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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 선생님, 집중해야죠. 6 | 인스티즈하는 암호닉 분들

 

라온하제님! 뱀파라잇님! 심쿵님! 이디야초콜렛님! 2721님! 홀리폴님! 택운이어깨님! 마카롱님! 네오님! 완두콩님! 1나노님! 배꼽님! ☞@_@☞~

 

 

 

 

 

 

 

선생님, 집중해야죠.

 

 

 

[VIXX] 선생님, 집중해야죠. 6 | 인스티즈

 

 

 

 

 

(브금과 함께~)

 

 

 



 

6

 

 

 

 

네가 상혁을 보게 된 것은 바로 다음 날이었다.

 

 

상혁은 뺨이 약간 부어 오른 채로 조례를 듣고 있었다.

 

 

 

너는 부어오른 뺨을 봤을 때, 놀랐었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눈이 마주치면 미소를 지어주었다.

 

상혁 역시, 작은 미소로 화답했다.

 

 

 

 

 

 

너와 상혁은 약속이라도 한 듯이 점심시간의 미술실에서 만났다.

 

 

 

 

"오랜만이에요, 선생님."

 

 

 

 

상혁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웃으며 너를 반겼다.

 

 

너는 그런 상혁이 어이 없기도 하면서도 귀엽다고 생각했다.

 

 

 

상혁과 만나면 무슨 말부터 해야할까, 계속 생각 났었지만, 막상 만나고 나니까 나오는 말은 하나 밖에 없었다.

 

 

 

 

 

"아무 일, 없었어?"

 

 

 

 

 

너는 그가 거짓을 고할 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렇게 묻는다.

 

 

상혁은 부어있는 뺨은 신경 쓰이지도 않는지, 그저 고개를 끄덕 거렸다.

 

 

 

 

너는 더 이상 묻지 않기로 했다.

 

 

 

 

 

미술실의 중앙에는 그리다 만 캔버스가 여전히 놓여있었다.

 

 

그리고 주인을 잃어 굳어버린 팔레트위 물감들과 브러쉬도 보조 책상 위에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상혁은 느린 걸음으로 천천히 캔버스에 다가가서 그림 속 집의 윤곽을 한 번 쓸었다.

 

 

 

 

 

 

"...더 이상, 못 그리겠어요."

 

 

 

 

 

상혁이 중얼 거렸다.

 

 

 

 

 

"달빛이 쏟아지는 지붕과 유채꽃들을... 완성할 수가 없어요."

 

 

 

 

상혁은 캔버스를 천천히 쓸던 손을 움켜 쥐었다.

 

 

 

 

"완성할 수 없는게 아니라 완성 못하는 거지만."

 

 

 

 

 

너는 홀린 듯이 상혁에게 다가가 상혁의 어께를 쓸었다.

 

 

 

 

"울지마."

 

 

 

 

그는 울고 있지 않았음에도, 너는 그렇게 위로를 했다.

 

 

 

 

"뚝."

 

 

 

 

상혁은 천천히 고개를 돌려 입꼬리 끝을 올려 짓는 미소를 만들며 너를 쳐다봤다.

 

 

그리곤, 캔버스를 어루 만지던 손으로 너의 머리칼을 쓸었다.

 

 

 

상혁에게서 나는 유화 냄새와 섞인 체취가, 너를 뒤덮는 것만 같았다.

 

 

 

 

너는 손을 들어 상혁의 흐트러진 머리를 정리해주었다.

 

그는 강아지처럼 너의 손길을 받아내며 미소지었다.

 

 

 

 

 

"뭐가 그렇게 좋아."

 

 

 

 

"글쎄, 그냥. 밀물 때의 갯벌같은 느낌이에요."

 

 

 

 

"그건 뭐야~."

 

 

 

 

"비밀. 안 가르쳐줄거야."

 

 

 

 

 

 

 

정오의 하얀 햇살은 가려진 커튼 사이로 파고 들어 상혁의 등을 데웠다.

 

 

점심시간을 끝내는 종은, 오늘따라 빨리 올 것만 같아 조마조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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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이거 진짜재밌어요ㅠㅠㅠㅠㅠ분위기묘하고...암호닉 받으신다면 쿠키몬스터해주셨으면좋겠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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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fire
아잏 쿠키몬스터님 웰컴투 유노쨩아모닉월드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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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택운이어깨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독방에서부터계속봤었는데 이런분위기글 정말정말대환영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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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fire
헉ㅜㅜㅜㅠ독방에서부터 보셨다니..부끄덩...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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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이거 진짜 분위기 짱이야..... 대박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ㅠㅜㅠ 한상혁의 정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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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fire
한상혁의 정체는!!!! 늘 말하지만 안알랴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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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에잇 또 안알랴줌이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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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 진짜 너무좋아요ㅠㅠㅠ 빨리 다음편도 보고싶고 완전 신기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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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fire
신기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이런 글 싸질러 놓고 수습하려고 노력하는 제가 신기해욬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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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뱀파라잇이에여ㅜㅜㅜㅜㅜ아 분위기 발린다 지짜ㅜㅜㅜㅜㅜ저희학교 미술실에선 늘 나이 좀 있으신 미술선생님이 기타들고 자작곡 만들고 계신뎈ㅋㅋㅋㅋ어우 울지 마 할 때 브금 가사도 그래서 흠칫했네요 이렇게 사랑이 시작도ㅣ고..(설레발)평생 안가르쳐줘도 될거같아 효갘ㅋ끙끙..혀억..혀억..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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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fire
효기..우디효기...(끙끙) 미술실에 기타들고 자작곡 만드시는 쌤 있으면ㅋㅋㅋㅋ 재밌겠네여ㅋㅋㅋㅋㅋ아...학생때로 돌아가고 싶다..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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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독방에서 보고 여기로 넘어왔어요!이런분위기짱짱좋아요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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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fire
오오오!!!! 독방에서 넘어오셨구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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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분위기 좋아요ㅠㅠㅠㅠ허류ㅠㅠ빨리 다음편 보고싶어용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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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fire
다음편은 나와있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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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한상혁도대체누구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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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fire
ㅇㅇㄹㅈ이에요!ㅎㅎㅎㅎ 이제 궁금증이 풀리셨나요?ㅎㅎ(친절한척)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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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진짜묘하다묘해....분위기완전좋아요.....다음편....원해여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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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fire
나와 있쟈나(미소) 독자님 사랑하쟈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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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완두콩이에여! 작가님 언제 6화를...알러뷰♥ 힝 한상혁뭐야...이런 비밀의 사나같으니라고!!궁금해...작가님저한테만 가르쳐..(소곤소곤)ㅋㅋㅋㅋㅋㅋㅋㅋ잘보고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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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fire
완두콩님 ㅎㅇㅎㅇ! 히힛ㅎㅎㅎㅎ 상효기는 비밀이 많은 남자! 사실 상혁이의 비밀은..(소근소근) 안알랴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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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와 분위기ㅜㅜㅜㅜㅜㅜㅜㅜㅜ으으 ㅜㅜㅜㅜㅜ너무좋아요ㅜㅜㅜㅜㅜㅜ한상혁 정체가대체뭐야ㅜ ㅜㅜㅜㅜㅜㅜ묘해요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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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fire
한상혁 정체는 ㅇㅇㄹㅈ이에요!ㅎㅎㅎㅎ 생각보다 별 거 아니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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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묘하네요 분위기가.. 한상혁 뭐야 여지를 남기고 또나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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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fire
흐흫... 차여지 빙의한 상효기...ㅎㅎ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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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역시괘짱..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흐규흐규ㅠㅠㅠ다음편얼른왓음좋겟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사랑이싹트길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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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fire
엘.오.브이.이.가 싹트는 거는... 저랑...ㅎ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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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분위기진짜ㅠㅠㅠㅠㅜㅜㅜ제취향저격ㅠㅠㅠㅠㅠ아니상혁이는대체어떤학생인걸까요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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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fire
기묘~한 학생~?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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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이디야초콜렛이에요!!!! 역시 작가님 문체는 언제 봐도 좋네요ㅠㅠ 따뜻하면서도 깔끔해서 계속 읽고싶게 만든다고 해야하나ㅎㅎ 상혁이가 어떤앤지 읽을 수록 궁금해지네요ㅠㅠ 담편을 기대합니다!!!!(하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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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fire
히힛ㅎㅎㅎㅎㅎㅎ 문체 칭찬받앗당~ ㅎㅎㅎㅎㅎㅎ 상혁이의 정체는 과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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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우와....분위기도 대박인데 글이 짧아서 더 상상하게 되여ㅠㅠㅠㅠ 아 삘랑 담편보고싶네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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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fire
흫.... 글이 짧아서 뎨동합니다..ㅎㅎㅎㅎㅎㅎ 가볍게 썰 식으로 쓰는 거라...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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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헣....죄송할꺼까지 없으세옇ㅎㅎㅎㅎㅎㅎㅎ그냥 그렇다고 하는건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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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fire
이잏...ㅎㅎㅎㅎ 사실 쓰면서도 계속 찔려서ㅎㅎㅎㅎㅎ 독자님들한테 더 퀄리티 좋고 긴 글 보여드리고 싶은데 못그러니까ㅎㅎㅎ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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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아니에요~ 한낱미개한 독자가 그런거따지면 안되져!재미있게 읽고 있으니까 딱 좋아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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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2721이에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분위기짱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상혁이의 비밀은 뭔지 궁금해 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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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fire
분위기 괜찮나여!ㅎㅎㅎㅎㅎ 그냥 미스터리멜로물입니다~.~
상혁이의 비밀은 생각보다 별 거 아닌데~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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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우와 글분위기랑 비밀스런 효기와 .... 노래마저도 잔잔하고 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 궁금해요~신알신신청하고갑니닿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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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fire
신알신 감사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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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헉 너무 짧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다음편..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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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fire
짧....그렇져...짧져... 저도 쓰면서 느껴요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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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ㅠㅠㅠㅠㅠ독방에서부터 계속 봤는데 작가님 사랑하는거 알져?(츤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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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fire
흐...흥! 딱히 사랑한다고 해서 좋은 건 아니니까...!(츤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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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분위기분위기ㅠㅠㅠㅠㅠㅠㅠ 하 전 좋아죽습니다ㅠㅠㅠㅠㅠㅠ 뭐죠 이 말로 설명할수없는 ㅠㅠㅠ 하 잘읽고갑니다 작가님 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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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fire
흠~.~ 분위기가 좋다니... 저도 좋습ㅈ니닿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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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나니? 상혁아 맞았어?ㅠㅠ 누가 우리 효기 뺨을 때린거아ㅜㅜ 너무 짧아서 애가타는 글이야.. 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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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fire
제가 때렸습니닿 자꾸 선생님이랑 바람 피잖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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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브금도 그렇고 뭐가 이렇게 끌려들어가는느낌??????신알신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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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fire
빠져든다빠져든다빠져든다너는내게로~ㅎㅎㅎㅎㅎ 신알신 감쟈합ㄴ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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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왜 아 ㅎ상혁아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헝ㅎ ㅓㅣ유허ㅐㅠㄷ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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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fir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죽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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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브금도짱짱분위기도짱짱상혁이도짱짱이에요ㅠㅜ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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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분위기 진짜 좋아여... 브금도 좋고... 정주행할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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