뿜깡.
"아 가져와라! 아 하지마아아아!"
"야 좀! 박찬열!!"
오늘도 엑소네는 평화롭습니다. 아침식사 자리는 참 평화로워요. 루한이 젓가락을 동동 띄워서 연주도 하구요, 찬열이 3초 삼겹살도 해줘요.
백현이는 번갯불에 콩 구워먹자며 종대 손에 자꾸 밥에 있던 콩을 골라 올려줍니다.
앗! 그러고보니 종인이가 보이지 않네요? 아! 저깄네요 종인아!
"?"
"어딜그렇게 다녀오니?"
"잠깐 요 옆에 부산"
종인이 손에 까만 봉지가 있습니다. 종인이는 가스렌지 앞에있는 준면이에게 봉지를 건네요.
준면이가 큰 솥을 꺼내더니 손바닥을 쭈욱벌려 물을 넣습니다. 그리고는 종인이가 가져온 까만 봉지를 벌려 안을 확인하네요
엇? 이건 고등어 아닌가요? 준면이가 종인이의 등을 쫘악 내려칩니다.
그런데 종인이는 거실 쇼파에서 히힣 웃고있네요
허공을 떄린 준면이가 크게 부릅니다
"김종인인이잉잉이이ㅣㅇ!!!!!"
크리스는 밥을 먹다말고 갑자기 일어나네요 어? 일어나는게 아니라 식탁위를 둥둥떠다녀요.
순식간에 그늘이 진 식탁이 어두워집니다. 백현이는 아무렇지 않게 손바닥을 쭈욱펴서 제 밥에만 빛을 비춥니다.
오늘의 아침밥도 참 평화로워요.
그나저나 우리 막내 세훈이는 어딧을까요.
"세훈아 뭐하니"
"보면몰라여? 빨래 널잖아"
세훈이가 입김을 훅훅 붑니다. 그러자 큰 바람이 나오면서 빨래집게에 걸려있던 빨래가 훨훨 날아갑니다.
세훈이가 깜짝 놀라며
"타오야!!!!!"
시간을 돌린 타오는 세훈보고 말합니다.
"너 타음에토 톨려탈라고 하면 주며니 형한테 이를커야"
세훈이가 두손으로 빨래를 잡고 후후 붑니다.
제일 맏형 민석이는 뭐하고 있을까요
준면이와 함께 있는것 같은데.
"둘이 뭐해요?"
준면이가 밥그릇에 물을 담으면 민석이가 옆에서 꽁꽁 얼리고 있네요
뭐하려고 얼음을 얼려요? 하고 물으니 대답도 없습니다.
거실에서는 ㅂ찬열이라 백현이랑 종대가 앉아있어요
말이 앉아있지 사실을 뛰어놀고 있어요. 백현이가 종대의 눈에 빛을 쏩니다
"눈뽕!!!1"
종대는 백현이의 머리를 잡고 살짞 누릅니다.
"전기충격 피까츄다 씨빨!!!!!!!!!!!!!!!!!!!!"
찬열이는 보면서 꺾꺼 웃다가 뒤로 나자빠집니다. 그걸본 종대가 찬열이의 머리를 콩콩 떄립니다.
"이건 콩알탄!!"
화장실에서 나온 레이가 쓰러져있는 찬열이를 보고 화들짝 놀랍니다.
백현이는 자기가 안했다며 쪼르를 지 방으로 가고 종대는 히히 웃습니다.
"힐링힐링~"
레이가 찬열이의 머리를 쓰다듬씁니다.ㅊ
찬열이가 일어나서 레이를 보고 말합니다.
"형..불꽃놀이 보여줄까여.."
레이는 극구 사양을 하고 세훈이와 종인이는 교복을 입고 나왔습니다.
루한이 현관문앞에있는 신발을 둥둥 띄웁니다ㅣ.
"얘들아 신발 신어"
"아 형!! 모레 떨어져요 내려놔!!"
오늘도 엑소네 하루는 평화롭습니다.
***
개막장..죄송해요..저 지금 약 안했으니까 오해하지마세요...
갑자기 너무 초능력을 쓰고 싶어서...힛
사랑합니다. 이건 맛보기고 다음 화는 좀 더 길거에옄ㅋㅋㅋㅋㅋㅋ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인스티즈앱
방에 박혀서 월급 540만원 받는 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