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음...........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춥죠?
벌써 내일이 설 연휴에요.
이미 친척집에 가 있는 분들도 계시겠네요.
제가 아무 말도 없이 사라져서 놀래셨나요.........
혹시 기분 나쁘신 분들도 있으신가요......?
0호팬님, 슈크림님, 설리설리님, 스티치님, 귤님
이 분들은 다음 톡 때 꼭 이어드리겠습니다.
일단 무릎 꿇고 사죄드립니다ㅠ_ㅠ
제가..... 올해 나이가..... 앞자리가 바뀌었어요.
그래서 학교가 고등학교에서 대학교로 바뀌고
기숙사 신청에, 졸업식에, 뒷풀이에, 고등학교 친구들과의 마지막 만남에, 학교에서 주최하는 시험에, 오리엔테이션 두 번에,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에, 2박 3일로 대학교 사람들과 같이 가는 여행까지.
앞으로 기숙사 입사와 입학식이 더 남아 있어서 정신이 없어요.
신경 쓸 것이 왜 이렇게 많은 건지....
게다가 이 많은 것들이 짧은, 2월 한 달에 일어나는 일이라 더 정신이 없는 것 같아요.
책도 다 바뀌고 이제 집을 떠나서 기숙사 생활을 하는 터라 준비물도 많고 준비할 과정도 많네요.
3월이 시작되고 개강하면 더 이상 톡을 들고 오지 못 할 것 같아서
최대한 그대들에게 많이, 더 좋은 톡을 해 드리고 싶었는데.....
그것도 조금 힘이 들 것 같네요.
가끔, 아주 가-끔 힘이 들면 그대들 보러 톡을 쓸 예정이에요.
지금 암호닉 분들이 20명 정도 되는데 신알신 취소 안 하시기를.......
그대들이 있어서 제가 있다는 거 아시죠?
그냥......
감사하고 미안해서 이렇게 끄적여봐요.
2월이 다 가기 전에는 톡을 몇 번 더 들고 올 예정입니다.
저어기 위에 적힌 분들에게 미안해서 톡을 한 번 더 해드려야 될 것 같고
이렇게 그대들과 헤어지기에는 제가 너무 정이 들어 버려서.....
그대들은 안 그러신가요?
저만 그런가요....... ☞☜
곧 새로운 톡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정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그대들에게는 감사하고 고맙단 말 밖에는 할 말이 더 이상 없는데
말이 좀 길어졌네요...
이해해주실거죠?
암호닉을 신청하지 않으시고 관음해주시는 분들도 정말 감사드려요.
지금 제 기분이 좀 꽁기꽁기 해서 우울하네요.
그대들이 내 비타민인데ㅠ_ㅠ
아까 ㅇㅈ에서 내 그대들 만났을 때 나 현실 눈물 나온 거 알아요?
모르시겠죠......?
했던 말 또 하고 또 하는 것 같아서 이만 줄일게요.
암튼 결론은
곧 돌아오니 기다려주세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