뿜깡.
똑 똒똑똑똑
"두유원트빌드 스노우맨!"
"고웨이 백켠"
"오케이 바이.."
화장실안에서는 찬열이가 히히 웃고있고 화장실 밖에서는 백현이가 히히 웃고있네요.
앗 뒤에 경수도 보여요 경수의 표정이..!
찬열이랑 백현이는 화장실에서 장난을 치고 있어요
경수는 쉬가마려운지 조용히 화만 삭히고 있어요
"꺼져라"
"오케이 바이..."
찬열이랑 백현이는 잔뜩 기가 죽어서 화장실에서 나와요.
경수의 말이라면 참 잘듣는 둘이에요.
음, 루한이는 지금 뭐하고 있을까요.
루한 뭐해요?
"어, 지금 청소 중이야!"
루한이는 지금 리모콘을 공중에 둥둥 띄어서는 쇼파위에 놔둬요.
세훈이랑 종인이가 학교를 가니 남은 형아들은 집에서 청소를 하나봐요.
음 우리 맏형 민석이는 뭐하고 있을까요.
민석 뭐해요?
"루한 감시중이에요"
네! 그러고보니 뒤에서 민석이가 팔짱끼고 보고 있어요.
"야!!!!!!!야!!!!!!"
"아야!!!! 박찬열ㅇ!!!!!!!"
이런 이런, 찬열이가 실수를 했나봐요.
찬열이 손에서 불이 화르륵 나와서는 백현이 옷을 마구 태워먹고 있어요.
준면이가 쏜살같이 달려와서는 물을 내뿜어요
'"박찬열!!!!!!"
"으어어어얶!!!!!!"
사고를 친 찬열이 집 안을 뛰어다녀요.
백현이는 자기가 아끼는 옷이라며 바닥에 주저앉아서 엉엉 울고 있어요.
준면이가 찬열이를 잡으려고 뒤에서 물을 쏘면서 뛰어와요.
"으억"
이런! 또 찬열이가 사고를 쳐버렸어요
둥둥 떠다니며 노래를 듣던 크리스와 부딪혀버렸지 뭐에요.
찬열이의 머리가 크리스 엉덩이에 부딪혀요.
크리스는 잔뜩 인상을 찌푸리면서 찬열의 머리를 때려요.
"종대야아아아아!"
"아 다들 시끄러워!!!!"
쉬를 다 싸고 나온 경수의 표정이 일그러지면서 소리를 뺵 질러요.
그러면서 화장실 문을 팍 쳐버려요.
아이쿠! 화장실 문이..!
"도경수!!!!!!"
부서져버렸어요.
화가난 준면이가 씩씩거리는 경수에게 소리를 질러요
경수는 움찔하면서 슬금슬금 자기방으로 들어가요.
레이가 준면이의 어깨를 툭툭 치더니.
"걱정마 준면! 내가 문을 힐링해줄게"
하더니 화장실 문 앞으로 가서 손가락을 꼼지락 거려요.
그리고는 말해요.
"타오야!! 시간좀 돌려라!"
레이의 치유능력은 사람밖에 안 되나 봐요ㅠㅠㅠ
시간을 돌린 타오는 거실에 벌러덩 누워요.
루한은 염동력으로 냉장고 문을 열어서 아까 준면이와 민석이가 얼려놓은 얼음을 꺼내요.
"얘들아!! 팥빙수 먹자!!!"
루한의 말에 방에서 종대,경수,크리스,백현,찬열,민석,타오,준면,레이가 나와요.
젤 먼저 일빠로 온 백현이가 눈에 불을 밝혀요.
진짜로 눈에 불을 밝혀요
눈에서 빛이나요!
"경수야 깨줘! 깨죠! 얼음 깨죠오!!"
백현이의 기대어린 목소리가 경수의 주먹을 불러요.
민석이는 하지말라며 경수를 말리고 종대가 고민을 해요.
"그냥 얼음덩어리로 어떻게 팥빙수를 해먹어요 형"
"...."
"우유로 녹이면 되지 않을까"
갑자기 9명이 준면이를 쳐다봐요.
준면이는 물인데..
"준면아 손에서 우유도 나와?"
"미첬어요 형? 저 물인데요"
"손에서 물나오면 찌찌에서 우유나오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열이가 웃음을 참으면서 말했어요.
그걸 들은 준면이는 찬열이 얼굴에 물을 쏴요.
찬열이는 뒤로 넘어져버렸어요.
크리스가 둥둥 떠다니다가 텔레비젼을 켰어요.
"뭘 보려구"
"야 지금 팥빙수가 중요하냐 "
"테니스가 중요하지"
크리스가 말을하니 종대가 받아쳐요.
경수가 화가났나봐요!!
경수의 얼굴이 빨개져요
경수가 바닥을 쾅! 내리쳐요.
천장에 붙었다 싶이 한 크리스가 뚝 떨어지면서 엉덩이를 박았어요.
"아씨!!!!"
"우와! 얼음 꺠졌어!!!"
"우어어어억"
백현이가 눈에서 불을 밝혀요.
백현이는 찬열이를 보면서 박수를 짝짝쳐요.
의도치않게 찬열이의 눈뽕을 해버렸어요.
준면이가 녹은 얼음조각을 만지다가 물이 나와버렸어요.
모두가 싸늘한 표정으로 준면이를 쳐다봐요.
"아씨!!!!!!"
루한과 민석이는 일어나서 방으로 들어가요.
크리스도 방으로 들어가요.
이 셋은 알고 있어요.
곧 전쟁이 일어난다는걸.
"아!! 박찬열!!! 내 머리 태우지말라고 씨빨!!!!!"
"피까츄 같은 년아!!!!!"
"으 시발 백만볼트다!!!!"
찬열이는 불을 입에서 내뿜고 그걸보며 공룡이라고 놀린 존대의 손가락에서 전기가 쭈욱 나와요.
그걸 맞은 백현이가 발을 쿵쿵거리며 종대보고 피까츄라고 불러요.
종대는 백만볼트라면서 백현이에게 전기를 쏴대요.
"파이리 같은 새끼야!! 무식하게 불만 있어가지거"
준면이가 손바닥을 뻗어 찬열이의 머리카락에 물을 잔뜩 묻혀요.
머리에서 물이 뚞뚝 흐르자 찬열이가 표효를 해요.
"형은 시발 꼬부기 같은게!!!!"
"우리집이 포켓몬스터냐!! 닥쳐 제발1!!!"
참다 참다 안되겠는지 경수가 한쪾 어꺠에는 준면이를, 한쪽어깨에는 찬열이를 짊어지고 방으로 던져놔요.
남은 타오,레이는 스스로 걸어서 방으로 들어가고
백현이와 종대가 서로를 마주보며 웃어요.
"넌 내꺼야!!!"
"아씨발 던지지마!!!"
백현이가 옆에있던 리모콘을 던지며 포켓볼이라고 해요.
오늘도 엑소네 집은 이렇게 평화로워요.
***
어휴 쓰는내가 이렇게 정신없는데 보는 독자님들은 얼마나 정신이 없을까.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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