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 동성톡 끝

찮은 몸이 약해. 그런 찮에게 부모님은 중학생부터

주치의를 붙여줘 그게 대현인거야

고등학생이된 찮은 몸이 안좋단 핑계로

시도때도없이 대현을 불러

찮보다 나이가 꽤많은 대현을 찮은

형형거리며 잘따르는편이야

오늘도 찮이 대현을 제집으로 부른상황

-(문을 열고 들어오며)나왔어. 어디있어?

여덟명까지 세륜아육대

마감할께요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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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좋은 시간 되세요!

[독자1]

(방문열고 나오며) 형, 왔어요?

[정대현]

응 왔어. 형 물좀

[독자18]

나 아픈데, 그걸 꼭 나한테 시켜야겠어요? 형이 알아서 갖다마셔요 -

[정대현]

(물은가져와 마시며)뭐야 진짜로 아파?

[독자23]

그럼 가짜로 아프겠어요? 나 진짜 아파요 - (얼굴들이대며) 머리아파 깨질거같애

[정대현]

(찮의뺨에 손등을 대며)열있네..우선 힘들면 누워

[독자36]

(대현이무릎위에 얼굴을 대고 누우며) 형, 형은 나 안보고싶었어요?

[정대현]

누가 거기에 누으래?
엊그제도 봐놓곤 어리광은

[독자44]

아,왜요 여기에 눕는게 더 좋아 -
나는 형 보고싶어서 죽는줄알았는데 형은 나 안보고싶었어요? 응?

[정대현]

안보고싶었대면 어쩔껀데?
하루종일 찡찡거릴꺼지?

[독자53]

당연하죠
아, 빨리 보고싶었다고 말해요!!
안그럼 형 갈때까지 계속 찡찡댈꺼야

[정대현]

(한숨을쉬며)보고싶었어. 찡찡거리지마

[독자64]

(베시시웃으며) 나도 형 많이 보고싶었어요!
근데요 형 나 눈이 너무 아픈데 눈에 뭐 들어갔는지 봐주세요

[정대현]

(찮의 눈을 벌리며)뭐 들어갔나? 불어줄까?

[독자71]

(씨익웃더니 대현이 얼굴을 잡고 가까이다가가며 입술에 뽀뽀) 눈 아픈거 거짓말인데 크크

[정대현]

(입술을 삐죽이며)다 커가지고 형한테 뽀뽀하지말랬지

[독자79]

왜요, 형이 이쁜걸 어떡해 -
형만보면 자꾸 뽀뽀하고싶은데

[정대현]

그거 좀 위험한 발언인데

[독자86]

뭐가요?
형은 나랑 뽀뽀하는거 싫어요?

[정대현]

다큰 남자둘이 뽀뽀하는거 남들이이상하게 봐

[독자97]

뭐 어때요 -
(다시 대현이입술에뽀뽀하며) 서로좋으면 하는거지, 안그래요?

[정대현]

(가만히 찮을 바라보다 찮의아랫입술을 핥으며)나 좋아해?

[독자103]

(베시시웃으며) 네, 나 형 좋아해요
형은요? 형은 나 어때요?

[정대현]

(찮을안으며)나도 좋아해. 너 중학교때부터 그랬거든 난

[독자113]

(믿어지지않는듯 대현이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진짜요..? 진짜 형도 나 좋아하는거에요?
나는 나 혼자만 형 좋아하는줄알았는데 ...

[정대현]

그때 내가 얼마나 혼란스러웠는데..중학생에 게다가 남자라니.

[독자122]

와 형이 날 좋아할줄은 진짜 생각도 못했는데
근데 어떻게 좋아하게된거에요?

[독자2]

엉엉아육대.. / (침대에누워서 웃으며) 형형 ! 나여기, 침대!

[정대현]

(손목시계를풀며)아프단새끼가 실실웃지? 살만하냐?

[독자17]

(투덜거리는목소리로) 아냐, 나 아프단말야- 많이아파

[정대현]

(찮의 이마에 손짚으며)열은 없고. 어디가 아파?

[독자30]

(이불끌어당기며) 목도따끔거리고, 입맛도없어..

[정대현]

밥은. 내가 챙겨먹으라고했잖아
안먹었어?

[독자38]

밥생각없어..(대현이손만지작거리며) 형오늘많이바빠?

[정대현]

(잠시 생각하다)어..체크좀 해봐야알것같은데 왜?

[독자46]

(손만지작거리다가 내볼에갖다대며) 그냥..옆에있어달라고, 맨날혼자있어서 심심해

[정대현]

(핸드폰을 확인하며)여덟시까진 있을수있어 저녁약속이 있어서

[독자55]

(뾰루퉁한표정으로) ..형많이바쁘구나, 그럼 여덟시까지는 여기있다가- 알았지?

[정대현]

응. 표정풀어 안그래도 못생겼는데 보기힘들거든

[독자65]

(찡_찡) 내가어디가못생겼다고 !! 그러는 형이 더 못생겼ㅈ...쳇 거짓말은못하겠네

[정대현]

(피식웃으며)니가 양심은있어서 이얼굴보고 못생겼단말은 못하겠지?

[독자75]

(입술쭉내밀며) 형 솔직히말해봐, 여자들한테인기많지?

[정대현]

(웃으며)두말하면 입아프지. 왜?

[독자83]

(등보이게 돌아누우며) 으으 질투나, 그럼...여자친구는?

[정대현]

없어 왜 질투 좀 덜해?

[독자90]

(뒤돌아서 웃으며) 흐헤...다행이다, 그래도 질투는나요 인기많으면 여자친구가 언제생길지도모르는데..!

[정대현]

내가 여자친구 생기면 어떤데?

[독자100]

(손꼼지락거리며) ...어..그게..솔직히말해도되요?

[정대현]

거짓말보단 나아.

[독자106]

(대현이눈응시하며) 크흠, 나 형좋아해..그냥 친한형으로써가아니라 남자로..

[정대현]

알고있었어 바보냐 내가 그걸 모르게

[독자112]

(벙찐표정으로) ㅇ...어? 알고있었어? 언제부터 !!?

[정대현]

니 중학생때부터. 쪼끄만게 표정에 다들어나는데 자기만 모르는게 귀여워서

[독자123]

(붉어진얼굴애써감추며) 그럼나되게바보같았겠다....형은어때? 나..

[독자3]

이런 아육대/ (부엌에서 물 마시다 조르르 나와) 여깄어요. 형아

[정대현]

(소파옆을 탁탁치며)여기 앉아있어. 형 이것만 마저 끝내고

[독자20]

(물 한컵 따라와 제 손에 쥐어들고 옆에 앉아서) 뭐하는 거에요? 꽤 길어 보이는데

[정대현]

별거아니야. 아 맞다 아프다며
어디가?

[독자28]

(거짓말을 할땐 어색한 웃음을 지어보이며) 머리도 아픈거 같고 허리도 아픈거 같고

[정대현]

(한숨을쉬며)거짓말할꺼면 티안나게 하랬지

[독자37]

티 났어요? (헤헤 웃으며) 머리는 진짠데 허리만 아니에요, 머리 아파요 형

[정대현]

(찮의 이마를 감싸며)진짜네..열있어 왜이래? 또 반팔입었냐?

[독자47]

아뇨 (고개를 젓고 물을 한모금 마시다 컵을 넘기며) 드실래요?

[정대현]

(물을 확인하며)찬물안된다고.
왜 감기 걸렸는데 짐작가는거있어?

[독자56]

네네, 그 잔소리는 못 멈추겠죠
그냥 밥 안 먹어서? 잘 모르겠는데

[정대현]

밥을 왜안먹냐 안그래도 마른게.
손목줘봐

[독자63]

밥 먹기 귀찮아서 안 먹었는데
(손목을 보여주고) 안 말랐는데

[정대현]

(손목을잡으며)저번보다 말랐나..아닌가..넌 어쩜 내 여자환자만큼말랐냐?

[독자73]

제가 뭘요. 전 평균치는 아니여도 여자만큼은 아니라고요
그리고 밥 먹을 때 혼자면 서럽다고요.

[정대현]

(머리를 쓰다듬으며)서러운게 왜이렇게 많을까 형 안쓰럽게

[독자84]

안쓰러우면 옆에 같이 있으면 안되요? (한숨을 쉬고) 무슨 바랄 걸 바래야지.

[정대현]

(찮의 귀를 만지작거리며)강아지같이 낑낑거려 귀엽게

[독자92]

내가 언제 낑낑댔다고 그래요
(대현의 무릎에 누우며) 하루 종일 이렇게 있고싶다

[정대현]

(살짝 망설이며)너 말이야..나 좋아하냐?

[독자99]

(놀라서 일어나 쳐다보며) 내가 좋아하는 줄 어떻게 알았어요? 내 딴에는 잘 숨긴거 같았는데

[정대현]

(멍하게 있다가)맞아?

[독자105]

맞아요. 근데 너무 신경쓰지마요 나 혼자 좋아하는거니까
같이 좋아해 달라고 안 바래요, 싫어하지만 말아요

[정대현]

(찮의 볼을 쿡쿡 찌르며)지레 겁먹곤.

[독자116]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안 싫어요? 그 사람은 더럽다고 피했는데

[정대현]

(볼을 늘리며)상처받았냐?

[독자124]

받았죠 많이 얼마나 힘들었는데, 싫으면 그냥 싫다고 말해요 괜히 사람 찔러보지말고

[독자4]

(방에서 나오는) 왔어요? 오늘은 빨리 왔네.

[정대현]

누구 전환데. 일도 못마치고 달려왔다

[독자27]

에이, 어쩌다 한 번 일찍 온 거 갖고 생색은...

[정대현]

(실실웃으며)아프다며 어디가?

[독자41]

나 아프다는데 웃는 거 봐. 얄미워. 사실 그냥 감긴데, 아플 때 혼자면 너무 서럽잖아요.

[정대현]

그걸로 나부른거야? 돈아깝지도 않냐? 나 꽤 비싼데

[독자57]

그래서 그런 거잖아요. 이 비싼 얼굴 이럴 때 아님 보여주지도 않고. 치사해.

[정대현]

넌 여자친구 안사귀냐?

[독자76]

...학생이 공부를 해야지 무슨 여자친구야.

[정대현]

(옆에누으며)왜. 원래 그나이때 첫사랑도 해보고 그러는거야

[독자95]

첫사랑은 이미 뗐네요. 한 7살 땐가?

[정대현]

(킥킥거리며)처음으로 사겼다고 첫사랑이 아니거든요

[독자108]

(장난스레 웃으며) 그럼 내 첫사랑은 형인 걸로!

[정대현]

(움찔거리며)뭐?..

[독자120]

어허, 싫어도 그렇게 티내지 마요. 나 상처 받아.

[독자6]

(방에서 얼굴빼꼼 내밀고) 여기있어요, 형.

[정대현]

(코트를벗으며)들어가도 돼?

[독자15]

(고개끄덕이면서) 네, 들어오세요.

[정대현]

(방에들어오며)침대로 가서 누워 얼른

[독자29]

(쪼르르침대에 가서 눕고) 누웠어요.

[정대현]

증상이 어떻게 돼?
감기야?

[독자39]

(고개끄덕이면서) 네,목도 좀 아프고..

[정대현]

(찮의 입술 손가락으로 툭툭치며)아 벌려

[독자48]

(입 크게 벌리고) 어때여?

[정대현]

(아무렇지도않게 입에 손을넣으며)좀 부었어

[독자7]

후다닥침대로누우며)어디있긴요 방에있지

[정대현]

(방을 둘러보다)뭐 바꿨어?

[독자24]

아무것도 안바꿨는데 왜요? 내방 허구한날 들락날락하면서 그것도모르냐 형은

[정대현]

내가 환자가 몇명인데 어떻게 기억하냐

[독자34]

장난스럽게웃으며) 그 많은 환자중에서 형이 제일 신경쓰는 환자가 저 아니에요?

[정대현]

응 그리고 페이도 제일 쎈 환자중하나지

[독자42]

형 너무 솔직한거 아니에요? 실망이다 돈없다고하면 하루아침에 딴사람되서 환자고뭐고 나 그냥 내팽겨치는거 아닌지 몰라

[정대현]

(실실웃으며)농담이야 새꺄. 삐졌냐? 우리가 일이년 본사이도 아니고

[독자52]

(마주보고웃으며)당연히 농담인거 알았죠. 형말대로 우리가 일이년 본사이도 아닌데. 나는 형이 무슨생각하는지 다 보여요

[정대현]

(마주보며)지금 무슨생각하게

[독자62]

음...얘 꾀병부리는거 귀찮아죽겠다 빨리 집에가고싶다?

[정대현]

(꿀밤을먹이며)틀렸어. 너 못생겼다

[독자77]

(꿀밤맞은곳 문지르며)에이 거짓말. 나처럼 잘생겼는데 귀엽기까지한 훈남 어디서 또 봤어요? 못봤을껄

[정대현]

그런 훈남이 왜 여자친구가 없을까? 아님 숨겨놓냐?

[독자87]

그러게요. 나 좋다는 여자들은 많은데. 내가 안좋아하니까요.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랑 사귀고싶진않네요 뭐.

[정대현]

와 완전 나쁜남자네.
난 그런거 잘못하는데

[독자91]

맘에도 없는데 사귀는게 더 나쁘거든요.(잠시 침묵하다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형이라고하면 믿어줄래요?

[정대현]

알고있었어. 너 나 좋아하는거

[독자101]

(놀라서 눈만깜빡이다가)....언제부터요?

[정대현]

중학생때부터. 너 쭉 나좋아했잖아

[독자111]

...맞아요. 그때부터 계속 형 좋아했어요. (고개숙이고 손톱 만지작거리는) ....나한테 할말없어요?

[정대현]

(입술을 잘근잘근깨물며)기다려. 내가 어떻게 말하는게 너한테 좋을지 생각중이야

[독자117]

(긴장하며 말없이 대현 바라봄)

[정대현]

너 좋아해. 이제 중학생 아니니까 말하는거야

[독자125]

(듣고싶었던 말을 듣자 갑자기 눈물이날것 같아 손등으로 눈가리면서) 참 빨리도 말하네요 형 못됐어진짜

[독자8]

엉엉 세륜아육대같으니/(이불뒤집어쓰고 얼굴만내놓고 소리침)나 침대!!

[정대현]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또 어디가 불편해?

[독자22]

(울상지으며)머리도 좀아픈것같고 허리도좀쑤시고..

[정대현]

(핸드폰을 톡톡거리며)열은?

[독자32]

좀있는것같기도하고 전잘모르니까 형이재봐요

[정대현]

(대충 손을 찮이마에대며)미열이네 약줄까?

[독자40]

그렇게 성의없이 재도되요?(대현이손끌어다가 제이마에댐)좀 정확히재봐요

[정대현]

(어깨를 으쓱하며)정확히 쟀는데.
약안먹어도 괜찮을것같아 약 안좋은거 너도알지?참아보자

[독자51]

(생각하다가)그럼 참을테니까 좀만있다가 가요

[정대현]

왜 무슨일있어? 안색도 안좋고

[독자58]

아무일도없는데요?

[정대현]

그럼 다행인데
(제손으로 찮의 입꼬리를 올리며)좀 웃어라. 이게 만병통치약이아

[독자68]

(그말에 베시시웃음)나 웃으면 형반할텐데

[정대현]

(비웃곤 다시핸드폰을 만지며)걱정도 팔자다

[독자74]

헐 진짜거든요 나웃으면 다넘어가요 아주그냥

[정대현]

(마주보며)그래 웃어봐 그럼

[독자9]

헐 ㄳ 하튜 / (침대에누워서)형 저 방안이에요!

[정대현]

방에서 뭐해. 들어가도돼?

[독자49]

응 그냥 누워있어 들어와 형

[정대현]

노인네냐 누워있게.
진짜아파?

[독자61]

누가노인네야(대현이 째려보면서)

[정대현]

너말이야.누워있으면 더 허리아프다고 내가 말했어 안했어 어?

[독자67]

(이불속으로 숨으면서)움직이기 싫어

[정대현]

자꾸 누워있으면 소 될지도몰라.
날씨도 풀려가는데 좀 움직여라
여자친구도 사귀고 응?

[독자81]

여자친구?(살짝 인상쓰면서) 형은 여자친구있어?

[정대현]

내나이에 여자친구는 무슨
애인은 있었는데 잘안됬어 저번에

[독자94]

그래? 그럼 맘에드는여자없어?

[정대현]

맘에드는사람은 있지
여자는아니야

[독자109]

맘에 드는..남자?(커진눈으로 대현이보다가 )아..그래 어떤남잔데?

[정대현]

그냥 착해. 별매력은 없는데

[독자121]

착하구나.음.(한참 침묵이흐르다 어색해서)형 왜 왔어요?

[정대현]

(어이없다는듯)니가 아프다며. 그래서왔지

[독자127]

(입술 삐죽내밀고 )괜찮아

[독자10]

어제도잘리고 오늘도잘리고 아육대는경보통편집이고...☆

[정대현]

하세요!

[독자35]

헐 쓴이 알라뷰쏘머치ㅠㅠ땡큐배리망치ㅠㅠ♥/(큰소리로)형 나 방에있어요

[정대현]

(들어오며)나 귀 안먹었어

[독자43]

아 못들을까봐그랬죠 누가 귀먹었대요?

[정대현]

따박따박 말대꾸보니 살만하지?

[독자54]

(실실웃다가 그제서야아픈척하며)아 어깨도쑤시고 팔도아프고

[정대현]

노인네네. 케토톱하나 붙여라

[독자60]

아 의사가 그게뭐에요 (툴툴대며)좀제대로 진료해줘봐요

[정대현]

(침대를 툭툭치며)누워보세요 쫌

[독자69]

(침대에누우면서)나 말잘듣고 이쁘지

[정대현]

웬일로 말은 잘듣네
뭐 원하는거 있냐?

[독자80]

와 눈치완전빠르네

[정대현]

참나, 뭔데 이렇게 착하게굴어.?

[독자85]

나랑 놀이동산가자

[정대현]

(표정을 찡그리며)놀이동산? 우리둘이?

[독자96]

왜 싫어? 가자 응?

[정대현]

그래 가자. 근데 그런델 왜 나하고가?

[독자102]

내가 아저씨랑 가고싶으니깐 불만이야?

[정대현]

(발끈하며)뭐? 아저씨? 내가 왜 아저씨야 어?

[독자110]

늙었잖아 솔직히(큭큭대며웃음)

[정대현]

(퉁명스럽게)아 그래? 나 늙어서 그런데 못가. 쪽팔리거든

[독자119]

생각해보니깐 하나도안늙은것같아 가자 응?

[정대현]

시간이 될지 모르겠네..

[독자129]

아저씨 시간되는데로 가자 그럼되지?(해맑게웃음)

[독자11]

우우옹

[독자1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제도놓치고아나ㅠㅠ

[독자13]

하..오늘도 관음

[독자14]

하...ㅠㅠㅠ

[독자16]

내여자안녕, 제대로 세륜아육대

[정대현]

내가 그걸보려고 갓길에 차세우고 불편한자세로 네비게이션을 두시간동안..

[독자33]

나는 무슨 신물토하다가 애들나온대서 억지로 꾸역꾸역 속진정시키고 티비앞에앉았다가 분통나서 더...하오

[정대현]

신물? 왜 속안좋아?

[독자66]

응,좀많이 ...허어

[정대현]

설음식은 좀먹었어?

[독자70]

입덧도그렇고, 억지로 쑤셔넣다가 체했어...

[정대현]

하으..체한거 잘알지 내가.
지금은 그래서 상황이 어때

[독자78]

아육대이후로 한바탕 속비워내고 지금은 간간히 신물만 넘어오는 그러한 상태

[정대현]

안좋은 상태네..남편은?

[독자89]

남편은 장시간 운전에 밤에 나 속안좋을때 간호해준거랑 육아에찌들어서 쿨쿨자 ...

[정대현]

피곤한가보다 운전 피곤하지..
내일도 휴일이면 얼마나 좋아

[독자93]

내일 일하러가,무슨 기자연합인가 거기서 나한테 같이일하자고해서 ..

[정대현]

오 자세히말해봐 어떤거야?

[독자104]

전국 기자연합에서 메일이왔는데, 내가괜찮다면 같이 일하고싶다고 내일 약속잡을테니까 얘기해보시고 결정해보자고 그렇게왔더라..킁

[정대현]

오오..가슴안뛰니..
나도 스카웃제의같은거 오면 막 흥분되던데

[독자115]

글쎄,그냥 좀 당황해서 보고 한참멍때렸어...

[정대현]

으으 좋겠다 뭔가 흥분될것같은데 나라면

[독자126]

얼떨떨하고 내가 이럴자격이있나? 막이래서..흐흐

[독자19]

ㅍㅍ

[독자21]

헐 쪽지도안왔네 젠장..

[독자25]

형아안녕..세륜아육대..세륜마봉춘..

[정대현]

진짜..아오..

[독자31]

세류우우운!!아육대가나한테똥을줬어..!에이엠이고밥이고나오지를않아!

[정대현]

조권은 그래도 귀여워..나 우결봤다!

[독자45]

조권워더..우결나도살짝봤어 고준희이쁘더라..

[정대현]

와..진짜 예쁘더라..동안이야 사랑스러워 뭔가 신민아 느낌

[독자50]

잘어울렸어..진운이가여자가많이고팠나봐..너무적극적이더라(^_^)

[정대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남자던데 상남자

[독자59]

ㅋㅋㅋㅋㅋㅋ상남자ㅋㅋㅋㅋ말놓으라니까 바로놓고 허벅지..튼실 (음흉)

[정대현]

어머 허벅지 진짜 좋더라..(ㅇㅅㅁ)

[독자72]

슬옹이가슴이크다면허벅지는진운이지(ㅇㅅㅁ)..튼실하더라..흐흐흐

[정대현]

진짜..남자는 허벅지야..완전부럽더라..

[독자82]

보기좋아..흐흐흐..우리쪽남자도허벅지튼실하면좋을텐데흐흐

[정대현]

나도제발..진짜 제발 살좀붙어라..

[독자88]

남자들이더말랐어어째.. 내허벅지떼어주고싶어

[정대현]

나도 허벅지가없어서..참 그래
좀 아파

[독자98]

난허벅지에살..세륜내허벅지살 딱진운이가 내가원하는겉모습남친인데..어깨도넓고..

[정대현]

나도..남편이 어깨도 넓고 키도 큰편인데 말랐어..

[독자107]

설렌다어깨넓은거..키큰것도설레 마른거말고적당한게좋아근육없어도좋고

[정대현]

근육은 뭐..근데 마르면 식스팩 만들기쉬워

[독자114]

어응맞다 마르면만들기쉽대..그래서내친구동생이지금올해12살인데 배에근육있다고해서..우와..

[정대현]

원래 식스팩이 지방을 걷어내야 보이거든. 원래 지방이 없으니까 뭐. 근데 나도 복근있어

[독자118]

우..우와..! 짱..!멋있어!

[정대현]

운동을 막하는건아닌데..나도 모르겠어 왜있는지ㅋㅋㅋㅋㅋㅋㅋ

[독자128]

완전멋있어..신기..복근있는여자진짜섹시..

[정대현]

아 집에 도착했다..섹시는 무슨ㅋㅋㅋㅋㅋㅋ근데 아무도 몰라 뭐 드러내기도 좀뭐해서.

[독자130]

진짜섹시해..남편이보면껌뻑죽겠다

[정대현]

나보고 양심없대 그렇게나 많이먹고 이배는 사기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는

[독자131]

ㅋㅋㅋㅋ되게행복하게논다..우린살쪘다크핰ㅋㅋㅋㅋㅋㅋ이러면서노는데(한숨)

[정대현]

행복하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나 지금 남편 노트훔쳐보는데 드문드문 내 욕이랑 한탄글이 써져있어..

[독자132]

엌ㅋㅋㅋㅋ왜욕이랑한탄글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대현]

보이나ㅋㅋㅋㅋ
저런글이 수십 개야 내가 뭘 잘못했다고..

[독자133]

으앜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졸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실웃음으낰ㅋㅋㅋㅋㅋ

[정대현]

주목해야할건 맨위에 너무 아련하게 제발 담임맡기싫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많이 힘들었나봐

[독자134]

엌ㅋㅋㅋ그러겤ㅋㅋㅋㅋ위로좀해줘 ㅋㅋㅋㅋ아근데진짜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대현]

지금은 옆에서 자고있어 노트드문드문 낙서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 자료정리하다가 뜬금없이 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할께요. 뭐뭐 먹고싶다 금요일 하루전 막 이런게 써져있어 함정이야

[독자135]

진짜엄청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먹고싶은거해줘

[정대현]

내가 한건..먹고싶지않을꺼야..

[독자136]

크헠ㅋㅋㅋ왜이렇게아련해..ㅋㅋㅋㅋㅋ

[정대현]

심각하게 나 요리배울까 물어보니까 왜하냐고 자기있는데. 그래서 너 죽으면 어떻게하냐고 했거든 맞았어 왜때렸는지는 나도 몰라. 꽤 진지했는데

[독자137]

왜때린거지으앜ㅋㅋㅋㅋㅋ남자가요리잘하면..멋있지bb우리아빠도멋있어..

[정대현]

요리잘하는남자 멋있지..나도 그래서 반했잖아. 왜 나좋았냐고 물어봤는데 많이 먹어도 배안나와서 좋았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38]

으엌ㅋㅋㅋㅋㅋㅋㅋ쩐닽ㅋㅋㅋㅋㅋ배안나와서 ㅋㅋㅋㅋ나같아도 내가만든요리맛잇게먹어주는사람보면되게좋을거같다 ㅋㅋ

[정대현]

지금 엄청 곤히 잘자고있어..아까 잘못해서 책 떨어트렸는데 깨는줄알고 가슴이 철렁 했어 지금 깨봤자 좋을거 하나없어서ㅋㅋㅋㅋㅋ ㅋ

[독자139]

지금깨면다시재우면되짘ㅋㅋㅋㅋㅋ

[정대현]

한번깨면 잘안자..특히밤에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하내용생략

[독자140]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륜생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대현]

정말..요새 너무 내가 시달려..

[독자141]

시달린다니 크흐........불타는밤

[정대현]

대체 내가 뭘해먹이지도않는데 밖에서 뭘 주워먹고다는지 힘을 주체를못하는 사람미냥..

[독자142]

주워먹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대현]

거절하면 자존심상한다며..내가 무슨말을 하고있는거야 학생한텤ㅋㅋㅋㅋㅋㅋㅋ

[독자143]

과연마음만은학생일까요(음흉) ㅋㅋㅋㅋㅋㅋ자존심ㅋㅋㅋㅋ귀여워

[정대현]

근데 요새 애들 빠르다며..다 고등학생때 하다던데

[독자144]

맞아..그소리들었어 다빠르대 평균이 16이랬나.. 어후

[정대현]

어우..애들이 개방적이야 난 완전 늦게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믿음가는놈이 없어!

[독자145]

믿음가는놈이생겼을때해야지 어후.. 너무빨라.. 내주변에들려오는소식들이너무많아

[정대현]

진짜로 그러는구나..대박이다 진짜 피임법은 제대로 아나? 우리조카도 심상치않아 기운이

[독자146]

조카교육..꼭잘시켜야해 나 중3때 우리동네에있는중에서 임신했다는소문들려왔었어.. 진짜멘붕

[정대현]

내친구가 임신시켰거든 열일곱살때. 대박이었지 정신나간놈 어찌어찌 마무리됬는데 참..그렇더라

[독자147]

그치..어이쿠.. 내 친구랑 친구엄마랑 17살차이나.. 이거듣고멘붕.. 적당할때해야지어후.

[정대현]

근데 여자는 몸을 조심해야되고 첫경험은 신중히 내몸은 소중하다 막 이렇게 생각하고 무겁게만 생각했는데 한두번하다보니까 막 큰의미를 두는건 아니더라고 그냥 좋은면하고 아니면말고 이런식 개인차가있겠지만

[독자148]

으응,그렇구나… 뭐든지 처음으로하는게 마음속에남는다그랬으니까..

[독자26]

아옼....늦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