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 선생님, 집중해야죠.17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5/4/f/54f12b605fdc2b920a7557a3b5d54b0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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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집중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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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과 함께라면~.~ 더 좋을텐데~)
17
"눈, 떠도 돼요."
눈은 감았지만, 너는 상혁이 눈 앞의 손을 치우는 것이 느껴졌다.
너는, 조심스럽게 눈을 떴다.
...눈 앞에 보이는 것은, 햇살을 받아 찬란하게 빛나는, 한 폭의 그림이었다.
노을을 받아, 바닷물도, 모래사장이 넓게 펼쳐진 중앙의 섬 하나도, 하늘도, 핑크빛과 오렌지빛 사이의 오묘한 색으로 물들어 있는 그림이었다.
아무 것도 없는 바다에, 섬 하나만 덩그러니 있었지만, 노을을 짙게 받아 전혀 외로워보이지 않았다.
너는 그림에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한 번 쓸어 보았다.
"...저는, 섬..., 이었어요."
정적 속에서 상혁이 입을 열었다.
너는 그저 상혁을 돌아보았다.
"텅 빈 바다 위에..., 덩그라니 놓여 있는, 섬, 말이에요."
"..."
"선생님은, 저에게, 노을...이에요."
"...상혁아."
"알아요.
교사와 학생 관계라는 거."
"상혁아, 선생님은..."
"말! 하지 마요.
무슨 말 할지 알아요.
...그냥 욕심 낸 거에요."
"..."
"...먼저 가 봐도 되죠?"
상혁이 고개를 푹 꾸벅이고 도망치 듯이 미술실을 나갔다.
혼자 남은 미술실에서, 너의 한숨이 메아리를 쳤다.
-
댓글에 그림 보여줄거라고 하셨던 분... 무당이세요?
돗자리 까시는 거 추천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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