
독자39
글쓴이에게
그런 말 했잖아요
아무튼 쌤
뒤 좀 봐요
뒤돌면 형 이상형 있을걸요

5년 전
글쓴이
39에게
그렇게 말하니까
돌아보기 무서운데;

5년 전
독자43
글쓴이에게
(네 톡을 보고는 어이가 없다는 듯 바람 빠지게 웃고는 인기척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는 네 허리를 콕 찌르며 널 주려고 사 들고 온 빵과 바나나우유를 건네는) 매점에서 파는 게 이런 거밖에 없어서. 담배 피우는 거 구경하고 싶어서 왔어요. 형 담배 물면 섹시하잖아.

5년 전
글쓴이
43에게
(네가 뒤에서 제 허리를 살살 찌르는 것에 뒤를 돌자 네가 바나나 우유와 빵을 건네는 것을 받아들고는) 야, 사줘도 내가 너를 사줘야 하는데. 네가 쌤한테 먹을 걸 사주면 어떡하냐. 그리고 쌤은 비흡연자인 학생 앞에서는 담배 안 피워. 너 담배 냄새 맡으면 맨날 기침 존나, 아니 엄청 하잖아.

5년 전
독자46
글쓴이에게
와, 것도 기억해 주고 있었어요? 저 좀 감동 먹으려고 하는데, 지금. 그래도 한 번쯤은 보고 싶은데 보여 주면 안 돼요? (네 옆에 앉아 턱을 괴고는 너를 빤히 바라보는) 형, 진짜 심하다. 오늘 미모 미쳤네요.

5년 전
백희
(오늘은 꼭 집에 같이 가고 싶은 마음에 수업이 끝나자마자 여기저기 너를 찾으러 다니는데 이미 퇴근한 건지 네가 보이지 않아 잔뜩 실망을 하던 중 교문 앞에서 여러 학생들에게 붙잡힌 너를 보고는 막 뛰어가 헥헥대는) 쌔앰!
5년 전
글쓴이
(하루 종일 적성에 맞지 않는 수업 참관에 일지 작성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퇴근하는 길에 교문 쪽에서 여자애들에게 둘러싸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가 멀리서 네가 제게 뛰어와 저를 부르는 것에 네게 인사를 하려다가 제 바로 옆에서 본인의 이름을 맞춰보라는 여자애의 말에 당황한 얼굴로 그 여자애 얼굴을 보며 말을 잇지 못하는) 어, 너... 그... 알았는데.
5년 전
독자9
(학생들에게 둘러 싸여 제게는 시선도 못 주는 너를 보면서 혼자 씩씩대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화났다는 걸 온몸으로 티 내며 힘겹게 학생들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 네 옷자락을 잡고는 누가 봐도 네게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어대던 학생들을 째려보는) 쌔앰. 백희가 불렀는데 못 들었어요? 네에? 저 쌤한테 줄 거 있단 말이에요.
5년 전
글쓴이
(네가 작고 마른 몸으로 잘도 비집고 들어와 제 옷자락을 붙잡고는 제 주변에 있던 여자애들을 째려보다가 제게 줄 것이 있다고 말하는 너를 의아한 얼굴로 내려보는) 들었지, 백희가 쌤 부르는 거. 쪼끄만 게 목소리는 어떻게 그렇게 크냐. 줄 거? 나한테?
5년 전
독자14
근데 왜 백희한테 인사두 안 해 줬어요. 백희 완전 서운해애... (둘이서 얘기하는 걸 보고는 네게 인사한 뒤 제게는 콧방귀를 뀌며 가는 여학생들에게 끝까지 시선을 주다가 이내 너를 바라보는데 저를 바라보고 있던 너와 눈이 마주치자 새빨개진 얼굴을 하고선 고개를 푹 숙이는) 오늘 쌤 옷 예뻐요. 이러니까, 어? 애들이 다 쌤 좋다구 난리 치는 거잖아요...
5년 전
글쓴이
14에게
(너와 유난히 더 이야기를 나누자 다른 아이들이 기분 상했다는 듯이 가버리는 것에 어깨를 잠깐 으쓱이고는 다시 너를 내려보는데 얼굴을 붉히고선 고개를 숙이는 것에 작게 웃다가 네 머리를 짧게 쓰다듬는) 원래 그 나이 때는 교생 선생님들이 다 예쁘고 멋있어 보이는 거야.

5년 전
독자21
글쓴이에게
(제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손길에 움찔하며 숨도 못 쉬다가 이내 숨을 깊게 들이마시며 진정하고 가방에서 네게 줄 선물을 꺼내 전해 주는) 이, 이거요. 이거 백희가 만들었어요! 초콜릿인데 쌤이 좋아할지는 모르겠다. 저 이런 거 남자한테 처음 줘 봐요. 맨날 받기만 했는데에... 그리구! 쌤은 누구든 다 멋있다구 그럴걸요? 잘생겼다구 막 다 좋아하잖아. 맞죠. 쌤 학교에서 인기 많죠? 막 과탑 하구...

5년 전
글쓴이
21에게
(네가 직접 만들었다며 초콜릿이 담긴 상자를 건네는 것에 얼떨결에 받아들고 네 얼굴을 보는) 나 주는 거야? 직접 만든 거를? 오늘 스승의 날도 아닌데. 고마워, 잘 먹을게. 초콜릿 너무 귀엽게 생겼네. 인기는 무슨. 쌤 학교에서 왕따라서 여자 후배들 몇 명 빼고는 쌤이랑 놀아주지도 않아.

5년 전
독자27
글쓴이에게
(생각했던 반응과는 다르지만 그래도 나름 좋게 봐 주는 것 같은 느낌에 기분이 좋아져 실실 웃다 여자 후배와 지낸다는 소리에 질투가 나 입술을 삐죽이는) 아아, 왜애 또. 또 여자 후배예요, 왜애... 쌤은 왜 항상 여자들이랑만 있는데요. 그 여자들은 쌤한테 막 오빠라구 부르죠. 막, 막 오빠아! 하면서 꼬리 치죠! 백희두... 백희두 오빠라고 불러두 돼요? 네? 네에?

5년 전
글쓴이
27에게
(네가 제 여자 후배들을 질투하듯이 말하는 것에 작게 소리내서 웃다가 네가 잔뜩 삐죽이는 네 입술을 손가락으로 튕기듯이 살짝 건드리는) 꼬리 친다는 말은 어디서 배워와서 쓰는 거야. 너한테도 오빠라고 부르라고 하면, 그럼 너도 쌤한테 꼬리 치는 거야?

5년 전
독자33
글쓴이에게
네! 지금 백희는 쌤, 아니, 오빠한테 꼬리 치구 있는 건데요? 쌤한테 눈에 띄고 싶어서 이렇게 초콜릿도 만들구 엄청 노력하구 있는데에... (당당하게 말하다가 이런 모습도 그저 떼쓰는 어린애처럼 보이진 않을까 걱정이 돼 너를 흘깃 바라보며 눈치를 보는) ... 쌤 눈에는 그냥 아기가 버둥버둥하는 것 같아요?

5년 전
글쓴이
33에게
(네가 당당하게 말하는 것에 잠시 당황한 얼굴로 아무 말도 못하고 있다가 금세 시무룩해져 아기가 버둥거리는 것 같냐는 네 말에 고개를 젓는) 백희 다 컸지, 이제. 너도 고삼인데 어떻게 아기야. (어린 애 같다는 말이 듣기 싫은 눈치라 다 컸다며 말해주다가 장난스레 말하는) 나이로는 다 컸는데, 키가 아직 애 같긴 하지.

5년 전
독자37
글쓴이에게
아아, 키 얘기는 하지 마요. 남자애들도 맨날 놀린단 말이에요... (전처럼 입술을 삐죽이며 말하다가 주변에 어느 정도 학생들이 없는 것 같아 네게 팔짱을 끼고는 올려다보는) 쌤은 어떤 여자가 좋아요? 쌤처럼 섹시한 사람이 좋은가? 아니면 키도 좀 작구 예쁘구 귀여운 백희 같은 여자가 좋은가? 그것두 아니며언... 그냥 백희가 좋은가?

5년 전
글쓴이
37에게
(네가 제게 팔짱을 끼며 어떤 여자가 좋냐고 묻다가 네가 좋냐고 물어보는 것에 픽 하며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며 웃다가 네 이마에 아프지 않게 딱밤을 때리는) 쓸 데 없는 소리 한다. 쌤이 어떤 여자 좋아하는지는 알아서 뭐 하게.

5년 전
독자42
글쓴이에게
아. (아프지도 않으면서 장난스레 더 오버하며 이마를 문질 문질 하는) 아아, 아프다, 아파. 백희 여기 멍 들으려구 하는데... 쌤이 막 학생 때리구 그러네에? 요즘 학생 때리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요? 잡혀갈 수도 있어요. 근데 그거 백희가 비밀로 해 줄게. 대신 백희 좀 예뻐해 줘요. 사귀자는 말은 안 할게요. 아. 백희랑 데이트 한 번만 해 주세요. 네? 네에? 오빠아.

5년 전
글쓴이
42에게
(아프게 때리지도 않았는데 엄살을 부리며 제게 협박 아닌 협박을 하는 너에 웃으며 말도 안 된다는 듯 고개를 젓는) 백희야. 방금 너 딱밤 때린 거랑, 내가 너랑 데이트 하는 것 중에 뭐가 더 나한테 위험할 것 같은데. 쌤 생각엔 후자가 더 위험한데. 철컹철컹.

5년 전
독자45
글쓴이에게
데이트하는 게 그게 그렇게 힘든가. 그럼 지금 이렇게 백희랑 팔짱 끼고 있는 건요? 이것두 완전 위험한 거 아닌가. (여전히 팔짱을 낀 채로 앙탈을 부리듯 몸을 살짝씩 흔들며 시선은 네게로 고정하는) 그러엄. 오늘 백희랑 집에 같이 가요. 전에 보니까 방향도 같던데. 오늘 나 쌤이랑 같이 가려구 막 뛰어다녔단 말이에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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