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 선생님, 집중해야죠. 20



 

 

 

 

아..^^ 저번화 참...^^ 아련아련 했죠..?

 

쓰는 제 손발은 오글오글했어요...^^

 

 

쓰고 나서 19화는.. 다시 안 읽기로 할래요..ㅎㅎ

 

읽다가 소름끼쳐서 삭제할지도 모르니까...ㅎ

 

 

 

 

하는 암호닉 분들!

 

라온하제님! 뱀파라잇님! 심쿵님! 이디야초콜렛님! 2721님! 홀리폴님! 택운이어깨님! 마카롱님! 네오님! 완두콩님! 1나노님! 배꼽님! 쿠키몬스터님! 솜사탕님! ^&^~♥

 

 

 

 

 

 

 

선생님, 집중해야죠.

 

 

 

 

 

 

 

 

 

 

 

 

 

(브금과 함께. 근데 왜 원식이만 나오면 이 브금이야?)

 

 

 

 

 

20

 

 

 

 

 

 

 

상담실의 그 날 이후로, 너는 미술실에 가지 않았다.

 

 

 

상혁도 더 이상 미술실에서 너를 기다리지 않았다.

 

 

 

 

시간은 흐르지만, 너와 상혁은 고여서 멈춰있었다.

 

 

서로의 자리에서, 그렇게.

 

 

 

고인 물은, 언젠가 썩을 테지만, 너와 상혁은, 이미 다 썩어 문드러졌을지도 몰랐다.

 

 

 

 

 

 

 

 

그런 너에게, 전화 한 통은, 막혀 있던 돌을 뽑아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다시, 너를 흐를 수 있게, 막고 있던 돌이, 사라지는 느낌.

 

 

 

 

 

 

 

 

"여보세요."

 

 

 

 

'여보세요, 쌤! 저 원식인데요..'

 

 

 

 

 

 

 

 

 

발신인은 원식이었다.

 

 

 

너는 약간 힘 빠지는 느낌이 들며 응,하고 대답을 했다.

 

 

 

수화기 뒤의 원식은 조금 망설이는 듯 하다가 이내 입을 열었다.

 

 

 

 

 

 

 

 

 

'선생님, 태양 중 앞으로, 잠시만 나와줄 수 있으세요?'

 

 

 

 

 

 

"지금? 이 시간에? 무슨 일 있어?"

 

 

 

 

 

 

 

 

 

 

 

태양중은 걸어서 5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금 시간은 11시 반이었다.

 

 

 

어둠이 짱짱하게 뒤덮은, 자정이 가까워져 오는 시간.

 

 

 

 

 

 

 

 

 

 

'아... 썜. 말로는 못 하겠고...

 

 

일단, 나와주시면... 안 될까요?'

 

 

 

 

 

 

"많이 급한 일이니?

 

쌤이 지금 바로 나갈게!"

 

 

 

 

 

 

 

 

 

 

너는 전화를 끊고 부랴부랴 후드 집업을 챙겨 나왔다.

 

 

이제는 완연한 가을이라 제법 쌀쌀한 날씨에, 너는 팔짱을 끼고 잰 걸음으로 태양중을 향해 뛰듯이 걸어갔다.

 

 

 

 

 

 

 

 

 

 

태양중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던 건, 안절부절해 하는 원식과 벤치에 널부러져 있는 ...상혁이었다.

 

 

 

 

 

 

 

"...원식아?"

 

 

 

 

 

"쌤! 이쪽이요!

 

늦은 시간에 죄송해요..."

 

 

 

 

 

"너, 상혁이랑 아는 사이니...?"

 

 

 

 

 

"...네."

 

 

 

 

 

 

 

 

너는 상혁이에게 다가가 몸을 흔들어 깨우려고 했다.

 

 

 

상혁에게서는, 술냄새가 났다.

 

 

 

 

 

 

 

 

 

"너희들, 술 마셨어?"

 

 

 

 

 

"아, 아니에요!

 

전 아니구, 얘가..."

 

 

 

 

 

 

 

 

원식은 손을 내저으며 부정했다.

 

 

너는 눈을 흘끗 흘기며 상혁이를 쳐다봤다.

 

 

 

 

 

 

 

"한상혁! 정신 차려!"

 

 

 

 

"...어. 선생님이다."

 

 

 

 

 

 

 

상혁은 여태껏 본 적 없는 해맑은 미소로 너를 반겼다.

 

 

너는 작게 한숨을 쉬고 상혁에게 말했다.

 

 

 

 

 

 

 

"일어나.

 

학생인데 벌써부터 술 마시면 어쩌자는 거야."

 

 

 

 

"그냥... 좀... 힘들어서.

 

죄송해여~."

 

 

 

 

 

 

 

 

상혁은 아이같이 웃으며 장난스럽게 사과 했다.

 

 

 

너는 상혁을 부축하며 원식에게 물었다.

 

 

 

 

 

 

 

 

 

"얘네 집, 어디야?"

 

 

 

 

 

"걔, 그러고 집에 못 가요."

 

 

 

 

 

 

"하... 그러면 너네 집은?"

 

 

 

 

 

 

"아... 저는... 안 돼요."

 

 

 

 

 

 

"그럼 날 부른 이유가,"

 

 

 

 

 

 

"선생님 집에서, 한 번만 재워주면... 안 될까요?"

 

 

 

 

 

 

 

 

원식은 죄송스럽다는 듯이 웃었다.

 

 

 

너는 상혁을 흘기며 말했다.

 

 

 

 

 

 

 

 

 

"한상혁, 너 진짜..."

 

 

 

 

 

 

 

 

그때, 상혁이 갑자기 고개를 너에게 가까이 들이밀었다.

 

 

 

 

 

 

 

"아, 까, 깜짝이야."

 

 

 

 

 

 

 

"상혁이라고 부르지 마요."

 

 

 

 

 

 

 

 

 

상혁이 경고하 듯 말을 씹어 뱉었다.

 

 

 

 

 

 

 

 

"무, 무슨 소리야?"

 

 

 

 

 

 

"한상혁이라고, 부르지 말라고요."

 

 

 

 

 

 

"그럼, 널 뭐라고 불러."

 

 

 

 

 

 

 

"이홍빈.

 

제 이름, 이홍빈 이에요."

 

 

 

 

 

 

 

 

너는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원식을 쳐다보자 원식이 머리를 거칠게 흐트러트렸다.

 

 

 

 

 

 

 

 

"아, 씨... 이홍빈 결국 사고 쳤어..."

 

 

 

 

 

 

 

 

-

 

 

 

 

 

 

쨔잔!

 

상혁이의 정체는 사실 홍빈이였답니다~

 

 

 

아.. 좀 반전이었나요?

 

 

 

오늘은 분량도 괜찮았죠?ㅎㅎ

 

 

 

오늘은 여기서 끝~

 

 

 

 

 

 

 

 

[독자1]

러?나니?으헐???????이게 뭐지???

[독자2]

아하! 상혁이거 입양????그런건가여?오....

[뱀fire]

글쎄요!ㅎㅎ다음편에 나오니까 기대~

[독자3]

헐............와소름...상상도못햇어요..........와..........ㅠㅠㅠㅠㅠㅠㅜㅠㅜㅠㅠㅜㅜㅠㅠ그럼상혁이가이름만홍빈이인거네요????ㅠㅠㅠㅠㅠㅠ원식이는누구야그럼ㅠㅠ

[뱀fire]

음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이름만 한상혁이고 본인은 사실 이홍빈인거죠. 이홍빈이 이름을 바꿔서 한상혁ㅎㅎ

[독자4]

헐!나니????으엌 반전이다ㄷㄷㄷㄷㄷㄷㄷㄷㄷ으아ㅏㅇㅁㅇㅁㅇㅁㅇㅁㅇㅁㅇ이름을 바꾼거였구나....으엉 다음편이 시급해요ㅋㅋㄱㄲㅋ

[독자5]

헐 솜사탕이에요 뭐예요 그러면 정신분열이 아니라 그냥 속이는거였어요? 헐 뭐야 허러...

[독자6]

나니? 그럼 상혁이얼굴은 상혁이에요? 홍빈이에요?

[독자7]

2721)헐 원래는이홍빈이였다니...헐 소오름 헐 헐 대박ㄷㄷㄷㄷㅈ

[독자8]

네?넹?네?네네에ㅔㄴ?넹ㄴ?네ㅔ ㄴ?ㅓㅎ렇ㄹ ㅇ뭐져 헐 뭐 ㄹ헐 헐 ㅎ ㅓㄹㄹ ㅓㅎ대ㅑ거허ㅔㄱㄷ ㅐ

[독자9]

헐 뱀파라잇이에요 뭐야 내 궁ㅇ예 다 빗나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자 막장전개 짰는데 댓글 지우고오고싶다(손발오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내가 바보같아서 웃음이 나와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배다른형제 그거 훼이크였어여?아니면 거기도 뜻이 있는데 제가 몰랐나?와 뭐야 멘붕왔어 저

[독자10]

아니 이게 오늘 분량 끝이이랑넌ㅇ리ㅓㄴㅇㄻㄴㅇ;ㅎ미ㅓㅣㅇㄴ;ㅓ히낭멀;ㅣㅏㄴㅇㅁ;ㄹㄴㅇㅁ런멂ㄴ엄ㄴ(쥬금)

[독자11]

헐헐라온하제에여ㅠㅠㅠ진짜오랜만입니다뱀fire님ㅠㅠㅠ지금까지 나온 20편까지다일거네여ㅠㅠㅠㅠㅠ일일이댓글못달아서죄송해요정말르ㅠㅠㅠㅠㅠ아근데이전개는뮈지?대박내취향...잠잠하다가 소름 팍!!!!!!!!!!진심 소름돋앗어여ㅠㅠㅠ사랑합니다ㅠㅠ항상 암호닉 언급하실때 저를 맨처음으로언급해주시고...ㅠㅠ
이런사소한거에도감덩♡♡♡♡♡♡♡샤댱해영>_<

[독자12]

헐..,정주행했어요,,,,,,대박......암호닉 네네치킨으로신청할게요♥.♥안되면말고...ㅎ 아근데 아 ......대박....

[독자13]

헐 아 헐대박..완두콩은 손에 쥐고있던 봉지를 땅에 놓아버린다..ㅋㅋㅋㅋ헐 대박...어떻게 이런일이!!오마이갓뜨...와..지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헐 어떻게된거야ㅠㅠㅠ여기서끊으시면...흐어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뀨뀨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여

[독자14]

헐?택운이어깨에요..........헐.....................괘소름...............헐.................진짜상상도못한반전...............................헐....................................................................................................................헐..................

[독자15]

???????!!!!?!! 저 샹당히 당황합니다 자카님??? 여태껏 효기 얼굴로 상상했는데 그림이라니.....!!!!!!!!!!! 자까님 대다나다............

[독자15]

ㅎ헐 설마..ㅠㅠㅠ호곡 ㅠㅠㅠㅠㅠ혁아ㅠㅠㅠㅠ아니콩아ㅠㅠㅠㅠ뭐라불러엉엉ㅠㅠㅠ할튼 오늘도 잘보구가요♡!!

[독자16]

헐헐헐 혁이가 아니라 콩이 헐헐헐 완전 대박이예요ㅠㅠㅠㅠㅠ이런 반전이 있을줄 몰랐어요ㅠㅠㅠㅠㅠㅠ와 대박대박ㅠㅠㅠㅠㅠㅠ다음편이 시급합니다ㅠㅠㅠㅠ

[독자17]

헐... 소름... 원식이가 이홍빈 어쩌구 할 때 설마 상혁이가 홍빈이는 아니겠지 ㅎㅎ 하면서 읽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ㄱㅓ 진짜 소름이에여 작가님...

[독자17]

뭐양무워야뭐에요!!?????

[독자18]

헐복습 앞부분복습해야겠어...지금저충격먹었어요

[독자19]

소릌ㅋㅋㅋㅋㅋㅋㅋㅋ와비젬까짘ㅋㅋㅋㅋ

[독자20]

????????뭔소리 악!!!!뭔소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홍빈이? 아? 뭔 이게 뭔.... 으으아아앙ㅇ 이게 무야

[독자21]

음???? 나니????? 난희골혜???!!!!! 상혁이가 홍빈이라구요?????? 이건... 뭐죠...? 너무 생각지도 못한 대박 반전이라 소름도 안끼쳐......ㅇㅅㅇ;

[독자22]

네오에여! 헌 이게무슨소리야 무슨소리야.. 이홍빈아니 상혁이라해야돼 뭐라해야해...

[독자23]

에???????헐???????와 반전이다
그래서 원식이랑동갑이였구나는 둘째치고
와 충격먹었어요 와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